【 청년일보 】 수술실 폐쇄회로(CC)TV 설치법이 국회 논의 9개월 만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를 통과함에 따라 의료계와 환자 단체의 반응이 엇갈렸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대선 경선을 앞두고 당내 분란 상황에 대해 사과의 뜻을 전하며, 정권 교체의 의견을 다시 다졌다. 미국 제약사 모더나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01만7천회분이 국내에 도착했다. ◆ 태풍 오마이스 오늘 밤 제주도 통과…자정께 남해안 상륙 북상 중인 제12호 태풍 '오마이스'가 23일 밤 제주도 부근을 지나 24일 0시 무렵 남해안으로 상륙할 것으로 예상. 태풍은 자정을 전후해 남해안에 상륙한 후 빠르게 온대저기압으로 성질이 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기상청은 이 태풍의 영향으로 제주도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매우 많은 비가 내리겠고, 서해상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이 더해져 전국적으로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매우 많은 비가 올 것이라고 밝혀. ◆ 이준석 "경선준비 분란에 진심으로 사과…정권교체 목표 재확인"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대선 경선을 앞두고 당내 분란 상황에 대해 공식으로 사과. 이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선거는 많은 국민들과 당원들께서 애타게 기대하시는 대로
【 청년일보 】 루마니아로부터 유통기간이 임박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공여받은 데에 대해 여야가 연일 날선 공방을 이어갔다. 정부는 루마니아로부터의 '기부'가 아닌 '상호 협력에 따른 스와프'라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의 딸 설희 씨가 코로나19 감염 경로를 연구한 논문에 제1공동저자로 참여한 사실이 알려졌다. MBC 민병우 보도본부장이 2020 도쿄올림픽 중계 과정에서 물의를 빚은 데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 ◆ 권익위 부동산 의혹 발표…"국민의힘 12명·열린민주 1명"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 중 12명에 대해 본인 혹은 가족의 부동산 거래 과정에서 법령위반 의혹의 소지가 적발돼. 국민권익위원회는 정의당, 국민의당, 열린민주당, 기본소득당, 시대전환 소속 국회의원과 그 배우자 및 직계존비속 등 총 507명의 부동산 거래를 전수조사한 결과를 발표. 앞서 지난 6월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상 조사에서도 적발된 의원의 수가 12명. 권익위는 이같은 조사 결과를 정부합동특별수사본부(특수본)에 송부해 수사를 의뢰. ◆ 루마니아 '유통기간 임박' 모더나 백신에 여야 '공방' 우리 정부가 루마니아로부터 유통기간이 임박한 코로
【 청년일보 】 금일 사건사고 주요 이슈로는 검찰 수사관인 50대 A씨가 백화점에서 여성 신체를 불법 촬영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 조사를 받고 있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알려졌다. 또한 음식물 쓰레기통에 자신이 출산한 아기를 유기한 B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 밖에도 친구의 계부로부터 성범죄 피해를 당한 뒤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진 청주 여중생 A양의 부모가 유서를 공개하며 "공정한 재판을 통해 엄벌해달라"고 촉구했다. ◆ 국수본 "민노총 위원장 구속영장 신속 집행 검토...머지포인트 대표, 이사 조사 중" 남구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이 23일 양경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위원장을 비롯해 전국택배노조의 상경 집회, 머지플러스 사태와 관련한 수사 상황을 밝혀. 남 본부장은 이날 올해 5∼7월 서울 도심에서 여러 차례 불법시위를 주도한 혐의로 지난 13일 구속영장이 발부된 양 위원장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속하게 집행하기 위해 검토 중이라고 설명. 택배노조 수사와 관련해서는 "수사 대상자 31명 중 30명을 조사했고, 1명은 조만간 조사할 것"이라고 알려. 머지플러스 사태와 관련해서는 "피해자가 다수이고 피해액이 매우 많다"고 말해. 앞서
