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테크니컬 애슬레저 브랜드 안다르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 상승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891억원으로 33% 상승했다. 영업이익률은 15%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이번 상반기 잠정 매출 1천358억원으로 집계됐다. 안다르의 호실적은 독자 개발 원단을 필두로 한 독보적인 제품 경쟁력이 국내외에서 제대로 평가받은 것에서 비롯됐다. 실제로 안다르의 자체 R&D 조직 '안다르 AI랩'에서 글로벌 최고급 수입 원사를 활용해 자체 개발한 원단 적용 제품이 전체 매출의 90% 이상을 차지하며 브랜드의 핵심 경쟁력으로 자리매김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에 힘입어 자체 온라인몰 뿐만 아니라, 전국 70여 개 오프라인 매장을 찾는 방문자별 평균 구매액이 신장했다. 국내를 넘어 일본과 싱가포르, 호주 등 고소득 국가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진출 시장에서의 선전도 호실적에 힘을 보탰다. 일례로 지난 6월 한 달 동안에만 일본 온라인 스토어는 판매액 20억원을 돌파했고, 같은 기간 싱가포르에서도 온·오프라인 판매액 12억원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확보했다. 서구권에서는
【 청년일보 】 CJ제일제당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2천35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3% 하락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4조3천224억원으로 0.2% 내렸다. 자회사인 CJ대한통운을 포함한 연결기준 매출은 7조2천372억원으로 15억원 줄었으며, 영업이익은 3천531억원으로 7.9% 감소했다. 식품사업부문은 매출 2조6천873억원(-1%)과 영업이익 901억원(-34%)을 기록했다. 국내 식품사업(매출 1조3천185억원)은 내수 소비 부진에 따른 오프라인 채널 침체가 계속되며 매출이 감소(-5%)했지만, 온라인 가공식품 매출은 24% 성장했다. 해외 식품 매출(1조3천688억원)은 성장세(+3%)를 유지했다. 비비고의 인지도가 더 높아지고 미국, 유럽, 오세아니아, 일본 등 주요 국가에서 대형 유통 채널 입점이 확대되는 등 'K-푸드 글로벌 영토 확장'이 가속화된 결과라고 CJ제일제당 측은 설명했다. 해외 매출 가운데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북미의 경우, 냉동밥(+19%), 치킨(+12%), 롤(+18%), 피자(+6%) 등의 견조한 성장을 토대로 1조1천12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신영토 확장의
【 청년일보 】 대신증권은 2분기 최대 매출을 낸 코스맥스에 대해 12일 "단기적으로는 해외 부진이 우려되나 여전히 투자매력도가 높다"며 목표주가 30만원을 유지했다. 정한솔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코스맥스는 별도법인의 고마진 기초제품 확대와 인디 브랜드 수출 호조를 기반으로 올해 2분기 최초로 매출 6천억원과 영업이익 600억원을 동시 돌파했다"며 "국내는 고객·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해 견조한 실적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전날 코스맥스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60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1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이는 분기 기준 역대 최대다. 매출도 13.08% 증가한 6천236억원으로 처음으로 6천억원을 넘었다. 다만 순이익은 218억원으로 38.13% 줄었다. 해외 실적은 다소 엇갈렸다. 태국 법인 매출이 선케어(자외선 차단) 품목 대량 수주로 124.1% 증가한 데 반해 인도네시아 법인 매출은 17.9% 감소했다. 중국법인 매출도 0.7% 소폭 증가에 그쳤다. 정 연구원은 "해외는 중국 광저우 부진과 인도네시아 성장 둔화로 이익 추정치를 하향 조정했다"며 "단기적으로는 해외 부진이 우려된다"고
【 청년일보 】 가사 노동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로봇 청소기를 사용하는 가구가 늘고 있다. 하지만 센서 불량, 소음, 누수 등 다양한 유형의 제품 하자에 대해 사업자가 조치를 거부하는 등 소비자 피해도 증가하고 있어 로봇 청소기를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한국소비자원(이하 소비자원)은 지난 2022년부터 올해 6월까지 로봇청소기 관련 피해구제 신청이 모두 274건 접수됐다고 12일 밝혔다. 신청 건수를 연도별로 보면 지난 2022년 37건에서 2023년 55건, 지난해 105건, 올해 상반기 77건 등으로 매년 증가세를 보였다. 올해 상반기에도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가까이 늘었다. 신청 사유는 '제품 하자로 인한 피해'가 74.5%(204건)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나머지 25.5%(70건)는 '계약이나 거래 관련 피해'였다. 센서, 카메라, 모터, 바퀴, 브러시 등 로봇 청소기의 다양한 구성품에서 하자가 발생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소비자원이 제품 하자 내용이 확인된 피해 169건을 분석한 결과, 맵핑 기능 불량, 장애물 등 사물 미인식, 스테이션 복귀 실패 등 공간과 사물을 인식하는 센서 기능 하자가 24.9%(42건)로 가장 많았다.
