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경영권 분쟁 소송이 제기된 에프앤가이드가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8분 기준 에프앤가이드는 전 거래일보다 530원(3.96%) 오른 1만3천9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중 1만4천73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에프앤가이드는 전날 원고 권형운이 권형석 및 권형운 기타비상무이사 선임을 안건으로 임시주주총회 소집 허가를 신청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올해 여름 3개월간 국내에서 발생한 말라리아 환자 수가 전년 동기 대비 90% 수준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질병관리청 감염병포털에 따르면, 6∼8월 3개월간 국내 말라리아 환자는 총 404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445명) 대비 90% 수준에 해당한다. 올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발생한 국내 말라리아 환자 수는 513명으로, 이 중 6∼8월에만 환자가 집중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도권에서 말라리아 환자가 대다수를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경기 274명, 인천 87명, 서울 84명이 발생해 수도권 비율이 약 80%에 달했다. 통상 여름 3개월 동안 연간 말라리아 환자의 60%가 발생하는 것을 고려하면 올해는 연말까지 650명 안팎의 환자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말라리아 환자는 4∼5월에 증가세를 보인 뒤, 6∼8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9월부터는 점차 감소하는 양상을 보인다. 국내 말라리아 환자는 지난 2015년 이후 매년 500∼600명대를 유지하다가, 코로나19 발생으로 이후 2020년 385명, 2021년 294명으로 감소한 바 있다. 그러나 2022년 420명, 지난해 747명으로 다시 증가하는 추세다.
【 청년일보 】 윤석열 대통령은 6일 1박2일 일정으로 방한하는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다. 기시다 총리는 이날 오후 부인 유코 여사와 함께 방한할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회담에서 그간 추진해온 한일관계 개선 작업을 점검하고 추가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지난 2022년 9월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총회를 계기로 첫 정상회담을 연 뒤 열한 차례 만났다. 이날까지 재임 중 총 열두 차례 마주앉는다. 기시다 총리는 이달 말 열리는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 불출마를 선언했으나 차기 내각에서도 한일관계 개선 작업이 지속되기를 희망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실은 "기시다 총리가 퇴임을 앞두고 임기 중 유종의 미를 거두면서 양국 간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방한을 적극 희망했고 회담이 성사됐다"고 밝혔다. 이어 "양측은 그간 11차례 한일 정상회담을 통해 함께 만들어온 한일 협력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한일 간 양자 협력, 역내 협력, 글로벌 협력 발전 방향을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정상회담에서 한일 정부가 제3국 유사시 현지 자국민 대피에 상호 협력하는 방안, 국내 공항에서 일본
【 청년일보 】 유튜브가 청소년 이용자들에게 체중 및 피트니스 관련 영상이 추천되는 것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영국 가디언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해당 콘텐츠가 유튜브의 커뮤니티 지침을 위반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여전히 청소년들이 볼 수는 있지만, 이런 영상을 접한 청소년에게 이후 알고리즘으로 관련 영상을 추천하는 서비스를 중단하기로 한 것이다. 유튜브 측은 이러한 콘텐츠가 청소년들의 자아상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판단해, 앞으로 체중이나 신체 관련 영상이 알고리즘을 통해 청소년에게 추천되는 것을 차단할 방침이다. 유튜브 측은 몸무게와 신체 관련 콘텐츠가 자사 지침을 위반하지는 않았지만, 계속 반복해서 시청하면 일부 사용자들의 행복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유튜브의 헬스케어 국장인 가스 그레이엄 박사는 "10대들은 자신들이 누구인지에 대한 기준을 발달시켜가는 과정에 있는데, 이상화된 기준을 보여주는 콘텐츠를 반복해서 소비하면 비현실적인 내적 기준을 형성하게 된다"며 "이는 부정적인 자아상 형성으로 이어질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새로운 가이드라인이 적용되는 영상은 특정 신체 특징을 강조하거나 이상화하는 콘텐츠, 특정 외모를 추구하도록 유도하는 피
【 청년일보 】 지난해 육아휴직을 이용한 근로자 중 남성 비중이 8년 전보다 5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여성가족부는 제 29회 양성평등주간을 기념해 발표한 '2024 통계로 보는 남녀의 삶'에서 지난해 육아휴직급여 수급자 12만6천명 중 남성 비율이 28.0%로 지난 2015년보다 5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유연근무제를 활용한 남성 근로자 비율은 지난 2015년 4.7%에서 지난해 17.1%로 3.6배 늘었다. 같은 기간 여성은 4.6%에서 13.9%로 3배 증가했다. 지난해 기준 '직장 내 일·가정 양립 문화에 만족한다'고 답한 여성과 남성은 각각 35.1%, 34.9%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17년 대비 각 11.5%p, 13.6%p 증가한 것이다. '일과 가정생활의 균형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비율은 여성 51.9%, 남성 43.9%였다. 지난 2017년 조사당시 비율보다 각 3.5%p, 4.9%p 늘었다. 지난해 1인 가구는 782만9천가구로 일반 가구의 35.5%를 차지하며, 지난 2010년과 비교해 그 비중이 11.6%p 증가했다. 1인 가구 비중이 가장 높은 연령대는 남성은 30대(21.8%), 여성은 60대(18.6%)로 집계됐다.
