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콜마글로벌은 젤리 타입 숙취해소제 '컨디션 스틱'을 일본 주요 수도권 지역의 편의점, 드럭스토어, 슈퍼마켓 및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를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일본의 식품, 섬유, 산업 자재 전문 유통 기업 닛신토아·이와오(ニッシントーア·岩尾)와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 콜마글로벌은 콜마홀딩스의 자회사로서 콜마그룹의 해외 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지난 2019년 베트남에 본격 진출한 이후 싱가포르, 필리핀 법인을 설립하는 등 글로벌 시장 확장을 위한 유통망을 넓혀 나가고 있다. 콜마글로벌은 일본 시장 공략을 위해 기존의 '병' 타입이 아닌 '젤리형 스틱'으로 제형을 차별화했다. '간편한 섭취'와 '휴대성'을 중시하는 일본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하면서도, 액상 위주로 형성된 일본 숙취해소제 시장에 새로운 수요를 창출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이번 일본 판매용 '컨디션 스틱은' 현지 소비자들의 입맛과 규제에 맞춰 원료 배합을 새롭게 구성했다. 맛, 향, 질감, 외관 등을 평가하는 일본 현지 관능 테스트를 실시해 소비자 및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해 제품 완성도를 높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한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기 위해 일본 배우 모리
【 청년일보 】 LG생활건강은 지난 8일 울산 북구 신천공원 일원에서 '도심생태공원'을 조성하기 위한 나무 심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2023년 '꿀벌의 공원', 지난해 '새들의 공원'에 이어 울산에서 3년 연속 진행하고 있는 숲 가꾸기 사업은 지속 가능한 ESG 경영으로 생태계 복원과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강조하고자 하는 LG생활건강의 노력을 담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LG생활건강을 비롯해 지역 환경단체인 울산생명의숲,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울산 북구청, 울주군 등 행사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공원 주변 곳곳에 1천500여 그루의 묘목을 심고 공원 시설을 정비하는 등 생태계 보전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특히 애기동백과 산수유, 팜파스 그라스, 수국 등 20여 종의 크고 작은 나무를 공원 내 인공습지 인근에 식재했다. 이로서 곤충과 어류, 파충류, 양서류, 조류 등이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생물 다양성 증진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LG생활건강은 도심생태공원 식재 행사 등 지속적인 도시 숲 조성 사업이 고객들에게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남수 LG생활건강 ESG·대외협력부문 상무는
【 청년일보 】 제너시스BBQ 그룹은 최근 푸드 서비스 전문 기업인 '파티센타'를 계열사로 편입하고 식문화를 선도하는 '종합 외식 기업'으로 도약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 '파티센타'는 1999년 창립 이후 신선한 식재료를 활용한 '친환경 브런치'를 제공하는 푸드 컨시어지 서비스인 'I CAN REBOOT(이하 아이캔리부트)'를 운영 중이다. 지역 식재료를 기반으로 한 레스토랑으로 시작한 아이캔리부트는 직장인 점심 구독을 비롯해 아파트나 공동주택, 기업 대상 케이터링 서비스 및 카페테리아 운영 대행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며 '종합 식사 구독 서비스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다. 최근에는 동탄 농협하나로마트에 플래그십 매장을 입점하는 등 사업을 꾸준히 확장하고 있다. 또한, 아이캔리부트는 푸드 마일리지(식품이 생산지에서 소비자의 식탁에 오르기까지의 이동 거리)를 최소화한 현지 식재료를 활용해 지역 농업인들도 돕고 있다. 아이캔리부트를 운영하고 있는 파티센타의 윤지현 대표는 국내 1호 파티플래너이자,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지역혁신가로 선정된 바 있다. BBQ는 이번 '파티센타'의 계열사 편입을 통해 이런 시장 트렌드를 이끌고 새로운 식문화를 정립하는 데
