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당근마켓이 기업가치 3조원을 인정받아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비상장 기업)에 등극하는 한편 180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 당근마켓은 18일 1천789억원 규모의 시리즈D 투자 유치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DST글로벌과 에스펙스매니지먼트, 레버런트파트너스 등 신규 투자사를 비롯해, 기존 투자사인 굿워터캐피탈, 소프트뱅크벤처스아시아, 알토스벤처스, 카카오벤처스, 스트롱벤처스, 캡스톤파트너스 등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근마켓은 신규 투자 자금을 기술 고도화와 인력 채용, 해외 시장 진출 확대 등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당근마켓은 하반기 자체 간편결제 시스템인 '당근페이'를 출시하고, 지역 커머스를 강화할 전망이다. 청소, 반려동물, 교육, 편의점 등 전문 업체와 함께 O2O(온라인 오프라인 연계) 영역도 넓혀서 운영할 예정이다. 최근 가입자 수 2천100만명을 넘어서며 생활 밀착형 서비스 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당근마켓의 월간 이용자 수는 2018년 1월 50만명에서 2019년 180만명, 2020년 480만명, 2021년 1천420만명을 넘어서며 3년간 연평균 3배 이상 늘어났다. 글로벌데이터 조사
【 청년일보 】 미국 모더나사는 8~9월 국내에 백신 물량을 확대하고 내달 공급 일정도 앞당기기 위한 노력을 할 것이라고 밝히며, 세부 물량과 계획은 이번 주 내 발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소상공인 133만명에게 지급되는 '희망회복자금'(5차 재난지원금)1차 신청이 첫날인 17일부터 44만명 이상이 몰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유행의 많은 우려 속 전국 유·초·중·고 2만512개교 가운데 21.3%인 4천378개교가 2학기 개학이 시작됐다. ◆ '아비규환' 아프간서 대사·대사관 직원·교민 전원 철수 외교부는 이슬람 무장 조직 탈레반이 카불에 진입하고 아프간 정부가 사실상 항복을 선언하는 등 사태가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는 아프가니스탄에서 마지막까지 남아 있던 교민 1명과 대사를 비롯한 대사관 직원들이 17일 아프간 수도 카불을 떠났다고 전해. 최태호 주아프간 대사를 포함한 공관원 3명과 공관원이 보호하고 있던 교민 A씨가 탑승한 항공기가 이날 오전 9시(한국시간)께 카불 공항에서 이륙해 중동 지역 제3국에 무사히 도착했다고. 외신 등에 따르면 탈레반을 피해 떠나려는 아프간인 수천 명이 카불 공항 활주로에 몰려들었고, 미국은 이 상황을
【 청년일보 】 국민의힘 김재원 최고위원은 이준석 대표가 최근 원희룡 전 제주지사와 통화하면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금방 정리된다'라고 말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아스트라제네카(AZ) 잔여백신 접종연령이 30세 이상으로 하향 조정됐지만 백신 안전성 논란으로 3040 세대의 접종 우려가 여전한 상황이다. 방송인 김제동이 취업준비생의 고민을 직접 듣고 상담해주는 온라인 행사에 참여한다는 소식에 취준생들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 '경기관광공사 사장에 황교익 내정'…이낙연측 "경기도판 인국공" 더불어민주당 양강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가 17일 친여(親與맛) 성향인 칼럼니스트 황교익씨의 경기관광공사 사장 내정과 관련해 충돌을 이어가. 이낙연 전 대표 측은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인 경기관광공사 사장에 내정된 것에 대해 “경기도판 인국공” “막장이 따로 없다”며 강하게 비판. 이재명 지사 측은 이날 '팩트체크'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논평을 내 여러 우려를 제기. 이에 당사자 황씨도 "문재인 지지자인 제가 문재인 정부에서 보은을 받으면 받았지, 이재명 경기도 정부에서 보은을 받을 일이 없습니다. 저는 이재명 지지자가 아닙니다"라고 밝히며 강력
【 청년일보 】 인터넷 채팅으로 알게된 여성을 처음 만나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는 전직 대구지검 부장검사가 불구속기소됐다. 전자발찌를 찬 상태에서 다방 주인을 성폭행하려다가 도주한 50대 성범죄자가 긴급체포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모텔에서 생후 2개월 딸을 탁자에 던져 뇌출혈로 중태에 빠트린 혐의로 기소된 20대 아버지가 결심 공판에서 징역 5년 6개월을 구형 받았다. ◆ 法 "석모씨, 구미 3세 여아 친모 맞아...아이 바꿔치기 유죄" 대구지법 김천지원 형사2단독은 경북 구미 3세 여아 사망 사건과 관련해 '아이 바꿔치기' 혐의(미성년자 약취 및 사체은닉 미수)로 기소된 친모 석모(48)씨에 대한 1심에서 징역 8년을 선고했다고 17일 밝혀. 법원은 논란이 된 아이 바꿔치기 혐의는 물론 여아 시신을 은닉하려 한 혐의에 대해 모두 유죄로 인정. 석씨는 지난 2018년 3월 말부터 4월 초 사이 구미 한 산부인과 의원에서 친딸인 김모씨가 출산한 아이와 자신이 출산한 아이를 바꿔치기해 김씨 아이를 빼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또 숨진 3세 여아 시신을 매장하기 위해 박스에 담아 옮기다가 그만둔 혐의로도 기소돼. 한편 석씨 측은 이날 판결에 불복해 항소할 방
