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식∙음료점과 편의점 등에서 '무제한 20% 할인'을 표방해 인기를 결제 플랫폼 '머지포인트'가 포인트 판매를 돌연 중단해 본사에 환불받으려는 가입자 수백명이 지난 12일 서울 영등포구에 있는 머지포인트 운영사 머지플러스 본사에 몰려들었다. 머지포인트는 가입자에게 대형마트, 편의점, 커피전문점 등 200여개 제휴 브랜드의 6만여개 가맹점(올해 6월 초 기준)에서 20% 할인 서비스를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플랫폼을 표방해 큰 인기를 끌었다. 상품권 역할을 하는 머지포인트를 할인받은 금액으로 구매한 후 제휴점에서 현금 대신 쓰는 방식으로 운영해왔다. 금융당국은 이 서비스의 형태가 선불전자지급 수단에 해당한다고 판단해 머지포인트의 위법성(전자금융업 미등록 영업)을 검토한 것으로 전해졌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이용자의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요건을 갖춰 등록해야 한다는 취지를 업체에 전달했다"고 말했다. 이에 머지플러스 측은 홈페이지와 앱에 '서비스 이용에 불편을 드리게 됐습니다'며 '대표자 편지'와 '양해의 말씀'을 통해 입장을 밝혔다. 머지플러스는 "관련 당국과 몇 차례 추가 논의가 있었다"며 "최종 결론은 위와 같은 형태로 서비스를 임시로 축소해
【 청년일보 】 KB생명보험은 고객관점의 상품철학을 바탕으로 설계된 ‘(무)KB, 알기쉬운 종신보험’이 업계와 소비자에게 주목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KB생명보험은 12일 고객 혜택(Benefit) 중심의 종신보험이라는 기치를 내걸고 지난 6월 출시한 '알기쉬운 종신보험'이 그동안의 종신보험상품의 사업비 구조를 개선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기존 종신보험의 경우 고사업비∙복잡한 이율구조∙명확하지 않은 환급금 구조 등을 고객에게 제시했다면, 이 상품은 투명하게 정보를 공유해 어려운 상품 구조를 소비자들이 쉽게 알 수 있도록 개선했다. 사업비를 낮추고 계약 초기 적립금을 개선한 구조를 적용, 기존 종신상품 대비 고객 혜택을 강화했다. 고객이 이해하기 쉽도록 성별, 연령별로 상이했던 해지환급율 지급방식을 동일하게 개선했으며, 최저보증해지환급율을 적용해 판매인이 고객에게 상품구조의 명확한 설명을 할 수 있게 했다. KB생명은 고객관점 상품철학을 바탕으로 근본적 변화를 모색하고 CPC(고객∙상품∙채널)관점에서 핵심 고객이 필요에 맞춰 보험계약대출이 용이할 수 있도록 했다. KB생명은 이 외에도 비대면을 통한 보험 가입 니즈 증대 등 시장 환경의 변화에 대응해 온라인으로
【 청년일보 】 윤석열 전 검찰총장 캠프에서 나온 '탄핵 발언'과 관련해 국민의힘을 비롯 여러 대선 경쟁 주자들이 윤 전 총장에게 날카로운 지적을 가했다.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후보 캠프와 이낙연 후보 캠프 측이 '경선 결과 승복∙불복'과 관련해 서로 비판을 가하고 있다. 정부대표단이 코로나19 백신 수급문제와 관련해 미국 제약사 모더나에 엄중한 항의와 재발 방지를 위한 확약을 위해 13일 미국으로 출국할 계획이다. ◆ 홍남기 "이달부터 4차 확산 영향 일정부분 불가피...충격 대응 필요"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달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확산의 실물지표 영향이 나타날 것이라고 우려하며 "충격 최소화 및 회복세 견지에 긴장감을 갖고 엄중 대응해나갈 필요가 있다"고 밝혀. 홍 부총리는 12일 "아직 실물지표 영향은 제한적인 모습 속에 어렵게 회복 흐름을 이어가는 양상"이라면서도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언급. 그는 "신속한 지원이 절실한 만큼 희망회복자금·국민지원금이 다음달 말까지 90% 지급되도록 하고 6조원 규모 긴급자금도 이달 중 신속 공급되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 ◆ 윤석열-이준석 '갈등 폭발'..."대
【 청년일보 】 수술실 CCTV 설치와 시행에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실제 CCTV를 설치해 운영한 병원에서 환자와 보호자의 80%가 만족한다는 사례를 발표했다.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 2차 접종 예약일이 변경된 대상자에게 방역당국이 휴대전화 문자로 바뀐 접종일을 안내할 예정이다. 국제올림픽위원회가 2020도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소프트볼 투수 고토 미우선수에게 새 금메달을 지급할 예정이다. ◆ '한동훈 독직폭행' 정진웅 차장검사, 징역 4개월·집유 1년 선고 압수수색 과정에서 한동훈(47·사법연수원 27기) 검사장을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정진웅(52·29기) 울산지검 차장검사가 12일 열린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독직폭행) 혐의로 기소된 정 차장검사에게 징역 4개월과 자격정지 1년을 선고. 단 징역형에 대해선 1년 동안 집행을 유예. 정 차장검사는 작년 7월 29일 법무연수원에서 한 검사장의 휴대전화 유심칩을 압수수색 하는 과정에서 그의 몸을 눌러 폭행해 전치 3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아. ◆ 국민 88% 지급 지원금, 카카오서 대상 여부 확인 카카오페이는 이달 말
