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다시 2%대로 복귀했다. 국가데이터처가 2일 발표한 ‘9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7.06(2020년=100)으로, 전년 동월 대비 2.1% 상승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 6∼7월 2%대를 기록했다가 8월엔 SK텔레콤 해킹 사태에 따른 요금 인하 효과로 1.7%로 반짝 둔화하기도 했다. 가공식품 물가는 4.2% 뛰며 전체 물가를 0.36%포인트(p) 끌어올렸다. 세부 품목별로는 빵이 6.5%, 커피가 무려 15.6% 오르며 상승세를 주도했다. 축산물과 수산물도 각각 5.4%, 6.4% 오르며 물가 상승세를 견인했다. 소비자들이 자주 구매하는 품목 위주로 구성돼 체감물가에 가까운 생활물가지수는 2.5% 올랐다. 전달(1.5%)보다 상승 폭이 크게 확대됐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방식의 근원물가 지표인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 지수는 2.0% 상승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1일 오전 8시 기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피해를 본 647개 정부 시스템 중 총 98개 시스템이 재가동됐다고 밝혔다. 전체 복구율은 15.1%다. 1등급 시스템 36개 중에는 21개 시스템이 복구됐다. 복구율은 58.3%다. 정부 시스템은 업무 영향도, 사용자 수, 파급도 등을 고려해 등급이 매겨진다. 특히 정부는 전날 '하도급지킴이' 시스템이 복구돼 임금 미지급이나 지연지급에 대한 우려가 완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또 '119 이동전화수동조회' 기능이 정상화돼 119 신고자의 정확한 위치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정부는 이날부터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 '현장상황실'을 설치했다.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이 현장상황실장을 맡아 647개 시스별 복구 진행 상황을 살필 예정이다. 정부에 따르면 대전센터는 2층부터 5층까지 총 9개 전산실로 구성돼 있으며, 화재가 난 5층에는 7, 7-1, 8 전산실이 있다. 이 중 7전산실에 200개, 화재가 발생한 7-1 전산실에 96개, 8전산실에 34개 등 전체 시스템의 절반이 넘는 330개(51%)가 집중돼 있다. 정부는 화재 영향이 적은 2∼4층 시스템은 재가동
【 청년일보 】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영향 속에서도 한국의 9월 수출이 전년 대비 12.7% 증가해 3년6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이 같은 내용의 9월 수출입 동향을 발표했다. 9월 수출액은 659억5천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2.7% 증가했다. 이는 지난 2022년 3월 이후 3년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또한 월간 수출은 지난 6월부터 4개월 연속으로 '수출 플러스' 흐름을 이어갔다. 9월 주요 수출 품목 중에서는 반도체 수출이 메모리 가격 상승효과에 힘입어 전년 대비 22.0% 증가한 166억1천만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반도체와 더불어 양대 수출 품목인 자동차 수출도 64억달러로 16.8% 증가해 4개월 연속 증가 흐름이 이어졌다. 9월 자동차 수출액은 역대 9월중 최대 실적이다. 9대 주요 지역 중에서는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는 미국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수출이 증가했다. 9월 대미 수출은 전년 대비 1.4% 감소한 102억7천만달러를 나타냈다. 대중국 수출은 116억8천만달러로 전년 대비 0.5% 증가했다. 한국의 9월 수입은 수입은 564억달러로 작년보다 8
【 청년일보 】 오뚜기는 협력사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돕기 위해 추석을 앞두고 145억원의 협력사 하도급대금을 현금으로 조기 지급한다고 1일 밝혔다. 지급 대상은 OEM사, 원료업체, 포장업체 등 78곳이며, 전월 하도급대금을 전액 현금으로 지급한다. 정상 지급일보다 어음 기준 평균 60여일 앞당겨 지급된다. 오뚜기는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여러 노력을 하고 있다. ESG 추진팀을 중심으로 관련 부서 임직원으로 구성된 내부 심의위원회를 통해 동반성장과 관련된 주요한 사안을 논의하여 개선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15년부터 동반성장펀드를 마련해 협력사와 대리점들이 시중 금리보다 낮은 이자로 대출을 받아 경영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내수 부진과 고환율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중소 협력사들의 자금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 "하도급대금 조기 지급이 자금 부담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CJ CGV(이하 CGV)는 한국농구연맹(KBL), CJ ENM과 함께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CGV 극장 생중계'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1일 CGV에 따르면, 협약식은 이날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CGV씨네드쉐프 용산 스트레스리스 시네마에서 진행됐으며, 고재수 CJ CGV 시네마사업본부장, 신해용 KBL 사무총장, 구교은 CJ ENM 스포츠사업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CJ CGV와 CJ ENM은 지난해 뷰잉파티 주최 경험을 토대로 2025-2026 시즌 주요 경기 극장 생중계를 본격화할 방침이다. 