【 청년일보 】 CJ프레시웨이는 외식 경기 침체와 소비 심리 위축 등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도 올 2분기 안정적인 매출 성장세를 이어갔다. 증권가는 CJ프레시웨이의 자회사 '프레시원' 합병에 따른 일회성 비용이 반영돼 영업이익은 소폭 감소했지만, 온라인 식자재 유통사업의 고성장과 급식사업 부문 전반의 안정적인 실적이 이를 상쇄하며, 하반기에는 합병 시너지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CJ프레시웨이는 자회사와 통합된 상품 및 물류 인프라를 바탕으로 온라인 식자재 유통사업을 더욱 확대하고, 급식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조리 효율화 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 CJ프레시웨이, 2분기 매출 8.9%↑…"전 부문 고르게 성장" 12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CJ프레시웨이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9% 늘어난 8천833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74억원으로 9% 감소했다. 회사는 영업이익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 자회사인 프레시원의 흡수합병에 따른 일회성 비용을 꼽았다. CJ프레시웨이는 "하반기에는 상품 및 물류 경쟁력 강화를 통해 합병 시너지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이라
【 청년일보 】 스킨케어 브랜드 달바를 운영하는 달바글로벌이 2분기 시장 전망치를 밑돈 실적과 오버행 우려가 겹쳐 19% 넘게 급락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달바글로벌은 전 거래일 대비 19.87% 하락한 19만1천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최저가는 같은 기간 19.88% 내린 18만9천원으로, 연고점(8월 8일, 24만7천500원) 대비 22.46% 급감했다. 달바글로벌의 약세는 올해 2분기 실적이 기대에 못 미친 가운데 오버행(잠재적 매도 물량) 우려까지 겹치면서 투자 심리가 악화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달바글로벌은 지난 8일 2분기 화장품 업황 호조에 따라 매출 1천284억원, 영업이익 292억원을 올렸다고 공시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74%, 66%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시장이 전망한 예상치보다 19% 낮았다. 오버행 우려도 이날 달바글로벌이 급락한 배경으로 꼽힌다. 달바글로벌은 오는 22일 195만5천709주의 보호예수 물량이 해제될 예정이다. 이는 전체 발행 주식 수의 16.2%에 달한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무신사가 다가오는 신학기를 맞아 1천4백여개 인기 브랜드의 패션 잡화를 한데 모아 선보이는 '2025 무신사 잡화 페스티벌'을 오는 18일까지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2월에 이어 연중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잡화 페스티벌은 11일 오전 11시부터 일주일간 진행한다. 신발, 가방, 모자, 속옷 등 9만여개 패션 잡화 상품을 할인 혜택으로 소개한다. 특히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무신사 월간 랭킹 가방 카테고리에서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해 온 인기 제품들을 제안한다. 