【 청년일보 】 "감자·옥수수·쌀을 조합한 크럼블을 쓰고, 슈레드(채썬) 형태로 바삭함을 극대화했습니다. 식은 뒤 에어프라이어로 다시 데워도 바삭해요" 이석동 bhc 다이닝브랜즈그룹 R&D센터 메뉴개발팀장은 지난 8일 서울 성동구 튀봇(튀김로봇) 매장인 금호동점에서 개최한 '콰삭한 호프데이 미디어 행사'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bhc 그룹은 이 자리에서 기자들을 대상으로 bhc가 올해 첫 번째로 선보이는 후라이드 치킨 신제품 콰삭킹에 대해 소개하고, 그간의 성과와 향후 전략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서 이 팀장은 콰삭킹의 탄생 과정을 설명하는 것으로 운을 땠다. 이 팀장은 "단순한 치킨 신메뉴가 아니라, 바삭한 식감을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춘 제품"이라며 "약 7개월간의 개발 과정을 통해 원료 배합과 튀김옷 테스트를 반복하며 완성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콰삭킹'은 제품명에서 알 수 있듯이 바삭한 식감을 연상시키는 의성어 '콰삭'과 bhc의 시그니처 네이밍 '킹'을 조합한 것이다. 콰삭킹의 가장 큰 차별화 포인트는 튀김옷이다. bhc는 감자·옥수수·쌀 3가지 원료를 활용해 만든 '크리스피 크럼블'을 배합해, 고소하고 바삭한 식감을 구현했다. 특
【 청년일보 】 무신사의 브랜드 비즈니스 전문 자회사 '무신사 트레이딩(MUSINSA TRADING)'이 전개하는 글로벌 워크웨어 브랜드 디키즈(Dickies)는 모터사이클 브랜드 할리데이비슨(Harley-Davidson)과 협업 컬렉션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디키즈는 이번 협업을 통해 클래식한 워크웨어 스타일과 할리데이비슨 특유의 강인한 바이커 감성을 결합한 컬렉션을 완성했다. 컬렉션은 디키즈와 할리데이비슨의 컬래버레이션 로고와 소재가 적용된 재킷·팬츠·티셔츠 등 총 14종의 상품으로 구성됐다. 이번 컬렉션은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디키즈 성수 스토어에서 오프라인 단독으로 선보인다. 또한 오는 15일 디키즈 공식 온라인 스토어, 무신사, 29CM에서 발매될 예정이다. 무신사 트레이딩 관계자는 "각 영역에서 헤리티지를 지닌 디키즈와 할리데이비슨은 자유로움을 추구하는 아이코닉한 브랜드라는 공통점을 바탕으로 협업 시너지를 완성했다"며 "이번 컬렉션으로 바이크 문화와 워크웨어의 빈티지한 매력을 선호하는 고객들을 위한 실용적이고 완성도 높은 아이템을 제안할 것"이라고 전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치킨 브랜드 bhc는 브랜드의 시작점이자 상징적인 메뉴인 '콜팝'을 전면에 내세운 전용 콘셉트 매장 'bhc pop'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오는 12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 어드벤처 내 산호세점 리뉴얼을 통해 공개될 이번 매장은 bhc의 브랜드 철학을 시각적으로 구현한 콘셉트형 매장으로 기획됐다. bhc의 출발점은 지난 1997년 문을 연 '별 하나 치킨' 1호점이다. 이후 1999년, 한 입 크기의 치킨과 탄산음료를 결합한 '콜팝'을 선보이며 브랜드 인지도를 빠르게 확장했고, 2000년에는 '별 하나 치킨'의 약자를 딴 'bhc'라는 브랜드명을 정립하며 지금의 정체성을 구축했다. 콜팝은 현재도 bhc의 대표 간식 메뉴다. 바삭한 치킨과 시원한 탄산음료의 조합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으며, 오리지널 콜팝 외에도 대표 시즈닝 '뿌링클'을 더한 '뿌링콜팝' 등 다양한 라인업으로 구성돼 있다. bhc pop은 이 같은 콜팝의 브랜드 정체성을 공간으로 확장한 프로젝트다. '가장 빛나는 별(콜팝)을 컵에 담아 특별한 순간을 전달한다'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맛의 별을 찾아 떠나는 모험'이라는 브랜드 서사를 시각적으로 구현한 체험형 매장이다. 이
【 청년일보 】 우리나라 부모 3명 중 2명은 자녀의 성공과 실패가 자신의 책임이라고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9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초기 성인기의 부모-자녀 관계와 사회 계층적 차이'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9월 19∼34세 자녀가 있는 45∼69세 장년의 부모 세대 남녀 1천600명을 대상으로 자녀의 사회적 성취에 대해 어느 정도의 책임을 갖는지 등을 설문·분석한 결과, 66.9%는 '자녀의 성공과 실패에 대해 부모의 책임이 있다'는 데 동의한다고 응답했다. 구체적으로 보면 대체로 동의하는 부모가 58.1%, 매우 동의하는 부모가 8.8%였다. 책임 의식을 느끼는 비율은 남성(68.5%)이 여성(65.5%)보다 조금 더 높았고, 연령별로는 55∼59세(70.1%), 학력은 대졸 이상(73.6%)에서 동의율이 높았다. 자산 규모가 클수록 동의율도 상승하는 경향도 나타났다. 대부분의 부모는 성인 자녀와 독립적인 관계를 맺는 게 이상적이라고 생각하면서도, 자녀에 대한 지원은 필요하다고 봤다. 부모의 76.2%는 부모와 성인 자녀는 서로 독립적인 관계여야 한다고 응답했고, 부모와 성인 자녀가 서로 의존하는 관계가 바람직하다는 응답은 13.0%에 그쳤다.