【 청년일보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라이나생명보험 상담사(텔레마케터) 10명 중 4명은 재택 영업을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라이나생명은 지난 20일 기준 전체 상담사 3200명 중 38%인 1200명이 재택영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라이나생명은 재택 영업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이달 4일부터 6일까지 사흘 간 전체 상담사를 대상으로 재택 영업 전반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 응한 823명의 상담사 중 63%는 ‘주 5회 이상’ 재택 영업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 주 3일 이상은 3.8%, 주 1회 이상은 3.5%, 월 1일 이상 7.9% 재택 영업을 하는 등 필요 시에만 재택 영업을 활용하는 상담사도 있었다. 재택 영업을 선호하는 이유를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45%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꼽았다. 대중교통이나 밀집 공간 등에서 감염이 일어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다. 또 시간 절약·조용한 환경·집중 잘 된다는 ‘효율적인 이유’를 택한 이들도 24%에 달했다. 라이나생명의 한 상담사는 “출퇴근을 하지 않으니 피로감이 덜해서 좋고, 고객 요청에 따
【 청년일보 】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국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공시 의무화와 관련해 과도한 기업 부담과 향후 불필요한 전환 비용을 초래한다며, 의무화의 속도 조절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23일 상장협은 이 같은 의견을 전하며 "통일된 글로벌 기준이 마련되고 세계적 추세가 되기 전까지 ESG 공시 의무화를 반대한다"고 밝혔다. 현재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자율적으로 작성한 뒤 공시하지만 2025년부터는 자산총액 2조원 이상, 2030년부터는 전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를 대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때문에 상장협은 "ESG 공시를 선제적으로 의무화한다면 이에 따른 비용과 국내 갈라파고스적 규제 비용 부담까지 더해져 글로벌 시장에서 '원가경쟁력 저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미 도입이 결정된 ESG 공시 부분에 대해서 기업 준비 기간을 고려해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일정을 연장해줄 것을 제안했다. 또 ESG 공시 의무화 과정에서 공개의무항목 최소화, 중복적·반복적 공개 요구를 최소화하기 위한 사전 '통합시스템' 마련을 촉구했다. 한편 상장협은 영국, 프랑스, 홍콩 등은 글로벌 금융허브로서 주도권 다툼 과정에서 ESG 공시 의무화를 선제적으로 추진할 배경이
【 청년일보 】 올리브영 ‘딜라이트 프로젝트’의 대표 제품 베이글칩이 추억의 맛으로 출시된다.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은 23일 자체 식품 브랜드(PB) ‘딜라이트 프로젝트’가 식품 회사 오뚜기와 협업한 신제품 ‘크림스프 베이글칩’, ‘옥수수스프 베이글칩’ 2종을 출시하고 이날부터 전국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최근 당근마켓 등 다양한 브랜드와의 컬래버를 통해 고객에게 신선한 재미를 선사해 온 올리브영은 핵심 고객인 2030 세대에게 오뚜기 스프가 친숙하고 호감도 높은 것에 착안해 이번 신제품을 기획했다. 이 제품은 딜라이트 프로젝트의 합리적인 칼로리와 소포장 형태를 유지하면서, 베이글칩만의 강점인 바삭한 식감에 오뚜기 스프 특유의 풍미를 최대한 살려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올리브영은 맛과 식감을 고루 갖춘 이색 컬래버 제품으로 MZ세대의 ‘펀슈머(Fun+Consumer)’ 취향을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올리브영은 신제품 출시를 기념한 마케팅도 다채롭게 전개한다. 내달 30일까지 베이글칩 투플러스원(2+1) 할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신제품 2종을 비롯해 ‘갈릭버터 베이글칩’, ‘초코시나몬 베이글칩’까지 4개 제품 중 2개를 구매하