지난 4월부터 무신사 월간 랭킹 숄더백 카테고리에서 4개월 연속 1위를 기록한 마뗑킴의 '하프 셔링 리본 라운드 백'을 비롯해 마스마룰즈의 '미니 플랩백팩', 잔스포츠의 '슈퍼브레이크' 등이 대표적이다. 페스티벌 기간 중에는 매일 카테고리별 대표 브랜드의 상품을 특가 혜택으로 소개하는 기획전도 열린다. 가방 데이(11~12일)를 시작으로 슈즈 데이(13~14일), 모자·언더웨어 데이(15일), 우먼즈 데이(16~17일) 등 인기 브랜드의 상품을 할인 혜택으로 만나볼 수 있다.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우먼즈 데이에서는 드래곤 디퓨전,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 분크, 아카이브앱크 등 여성
【 청년일보 】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는 '브랜드패션' 카테고리 확장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신발은 족형, 걷는 습관, 생활 패턴 등에 따라 브랜드·상품에 대한 개인의 선호 및 취향이 크게 반영되는 품목 중 하나로, 온라인 쇼핑이 일상으로 자리 잡은 의류에 비해 상대적으로 온라인 진입장벽이 높은 카테고리였다. 지그재그는 패션·스타일에 대한 관여도가 높은 10-30대 여성들이 주 고객층인 만큼 의류, 뷰티에 이은 '슈즈' 카테고리 확장을 통해 고객들의 플랫폼 이용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그 일환으로 올해 슈즈 브랜드 입점을 가속화했다. 이전까지 합리적인 가격대의 '쇼핑몰' 및 'SPA' 브랜드가 플랫폼 내 주를 이뤘다면 디자인과 기능성을 두루 갖춘 슈즈 브랜드 입점을 통해 고객들의 상품 선택의 기회를 넓혀 나가고 있다. 대표적으로 지난 6월 미국의 어반 아웃도어 브랜드 '킨(KEEN)'이 공식 입점했다. 킨은 산, 바다 등 자연환경과 도심 속에서 두루 신을 수 있는 다양한 슈즈 상품들을 선보이고 있는데, 최근 '고프코어' 트렌드 부상과 함께 1030 세대의 주목을 받고 있다. 같은 달 글로벌 슈즈 브랜드 '테바(Te
【 청년일보 】 고운세상코스메틱의 더모코스메틱 브랜드 닥터지는 패션 브랜드 마스마룰즈(Marsmarules)와 손잡고 한정판 콜라보 상품을 무신사 뷰티에서 단독으로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콜라보는 'My Style & Skin, My Rules(내 스타일과 피부는 내가 정한다)'라는 공통의 메시지를 컨셉으로, 주체적인 라이프스타일과 건강한 피부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기획됐다. 콜라보 에디션은 누적 3천만개 판매를 돌파한 닥터지의 스테디셀러 '레드 블레미쉬' 라인과 마스마룰즈의 디자인을 결합해 구성했다. 마스마룰즈의 독특한 레드 로고 라벨 디자인을 조합한 스테디 셀러 스트랩 파우치, 짐색, 키링을 선보인다. 은은한 광택 소재로 스킨케어 후 건강하게 빛나는 피부를 시각적으로 형상화한 것이 특징이다. 제품 구성은 레드 블레미쉬 클리어 수딩크림+스트랩 파우치 세트(1천500세트 한정), 레드 블레미쉬 히알시카 수딩세럼+스트랩 파우치 세트(500세트 한정), 레드 블레미쉬 클리어 수딩크림 듀오+글리터 짐색 세트(1천세트 한정) 등 총 3종이다. 무신사 단독 출시를 기념하는 다양한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이날 오후 8시부터 9시까지는 '무신사 라이브