올해는 시즌 개막전을 시작으로 연말 진행되는 농구영신, 챔피언결정전 등 빅매치를 중심으로 전국 CGV 극장에서 농구 팬들에게 즐길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CJ ENM은 방송 생중계와 더불어 CGV에서 열리는 뷰잉파티 현장도 이원 생중계해 팬들이 경기장의 열기와 극장의 현장감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관람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CGV는 전국 극장의 디지털 광고 채널을 활용해 프로농구 홍보에 힘을 보태며, 프로농구가 전 국민이 즐길 수 있는 대중 스포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 청년일보 】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이하 국정자원)의 '1등급' 시스템에서 최근 약 2년간 100건 넘는 장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1등급에는 인터넷우체국, 정부24, 모바일신분증, 홈택스 등이 포함된다. 1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이 국정자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지난달 7일까지 1등급 시스템에서 발생한 장애는 112건으로 나타났다. 2등급에서 발생한 340건을 더하면 이 기간 발생한 중요 시스템 장애는 총 452건이다. 정보시스템은 1∼4등급으로 나뉘며 1·2등급은 중요 시스템으로 분류된다. 기관별로 보면, 행정안전부가 70건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고, 이어 국토교통부가 41건, 보건복지부가 28건으로 뒤를 이었다. 장애 유형은 과수요에 따른 과부하가 103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기반 시설 장애 83건, 상용 소프트웨어(SW) 오동작 67건, 작업오류 66건 등의 순이었다. 위성곤 의원은 "지속적인 대국민 서비스를 위해 두 개의 센터가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주고받는 '액티브-액티브 재난복구 시스템' 완성과 장애관리 체계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CJ제일제당이 사료·축산 자회사 CJ피드앤케어를 네덜란드 사료 기업 로얄드헤우스에 매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일 투자은행(IB)업계 등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이날 이사회를 열어 CJ피드앤케어 지분 100%를 네덜란드 사료 기업인 로얄드헤우스에 매각하는 안건을 올릴 예정이다. 매각가는 1조2천억원 안팎으로 알려졌다. CJ피드앤케어 매각은 지난 몇 년간 여러 차례 추진된 바 있다. CJ피드앤케어는 지난해 매출 2조3천85억원, 영업이익 747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보다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CJ피드앤케어는 아시아 7개국에서 27개 사료공장을 운영하며 사료 사업과 축산 사업을 하고 있다. 로얄드헤우스는 1911년 드헤우스 가문이 곡물·제분 무역업 회사로 설립해 영역을 확장해온 기업이다. CJ제일제당이 CJ피드앤케어를 매각하면 재무 건전성을 강화하고 미래 성장사업에 투자할 수 있는 1조원 넘는 현금을 확보하게 될 전망이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LG생활건강은 실적 부진과 글로벌 화장품 시장 경쟁 심화라는 이중고 속에서 과감한 인적 쇄신 카드를 꺼냈다. 정기 인사에 앞서 로레알 출신의 이선주 사장을 신임 CEO로 전격 선임하며, 경영위기 극복과 체질 개선, 나아가 글로벌 재도약을 위한 승부수를 던졌다는 분석이다. 업계 일각에서는 이번 인사를 두고 LG생활건강이 글로벌 화장품 사업의 경쟁력 회복을 위한 전략적 결단을 내린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1일 뷰티업계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은 지난달 29일 이사회를 열고 10월 1일자로 글로벌 화장품 기업인 로레알 출신의 이선주 사장을 신임 CEO에 선임했다. 이 사장은 오는 11월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대표이사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이선주 사장은 글로벌과 국내 화장품 업계에서 30년 가까이 활동하며 '키엘', '입생로랑', '메디힐', 'AHC' 등 굵직한 브랜드를 성장시킨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로레알코리아 홍보와 기업 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 출발해 '입생로랑', '키엘' 브랜드 GM(General Manager)을 맡으며 두드러진 활약을 펼쳤다고 LG생활건강 측은 설명했다. 이 사장은 특히 한국 시장에서 키엘을 미국에 이어 글로벌