【 청년일보 】 정부 산하 기관인 서울교통공사에 20~30대 정규직 직원을 중심으로 한 새 노조가 탄생했다. 12일 서울교통공사 등에 따르면 '서울교통공사 공정연대'는 지난 11일 고용노동부에 노조설립 신고서를 제출하는 등 '서울교통공사 올(All)바른 노동조합' 출범을 위한 산호탄을 쏘아 올렸다. 올바른노조를 만든 공정연대는 교통공사 직원 약 500명이 참여, 결성된 조직이다. 특히 노조위원장은 1992년생인 송시영씨와 부위원장은 1991년생인 조은호씨 등으로 노조 결성을 주도한 인물들은 1980~2000년대 출생인 MZ세대가 주축을 이루고 있다. 이들은 앞서 지난 6월 콜센터 직원들의 직접 고용을 반대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들 2030 직원들은 이른바 ‘인국공(인천공항공사) 사태’가 서울교통공사(이하 서교공)에도 재연되고 있다며, 이 같은 행태가 공정한 일들인지에 대한 의구심을 제기하며 노조 설립을 추진해왔다. 인국공 사태란 지난해 여름 인천국제공항공사가 보안 검색 요원 등을 정규직 직원들을 직접 고용하기로 결정하며 공정성 시비를 야기한 사태를 말한다. 많은 젊은이들이 공정성 문제를 제기하는 등 적잖은 공정성 시비를 야기한 바 있다. 노조는 지
【 청년일보 】 메리츠화재는 올 2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0.8% 늘어난 2천19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2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올 2분기 당기순이익은 같은 기간 대비 52.7% 증가한 1천615억원이며, 매출액은 10.1% 늘어났다. 메리츠화재의 상반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3천964억원과 2천919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작년 상반기보다 각각 33.3%와 36.8% 증가한 수준이다. 상반기 보험영업 효율을 나타내는 합산비율(손해율과 사업비율의 합계)은 106.9%로 작년보다 6.2%p 감소했다. 또 상반기 매출액(원수보험료)은 10.1% 증가한 4조9천337억원으로 나타났다. 메리츠화재는 "지속적인 매출 증가와 비용효율화에 따른 이익 성장"이라고 설명했다. 【 청년일보=최시윤 기자 】
【 청년일보 】 정의선(51) 현대차그룹 회장 아들이 음주운전 사고를 내 벌금 900만원의 약식기소 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30대 남성 현직 판사가 남녀 지인 6명과 함께 서초구의 한 아파트에서 술을 마시다가 한 여성 참석자를 성추행 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주차장에서 차량을 훔쳐 무면허 운전을 해 경찰 조사를 받은 10대 청소년 2명이 범행 일주일 만에 같은 범행으로 조사를 받았다. 남의 집을 자신의 집인 것처럼 속여 '제주살이'에 빌려준다면서 피해자 11명으로부터 1천200만원을 편취한 40대가 입건돼 조사를 받고 있다. ◆ '취재진 폭행' 박상학 1심 징역형 집유…"김정은이 좋아할 것" 집으로 찾아온 방송사 취재진에게 벽돌을 던지고 경찰관을 향해 가스총을 분사한 혐의(상해·특수상해·특수공무집행방해·총포화약법 위반)로 기소된 박상학(53)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가 1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아. 서울동부지법 형사1단독은 12일 상해·특수상해·특수공무집행방해·총포화약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박 대표는 선고 직후 취재진에게 "김정은·김여정이 좋아하겠다"고 말해. 한편 그는 대북
【 청년일보 】 자동차관리법은 중고차 매매업자가 소비자에게 차량 주행거리, 주요장치 점검 결과 등을 담은 점검기록부를 반드시 발급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최근 중고자동차 구입 시 판매사업자가 제공하는 ‘중고자동차 성능·상태 점검기록부' 내용과 차량의 상태가 달라 소비자 피해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3~6월 온라인 자동차 커뮤니티를 통해 모집한 중고자동차 20대를 대상으로 점검기록부 내역과 실제 자동차의 성능·상태를 객관적으로 비교·검증한 결과를 12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이들 중 13대의 점검기록부에 차량 외판 부위의 판금 및 도색 이력이 적혀있지 않았다. 또 전동식 조향장치(MDPS)가 탑재된 중고차 13대의 점검기록부에는 부품 점검 결과가 허위로 기재됐다. MDPS 설치 차량에는 들어가지 않는 파워 고압호스 등 부품의 점검 결과가 양호하다고 적혔다. 리콜대상 자동차 중 1대는 점검기록부 상 리콜대상에 해당되지 않는 것으로 잘못 표기돼 있었다. 이와 관련해 소비자원은 점검기록부를 발행하는 성능점검 사업자가 차량 제조사에서 제조결함 사실을 안내받지 못하기 때문일 수 있다고 지적하며, 자동차관리법에서 정하고 있는 중고자동차 성능점검 단체 등
