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올해 2분기 '어닝 쇼크'로 JYP엔터테인먼트 주가가 하락 마감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JYP엔터테인먼트는 전날보다 7.88% 내린 5만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공개한 JYP엔터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957억원, 영업이익은 9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6.9%, 79.6% 감소하며 시장 전망치를 크게 하회했다. 이환욱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이날 JYP엔터에 대해 2분기 트와이스·스트레이키즈 등 주요 아티스트의 활동 공백으로 실적이 부진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8만원에서 7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 연구원은 "매출액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수준이었지만, 영업이익은 전망치에 비해 크게 하회했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신평 변호사가 자신의 수십 년 시골살이를 담담하게 시와 산문으로 엮은 책 '시골살이 두런두런'을 출간한다. '시골살이 두런두런'은 현재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 등 대형서점 인터넷사이트에서 예약판매 중이다. 이 책은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사계절별로 시일의 선후에 따라 그대로 배열해 계절의 변화를 순차적으로 담으려고 했다. 산문은 시의 해설이라기보다 그 시와 관련돼 가진 단상 형태의 독백이다. 조금은 독특한 형태의 책이다. 이 책에 실린 시와 산문들에는 시골살이의 서정적이면서도 현실에 기반한 의식이 내장돼 있다. 농사지으며 사는 삶의 생생한 모습, 그리고 내면에 간직해온 사상, 세상을 향한 시선의 방향을 밝히고 있다. 이 책에 드러난 저자의 시와 산문의 서정은 현실을 초월해 순수의 진공상태에 있는 게 아니다. 시인과 우리 사회의 현실을 직시하며 올곧게 살아온 시간, 경륜에서 나온 현실적이며 사실적인 서정이다. 우리는 과연 어떻게 살아야 잘 산다고 할 수 있는 것인지에 관해 저자는 끈질기게 의문을 던진다. 아울러 행복한 삶이란 어떤 조건에서 이루어지는 것인가를 이모저모로 탐구한다. 하늘과 구름과 별, 그리고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가지들과
【 청년일보 】 CJ제일제당이 쿠팡과의 직거래를 재개한다. 14일 CJ제일제당에 따르면, 이번 재개는 지난 2022년 12월 이후 1년 8개월 만의 일로, 양사는 햇반·비비고·스팸 등 CJ제일제당의 인기 제품을 쿠팡의 로켓배송을 통해 순차적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이번 협정에 따라, CJ제일제당은 쿠팡에 자사 제품을 직접 공급하고, 쿠팡은 이를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우선 CJ제일제당의 제품 가운데 비비고 만두를 비롯해 비비고 김치, 고메 피자 등 냉동·냉장·신선식품 판매가 쿠팡에서 재개된다. 맥스봉 소시지, 맛밤 등 가공·즉석식품뿐 아니라 해찬들 고추장·된장 등 양념류와 백설 식용유, 밀가루, 설탕 등도 모두 쿠팡에서 판매한다. 오는 23일부터는 CJ제일제당의 추석 선물 세트도 쿠팡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내달 말이면 CJ제일제당의 주요 브랜드 전체 상품을 쿠팡 로켓 배송을 통해 구매할 수 있게 된다. 쿠팡 와우 멤버십 회원들은 새벽 배송이나 당일 배송 서비스를 통해 제품을 더욱 신속하게 받을 수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소비자 편의를 더 강화하기 위해 쿠팡과 거래를 재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우리 제품을 보다 쉽게 접할
【 청년일보 】 정부가 8·15 광복절을 맞아 김경수 전 경남지사를 포함한 1천219명에 대해 특별사면·감형·복권을 단행하는 안을 재가했다고 13일 밝혔다. 윤 대통령이 특사를 단행한 것은 이번이 다섯 번째다. 김경수 전 경남지사는 댓글 여론 조작 사건, 이른바 '드루킹' 사건으로 유죄 판결을 받은 뒤 지난 2021년 대법원에서 징역 2년을 확정받았으며, 이로 인해 지사직을 상실했다. 그는 지난 2022년 윤석열 정부의 신년 특별사면으로 5개월여의 잔여 형기 집행을 면제받았으나, 복권되지는 않았다. 이번 복권 조치로 인해 오는 2027년 12월까지 제한됐던 선거 출마 자격이 회복된다. 정치 조기 복귀 여건이 조성되면 상당한 정치적 파장이 일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또한, 조윤선 전 정무수석과 현기환 전 정무수석, 안종범 전 정책조정수석 등 박근혜 정부의 고위 관계자들이 포함됐다. 조윤선 전 수석은 문화계 블랙리스트 사건으로 징역형을 확정받았고, 현기환 전 수석은 화이트리스트 사건으로 복역한 바 있다. 안종범 전 정책조정수석은 대기업에 거액의 미르재단·K스포츠재단 출연금을 압박한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은 뒤 만기 출소한 바 있다. 또한,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