【 청년일보 】 국내 패션 플랫폼 3사가 지난해 나란히 사상 최대 매출액을 달성했다. 무신사는 사상 첫 연매출 1조원을 돌파하며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흑자 전환에 성공했고,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은 매출 3천억원을 넘어서며 거래액 2조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카카오스타일도 매출 2천억원을 돌파한데 이어 5년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이루며 실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 무신사, 첫 연 매출 '1조원' 돌파…영업익·당기순익 '흑자 전환' 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무신사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1조2천427억원, 영업이익 1천28억원, 당기순이익 698억원을 각각 기록하며 창립 이래 처음으로 매출 1조원대를 돌파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25.1%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 전환과 함께 크게 개선됐다. 기업의 현금창출 능력을 보여주는 지표인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는 1천951억원으로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매출 형태별로 보면 수수료 매출 4천851억원(24.3%↑), 상품 매출 3천760억원(15%↑), 제품 매출 3천383억원(29.9%↑) 등 모든 부문에서 고른 성장세를 나타냈다. 무신사의 실적 성장을 견인한
【 청년일보 】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가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밟고 있는 위메프 인수를 검토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BBQ는 지난주 위메프에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했다. BBQ는 이후 위메프 매각을 주간하고 있는 EY한영으로부터 내부 실사 자료를 받고 인수 가능성을 검토할 예정이다. BBQ가 위메프 인수를 검토하는 것은 사업 영역 다각화 차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7월 대규모 미정산 사태를 일으킨 티메프(티몬·위메프)는 기업회생을 신청한 이후 EY한영을 매각 주간사로 선정해 회생 계획 인가 전 인수·합병(M&A)을 추진해왔다. 위메프는 업계에서 100억원대 인수 가격이 거론되는 상황이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는 에어서울과 함께한 '2025 네파크루 돗토리현 스페셜 오르락' 프로그램을 성료 했다고 8일 밝혔다. 네파크루(NEPA CREW)는 네파가 지난 2023년부터 운영 중인 아웃도어 커뮤니티로, '조이 오브 네이처(Joy of Nature)'라는 슬로건 아래 암벽 등반, 계곡 트레킹 등 자연을 즐기는 이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건강한 아웃도어 문화를 전파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에어서울과의 협업으로 국내를 넘어 해외로 활동 영역을 확장해, 참가자들에게 더욱 폭넓은 아웃도어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2025 네파크루 돗토리현 스페셜 오르락' 프로그램은 일본 돗토리현의 자연 명소를 직접 체험하는 여정으로, 메인 프로그램은 '리틀 후지산'으로 불리는 다이센산 트레킹 코스였다. 해발 1709m 높이의 다이센산에서 참가자들은 약 7시간에 걸친 트레킹을 체험했다. 네파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일본의 트레킹 명소로 알려진 다이센산에서의 활동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색다른 아웃도어 경험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돗토리현에서 진행한 이번 오르락이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추억으로 남길 바라며,
【 청년일보 】 생활문화기업 LF의 아떼 바네사브루노는 오는 15일까지 액세서리 라인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서울 북촌에 위치한 아트선재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아트선재센터 본관 옆 별채 한옥에서 열리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블루밍 프릴(BLOOMING FRILL)'을 테마로 전개된다. 팝업스토어는 '블루밍 프릴'이라는 주제처럼 부드럽게 흐르는 프릴을 곳곳에 배치하고 포토존을 마련해 브랜드의 시즌 테마를 직관적으로 보여준다. 현장에는 봄 신제품들을 직접 착용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도 구성됐다. 로맨틱한 디자인과 소재를 적용한 '프릴백'과 '봉봉백'의 신규 컬러, '르봉백', '라피아백' 등 봄 컬렉션이 준비돼 있다. 아떼 바네사브루노가 지난 시즌 처음 출시한 '프릴백'은 물결 모양의 주름 장식을 일컫는 '프릴'을 새로운 디자인 요소로 활용한 것이 특징으로, 에이프런(앞치마)과 백팩 등 다양한 스타일로 출시됐다. 팝업스토어에서는 봉봉백 신규 컬러 2종도 처음으로 만나볼 수 있다. 프랑스어로 '사탕'을 뜻하는 '봉봉(bonbon)'에서 이름을 딴 봉봉백은 가방의 입구를 매듭처럼 묶은 디자인이 특징이다. 이번 시즌에는 글로시 핑크와 베이지 색상이 새
【 청년일보 】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는 '스킨푸드'와 공동 개발한 '피치뽀송 징크피씨에이(PCA) 3종'을 단독 선론칭하고, 이를 기념해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스킨푸드 선론칭은 에이블리가 단순 판매 채널 역할을 넘어, 신상품 출시 전 과정에 직접 참여했다. 상품 콘셉트, 제형 등 상품 기획 단계부터 에이블리 고객 니즈를 반영했으며 이후 상품 테스트, 포장(패키징) 선정 등 상품 개발 및 브랜딩 과정에도 에이블리 뷰티 전문 MD의 참여가 이뤄졌다. 선 출시 기념 기획전은 이날부터 오는 15일까지 진행되며, 스킨케어 신상품 3종을 온오프라인을 통틀어 가장 먼저 선보인다. '피치뽀송 징크피씨에이' 3종은 에센스·패드·토닝 크림으로 구성되며, 미백 및 보습에 도움을 주는 납작 복숭아 추출물과 피지 진정 관리를 돕는 징크피씨에이 성분을 담았다. 행사 기간 오직 에이블리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신상품 3종 모두 할인된 가격에 구매 가능하며, 전 회원을 대상으로 신상품 구매 시 사용 가능한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피치뽀송 징크피씨에이 패드' 구매 시 '리필용 패드 30매'를, '피치뽀송 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