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남양유업은 14일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40% 증가한 1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2천321억원으로 2.1% 감소했다. 남양유업은 지난해 3분기부터 5분기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이는 시장 변화에 맞춘 제품 포트폴리오 고도화와 운영 효율 등의 전략이 성과를 낸 결과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시장 변화에 맞춘 제품 포트폴리오 개선과 효율적 운영이 이번 분기에도 안정적으로 작동했다"며 "우유·단백질·분유 등 주력 품목의 경쟁력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져가겠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외식 프랜차이즈 전문기업 더본코리아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43억원으로 전년 동기(영업이익 106억원) 대비 적자 전환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873억원으로 30.5% 줄었고, 26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3분기 영업손실은 지난 2분기의 영업손실(224억원)보다 81% 줄어든 수준이다. 더본코리아는 3분기 실적에 점주 상생을 위한 특별 지원금과 본사 지원 프로모션 비용이 반영되면서 영업이익이 줄었다고 분석했다. 더본코리아는 "3분기 기준 고객 대상 프로모션 지원 비용은 296억원으로, 2분기(245억원)대비 51억원을 추가 지출했다"며 "이외에도 상생위원회에서 채택된 '배달 매출 로열티 50% 인하'와 '월세 카드 결제 서비스' 플랫폼 수수료 등이 반영돼 단기 실적에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만 2분기 대비 영업손실이 81% 개선돼 실적 회복의 가능성이 있음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더본코리아는 4분기부터는 효율적인 판매 활성화 정책 등의 효과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올해 수많은 역경과 심각한 외식경기 침체가 이어지면서 당초 예상했던 판매 부진에 비해 3분기까지
【 청년일보 】 풀무원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4%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6.6% 증가한 8천884억원, 순이익은 44.4% 증가한 217억원으로 집계됐다. 국내식품제조유통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5.5% 상승한 4천254억의 매출과 16.7% 증가한 28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B2C 사업이 식물성 지향 혁신제품과 실온·HMR 신제품 출시를 통해 매출을 확대하고 수익성을 증대시키면서 부문 실적을 이끌었으며, B2B 사업도 기존 주력 채널인 어린이집, 학교 등의 안정적 성장세와 전략적 신규 채널 확대를 통해 부문 매출 성장에 기여했다. 풀무원다논은 그릭요거트 고성장에 힘입어 외형과 수익성을 크게 확대했다. 식품서비스유통부문은 신규 사업장 안정화를 바탕으로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실현하며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5% 상승한 2천610억원, 영업이익은 42.2% 증가한 148억원을 기록했다. 산업체 중심의 단체급식 매출 상승과 컨세션·휴게소 사업의 공항 채널 활성화 효과가 실적에 기여했다. 해외식품제조유통부문은 미국과 중국의 주력 카테고리가 실적을 이끌면서 전년 동기 대비
【 청년일보 】 대상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50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1천454억원으로 3% 늘었고, 순이익은 224억원으로 40.9% 줄었다. 1∼3분기 누적 매출은 3조3천519억원으로 4.4% 늘었고, 영업이익은 1천490억원으로 3.7% 증가했다. 대상은 원재료 상승과 내수 부진으로 영업이익이 위축됐지만, 글로벌 식품 매출 증가와 생산성 향상 등 실적 개선을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대상은 분말 라이신의 단가가 하락하자 히스티딘 등 고수익 바이오 제품을 생산하는 등의 대응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했다. 대상은 앞으로 온라인 거래처 등 성장 채널 중심으로 수익성을 개선하고 저당 제품과 고부가가치 품목의 매출을 늘릴 계획이다. 또 신시장을 확보하고 현지 사업 다각화를 통해 글로벌 식품 매출을 확대하고, 천연 조미 소재와 미세조류 등 고수익 바이오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전분당 스페셜티(고부가가치) 매출 확대와 원가 절감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대체당(알룰로스)·특화전분 신제품 출시를 확대할 방침이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삼양식품은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0% 상승한 1천309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44% 오른 6천320억원으로 집계됐다. 3분기 실적을 이끈 해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한 5천105억원으로 집계됐다. 분기 기준 최대 실적으로, 지난해부터 매분기 최고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전체 매출에서 해외가 차지하는 비중은 81%까지 확대됐다. 수출 최대 시장인 미국과 중국 모두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미국법인 삼양아메리카는 3분기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한 1억1천200만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중국법인 삼양식품상해유한공사의 매출은 56% 성장한 9억5천100만위안을 기록했다. 삼양식품은 밀양2공장 가동과 미국 상호관세에의 선제적 대응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삼양식품은 증대된 생산능력을 기반으로 수출 지역을 다변화해 해외 수요 증가세를 뒷받침하며 관세 여파를 최소화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한 1천309억원을 기록하며, 3분기 연속으로 20%대의 영업이익률을 실현했다. 누적 영업이익(3천849억원)은 지난해 연간 실적(3천446억원)을 넘어섰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수출