【 청년일보 】 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는 30일 젊음과 트렌드의 중심지 하라주쿠에 두 번째 매장을 열고 일본 사업 확장에 속도를 높인다고 밝혔다. 하라주쿠 최대 번화가인 다케시타 거리에 위치한 '맘스터치 솔라도 하라주쿠점'(이하 하라주쿠점)은 약 120평 규모, 140석을 갖춘 대형 매장이다. 맘스터치는 연간 누적 방문객 70만명, 매출 50억원을 기록한 시부야점의 성공 경험을 통해 축적한 현지 운영 노하우와 경쟁력을 기반으로, 하라주쿠 상권만의 특성을 감안한 차별화된 매장 운영 전략을 도입해 기존 시부야점과는 새로운 타입의 외식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QSR 플랫폼' 서비스로 외식의 본질인 맛과 품질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면서, AI포토부스, 스마트폰 케이스 자동판매기, 가챠(Gacha·랜덤 뽑기)머신, 브랜드 앰버서더이자 인기K-POP 걸그룹인 '르세라핌 포토존' 등 주요 타깃인 Z세대가 추구하는 재미와 체험 요소를 더한 '이터테인먼트'(eat+entertainment) 전략으로 맛있고 즐거운 외식 경험을 제공하며 브랜드 인지도와 재방문율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맘스터치는 하라주쿠점 오픈 기념 한정으로 치즈싸이버거세트와 핫치즈빅싸이순살 2조각 구
【 청년일보 】 오븐-후라이드 치킨 전문 브랜드 푸라닭 치킨은 브랜드 론칭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푸라닭 10주년 페스타 with 아이유'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푸라닭 10주년 페스타 with 아이유'는 지난 10년간 푸라닭 치킨을 사랑해 주신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소비자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푸라닭 X 아이유, 팬사인회와 푸라닭 X 아이유, 시즌패키지 팬아트 공모전까지 총 두 가지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첫 번째 프로그램인 '푸라닭 X 아이유, 팬사인회'는 오는 10월 1일부터 26일까지 푸라닭 전용 앱에서 일정 금액 이상 구매 후 별도 응모 양식(구글 폼)을 제출하여 응모 가능하다. 응모 조건을 충족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45명의 당첨자를 선발하며, 당첨자는 이후 11월 7일에 개최되는 아이유 팬사인회에 초청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장소와 일시는 당첨자들에게 개별 안내될 예정이다. 두 번째 프로그램인 '푸라닭 X 아이유, 시즌 패키지 팬아트 공모전'은 오는 10월 1일부터 19일까지 푸라닭 공식 홈페이지에서 제공된 공모전 지정 양식을 다운로드 받은 후, 아이유 팬아트 완성작을 별도 응모 양식(구글폼
【 청년일보 】 이랜드월드에서 전개하는 여성 SPA(제조·유통 일괄) 브랜드 미쏘(MIXXO)는 10월 1일부터 '미쏘 추석'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한가위를 기념하는 이번 캠페인에서는 가을 출근룩 겨냥한 새로운 컬렉션을 풍성한 혜택과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신규 가을 컬렉션은 오피스룩부터 여유로운 일상룩까지 아우르는 트렌디한 패션 아이템을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간절기 활용도가 높은 블라우스, 니트 웨어 등 다채로운 상품으로 구성됐다. 이랜드 미쏘 관계자는 "풍요로운 추석 명절을 맞이해 고객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은 캠페인과 신규 컬렉션을 준비했다"며 "직장인을 공략한 출근룩 스타일에 대한 반응이 뜨거워, 앞으로도 고객 목소리를 반영한 관련 컬렉션을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미쏘 추석' 캠페인은 10월 1일부터 10월 12일까지 미쏘 전국 오프라인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 미쏘닷컴에서 만나볼 수 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생활문화기업 LF가 전개하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리복(Reebok)'은 미국의 전통 카메라 브랜드 코닥(Kodak)'과 글로벌 협업한 '클럽C 85' 스니커즈를 한정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코닥의 'Kodak Walk' 아카이브에서 영감을 받아, 리복의 대표적인 헤리티지 스니커즈 '클럽C 85'에 코닥의 시그니처 컬러와 빈티지 무드를 더해 새롭게 탄생했다. 코닥의 상징적인 레드 컬러 로고를 적용한 어퍼, 코닥 그래픽 텅 라벨 등 코닥의 아이코닉한 스타일 요소가 반영된 것이 특징이다. 1985년 첫 출시된 클럽C 85는 올해 40주년을 맞이한 클래식 스니커즈다. LF 관계자는 "빠르게 변화하는 패션 시장 속에서도 세대를 아우르는 클래식의 가치는 변하지 않는다"며 "리복과 코닥의 협업은 Z세대가 열광하는 빈티지 감성과 브랜드의 헤리티지를 결합해, 시대를 초월한 아이템의 진정한 의미를 보여주는 사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콜라보 컬렉션은 리복 공식 온라인스토어, 29CM, LF몰, 코닥어패럴 공식 온라인스토어 등 온라인 채널과 리복 주요 오프라인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