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풀무원식품은 '반듯한식 요리육수' 4종(소고기양지, 멸치다시마, 바지락해물, 로스팅채소)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신제품 '반듯한식 요리육수'는 사골곰탕 등 국탕 간편식을 요리의 밑 국물로 활용하는 소비자가 많다는 점에 주목해 육수 특화 제품으로 기획됐다. 파우치 타입으로 선보이는 이 제품은 육수를 우려내고 남은 건더기를 처리하거나 물에 녹일 필요 없이 밑 국물로 바로 부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제품은 '소고기양지', '멸치다시마', '바지락해물', '로스팅채소'까지 총 4종으로 선보인다. 고기부터 해물, 채소 베이스까지 다채로운 라인업으로, 찌개 등 일상 요리는 물론 샤부샤부, 전골과 잔치국수, 쌀국수 등 다양한 국물 요리와 면요리에도 폭넓게 활용 가능하다. 풀무원식품 관계자는 "'반듯한식 요리육수'는 원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면서도 건강과 편의성을 고려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반듯한식' 브랜드 가치에 따라 건강과 맛, 편의성 삼박자를 모두 갖춘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프리미엄 한식 간편식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코스맥스는 지난 16일 CJ제일제당과 경기도 성남시 코스맥스 판교 사옥에서 ‘PHA 적용 화장품 용기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강승현 코스맥스 R&I(Research&Innovation) 유닛장, 김정겸 R&I PS(Package Science)랩장, 정혁성 CJ제일제당 BMS(Biomaterials)본부장과 정무영 BMS사업운영담당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친환경 화장품 용기 개발 및 확산을 위해 협력한다. CJ제일제당이 생분해 소재 전문 브랜드인 ‘PHACT’의 PHA를 적용해 화장품 용기에 적합한 물성의 소재를 개발해 공급하면 코스맥스가 이를 활용해 각종 화장품 용기와 포장재를 개발하는 방식이다. PHA는 미생물이 식물 유래 성분을 먹고 자연적으로 세포 안에 쌓는 고분자 물질이다. 산업∙가정 퇴비화 시설은 물론 토양과 해양에서 모두 분해되는 특성이 있다. 미세플라스틱을 남기지 않아 석유계 플라스틱을 대체할 차세대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코스맥스는 CJ제일제당과 글로벌 뷰티 박람회에 참가해 PHA 적용 화장품 패키지를 널리 홍보하고,
【 청년일보 】 "인삼의 힘으로 완성한 피부 장수의 비밀" 서울 강남 도산대로에 위치한 설화수 플래그십 스토어가 특별한 체험 공간으로 변신했다. 아모레퍼시픽의 글로벌 뷰티 브랜드 설화수는 대표 제품 '자음생크림'을 주제로 한 팝업스토어 '시크릿 하우스(Secret House)'를 오는 28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팝업의 주제는 '인삼의 힘으로 완성한 피부 장수의 비밀(Secret to Longevity Powered by Ginseng)'이다. 설화수는 지난 60년간 이어온 인삼 연구를 기반으로 피부 건강과 유지력을 강조하는 '피부 장수(Skin Longevity)' 콘셉트를 소비자가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단순 전시가 아니라 공간별 체험 과정을 통해 브랜드가 강조하는 연구 성과와 제품의 가치를 전달하는 방식이다. 17일 오후 기자가 직접 방문한 현장은 다섯 단계의 여정으로 구성돼 있었다. 첫 번째 공간인 '인삼 정원'에서는 붉은 조명 아래 놓인 인삼 뿌리와 은은히 퍼지는 허브 향이 방문객을 맞이했다. 단순한 원료 전시를 넘어 오감을 자극하는 연출로, 인삼이 지닌 생명력과 에너지를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두 번째 공간 '히든 아카이브'에는
【 청년일보 】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은 오는 18일 정식 운항에 들어가는 '한강버스'의 주요 선착장 5곳에 매장 오픈을 마치고 본격적인 고객 맞이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BBQ는 앞선 7월, 잠실과 여의도 선착장에 첫 매장을 선보인 데 이어 8월에는 뚝섬과 압구정에도 문을 열었다. 9월 망원 선착장 매장까지 순차적으로 오픈하며 한강버스의 전면 운행 시점에 맞춰 모두 5개 매장의 문을 열었다. 각 매장은 모두 선착장 2층에 약 170㎡(약 50평), 50석 규모의 동일한 크기와 콘셉트로 조성됐다. 국내 최초 수상 대중교통 수단과 BBQ가 서울 도심 속 시민들의 휴식을 위한 핫플레이스인 한강에서 만나게 됐다. 매장에서는 황금올리브치킨, 황금올리브치킨 양념 등 치킨류 6종과 감자튀김, 떡볶이 등 사이드 메뉴 11종, 페퍼로니 시카고 피자 등 총 2종의 피자 등 다양한 메뉴를 제공한다. 음료와 치킨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테이크아웃 전용 메뉴인 '뻥치'를 비롯해 치킨·사이드·피자가 함께 구성된 세트 메뉴도 마련됐다. 