【 청년일보 】 농심은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54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6%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8천712억원으로 해외법인의 성장세에 힘입어 2.4% 늘었다. 순이익은 506억원으로 37% 증가했다. 농심은 영업이익 증가의 주요 요인으로 지난 2023년 7월 신라면과 새우깡 가격 인하로 지난해 3분기 영업이익이 크게 감소했던 데 따른 기저효과가 작용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농심이 올해 3월 인하 전 가격으로 되돌림에 따라 3분기 영업이익이 상승했지만, 2023년 3분기 영업이익(557억원)보다는 적은 수준이다. 영업이익률은 지난 2023년 3분기 6.5%에서 지난해 3분기 4.4%로 낮아졌다가 올해 3분기 6.2%로 다시 높아졌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빙그레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58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9% 감소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4천792억원으로 3.3% 늘었고, 순이익은 454억원으로 8.2% 줄었다. 내수 소비 침체에도 불구하고 성수기 냉동 제품 매출이 증가하면서 3분기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했다. 특히 해외 부문은 수출 국가 다변화 등의 효과로 매출이 11.2% 성장했다고 빙그레 측은 설명했다. 다만 원부자재 가격 상승 등의 이유로 누적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4% 줄어든 992억원을 기록했다. 빙그레 관계자는 "원부자재 가격 상승과 통상임금 범위 확대에 따른 인건비 부담으로 원가가 상승하면서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감소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수기 매출 확대와 비용 절감 노력으로 상반기 대비 영업이익 감소폭은 완화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오뚜기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55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9% 감소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9천555억원으로 5.7%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320억원으로 31.8% 줄었다. 해외 매출은 7.2% 증가한 999억원으로 전체 매출 가운데 10.5%를 차지했다. 해외 매출 비중은 전년 동기 대비 0.2%포인트 늘었다. 1∼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천579억원으로 20.4% 줄었고, 매출은 2조7천783억원으로 5.0% 늘었다. 순이익은 993억원으로 27.8% 줄었다. 영업이익은 원가 부담 상승과 판매관리비 증가로 줄었다. 다만 매출은 국내 냉장·냉동 제품군의 견조한 성장, 해외 매출의 두자릿수 증가세가 이어지면서 지난해보다 늘었다. 오뚜기 관계자는 "베트남과 미국 등 해외 거점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세는 중장기 매출 구조 개선에 긍정적으로 기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LF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161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대비 약 70%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은 3천986억원으로 약 17.1% 감소했다. LF 관계자는 "수요 예측 정교화와 재고 효율화를 통해 패션사업의 실적은 크게 개선됐으나, 코람코자산신탁의 전년도 일회성 리츠 자산 매각 차익에 따른 기저효과로 3분기 연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했다"며 "연중 성수기인 4분기에는 수요 선점과 제품 차별화 전략을 통해 매출 극대화와 수익성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SPC삼립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9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2% 줄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8천631억원으로 2.1% 늘었고, 순이익은 7억원으로 94.6% 줄었다. SPC삼립은 안전 관리비와 인건비 등 안전에 투자한 비용과 원가 부담 상승이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SPC삼립은 "향후에도 안전 설비 확충과 위험 작업 자동화 등 안전 투자와 경영 활동을 계속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SPC삼립 시화공장에서 또 한 명의 노동자가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고용노동부(이하 노동부)가 대책 점검에 착수했다. 14일 노동부에 따르면, 류현철 노동부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이날 김범수 SPC삼립 대표이사와 면담해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 보고하라"고 주문했다. SPC삼립 측은 면담 자리에서 지난 5월 시화공장 노동자 사망 사고 이후 교대제 개편 등 회사가 취한 조치와 개선 계획을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5월 SPC삼립 시화공장 크림빵 생산라인에서 50대 여성 노동자가 컨베이어에 끼여 숨진 데 이어, 지난달 4일 시화공장에서 일하던 60대 생산직 노동자가 6일 연속 야간근무 후 자택에서 사망한 사실이 최근 알려졌다. SPC그룹은 공장 사망사고 후속대책으로 9월부터 8시간 초과 야간근무를 없애고, 2조 2교대제를 3조 3교대제로 바꿨다. 야간근무를 줄이기 위해 일부 라인에는 주 6일제를 적용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화석식품노조 측 등에 따르면 노조 측은 이번 사망사고가 6일 연속 야간근무 후에 자택에서 숨진 점을 들어 과로사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다만 SPC삼립 관계자는 "시화공장은 9월부터 3교대 근무
【 청년일보 】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제22회 한국파렛트·컨테이너산업대상' 유닛로드시스템 파렛트 부문(한국파렛트컨테이너협회장상)에서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한국파렛트·컨테이너산업대상'은 (사)한국파렛트컨테이너협회가 주최하고 대한상공회의소가 공동 주관하며, 산업통상자원부·국토교통부 등 관계 기관이 후원하는 국내 물류산업 대표 시상식이다. 이번 수상은 교촌에프앤비의 물류 표준화와 친환경 운영체계 구축 성과가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교촌이 지속적으로 힘쓴 물류 경쟁력 제고 노력이 대외적으로 입증되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유닛로드시스템(ULS)은 개별 물품을 하나의 단위(Unit)로 묶어 물류의 체계화를 가능하게 하는 시스템이다. 교촌은 물류 단계별 운영 효율 강화를 위해 유닛로드시스템 기반의 표준화된 물류기기 운영체계를 구축하며 운영 효율성, 품질 신뢰도, 친환경성을 높이는 등 지속적으로 물류 혁신을 추진해왔다. 교촌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물류 시스템 경쟁력 강화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교촌의 물류 혁신과 친환경 운영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물류 시스템 고도화를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