【 청년일보 】 국내 최초 인터넷 전업 생명보험사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이하 교보라이프플래닛)은 고객 참여형 플랫폼인 360°플래닛 회원을 대상으로 이병훈 교육연구소와 함께 ‘360°플래닛 자녀교육 연구소’(이하 자녀교육 연구소)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자녀교육 연구소 이벤트는 고객 참여형 상담 프로그램으로 360°플래닛 내 자녀교육 연구소 메뉴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자녀 교육과 관련한 고민이나 사연을 자유롭게 접수하면, 이병훈 교육연구소에서 직접 검토 후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솔루션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병훈 교육연구소는 진로∙진학∙학습 관련 자문을 제공하는 교육 전문 컨설팅 업체로 학부모 특강, 학습캠프, 1:1 멘토링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앞서 1차 이벤트는 지난 8월 13일부터 19일까지 고민∙사연을 접수 받아 20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으로 진행됐다. 라이브로 방송된 영상 콘텐츠는 자녀교육 연구소 내에서 다시보기가 가능하다. 교보라이프플래닛은 이벤트를 정기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오는 25일까지 초등 고학년 대상 자녀교육 질문 접수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벤트 참여는 360°플래닛 회원이라면 누
【 청년일보 】 ABL생명은 지난 20일 자가진단도구, 마스크, 손 세정제 등으로 구성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키트 300세트(550만원 상당)를 사랑의열매를 통해 사회 취약계층인 소외 아동 및 독거노인들에게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시예저치앙 ABL생명 사장을 비롯한 임원들은 코로나19가 유행하기 시작한 지난해부터 임원 공동기금을 조성해 왔다. ABL생명 임원들은 코로나19로 어려워질 영업환경과 경영활동을 예상해 힘든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자는 취지에서 자발적으로 급여의 일부를 모았다. 공동기금은 직원 독려, 브랜드 가치 향상, FC 영업활동에 기여하면서도 사회적으로 의미 있게 쓰일 수 있도록 다각적 방안을 강구해 사용되고 있다. 작년에는 임원 공동기금을 영상 콘텐츠 공모전, 협업∙협력 우수자 선발, 고객 자녀 장학금 전달에 활용했다. 올해는 임원 공동기금 활용에 대한 선호도 조사를 실시해 기금의 일부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더욱 손길이 필요한 사회 취약계층을 돕는 데 사용하자고 의견이 모아졌다. 이에 사회복지단체인 사랑의열매를 통해 서울특별시 사회복지협의회에서 선정한 취약계층 아동 및 독거노인 300명에게 코로나19 예방
【 청년일보 】 제12호 태풍 '오마이스'가 일본 오키나와 해상에서 우리나라 남해안을 향해 북동진 중이다. 오전 9시 기준 제주 서귀포 남남서쪽 약 500㎞ 해상에서 시속 31㎞로 북북동진하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23일 오전 태풍 대처상황 점검을 위한 관계기관 회의를 열어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태풍 위기경보를 '주의'에서 '경계'로, 중대본 비상근무를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기로 결정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마이스는 이날 밤 서귀포 남서쪽 해상으로 북진해 자정 무렵 남해안에 상륙한 뒤 온대저기압으로 변질할 것으로 예상된다. 위기경보는 관심-주의-경계-심각, 중대본 비상대응 수위는 1∼3단계 순으로 단계가 올라가는데, 행안부는 전날 오전 11시를 기해 호우 위기경보를 '주의'로 올리고 중대본 비상 1단계를 가동한 데 이어 이날 오전 각 대응 단계를 격상했다. 중대본은 이날 회의에서 태풍 예상 진로와 영향 범위, 중점 대처 사항 등을 점검하며 특히 산사태 취약지역과 산간·계곡, 해안가, 저지대 등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에서의 선제적 통제·대피 등의 대응을 강조했다. 또 강풍에 대비해 어선·선박 입출항 통제와 붕괴위험 공사장 안전조치를 철
【 청년일보 】 총수가 있는 대기업 집단에서 친인척 일가 등기임원의 비중이 늘어났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3일 기업분석 연구소 리더스인덱스는 올해 5월 공정거래위원회 발표 기준 국내 자산규모 5조원 이상의 대기업 집단 중 오너가 있는 62개 대기업 집단의 2천450개 계열사 등기임원 1만690명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동일인과 혈족 6촌, 인척 4촌관계에 있는 친인척 등기임원은 531명으로 전체의 5.0%를 차지했다. 이는 2년 전과 비교하면 45명(8.5%p) 증가한 수준이다. 친족 등기임원 비중이 가장 높은 그룹은 KCC(동일인 정몽진 회장)로 71명 중 27명이 등기임원으로 총 38%를 차지했다. SM그룹(동일인 우오현 회장) 34.2%(79명), KG그룹(동일인 곽정현 회장) 26.74%(23명), 셀트리온그룹(동일인 서정진 명예회장) 26.4%(14명), 반도홀딩스그룹 23.9%(22명), 엠디엠 그룹(동일인 문주현 회장) 23.6%(17명), 하이트진로 그룹(동일인 박문득 회장) 19.0%(11명) 등이 뒤를 이었다. 상위 그룹들은 30대 이하 하위그룹보다 친족 등기임원의 비중이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상위 10대 그룹의 평균은 1.