해당 매장은 내부에서 한강뷰를 감상하며 취식하거나, 테이크아웃도 가능해 선착장을 찾는 시민들과 관광객 모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 청년일보 】 KT&G복지재단은 지난 16일 군포시가야종합사회복지관에서 '2025 사회복지기관 차량 전달식'을 갖고 전국 사회복지기관에 경차 150대를 지원했다고 17일 밝혔다. KT&G복지재단은 전국 복지기관들의 원활한 현장 업무를 위해 지난 2004년부터 기동성이 뛰어난 경차를 지원해 왔다. 올해는 전국적인 복지 수요자 증가로 인한 업무차량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보다 45대 더 많은 차량을 전달하며 지원을 강화했다. 또한, 전기차 충전시설을 갖춘 복지관의 신청을 받아 전기차 50대를 제공해 친환경 차량 보급을 확대하고, 환경보호와 에너지 절감 실현에도 앞장서고 있다. KT&G복지재단이 복지관에 지원한 누적 차량 대수는 총 2천455대에 이른다. 제공된 차량은 일반 차량의 접근이 어려운 좁은 골목길 등 주거 밀집 지역 주민들이 복지 서비스를 차질 없이 받을 수 있도록 활용될 예정이다. KT&G복지재단 관계자는 "복지 현장에서 필요한 이동 수단을 안정적으로 지원해 지역사회의 복지 활동에 기여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원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고 실질적인 혜택과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
【 청년일보 】 SPC 파리바게뜨는 미국 제빵공장 착공 행사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착공식은 텍사스주 존슨 카운티(Johnson County) 벌리슨 시(City of Burleson)에 위치한 산업단지 하이포인트 비즈니스 파크에서 현지 시각 16일 열렸다. 크리스 플레처(Chris Fletcher) 벌리슨 시장, 크리스토퍼 보데커(Christopher Boedeker) 존슨 카운티 판사, 도광헌 휴스턴 총영사관 댈러스 사무소 소장과 허영인 SPC그룹 회장, 허진수 파리바게뜨 사장, 대런 팁튼(Darren Tipton) 파리바게뜨 미주법인 총괄 등이 참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기 행정부 시기인 지난 2019년 방한해 허영인 회장 등과 ‘한국 경제인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 기업인들에게 대미 투자 확대를 요청했고, 파리바게뜨는 미국 현지 공장 설립을 적극 검토하기 시작했다. 건립되는 공장의 투자 금액은 2억800만달러(약 2천900억원)이며, 2029년 최종 완공이 목표다. 첫 단계로 2027년 약 1만7천㎡ 의 생산 시설을 건립해 가동하고, 2029년까지 2만8천㎡ 규모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SPC그룹은 지
【 청년일보 】 아모레퍼시픽 덴탈 전문 브랜드 메디안은 새로운 브랜드 BI(Brand Identity)와 함께 신제품 '1450 고불소 치약'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고불소 트렌드에 맞춰 새롭게 선보이는 '메디안 1450 고불소 치약'은 충치 예방에 효과적인 1천450ppm의 고불소 함량으로 충치균을 억제한다. '고불소 2X 코팅' 기술이 거칠어진 치아 표면과 손상 치아를 더욱 하얗고 빛나게 유지해주고, '고불소 딥클린' 효과로 사용 후 잔여감 없는 상쾌함을 선사한다고 아모레퍼시픽 측은 설명했다. 메디안은 브랜드 BI 리뉴얼을 통해 글로벌 고객과의 소통에도 주력한다. 정돈된 디자인과 진화된 비주얼 아이덴티티에 K-덴탈케어 대표 브랜드로의 도약 의지를 담고, 향후 치석케어 치약과 고불소 치약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세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신제품 1450 고불소 치약은 쿠팡에서 사전 판매 특가로 만나볼 수 있으며, 내달 1일부터 아모레퍼시픽 공식 네이버 스토어에서 구매 가능하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는 SK텔레콤의 멤버십 서비스 'T멤버십 상시 제휴 브랜드'로서, 9월에도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할인 혜택을 이어간다고 17일 밝혔다. bhc는 고객에게 합리적인 가격 혜택을 제공하고 가맹점에는 수수료 부담 없는 자사 앱 주문 확대를 지원하고자 T멤버십과 협력해 상시 할인 혜택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동일 카테고리 내 다른 제휴 브랜드보다 높은 할인 폭을 마련해 고객들의 체감 가치를 높이는 한편, 자사 앱을 통한 주문 증가로 가맹점 매출 증대와 수익성 강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T멤버십 고객은 bhc 자사 앱에서 주문 시, 상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혜택을 이용하려면 T멤버십 앱에서 할인 브랜드 목록 내 bhc를 선택해 쿠폰 번호를 다운로드한 뒤, bhc 자사 앱 할인쿠폰 메뉴에 등록하면 자동으로 할인 쿠폰이 발급된다. 해당 쿠폰은 배달 및 포장 주문 모두에 적용되며, 자사 앱을 운영하는 전국 매장에서 사용 가능하다. 또한 한 달에 쿠폰 2매까지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쿠폰 1장당 1회 혜택만 제공된다. 타 쿠폰과의 중복 사용은 불가하다. 이번 혜택은 단순한 가격 할인에 그치지 않고, 고객