【 청년일보 】 산림청은 지난 4~9일까지 4박 5일간 몽골 울란바토르에 '국제 청소년 숲탐방 원정대'를 파견해 테를지 국립공원에서 사막화방지를 위한 숲을 조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산림청은 매년 숲사랑청소년단을 대상으로 국제 숲탐방 원정대를 선발해 해외 숲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올해 선발된 34명의 국제 숲탐방 원정대는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30주년을 맞아 몽골 고등학생 45명과 함께 울란바토르의 테를지 국립공원 내 민간협력 참여숲에 100여 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또한 룬솜지역 조림지와 양묘장 견학,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탐방, 몽골 전통 유목체험, 아리야발 사원 트레킹 등 자연생태 및 문화탐방을 통해 몽골기후에 대해 이해하고 사막화방지 활동의 필요성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산림청은 '한-몽 그린벨트 3단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2026년까지 테를지 국립공원 내 민관이 함께 만드는 참여의 숲을 축구장 약 4개 규모(12.9ha)로 조성할 계획이다. 안병기 산림청 산림복지교육과장은 "한-몽 청소년들이 힘을 모아 심은 한 그루의 나무가 훗날 몽골의 사막화를 막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다"며 "해외 다양한 산림환경을 경험할
【 청년일보 】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오는 14일 인천, 울산, 충북, 전북 등 4개 시도에 가족돌봄 청년과 고립·은둔청년을 전담지원하는 청년미래센터를 개소한다고 13일 밝혔다. 청년미래센터는 가족돌봄청년(13~34세)과 고립·은둔청년(19~39세)을 전담 지원하며, 청년들의 안정적인 자립을 돕는다. 센터당 14명의 전문 인력을 배치해, 도움이 필요한 청년들을 발굴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각 지역의 청년미래센터는 인천사회서비스원(인천 미추홀구), 울산복지가족진흥사회서비스원(울산 중구), 전북사회서비스원(전북 전주시), 충북기업진흥원(충북 청주시)이 운영한다. 복지부는 이들 센터를 향후 2년간 시범사업으로 운영한 뒤, 전국 확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예산은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7대3으로 부담하는데, 올해 국비는 34억300만원이다. 청년미래센터는 가족돌봄청년에게 연 최대 200만원의 자기돌봄비(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를 지원하며, 민·관 장학금, 돌봄·의료서비스, 생활 지원 서비스 등을 연계해준다. 지원 대상자는 돌봄이 필요한 가족과 동거하거나, 돌봄을 전담하고 있는 청년들이다. 센터는 지역 내 중·고교, 대학, 병원과 협력해 가족돌봄청
【 청년일보 】 서울시민 10명 중 8명은 기후동행카드에 만족한다고 응답했으며, '기후동행카드'를 구매한 자가용 이용자의 대중교통 이용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의회는 위드리서치에 의뢰해 5월 24∼28일 서울시민 2천70명을 대상으로 기후동행카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조사 결과, 기후동행카드를 사용하는 응답자의 62.6%가 실제로 카드를 사용하고 있으며, 자가용 이용자 중 93%는 카드 사용 후 대중교통 이용 빈도가 증가했다고 답했다. 특히, 전반적인 서비스 만족도는 81.9%로 나타났으며, 보통이라는 응답자는 15.7%, 불만족자는 2.3%에 불과했다. 이용 빈도는 매일 2회(43.5%), 매일 4회 이상(27.7%), 매일 1회(11.8%), 매일 3회(9.6%) 등 순이었다. 평소 이용하는 대중교통 수단은 지하철(51.0%), 시내버스(32.1%), 마을버스(12.4%), 광역버스(4.5%) 순으로 나타났다. 조사에 따르면, 카드를 사용하지 않는 이유로는 '대중교통을 월 40회보다 적게 이용해서'(30.4%)가 가장 높았으며, 그 외에는 주로 걸어 다녀서(19.8%), 자가용 이용(18.1%), 카드 혜택 범위
【 청년일보 】 서울 청년의 경제·금융 역량 강화와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서울 영테크' 사업이 적극적인 민-관 협력을 통해 청년과의 접점을 다방면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서울시는 13일 오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한경협중소기업협력센터와 '서울 영테크'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다. 서울 영테크는 청년들이 올바른 금융·경제 지식을 바탕으로 체계적으로 자산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으로, 지난 2021년 11월 시작했다. 이번 협약으로 한경협중소기업협력센터는 서울청년센터 공간을 활용해 서울 영테크와 연계한 재무 상담, 금융교육, 관련 커뮤니티 활동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이 협약을 비롯해 적극적인 민관 협력을 통해 서울 영테크 사업을 매개로 청년과의 접점을 다방면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달 19일 KB금융공익재단과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B금융공익재단 또한 대학생 등 사회진입 전 청년을 대상으로 올바른 금융 태도 형성을 위한 경제·금융교육을 실시한다. 시는 내년부터 민간의 금융역량을 활용한 금융교육을 서울 영테크 금융교육(영테크 클래스) 정규 프로그램으로 도입한다. 시는 또 시청을 비롯한 곳곳의 청년센터에서 금융사기(금융
