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코스피는 27일 장 초반 보합세를 나타냈다.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2.41포인트(0.08%) 오른 3170.84에서 출발해 보합권에서 등락했다. 지수는 이날 오전 9시 16분 기준 전날보다 0.04포인트(0.00%) 오른 3168.47을 나타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415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252억원, 기관은 165억원을 순매수했다. 2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0.03%),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0.19%), 나스닥 지수(+0.59%)가 일제히 올랐다. 연방준비제도(연준·Fed) 당국자들의 발언 등으로 물가 상승에 대한 우려가 완화된 가운데 경제 정상화 기대감이 이어지며 항공, 여행 관련 종목 등이 강세를 보였다. 투자 규모를 늘리겠다고 밝힌 포드가 8.5% 급등하면서 관련 전기차, 2차전지 종목 등도 같이 오르는 모습이었다. 이날 국내 증시는 금융통화위원회와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의 발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의 리밸런싱(자산 재조정)으로 인한 수급 변화 등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장중 한은의 금통위 결과, 중국의 산
【 청년일보 】 NH투자증권이 SKC가 소재사업에서 적극적 확장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투자의견과 목표 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황유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SKC의 100% 자회사인 SK넥실리스는 폴란드에 총 5만톤 규모의 동박 공장을 건설하기로 이사회에 보고하며 해외공장 추가 건설을 공식화했다"고 전했다. 이어 "2024년 폴란드 공장 건설이 완료될 경우 총 15.2만톤(국내(정읍) 5.2만톤, 말레이시아 5만톤, 폴란드 5만톤)의 동박 설비를 확보하게 된다"며 "2025년까지 미국 공장이 추가되고, 이외 지역 증설로 총 25만톤 설비 확보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지난 1월 제시한 2025년 capa 19만톤에 비해 32% 확대된 계획이라는 게 황 연구원의 설명이다. 25만톤 설비 가동 시 동박 매출액은 약 2.5조원, 영업이익 약 5천억원 수준으로 추정했다. 폴란드 공장 건설은 지난 1월 지난 1월 말레이시아에 연산 4.4만톤(4월 5만톤으로 확대 수정) 규모 동박 공장 건설 발표 이후 두 번째 해외공장 건설이다. 다만 투자비와 구체적 건설 장소는 밝히지 않았으며, 3분기 중 세부 안을 확정할 것이라고 황 연구원은 덧붙였다. 황
【 청년일보 】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원자력 발전 활용이 필수적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주요국의 온실가스 감축 정책 등을 분석한 결과 한국은 다른 국가에 비해 탄소중립 목표 달성 기간이 짧아 소형모듈원자로(SMR) 등 원자력 발전을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27일 밝혔다 전경련에 따르면 주요 선진국은 한국과 달리 온실가스 감축을 장기간에 걸쳐 진행 중이다. 영국과 프랑스는 1990년부터 2050년까지 60년간, 독일은 1990년부터 2045년까지 55년간 탄소중립 달성을 추진하고 있다. 미국과 일본도 각각 43년(2007~2050년), 37년(2013~2050년)을 탄소 중립 소요 기간으로 정했다. 반면 한국은 2018년부터 2050년까지 32년간 탄소중립을 달성할 계획으로, 기간이 선진국보다 짧았다. 한국은 2030년까지의 중기 감축목표(2017년 대비 24.4% 감축)를 UN 기후변화사무국에 제출했지만 미흡하다는 판정을 받았다. 이에 올해 내 목표가 상향 조정될 전망이다. 전경련은 기업들의 부담이 커질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석유화학, 정유 등 에너지 집약형 고탄소배출 제조업이 한국 산업을 주도하는 것도 탄소중립 달성
【 청년일보 】 삼성증권이 이마트에 대해 스타벅스코리아의 지분을 확대할 경우 연결실적에 긍정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20만5000원은 유지했다. 박은경 삼성증권 연구원은 "언론보도에 따르면 이마트는 현재 50%인 스타벅스코리아에 대한 지분을 70%로 확대하기 위해 스타벅스 본사와 협상 중"이라며 "스타벅스코리아는 현재 이마트가 50%, 스타벅스 본사가 50%를 보유하고 있던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스타벅스 본사가 지분을 매각하는 것이 협상의 내용이며, 나머지 30%는 GIC가 인수를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언론보도에 따르면, 스타벅스코리아의 가치는 2.7조원으로 평가된다"며 "이마트가 지분 20%를 확보하기 위해 필요한 자금의 규모는 5300억원"이라고 분석했다.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타격을 입은 2020년 이전까지 매년 20% 이상의 매출 및 영업이익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었고, 향후 성장 잠재력도 여전히 충분해 보인다"고 평가했다. 인수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이라는 의미다. 박 연구원은 "지금까지 이마트는 스타벅스코리아의 이익을 지분법손익으로 인식했다"며 "보유 지분율이 70%로 상승하게