【 청년일보 】 코막힘 증상을 치료하는 비밸브재건술 진료비가 의료기관별로 최대 98배까지 차이가 나는 등 비급여 진료비 격차가 여전히 크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올해 병·의원별 비급여 진료비 조사·분석 결과를 심평원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건강e음'을 통해 공개한다고 5일 밝혔다. 비급여 진료는 건강보험 혜택을 받지 못해 환자가 전액 부담해야 하는 진료로, 병원마다 가격이 다르게 책정된다. 정부는 국민이 의료 서비스를 합리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주요 비급여 진료비를 매년 조사해 공개하고 있으며, 올해는 623개 항목에 대한 가격을 공개했다. 조사에 따르면, 백내장 수술 시 사용되는 다초점렌즈의 가격은 서울의 한 의원에서 29만원으로 가장 저렴한 반면, 또 다른 의원에서는 680만원에 달해 최대 23배 차이가 났다. 전체 의료기관의 중간금액은 220만원으로 조사됐으며, 중간금액 대비 최고금액은 3.1배였다. 도수치료의 경우 중간금액이 10만원이었지만, 경남의 한 의원에서는 26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자궁근종 치료에 사용되는 하이푸시술(고강도초음파집속술)은 최소 200만원에서 최고 1천800만원까지 비용 차이가 크게 벌어졌다.
【 청년일보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사회적 예우 강화 차원의 임대주택 지원에 나섰다. LH는 청년 공상(公傷) 소방관의 안정적 주거 지원을 위해 '소방영웅주택'을 최초로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소방영웅주택은 공무 수행 중 신체적·정신적 부상, 장애를 입은 청년 소방관이 평온한 주거환경에서 치료·상담·재활 등 통합지원을 받을 수 있는 특화형 주택이다. LH는 이날 서울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서울소방재난본부와 소방영웅주택 시범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LH는 서울 광진구 화양동에 위치한 신축 매입임대주택 10가구를 시세의 40∼50% 수준으로 공급하며, 서울소방재난본부는 입주한 청년 소방관에게 심리상담, 재활 등을 지원한다. 소방영웅주택은 오는 11월 입주자 계약을 마무리한 뒤 12월부터 순차적으로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다. LH 관계자는 "LH는 국가와 사회를 위한 개인의 헌신에 대한 사회적 예우를 강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주거지원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지난달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CBSI)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소기업의 지수가 크게 하락하면서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격차가 더욱 벌어졌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8월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CBSI)가 전월 대비 3.0포인트 하락한 69.2를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CBSI는 건설사업자의 체감경기를 지수화한 것으로, 100을 기준으로 그보다 낮으면 현재 건설 경기를 부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더 많다는 의미이고, 100을 넘으면 긍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더 많다는 것을 뜻한다. 기업 규모별로 살펴보면 대기업의 CBSI는 92.3으로 전월 대비 1.4포인트 상승했으나, 중견기업은 60.6으로 0.1포인트 하락했고, 중소기업은 54.9로 무려 10.5포인트 하락해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격차가 더욱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지수가 91.8로 전월 대비 0.6포인트 올랐고, 지방도 2.6포인트 상승한 62.9를 기록했다. 다만, 신규 수주에서는 여전히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서울과 지부문별로는 신규수주지수가 68.0으로 전월(66.3) 대비 1.7포인트 상승했으나, 여전히 세부 실적지수 중 가장 낮은 수준을