【 청년일보 】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13일 서울 중구 코시스센터에서 '제17기 대한민국 바로알림단'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바로알림단은 국내외 청년들이 해외 언론매체, 누리집 등 해외에서 유통되는 한국 관련 정보에서 오류를 찾아내고 바로 잡으며 전 세계에 한국을 바로 알리는 홍보단(서포터스)이다. 지난 2013년 제1기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한국에 대한 이해와 함께 수준 높은 외국어 실력을 갖춘 국내외 청년 총 635명이 단원으로 활동해 왔다. 17기 단원은 미국, 스페인, 프랑스, 인도네시아 등 9개국에 거주하는 한국인과 외국인 총 35명으로 오는 12월까지 활동한다. 특히 올해는 '위키피디아' 등 세계적인 온라인 사전 등에서의 올바른 정보 확산에 주안점을 두고 한국에 대한 해외 인식과 시각, 기술된 정보의 정확성과 보완점 등을 조사해 한국과 관련된 다양하고 올바른 정보를 알리는 데 참여할 예정이다. 문체부는 올해 바로알림단 인력을 확대해 연간 2회 단원을 선발했다. 지난 3월 선발된 제16기 단원들은 태권도와 일본 무술인 가라테의 혼동 등 한국 관련 정보 오류 242건을 발굴해 신고했다. 또한 세계 각국에서 문체부가 운영하는 한국바로알림서비
【 청년일보 】 내년 전국에서 입주하는 새 아파트가 12년 만에 최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13일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내년 전국에서 새롭게 입주하는 아파트는 총 24만8천713가구(공공·민간·임대 아파트 포함)로 올해(35만5천가구)에 비해 30.1%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 2013년(19만9천400가구) 이후 12년 만에 가장 적은 입주 물량이다. 광역시·도별로 보면 대구(-58.8%), 세종(-55.7%), 광주(-51.8%) 등은 내년 입주 물량이 올해에 비해 50% 이상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경기(-41.8%)와 부산(-39.8%), 충남(-38.9%) 등도 40% 가까이 감소할 전망이다. 반면, 서울에서는 올해보다 4.3% 늘어난 2만5천710가구가 입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부동산 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는 "최근 고물가, 고금리가 이어지며 주택 건설이 줄고 있기 때문에 당분간 입주 물량이 많이 늘어나기는 힘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제로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의 주거용 건축물의 건축허가 면적은 4천474만6천㎡로 지난 2022년 대비 30.6% 감소했다. 주거용 건축물 건축허가가 줄어들었으니 최소 2~3년간 입주물량도
【 청년일보 】 방산주들이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현대로템이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7분 기준 현대로템은 전날보다 4천500원(9.15%) 오른 5만3천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중 5만3천9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주가 상승은 미국이 중동에 유도미사일 잠수함 배치 계획을 공개적으로 밝히는 등 이란과 이스라엘 간 전운이 고조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같은 시간 LIG넥스원은 2.96%대 오르고 있으며 한국항공우주(3.83%) 한화에어로스페이스(2.78%)도 상승세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크래프톤이 올해 2분기 호실적에 힘입어 장 초반 강세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8분 기준 크래프톤은 전날보다 2만7천원(9.22%) 오른 32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크래프톤은 전날 연결기준 2분기 매출 7천70억원, 영업이익 3천321억원을 달성한 2분기 실적(잠정)을 공시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82.7%, 152.6% 증가한 어닝 서프라이즈다. 남효지 SK증권 연구원은 "크래프톤의 라이브 서비스 운영 능력, 지식재산권(IP) 파워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강한 이익 성장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