【 청년일보 】 SK증권이 유한양행에 대해 올해 실적 성장세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 주가를 8만6000원으로 유지했다. 이달미 SK증권 연구원은 "ETC 부문 개량신약 성장세, OTC 부문 유산균 판매호조, 개량신약 레바미피드 공동개발 기술료 40억원 유입, 렉라자 원료매출에 따른 유한화학 실적 호조로 올해 1분기 실적은 전년보다 큰 폭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유한양행은 올해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매출액 3790억원, 전년 동기 대비 1195.1% 치솟은 영업이익 139억원을 각각 달성했다. 이 연구원은 "폐암치료제 렉라자(레이저티닙)의 국내 출시에 대한 약가는 현재 협상 중이며 하반기부터 비소세포폐암 2 차 치료제로 출시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또 "6월에 개최되는 ASCO 학회에서 얀센이 아미반타맙과 레이저티닙과의 병용 임상 2건 후속 데이터를 발표하며 임상 1b 상 데이터 결과에 따라 혁신치료제 신청에 대한 기대가 높은 상황이다"고 강조했다. 올해 유입되는 마일스톤은 650억원에서 700억원 수준으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해 1550억원보다 축소된 규모이나, 외형 성장과 R&D 및 인건비 축소, 적자에 시달리던 유한화학
【 청년일보 】 유안타증권이 레고켐바이오에 대해 소개했다. 투자의견과 목표 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레고켐바이오는 2006년 5일 설립되어 2013년 5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항체-약물 결합체(Antibody-Drug Conjugates; ADC) 및 합성의약품에 대한 연구개발을 하는 기업이다. 서미화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015년 8월 중국 Fosun pharma에 HER2 ADC 중국 판권을 기술 이전 후 5건의 ADC 플랫폼 및 물질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이 체결됐다"며 "이러한 다수의 기술이전 계약이 가능했던 이유는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서 연구원은 "레고켐바이오는 항체-약물 결합체(Antibody-Drug Conjugates; ADC) 에서 항체와 약물을 연결하는 링커 기술과 PBD(pyrrolobenzodiazepine) prodrug를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ADC에서 항체는 암세포를 타겟팅하는 역할을 한다. 톡신은 항체가 타겟팅한 위치에서 방출돼야 약효는 최대화되고 부작용은 최소화된다고 서 연구원은 설명했다. 서 연구원은 "링커와 PBD 각각에 β-glucuronidase(글루쿠론산분해효소)에 의해
【 청년일보 】 뉴욕 증시는 물가 상승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다소 진정되고, 경제 재개에 수혜를 보는 종목들이 오르면서 소폭 상승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26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전장보다 10.59포인트(0.03%) 오른 34323.05로 장을 종료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7.86포인트(0.19%) 상승한 4195.99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80.82포인트(0.59%) 오른 13738.00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여름 휴가 시즌을 앞두고 거래량 감소로 대형 지수는 보합권에서 소폭 움직인 가운데 중소형주를 모아둔 러셀2000지수는 1.97% 올랐다. 투자자들은 물가 상승률에 대한 우려, 연방준비제도(연준·Fed) 당국자들의 발언, 비트코인 가격 움직임 등을 주목했다. 최근 들어 경제 지표 둔화로 물가 상승률에 대한 우려가 진정된 데다 연준 당국자들도 물가 상승 압력이 일시적일 것이라는 점을 재차 강조하면서 시중의 유동성이 당분간 유지될 것이라는 안도감이 형성됐다. 10년물 미국 국채금리는 전날 1.563%에서 이날 1.577%로 소폭 올랐으나 물가 상승 우려로 1.70%까지 올랐던 이달
【 청년일보 】 정부가 모더나 mRNA 백신 생산업체 컨소시엄을 구축한다는 소식에 이연제약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지배구조 개선 기대감이 제기되면서 남양유업이 급등했다. ◆ 정부, 모더나 mRNA 백신 생산업체 컨소시엄 구축...이연제약, 상한가 정부가 모더나 mRNA 백신 생산업체 컨소시엄을 구축한다는 소식에 이연제약이 상한가를 기록.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지난 25일 열린 한미 정상회담 성과 합동 브리핑에서 mRNA 백신 생산이 가능한 국내 기업과 물량에 대해 전면 조사하고 기업들 간의 컨소시엄을 구축해 기업이 보유한 각각의 기술들을 최대한 활용하겠다고 밝힘. 이연제약은 백신 원료와 완제의약품 생산 시설 완공을 앞두고 있음. 이는 국내에서 유일한 시설임. 이에 투자자들이 몰린 것으로 풀이. 이연제약은 이날, 전 거래일보다 29.88%(8650원) 상승한 3만7600원에 거래를 마침. ◆ "지배구조 개선 기대"...남양유업, 급등 지배구조 개선 기대에 남양유업이 급등. 홍원식 남양유업 전 회장은 불가리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저감 효과가 있다는 논란에 책임을 지고 지난 4일 퇴임. 이어 지송죽 이사와 홍진석 이사 2명도 등기이사에서 사