【 청년일보 】 아모레퍼시픽의 설화수가 'New 자음생크림'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자음생크림은 2000년 출시 이래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설화수의 스테디셀러 제품 중 하나다. 6년 연속 럭셔리 안티에이징 크림 1위로 사랑받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에 출시한 New 자음생크림은 인삼의 생명력을 농축한 진세노믹스™성분으로 탄탄한 피부를 선사한다는 게 특징이다. 설화수 한방과학 연구센터는 설화수만의 기술력으로 인삼 1,000g에서 오직 1g만 얻을 수 있는 희귀 사포닌을 추출, 독자적인 바이오 기술로 6천배 농축해 안티에이징의 결정체 진세노믹스™를 만드는데 성공했다. 진세노믹스™는 노화를 완화하고 피부를 활력 있게 되살린다. 설화수는 만 30-60세 여성 31명을 대상으로 한 자가 평가 결과, 83%의 사용 고객이 24시간 후에도 탄탄한 피부가 유지되는 것을 경험했다고 답변했다고 전했다. 설화수는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최고 전문가들로 구성한 설화수 한방과학 연구센터에서는 한방 원료에 대한 연구가 50년 넘게 지속돼 오고 있다"며 "인삼과학 기술력의 집약체인 자음생크림은 설화수 한방과학 연구센터 연구원의 헌신과 노력이 담겨있다"고 전했다. 한편 선호
【 청년일보 】 하나손해보험은 디지털 혁신기업들과의 콜라보로 혁신적인 건강보험인 ‘무배당 하나 Grade 건강보험’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무배당 하나 Grade 건강보험은 국내 최초로 고객의 건강등급별로 보험료를 산출해 건강이 양호한 고객은 40% 수준의 보험료 할인을 받을 수 있도록 개발한 건강보험이다. 고객은 건강등급을 기반으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GHC(그레이드헬스체인)의 건강등급 산출 모바일 앱인 ‘로그’를 통해 건강등급을 확인 할 수 있다. 로그앱에 접속해 공인인증서 인증만을 거쳐 별도 서류 제출없이 간편하게 건강검진 결과와 의료이용기록을 토대로 건강등급 산출이 가능하다. 건강등급을 산출한 고객은 기존 건강보험이나 간편심사보험의 알릴 의무사항보다 적은 2가지 질문만으로 편리하게 가입이 가능하다. 로그앱을 통해 나온 건강등급이 1~4등급인 경우 최대 40%까지 할인된 보험료로 건강Grade형을 가입할 수 있으며, 건강등급이 5~9등급인 경우 심사를 통해 표준체상품으로 가입이 가능하다. 심사 후 표준미달체로 판정된 경우라도 할증을 통해 기존 유병자보험보다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다. 또한 5년마다 건강등급을 재산정해 등급이 개선되면 추가로
【 청년일보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주내 소상공인 희망회복자금의 70% 이상이 집행되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소상공인 '희망회복자금'(5차 재난지원금) 1차 신속지급 대상은 앞선 4차 재난지원금은 '버팀목자금 플러스'를 지원받은 소상공인 중 희망회복자금 지원 요건을 충족한 경우다. 희망회복자금은 17일(오늘)부터 지급 신청이 개시된다. 또한 신청시간은 첫날과 둘째 날의 경우에만 오전 8시부터 자정 까지며, 19일부터는 24시간 신청이 가능하다. 2차 신속지급 대상자 신청은 오는 30일부터 시작된다. 버팀목자금 플러스 지원 대상이 아니었지만 매출 감소 기준 확대로 희망회복자금 지원 대상에 추가되거나 올해 3월 이후 개업한 경우, 지원 대상인 다수 사업체를 1인이 운영하는 경우 등이 대상이다. 홍 부총리는 "9월 말까지 2차 신속지급을 완료해 90% 집행률을 달성하고 이후에는 확인 지급(증빙서류 필요), 이의신청 등을 통해 더 넓고 두터운 지원이 가능하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1∙2차 신속지급 대상자는 전체 지원 대상자의 73% 정도인 약 130만명이다. 한편 홍 부총리
【 청년일보 】 NH농협생명은 17일 농협 출범 60주년을 맞아 6가지 질환 중 원하는 보장만 직접 선택하는 모바일 전용 DIY상품인 '내맘대로NH건강보험(무)'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암, 뇌, 심장, 간, 폐, 신장 등 6가지 보장 중 1개 이상 자유롭게 선택해 가입이 가능하다. 각 보장마다 2가지 또는 3가지 보장항목으로 구성해 보장의 폭을 확대했다. 내맘대로NH건강보험(무)은 보험료 변동이 없는 비갱신형 상품으로 보험만기 10년, 15년 중 선택 가능하다. 또 방카슈랑스 전용 상품으로 농협은행 모바일 어플리케이션(NH뱅킹 앱)에서 가입할 수 있다. 은행 지점에 방문했다면 QR코드를 활용해 보다 쉽고 빠르게 가입화면으로 접근할 수 있다. 김인태 대표이사는 “농협 출범 60주년을 맞아 농협은행과 협력하여 방카 모바일 전용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필요한 보장만 선택해 담을 수 있어 기존 보험을 가지고 있던 고객에게도 매력적인 상품”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최시윤 기자 】
