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원희룡 전 제주지사가 통화 녹취록과 관련해 진실공방을 이어갔다. 국토교통부가 확정 발표한 '부동산 중개보수 및 중개서비스 개선방안'과 관련해 중개업자들이 반발하고 있다. '온건통치'를 선언한 탈레반이 하루 만에 몸을 다 가리는 의복 ‘부르카’를 착용하지 않은 여성을 총으로 사살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 이준석-원희룡 통화 속 '저거' 발언에 "녹음파일 공개하라"며 '정면충돌'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원희룡 전 제주지사와의 전화 통화 녹취록을 일부 공개함에 따라 원 지사가 전체 녹음 파일을 밝히라면서 정면충돌하는 상황. 앞서 국민의힘은 대선 경선 토론회를 둘러싼 내홍이 일부 일단락 됐으나, 직후 원 전 지사가 이 대표의 경선 관리를 문제 삼으면서 연일 진실공방을 이어가고 있어. 핵심 쟁점은 '저거 곧 정리된다'는 이 대표의 통화 발언 중 '저거'가 지칭한 부분. 원 전 지사의 주장과 같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인지, 이 대표가 말하는 것처럼 '윤 전 총장과의 갈등 상황'을 의미하는지를 둘러싸고 당내 권력투쟁이 번지고 있다고. ◆ 여야 협치에 '찬물'…언론중재법 강행 '후폭풍' 여야 '원구성 정상화 합의'로 협치 분위기가
【 청년일보 】 언론중재법 개정안이 지난 19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여당 단독으로 처리되면서 연일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국민의힘은 경기관광공사 사장에 내정됐던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 씨가 자진 사퇴한 것과 관련해 이재명 경기지사도 지사직에서 물러나야 한다며 비판했다. 금융위원회와 한국은행의 권한 다툼 속에 선불충전금을 보호하는 법 개정안이 9개월째 국회에 머무르면서 제2의 머지포인트 사태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 "권력견제 막는 법안"...與 '언론중재법' 강행 처리에 野 '강한 반발' 언론사에 '징벌적 손해배상'을 적용하는 언론중재법 개정안이 지난 19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여당 단독으로 처리돼 국민의힘 의원들이 강하게 반발. 언론사의 허위·조작 보도에 대해 최대 5배의 징벌적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도록 한 내용이 담긴 '언론중재 및 피해구제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은 이날 문체위 전체회의에서 전체 16명 중 찬성 6명으로 통과. 언론계와 야권에서는 개정안이 언론의 '권력 견제' 기능을 막는 법안이라며 비판했지만, 민주당은 국민의힘 반대·불참 속에 법안 처리를 강행. ◆ 국민의힘 "황교익 물러났으니 이재명도 사퇴"…쿠팡
【 청년일보 】 정부는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에 따라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주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국회에서는 군 성범죄·사망 사건과 관련해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서욱 국방부 장관에 대한 여야 의원들의 질타가 이어졌다.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은 소상공인 희망회복자금과 국민상생지원금 등의 재난지원금 지급 시기와 관련해 9월까지 90% 이상 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슬람 무장조직 탈레반이 아프간 군과 경찰, 정보기관에서 주요 역할을 맡았던 이들을 체포 우선순위 명단에 기재해 색출 작업을 하며 총살 등 '학살'을 자행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도 이어졌다. ◆ 국민의힘 "황교익 물러났으니 이재명도 사퇴"…쿠팡 화재대응도 논란 국민의힘은 경기관광공사 사장에 내정됐던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 씨가 자진 사퇴한 것과 관련해 이재명 경기지사도 지사직에서 물러나야 한다며 후보직 사퇴를 촉구. 윤석열 캠프의 김병민 대변인은 "이 지사는 황 씨 자진 사퇴로 인사 파동 사태를 어물쩍 넘어갈 것이 아니라 본인의 지사직 사퇴를 통해 '지사 찬스' 논란의 종지부를 찍어야 한다"고 논평. 또 지난해 6월 경기도 이천 쿠팡 화재 사건 당일에
【 청년일보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자 정부가 사회·경제적 활동을 제한하지 않은 채 일상을 유지한다는 '위드 코로나' 전략을 9월 말이나 10월 초에 시행할 수 있다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국토교통부가 확정 발표한 '부동산 중개보수 및 중개서비스 개선방안'에 대해 중개업계가 정부의 '일방적 확정안'이라며 반발 의견과 영업의 어려움을 호소했다. 탈레반이 점령한 아프가니스탄에서 탈출이 어려워진 시민들이 아이만이라도 살리기 위해 높고 날카로운 철조망 너머로 경비를 서는 군인들에게 아기를 던지는 안타까운 일이 외신을 통해 보도됐다. ◆ 여야 협치에 '찬물'…언론중재법 강행 '후폭풍' 여야 '원구성 정상화 합의'로 협치 분위기가 조성됐던 정국이 더불어민주당이 단독 처리한 '언론중재법'과 관련해 다시 얼어붙고 있는 모양새. 민주당은 가짜뉴스로부터 '국민피해를 막기 위한 법'이라고 주장하지만, 국민의힘과 언론단체 등은 '언론 재갈물리기'라며 강하게 비판. 따라서 여야정 협의체도 불투명해진 상황. 한편 민주당은 국회 문체위를 통과한 언론중재법을 오는 25일 본회의에서 반드시 처리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어 여야 충돌은 더 심화될 전