【 청년일보 】 삼성증권은 펀드매니저 토크 시리즈에 유튜브 사용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해당 시리즈는 매주 수요일 업로드되고 있다. 국내에서 운용 수익률 상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대표 펀드매니저가 출연해, 시장의 '주요 키워드'와 '전망' 등에 대한 질문에 답을 하는 Q&A 형식이다. 한 회당 10분 내외로 구성된 '스낵 컬처' 콘텐츠로, 전달하고자 하는 핵심만 영상에 담아 부담없이 들을 수 있는 것이 펀드매니저 토크 시리즈의 특징이다. 지난 4월 7일 첫 업로드 된 'ESG 투자 꿀팁'에서는 'NH-Amundi'의 유상록 매니저가 출연해 '시장 전망', 'ESG 투자의 정의' 등을 다뤘으며, 영상 말미에는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업에 펀드 자산의 30 - 40%를 투자하는 'NH-Amundi 100년기업 그린코리아펀드'의 특징과 운용 전략 등을 다뤘다. 지난 20일에는 펀드매니저에 이어, 랩(Wrap)서비스 '자문매니저'인 쿼드자산운용 한상균 부사장이 최근의 시장 전망과 랩 서비스 운용전략에 대해 소개했다. 현재까지 한국투자신탁운용의 정현철 매니저,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의 정대호 매니저 등 총 7명의 매니저가 출연해 시장 전반의 다양
【 청년일보 】 한미 정상회담이 성료한 가운데 수혜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금리 인상 가능성에 증권가가에서 우려가 나왔다. 테이퍼링 공포가 가시화되면서 수혜주가 이목을 끌었고, 코스피 200 종목 정기 변경이 단행됐다. 대체거래소 설립에 대한 실효성 논란이 불거졌으며, NH투자증권이 옵티머스 펀드 피해자들의 원금을 100% 반환하겠다고 밝히는 등 다양한 이슈들이 제기됐다. ◆ 한미 정상회담 성료...수혜주는 신한금융투자는 25일 최근 한·미 정상회담 이후 한국 첨단 산업의 경쟁력 강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 또 반도체, 전기차·배터리, 신재생에너지, 방산·항공, 원자력 발전, 백신 등이 유망할 것으로 전망. 최유준 연구원은 "주식 투자자 관점에서는 대(對) 미국 투자와 기술협력 강화에 주목할 만하다"며 "조 바이든 행정부는 중국을 위협적 경쟁자로 지목하고 첨단 기술 분야에서 격차를 확대하기 위한 노력을 이끌고 있고 이번 회담으로 한국은 미국의 파트너로서 지위를 확인했다"고 전했음. 최 연구원은 "대미국 투자를 통해 반도체, 배터리의 미국 시장 점유율 확대와 레퍼런스 획득이 기대된다"며 "중장기적으로는 미래산업 전반에 걸친 협력으로 한국 첨단산업의 경쟁력
【 청년일보 】 자안바이오가 급등했다. 코스닥 상장사 자안바이오는 25일 전 거래일보다 12.50%(1600원) 상승한 1만4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건강기능식품 제조 업체 '매홍엘앤에프'를 인수한다는 소식의 영향이다. 자안바이오는 지난 24일 매홍엘앤에프의 보통주 24만주(지분율 10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수 자금을 위해 자안바이오는 장형윤씨를 대상으로 약 25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한다. 【 청년일보=강정욱 기자 】
【 청년일보 】 코스피가 나흘 만에 반등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날보다 27.02포인트(0.86%) 오른 3171.32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8.63포인트(0.27%) 오른 3152.93으로 시작해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코스피에서 기관은 8천835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연기금 등은 243억원을 순매수해 이틀 연속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외국인도 714억원을 순매수하며 10거래일 만에 매수 우위로 돌아섰다. 개인은 9천596억원을 순매도했다. 지난밤 뉴욕 증시에서 확인된 위험 선호 심리가 국내 증시에서는 외국인·기관의 양 시장 순매수로 나타나는 양상이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뉴욕시가 (오는) 9월부터 전면 등교 시행 방침을 발표하며 경기 정상화에 대한 기대감이 확대되자 위험 선호 심리가 회복했다"며 "더불어 주요 연방준비제도(연준) 관계자들이 물가 상승 압력이 일시적인 현상임을 재확인하자 투자 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3.82%)·HMM(3.35%)·SK하이닉스(2.93%)·카카오(1.29%)·삼성SDI(1.26%)·삼성전자(0.25%) 등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