【 청년일보 】 청년디딤터는 국무조정실 청년정책조정실이 추진하는 지역특화 청년 사업의 일환으로, 청년의 날을 기념해 울산광역시 중구청에서 주관하는 '2024 청년예술제' 부대행사인중 하나인 '2024 청년 아트페어'에 참여할 울산지역 청년 작가를 오는 13일까지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2024 청년 아트페어'는 울산지역의 신진 청년 예술가들을 발굴하고, 이들에게 다양한 문화 예술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청년 예술가들이 자신의 창작물을 선보이며, 예술적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중요한 무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모집 대상은 만 19세에서 39세 이하의 울산지역 청년으로 구성된 예술 프로젝트 팀 또는 청년 작가로, 아마추어와 전문 미술 작가 모두 참여할 수 있다. 최종 선발된 15명(팀)에게는 내달 3일 '2024 청년예술제'에서 진행되는 '2024 청년 아트페어' 전시를 위한 재료비 최대 30만원과 개인 전시 부스 제공, 홍보물 제작이 지원된다. 조희철 청년디딤터 센터장은 "이번 지역특화 청년사업은 국무조정실 청년정책조정실에서 추진하는 청년 지원사업으로 지역 청년들의 요구와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청년센터에서 직접 기획
【 청년일보 】 인공지능(AI), 코딩 등 미래기술 체험과 진로 탐색을 함께 할 수 있는 청소년 축제가 펼쳐진다. 서울 강남구는 오는 11일 세텍에서 '강남 디지털 DNA(Dream New Area)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강남형 미래기술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한 구는 이 프로그램과 연계해 학생들이 강연과 체험을 통해 4차 산업 진로직업 설계를 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이번 행사는 ▲미래인재 경진대회 ▲토크콘서트 ▲미래기술체험관 ▲진로체험부스로 꾸며진다. 경진대회에서는 초등학생 대상의 창의코딩대회, 드론 및 AI자율주행자동차 대회, 중학생 대상의 해커톤 대회가 진행된다. 미래기술 체험관에서는 드로잉 로봇, 군무 로봇 등을 체험하고 미니드론 대회를 즐길 수 있으며, 진로체험부스는 프로게이머, 크리에이터, 환경 전문가 등 신산업 분야의 진로를 탐색해볼 수 있다. 조성명 구청장은 "지난해보다 더 풍성하고 알찬 미래기술 체험거리를 통해 청소년들이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4차 산업시대에 걸맞은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체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는 올 상반기 '학교로 찾아가는 디지
【 청년일보 】 이달 수도권 아파트 분양전망 지수가 전월 대비 대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은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9월 전국 아파트 분양전망지수가 전달(86.7)보다 6.5p 상승한 93.2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이 지수는 공급자 입장에서 분양을 앞뒀거나 분양 중인 단지의 여건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표로, 100을 넘으면 시장 전망이 긍정적이라고 해석된다. 반면 100 이하일 경우 전망이 부정적임을 의미한다. 수도권의 분양전망지수는 전달 대비 13.6p상승한 117.9로 집계됐으며, 서울 지역은 17.1p상승한 128.2를 기록했다. 인천과 경기도도 각각 92.9에서 107.1, 108.8에서 118.4로 상승폭이 컸다. 수도권 전망지수는 기준치(100.0)를 크게 초과한 상태로 분양할 경우 인기 지역에서는 '완판'이 기대되는 상황에 도달했지만, 비수도권은 아직 주택시장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고 미분양 문제도 해결되지 않아 기준치를 넘어서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주산연은 설명했다. 서울과 인접 지역을 포함한 수도권에서는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과 거래량 증가, 그리고 금리 하락 기대감이 맞물려 분양 전망이
【 청년일보 】 북한이 지난 4일 밤부터 5일 새벽까지 약 420개의 쓰레기 풍선을 살포한 데 이어, 5일 오전 9시께부터 추가로 쓰레기 풍선을 부양 중이라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합참에 따르면 북한이 전날 밤부터 이날 새벽까지 부양한 쓰레기 풍선 중 20여개가 서울과 경기북부에 낙하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까지 확인된 바에 따르면, 낙하한 풍선의 내용물은 종이류와 플라스틱병 등으로, 분석 결과 위험한 물질은 포함돼 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합참은 "오늘 오전 9시경부터 (북한이) 또다시 풍선을 띄우고 있으므로 국민들께서는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시고, 떨어진 풍선을 발견하시면 접촉하지 마시고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북한의 쓰레기 풍선 부양은 지난달 10일 이후 약 25일 만에 재개된 것이며, 북한은 지난 5월 말부터 남측의 대북 전단 살포에 대한 반발로 이러한 행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