【 청년일보 】 아모레퍼시픽은 클린 뷰티 브랜드 프리메라의 스킨릴리프 UV 프로텍터 EX가 ‘2021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 상품’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은 비영리 시민단체인 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가 주관하고 환경부가 후원하며, 소비자가 제품의 환경 친화 속성과 사용 만족도를 고려해 직접 심사하고 선정하는 이 시상에 처음 참여해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프리메라 스킨릴리프 UV 프로텍터 EX는 해양 생태계 보전을 위해 옥시벤존(Oxybenzone)과 옥티노세이트(Octinoxate)를 포함하지 않았다. 다수 자외선 차단제에 들어가는 화학 성분인 옥시벤존은 산호의 내분비계를 교란하고, 옥티노세이트는 바이러스를 활성화해 산호를 죽게 만든다고 알려졌다. 또 성분에 민감한 고객도 편안하게 쓸 수 있도록 폴리에틸렌 글리콜(PEG) 계면활성제를 넣지 않았다. 환경 영향을 줄이고자 용기도 고심했다. 나무를 베지 않고, 100% 사탕수수 잔여물로 만든 종이 포장재인 얼스팩(Earth Pact)으로 단상자를 제작했다. 내용물은 아모레퍼시픽이 올해 개발한 플라스틱 저감 종이 튜브에 담았다. 이 용기는 기존 원형 튜브 몸체 대비 플라스틱 사용량을 약 70% 줄이고
【 청년일보 】 동서식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 41곳에 맥심 티오피 음료 약 1만병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애쓰고 있는 의료진들을 응원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서식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생산 공장이 위치한 인천시, 창원시, 진천군 등 3개 지역의 코로나19 선별진료소 41곳에 약 1만병의 맥심 티오피 음료 제품을 전달했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코로나19 방역 최전선에서 사투를 벌이고 계시는 의료진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 고 전했다. 【 청년일보=최시윤 기자 】
【 청년일보 】 국내 1호 디지털손해보험사 캐롯이 전기차 전용 퍼마일자동차보험을 론칭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전기차 전용 퍼마일자동차보험은 캐롯의 주주사인 현대자동차그룹 기아 최초의 순수전기차 EV6와의 제휴를 통해 선보이게 됐으며, EV6를 시작으로 전체 전기차 대상으로 적용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전기차 전용 퍼마일자동차보험에 포함된 특약은 총 4종이다. 사고로 인한 배터리 수리 시 감가상각하지 않고 신품으로 보상하는 ‘전기차 배터리 신품 가액 보상 특약’, 실수리 시 차량 가액의 150% 한도 보상의 ‘자차차량손해 초과수리비 보상 특약’, 충전 중 피보험자의 사망 상해 및 중요 부품의 전기적 손해에 대한 ‘전기차 충전 중 위험담보 특약’, 긴급출동 견인 무료 서비스 거리가 120Km로 확대된 ‘긴급출동 견인 서비스 특약’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자차 초과수리비용 지원이 150% 한도까지 가능하며, 긴급출동 견인 무료서비스 거리가 120Km로 확대 적용되는 등 보상기준이 강화돼 타 전기차보험 특약과 비교 시, 폭넓은 보상으로 전기차보험 시장에서 큰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캐롯은 이번 기아 EV6 출시에 맞춰 기아멤버스 사이트를
【 청년일보 】 롯데홈쇼핑이 오는 13일부터 나흘간 단독 패션 브랜드를 비롯한 여름 시즌 인기상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하는 ‘썸머 블랙위크’ 시즌오프 특집전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14일부터 사흘간 진행되는 광복절 황금연휴를 앞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집콕 연휴가 불가피한 상황에서 합리적인 쇼핑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했다. 롯데홈쇼핑은 ‘여름철 블랙프라이데이’ 콘셉트로 단독 패션 브랜드 및 명품, 가전 등을 시즌오프 가격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행사 기간 동안 ‘영스타일’, ‘최유라쇼’ 등 대표 프로그램에서도 여름 시즌 동안 인기를 모았던 상품들의 물량을 대량 확보해 다양한 혜택으로 선보이고, 행사 기간 중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10% 적립혜택도 제공한다. 오는 13일에는 단독 패션 브랜드 할인 행사를 먼저 선보인다. 오전 8시 15분 패션 전문 프로그램 영스타일에서는 매회 방송마다 1만 세트 가량 판매된 정통 독일 브랜드 ‘라우렐’의 봄∙여름 시즌 인기상품인 ‘꾸뛰르 메탈 트위드 재킷’을 30% 할인가에 판매한다. 오후 12시 20분에는 세계적인 유명 인사들이 즐겨 입는 미국 디자이너 브랜드 ‘데렉램’, 백화점 입점 브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