【 청년일보 】 커피전문기업 동서식품은 커피음료 최초로 은은한 꽃 향을 담아낸 프리미엄 RTD(Ready To Drink) 커피음료 '맥심 티오피 심플리스무스 플라워 피니시' 2종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맥심 티오피 심플리스무스 플라워 피니시는 마일드 로스팅으로 깔끔하고 부드러운 커피와 은은한 꽃 향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프리미엄 커피다. 동서식품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플로럴(Floral) 향에 커피의 신선하고 풍부한 향미를 그대로 담는 ‘향 회수 공법’을 접목해 풍부한 커피로 시작해 은은한 꽃 향으로 마무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신제품은 커피 본연의 깊은 맛을 담은 ‘심플리스무스 플라워 피니시 블랙’과 깔끔한 커피에 우유의 부드러움까지 더한 ‘심플리스무스 플라워 피니시 라떼’ 2종으로 구성됐다. 부드러운 그립감이 특징인 페트 포장에 360ml의 용량 구성으로 언제 어디서나 적당한 양의 커피를 간편하게 마실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동서식품은 최근 커피전문점을 중심으로 원두에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향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실제 커피 테이스팅 시 느낄 수 있는 ‘꽃 향’을 찾는 소비자들의 기호를 확인했다. 신제품 플라워 피니시는 한 잔을
【 청년일보 】 지누스가 올해 2분기(4~6월) 어닝쇼크를 기록하면서 20%대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오전 9시20분 기준 지누스는 전일 대비 2만2300원(20.83%) 내린 8만5500원으로 거래됐다. 지누스는 지난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2% 늘어난 2514억원, 영업이익은 54% 감소한 13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누스의 매출액은 컨센서스(3018억원)를 16.6%, 영업이익은 컨센서스(284억원)를 52% 밑도는 어닝 쇼크를 기록했다. 김현욱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코로나19 관련 인도네시아 공장 중단도 있었으나 무엇보다 선복량 부족에 따른 북미 중심의 매출 지연 영향이 컸다"고 분석했다. 이어 "다만 미국 내 매트리스 수요는 여전히 양호하며, 장기적으로 미국 매트리스 성장과 제품 및 시장 다변화를 통한 성장 스토리는 유효하다"면서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 청년일보=최시윤 기자 】
【 청년일보 】 카카오는 17일 지난해 12월 출시한 카카오 인증서 이용자수(발급기준)가 2천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출시 8개월만의 일이다. 카카오 인증서는 별도 앱 설치나 회원 가입 없이 카카오톡 지갑 내 카카오 인증서로 쉽고 빠르게 다양한 공공 서비스에 로그인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카카오 인증서는 국세청 홈택스∙위택스, 행정안전부 정부 24, 국민권익위원회 국민신문고, 국민건강보험공단 국민건강보험, 보건복지부 복지로 등 많은 공공 사이트의 간편로그인을 제공하고 있다. 또 코로나19 잔여 백신 당일 예약과 질병관리청의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카카오는 카카오 인증서 파트너를 꾸준히 확대해 활용 분야를 넓히고, 카카오톡 지갑 내 자격증명 등 여러 서비스들과 연동해 다양한 사용 방식을 제공할 계획이다. 카카오 여민수 공동대표는 "연말까지 2천500만 이상의 이용자를 확보해 전 국민의 인증, 디지털 지갑 서비스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했다. 【 청년일보=최시윤 기자 】
【 청년일보 】 마스크∙손소독제 등의 수급이 안정되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초기인 지난해 대비 올해 상반기(1~6월) 온라인쇼핑 피해 신고 건수가 절반 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서울시 전자상거래센터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온라인쇼핑 피해 신고 건수는 2,988건으로 5,936건이었던 지난해 동기 대비 49.7% 감소했다. 이 중 마스크·손소독제 등이 포함된 건강용품·의료기기 분야에서 건수가 감소해 지난해 상반기 1,582건에서 올해 상반기 55건으로 크게 줄었다. 코로나19 초기 물량 부족으로 관련 소비자 피해가 많았으나 공급이 원활해지고 가격이 안정되면서 피해가 줄은 것으로 해석된다. 또 의류는 같은 기간 1,925건에서 855건으로 감소했고, 신발·가방·패션잡화도 478건에서 326건으로 줄었다. 이는 코로나19로 재택근무가 확대되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됨에 따라 관련 소비가 줄었기 때문이다. 반면 키덜트·레저용품 관련 피해는 전년도 상반기 161건에서 올해 746건으로 약 4.6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사전예약으로 진행되는 피규어 상품 등의 배송지연, 상품하자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피해유형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