【 청년일보 】 올해 2분기 식료품·비주류음료의 소비자물가가 올라 저소득층의 살림살이가 더 어려워졌다. 또 소득은 줄었는데 물가는 계속 상승해 네 집 중 한 집은 번 돈보다 쓴 돈이 더 많은 '적자 가구'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소득 하위 20%인 1분위 가구가 2분기에 지출한 식료품과 비주류음료에 지출한 월 평균 금액은 지난해보다 12% 늘어난 24만4천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1분위 가구 전체 소비지출 증가율(7%)을 크게 웃돈 수준이다. 1분위 가구는 2∼5분위 가구보다 식료품·비주류음료에 더 적은 돈을 지출하지만, 한달 소비지출에서 식료품·비주류음료가 차지하는 비중은 21.2%로 가장 높다. 식료품·비주류음료는 대표적인 필수 지출 항목 중 하나로, 물가가 올라도 절약하는 데 한계가 있기 때문에 이 같은 '밥상 물가'가 오르면 살림에 그만큼 타격을 많이 받는다. OECD와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식료품·비주류음료 소비자물가는 1년 전보다 7.3% 상승했다. 특히 농축수산물 물가는 2분기에만 11.9% 올라 1991년 이후 30년 만의 최대 상승을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곡물, 빵·떡류, 육류, 육류가공품,
【 청년일보 】 검찰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배우자 정경심 동양대 교수에게 징역 4년을 선고한 항소심 판결에 불복해 상고했다. 해군이 성추행 피해 해군 부사관(중사) 사망 사건과 관련해 같은 부대 상관 등 2명을 입건했다. 경북 구미 3세 여아 사망 사건과 관련해 '아이 바꿔치기' 혐의로 기소된 친모 석모(48)씨가 1심에서 징역 8년을 선고받았다. ◆ 檢, 정경심 2심 징역 4년에 불복해 상고 검찰이 사모펀드와 자녀 입시비리 혐의 등으로 기소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배우자 정경심 동양대 교수에게 징역 4년을 선고한 항소심 판결에 불복해 지난 18일 상고. 이날 검찰은 항소심 재판부인 서울고법 형사1-2부에 상고장을 제출, 앞서 정 교수는 지난 12일에 상고장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져. 한편 이날 조 전 장관과 정 교수의 딸 조민 씨의 부정입학 의혹 등과 관련해 고려대학교는 판결문을 검토해 후속 조치를 진행하겠다고 밝혔으며, 부산대학교는 입시 의혹 조사 결과를 오는 24일 발표할 예정. ◆ '해군 女중사 사망' 상관 2명 '피해 신고사실 유출' 혐의로 입건 해군 군사경찰은 지난 17일 성추행 피해 해군 부사관(중사) 사망 사건과 관련해 같은 부대 상관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