【 청년일보 】 금일 사건사고 주요 이슈로는 4·15 총선 당시 회계부정 등을 저지른 혐의로 기소된 더불어민주당 정정순 국회의원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는 소식이 주요 기사로 올라왔다. 아울러 서울북부지검은 여성 지역총학생회 임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한국방송통신대학교(방송대) 전국총학생회장을 불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한 중학교 양궁부에서 선배가 쏜 연습용 화살에 후배가 다치는 사고가 '학교폭력'과 관계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경찰이 사건 발생 경위를 조사 중이다. ◆ '회계부정' 정정순 1심서 징역 2년 선고…위원직 '상실' 위기 청주지법 형사11부는 4·15 총선 당시 회계부정 등을 저지른(공직선거법·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더불어민주당 정정순(청주 상당) 국회의원에게 징역 1년과 추징금 3천30만원,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에 대해 징역 1년을 각각 선고. 현직 국회의원 신분을 고려해 법정구속은 피해. 정 의원은 지난해 4·15 총선을 앞두고 비공식 선거운동원에게 활동비 1천500만원을 지급, 초과한 법정선거비용을 회계보고에서 누락한 혐의 등으로 기소돼. 또 선거캠프 회계책임자로부터 선거자금 명목으로 2천만원을 받고, 청주 상당구 자원봉사자
【 청년일보 】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은 옴니채널 브랜딩 캠페인 광고 영상이 공개 보름여 만에 유튜브 등에서 조회 수 400만 회를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올리브영은 지난 1일부터 옴니채널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새로운 브랜딩 캠페인을 전개, TV 광고 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올리브영은 이번 캠페인에서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다는 강점을 표현한 슬로건 “올리브영(매장) 가거나, 올리브영(모바일 앱) 켜거나”를 전면에 내세웠다. 특히 그룹 소녀시대 태연과 샤이니 키가 모델로 출연한 이번 광고 영상은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각종 채널에 공개된 후 누적 조회수 400만회(19일 기준)를 넘어서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광고 속 태연과 키가 ‘올영은, 그냥 생활이에요’라고 말하며 자신만의 일상 속 올리브영 이용 경험을 나눠 MZ세대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는 분석이다. 또 올리브영은 매주 뷰티 인플루언서가 자신만의 뷰티∙헬스 노하우가 담긴 루틴을 소개하고, 이와 관련된 대표 상품을 즉시 배송하는 ‘오늘드림’ 서비스를 통해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뷰티방앗간’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지난 1일부터 12일까지 행사 상품 매출이 전월비 11
【 청년일보 】 삼성화재는 '2021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가 국내 예선전을 시작으로 26번째 대회의 막을 올렸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는 1996년 출범 후 '별들의 제전'으로 불리며 세계 바둑계의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고 있는 가장 인기있는 바둑대회다. 올해도 작년과 마찬가지로 모든 대국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통합예선이 아닌 국가별 예선을 통해 본선 진출자를 선발하며 국가별 예선에서는 일반조 15명, 여자조 2명, 시니어조 2명 등 총 19명을 뽑는다. 이 중 국내 예선전에 걸린 티켓은 총 9장으로 일반조 7장, 시니어조 1장, 여자조 1장이다. 시니어조는 1976년 8월 19일 이전 출생자를 대상으로 하며, 시니어 및 여자 기사는 본인 희망에 따라 일반조 참가도 가능하다. 그 외 국가별 예선 선발인원은 중국 7명(일반조 6명, 여자조 1명), 일본 2명(일반조 1명, 시니어조 1명), 대만 1명(일반조 1명)이다. 한편, 시드를 받은 13명은 32강 본선 무대에 직행한다. 전기 4강(커제, 신진서, 양딩신, 셰얼하오 9단), 국가시드 8명(한국 4명, 중국 2명, 일본 2명), 와일드카드 1명이다. 한국 선수 중 국가시드
【 청년일보 】 DB손해보험이 카카오페이로만 가입할 수 있는 전용 암보험을 출시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이 상품은 암진단비와 수술비, 입원일당 등 필수적인 암 보장 이외에 암 진단이 확정된 경우 제휴 업체를 통해 가사 도우미를 지원해주는 서비스도 포함하고 있다. 가사 도우미 지원 프로그램의 경우 암 환자가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집안 청소, 세탁 등의 서비스를 쉽고 편하게 신청해 암 환자의 가족생활까지 케어할 수 있는 서비스다. 특히 이번 암보험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금융 플랫폼과의 첫 번째 제휴 상품이다. DB손해보험 최초로 장기보험 계약 체결 시스템에 오픈 API(Application Program Interface) 프로그램을 적용해 금융 플랫폼과의 제휴 모델을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카카오페이 회원이라면 가입 절차에서 여러 정보를 입력하는 번거로운 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된다. 자동으로 완성되는 기능을 추가해 고객이 편하고 빠르게 가입할 수 있도록 했기 때문이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비대면 채널을 통한 보험가입이 늘어나는 트렌드에 맞춰 앞으로도 좋은 보험상품을 쉽고 편리하게 가입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금융 플랫폼과의 제휴를 확대할 계
