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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산업계 주요기사] 지난해 1000대 상장기업 수익 "최대"…"원전산업 부활 촉각" 윤대통령, 창원 원자력공장 방문 外

 

【 청년일보 】 금일 산업계에서는 지난해 국내 매출 1000대 상장사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지난 2001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소식과 윤석열 대통령이 두산에너빌리티의 경남 창원 원자력공장을 방문했다는 소식이 주목을 받았다.

 

글로벌 메모리반도체 수요가 위축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굴지 반도체 기업들이 주력으로 삼는 메모리반도체 가격이 올 하반기 더 떨어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이 밖에 김포와 일본 하네다 노선이 2년 3개월 만에 열린다는 소식과 샤오미가 최신 웨어러블 기기 '스마트 밴드 7'을 공개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 지난해 1000대 상장기업들 "최대 수익냈다"… 한국전력 '최하위'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의 '2001~2021년 국내 매출 1000대 상장사 영업손익 및 당기손익 현황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매출 1000대 기업의 영업이익 규모는 145조 5249억 원으로 전년 대비 51조 넘게 증가해 역대 최고 수준 기록. 

 

지난해 영업내실이 크게 좋아진 배경엔 영업적자를 본 기업도 줄고, 영업이익 1조 클럽에 가입한 곳도 많아진 영향 등이 작용했다는 분석.

 

영업이익 덩치가 1조가 넘는 기업도 2020년 18곳에서 지난해 28곳으로 늘어. 삼성전자의 경우 영업이익은 31조 9931억 원으로 역대 최고치 달성.

 

반면, 한국전력공사는 1년 새 영업손실 7조 4255억 원, 당기적자액 5조 6077억 원 기록. 지난해 기록한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 금액은 2001년 이후 가장 큰 수준.

 

◆ 침체기 원전산업 부활하나… 尹 대통령, 창원 원자력공장 방문

 

22일 윤석열 대통령이 원전 주기기 제작 기업인 두산에너빌리티의 경남 창원 원자력공장 방문. 역대 대통령 가운데 원자력공장을 방문한 건 윤 대통령이 처음.

 

윤 대통령이 가장 먼저 찾은 곳은 신한울 원전 3,4호기 사업 중단으로 제작이 멈춰 있는 기자재 적재장. 원자력공장 내부에서는 신고리 원전 6호기에 공급할 예정인 원자로헤드를 관심 있게 살펴봐.

 

윤 대통령은 공장을 둘러본 뒤 두산에너빌리티를 중심으로 경남 창원 지역 등에 위치한 20여 원전 부품기업 대표들과 원전산업 협력업체 간담회 진행. 이창양 산업부 장관과 이영 중기부 장관은 이 자리에서 원전 생태계 지원방안과 관련 중소기업 금융 지원방안 약속.

 

박지원 두산에너빌리티 회장은 원자력 사업 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일감지원 ▲금융지원 ▲기술경쟁력 강화 지원 ▲미래 먹거리 지원 ▲해외진출지원 등을 담은 '원전 협력사 5대 상생방안' 발표.

 

금융지원 방안에는 현재 240억 원의 동반성장펀드 규모를 840억 원 수준으로 늘리는 계획 포함.

 

◆ D램·낸드 메모리반도체… 올 하반기 가격 하락 전망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올해 3분기 D램과 낸드플래시 가격이 2분기보다 각각 3~8%, 0~5% 하락할 것으로 예상.

 

이같은 하락 전망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인플레이션으로 소비자용 전자기기에 들어가는 메모리반도체 수요가 위축된 데 따른 것. 특히, PC용 D램과 모바일용 D램, 소비자용 SSD 등의 제품군에서 가격 하락 폭이 비교적 클 것으로 예상.

 

전자·부품 기업들은 올해 원자재 공급망 불안과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가 계속되자 수요 위축을 예상하고 제품 생산량을 조정 중.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최근 '자이언트 스텝(0.75%p의 금리 인상)'을 결정하면서 메모리 기업의 주요 고객사인 클라우드 업체의 서버 투자도 위축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

 

 

◆ 김포~하네다 하늘길 2년 3개월 만에 열려… "29일부터 주 8회 운행"

 

국토교통부와 외교부, 문화체육관광부는 김포~하네다 노선을 29일부터 일주일에 8회 왕복 운항하기로 일본 측과 합의.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각각 수·토요일 주 2회 김포~하네다 노선 운항. 대한항공은 B737(174석), 아시아나항공은 A321(188석) 또는 A330(290석)을 해당 노선에 각각 투입. 일본항공은 B767(199석) 또는 B787(199석)을 투입해 목·일요일, 전일본공수는 B787(240석)을 투입해 월·금요일 주 2회 김포~하네다 노선 운항.

 

양국은 수요 증가 추세, 항공사 준비 상황 등을 고려해 다음 달부터 운항 횟수를 점차 늘릴 계획. 문체부는 이번 노선 운항 재개를 계기로 김포공항 내 외국인 관광객 환대 부스를 마련하고, 하반기 일본 주요 도시에서 한국 관광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

 

◆ "진정한 트레이닝 파트너 목표"… 샤오미, '스마트 밴드 7' 공개

 

샤오미가 베스트셀러 웨어러블 제품군의 최신 모델 '샤오미 스마트 밴드 7' 공개. 신제품 스마트 밴드 7은 전작 '미밴드 6'을 한층 업그레이드. 326 PPI의 해상도를 갖춘 1.62인치 아몰레드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전작 대비 가시성이 25% 향상.

 

새로운 UI/UX 디자인은 110개 이상의 스포츠 모드를 제공해 사용자가 활발한 피트니스의 삶을 이어가도록 도와. 업그레이드된 세대의 GPU도 탑재돼 더 강력한 컴퓨팅 파워와 부드러운 애니메이션 지원.

 

스트랩의 통기성 있는 곡선형 디자인은 편한 착용감을 부여하며, 배터리는 일반 사용 모드 기준으로 14일간 유지. 여러 일상적인 사용에 대비해 5ATM 방수 등급도 갖춰.

 

스마트 밴드 7과 함께 공개된 샤오미의 스마트 제습기는 파타소닉 이중 로터 압축기를 통해 낮은 진동과 강력한 소음 제어 기능 탑재. 5가지 소음 감소 설계를 통해 최저 35.8㏈의 저소음 작동으로 침실, 창고, 욕실, 자녀방 등 다양한 공간의 제습에 사용 가능.

 

【 청년일보=박준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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