【 청년일보 】 LF의 자회사 트라이씨클이 운영하는 패션 전문몰 '하프클럽'은 오는 15일까지 '온리하프위크 썸머 시즌오프'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행사에서는 반팔 티셔츠, 리넨 셔츠, 샌들, 반바지 등 올 SS 시즌 베스트셀러를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리오더가 진행된 인기 제품도 큐레이션해 한정 수량으로 선보이며, 가디건, 니트 등 25FW 아이템도 미리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온리하프' 엠블럼이 부착된 상품 또는 검색창에 '온리하프'를 입력해 확인 가능하다. 하프클럽은 올 상반기 판매 데이터를 바탕으로 소비자들이 실제로 가장 많이 찾은 인기 아이템과 브랜드를 공개했다.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한 제품은 까스텔바작의 부츠컷 골프 바지로, 시원한 소재와 슬림한 핏이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 외에도 '좋아요'와 '리뷰' 수가 많은 제품을 엄선해 소개한다. 또한 '즉시할인 쿠폰'과 '장바구니 쿠폰'이 매일 1회씩 제공되며, 카카오페이로 일정 금액 이상 결제 시 할인 등 결제 수단별 추가 할인 혜택도 준비돼 있다. LF 하프클럽 관계자는 "예년보다 늦은 더위가 이어지며 여름 패션 아이템에 대한 수요가 지속되고 있다"며 "이번 시즌오프 행사
【 청년일보 】 동원그룹은 KAIST와 공동 주최하는 대국민 AI 경진대회 '2025 동원 AI Competition'가 내달 30일까지 약 50일간 개최된다고 11일 밝혔다. '2025 동원 AI Competition'은 대한민국의 AI 우수 인재 발굴과 기술 발전을 위해 마련된 행사로, 그동안 동원그룹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해온 사내 AI 대회를 전 국민으로 확대한 것이다. 참가 접수는 내달 1일까지 AI 경진대회 플랫폼 데이콘(DACON)에서 진행되며, 평가 및 검증 기간을 거쳐 22일 본선 진출작이 선정된다. 본선 및 시상식은 30일에 열린다. 대회의 주제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신제품 수요 예측'이다. 참가자들은 생성형 AI를 활용해 다양한 소비자 유형을 도출하고 각 소비 성향을 분석한 후, 동원의 기존 제품별 판매 데이터를 참고해 신제품의 월별 수요를 예측해야 한다. 단순한 머신러닝 개발을 넘어, 산업 데이터를 기반으로 소비자 수요를 예측하는 고차원적인 AI 문제 해결 능력과 융합적 사고가 요구된다. 총 상금 7천만원 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동원그룹과 KAIST가 공동 주최·주관하고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MS) 등 글로벌
【 청년일보 】 한국맥도날드는 '한국의 맛(Taste of Korea)' 프로젝트로 지난 4년간 약 617억원에 달하는 사회·경제적 가치를 창출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임팩트 측정 전문 기관 '트리플라잇(Triplelight)'을 통해 진행됐으며, 올해로 5년 차를 맞은 한국의 맛 프로젝트의 사업 성과를 다양한 지표로 환산해 최종 화폐가치를 산출했다. 분석 기간은 지난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로, 메뉴별 판매량과 식재료 매입 규모, 각종 통계자료, 언론 및 소셜미디어 노출 빈도, 관계자 인터뷰 등 다방면의 정량·정성 데이터가 종합적으로 활용됐다. 화폐 가치의 구성은 지역 사회와 농가의 편익 증진 및 비용 절감 사항들을 아우르며, 크게 지역 브랜드 가치 향상, 농가 실질 소득 증가, 농산물 폐기 비용 절감 등 세 가지 영역으로 나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항목인 지역 브랜드 가치 향상 항목은 약 567억원으로, 프로젝트를 통해 해당 지역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 인식이 향상된 정도를 측정한 후 이를 화폐 가치로 환산한 결과다. 이어, 농가 실질 소득 증가는 약 44억9천만원으로, 원재료 구매를 통한 직접적 수익 창출 효과가 반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