【 청년일보 】 신한라이프가 20일 서울 중구 소재 본사 대강당에서 hy(한국야쿠르트)와 업무 협력을 위한 전략적 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해 지속 가능한 고객 기반을 확보하고, 급변하는 고객 트렌드와 시장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신한라이프와 hy는 30년 이상의 업력과 경쟁력 있는 시장 지위를 보유한 업계 선도 기업으로서 건강에 관심이 많은 다수의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양사는 신한금융그룹의 고객 플랫폼 ‘신한플러스’와 hy의 신선 유기농 선별숍 ‘프레딧’ 등 활용 가능한 고객 플랫폼의 회원을 대상으로 상품∙서비스∙마케팅 등 각 사가 보유한 강점과 자원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온라인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신규 제휴업무 모델을 추가로 발굴해 그동안 금융 또는 식품으로 제한됐던 사업 영역을 확장시키고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제공하는 데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성대규 신한라이프 사장은 “이번 협약은 전혀 다른 산업군이지만, 고객 속성이 유사한 업종 간의 제휴인 만큼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며 "양사 고객이 실제로 체감하는 혜택이 더 커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고
【 청년일보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황병우씨 별세, 황남일(S&T 이사)∙남수(현대해상 송파사업부장)∙윤옥(주부)씨 부친상, 김현주(주부)∙향아(주부)씨 시부상, 최영재(삼양소재화학 대표이사)씨 빙부상 = 20일, 동아대학교병원장례식장, 발인 8월 22일. ☎ (051)256-7070 【 청년일보=최시윤 기자 】
【 청년일보 】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맛 칼럼니스트인 황교익씨의 '보은 인사' 논란 속 경기관광공사 사장 후보자에서 자진사퇴하자 "적격자이지만 많은 분들의 의견을 수용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지금도 황교익 선생이 훌륭한 자질을 갖춘 전문가로서 경기관광공사에 적격자라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는 글을 올렸다. 이 지사는 황씨가 이낙연 캠프의 공세에 '이낙연의 정치 생명을 끊겠다'고 반격해 논란을 키웠던 데에 대해 "선을 넘은 발언에 대해 저 역시 우려하고 경계했다. 동의할 수 없는 발언이었다. 이낙연 후보께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어 "명백한 전문성을 부인당하고 친일파로 공격당하며 친분에 의한 내정으로 매도당한 황 선생님의 억울한 심정을 이해한다"며 "다시 한번 황 선생님께 죄송하고 안타깝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정치적 공방의 대상으로 끌어들여 전문가로서의 평판에 치명적 손상을 입고, 검증 기회도 갖지 못했다"며 황씨를 감싸는 입장을 전했다. 또 "더 이상 소모적 네거티브로 우리 스스로를 초라하게 만드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며 "저부터 경계하겠다. 저부터 더 배려하고 원팀으로 승리하는 데에
【 청년일보 】 부동산 공인중개 수수료율 인하 기준이 매매는 6억원 이상, 임대차는 3억원 이상으로 정해져 이르면 오는 10월부터 적용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9억원 이상 주택 매매 시 최고 중개 수수료는 810만원에서 450만원으로 44.5% 낮아지고, 6억원 전세 거래 최고 수수료는 480만원에서 절반 수준인 240만원으로 줄어들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20일 이 같은 '부동산 중개보수 및 중개서비스 개선방안'을 확정 발표하면서 공인중개사 수를 조절하기 위해 현행 절대평가인 선발 방식을 상대평가로 바꾸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중개 보수는 부동산 거래가격과 연동된 구조로 돼 있어 최근 집값이 상승함에 따라 크게 증가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정부는 토론회와 관계기관 TF 등을 거쳐 수수료를 전반적으로 내리는 내용의 수수료 체계 개편 방안을 마련했다. 거래 건수와 비중이 증가한 6억원 이상 매매와 3억원 이상 임대차의 수수료를 인하할 예정으로, 현행과 마찬가지로 고정 요율이 아닌 요율의 상한을 설정한다. 해당 상한 내에서 이용자와 중개인이 협의해 요율을 정하는 것이다. 매매의 경우 6억원 미만 거래는 현재 상한 요율(이하 요율) 수준이 유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