【 청년일보 】 검찰이 설탕 가격 담합 혐의를 받는 국내 제당업체 3곳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나희석 부장검사)는 17일 삼양사와 대한제당 등 국내 최대 제당업체 3곳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실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업체는 최근 수년간에 걸쳐 설탕 가격을 담합해온 혐의(공정거래법 위반)를 받는다. 앞서 공정거래위원회도 지난해 3월 이들 업체가 '짬짜미'를 통해 설탕 가격을 과도하게 올렸다고 보고 현장 조사에 착수한 바 있다. 검찰은 설탕 가격 상승이 전체 음식 물가 상승으로 이어져 서민 경제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민생 범죄 대응 차원에서 이들 업체의 담합 행위를 엄정히 수사한다는 방침이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고운세상코스메틱의 더모코스메틱 브랜드 닥터지는 피부과 기반의 브랜드 헤리티지를 담은 안티에이징 라인 '리바이탈 인헨서 EGF'의 신제품 2종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리바이탈 인헨서는 지난 2006년 론칭된 닥터지의 대표적인 프리미엄 안티에이징 라인으로, 'EGF&NMN 듀얼 스킨 부스터' 기술을 통해 나이가 들수록 감소하는 상피세포의 성장 인자 생성에 도움을 주는 안티에이징 솔루션이다. 닥터지는 안티에이징 시장의 꾸준한 성장세와 함께 피부 전문관리 후 보다 집중적인 관리를 원하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는 점에 주목해 EGF 라인을 확장하게 됐다. 새롭게 선보이는 '리바이탈 인헨서 EGF 2종'은 토너와 에멀전으로 구성됐다. 4가지 성장인자와 4가지 펩타이드로 구성된 닥터지 독자 성분 Ex-EGF Complex와 고순도 99% NMN-SOME이 함유돼 있다. 피부 겉, 속, 표면을 다각도로 케어하고 입체적인 탄력 개선 효과를 제공하며,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4주 사용 후 겉탄력, 속탄력이 사용 전(100%) 대비 각각 111.9%, 107% 개선됨을 확인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리바이탈 인헨서 EGF 2종'은 GS샵 등 다
【 청년일보 】 최근 5년 6개월간 잘못 걷힌 국민연금 보험료가 약 1조5천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드러났다. 이 과정에서 불필요하게 쓰인 행정비용만 19억원에 달해 제도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한지아 의원이 국민연금공단과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받은 '국민연금 과오납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0년부터 올해 6월까지 발생한 과오납 건수는 198만4천건, 규모는 1조5천41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국민연금 과오납은 가입자가 보험료를 이중으로 납부하거나 금액을 잘못 계산해 초과 납부하는 경우다. 퇴사나 이직, 사업 중단 등 자격 변동사항을 늦게 신고하는 경우도 과오납에 해당할 수 있다. 과오납 금액 규모는 해마다 증가해 지난 2020년 2천245억원에서 지난해 3천228억원으로 43.8% 늘었다. 올해도 상반기에만 1천532억원이 잘못 걷혔다. 문제는 환급이 이뤄지지 않은 사례도 적지 않다는 점이다. 같은 기간 과오납 후 반환되지 않은 건수는 17만건, 금액은 704억원에 달했다. 특히 2020년 발생한 미반환 5천건(10억원)은 국민연금법상 제115조에 따라 소멸시효가 완성되면서 가입자들이 돌려받지
【 청년일보 】 애경그룹이 창립 이후 70여 년간 모태 역할을 해온 애경산업을 매각한다. 마련된 자금은 재무 구조 개선과 항공·화학 등 주력 계열사 경쟁력 강화에 활용할 전망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애경그룹 지주사 AK홀딩스는 애경산업의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태광산업, 티투프라이빗에쿼티, 유안타인베스트먼트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선정하고, 주식매매계약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지난 12일 공시했다. 거래 대상은 AK홀딩스와 애경자산관리가 보유한 애경산업 지분 약 63%이며, 매각 금액은 4천억원 후반대로 알려졌다. 본계약은 빠르면 연내 마무리될 전망이다. 애경산업은 '2080', '케라시스', '에이지투웨니스(AGE 20's)', '루나' 등으로 잘 알려진 생활용품 및 화장품 회사다. 한때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과 함께 '국내 빅3 화장품 회사'로 불렸지만, 최근 성장세가 둔화됐다. 애경산업의 지난해 매출은 6천791억원, 영업이익은 474억원에 그쳤고 올해 상반기에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5.9%, 49% 감소하며 부진을 이어갔다. 애경그룹은 애경산업을 비롯해 제주항공(항공), 애경케미칼(석유화학), AK플라자(유통) 등 네 가지 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