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에이피알은 6일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3천859억원, 영업이익 96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 122%, 영업이익 253%가 증가한 수치로, 다시 한번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을 경신했다. 특히 3분기부터 본격화된 미국발 관세 영향에도 24.9%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며 견조한 수익성을 보였다. 이로써 에이피알은 올해 3개 분기 연속 시장 기대치를 넘어서는 실적 성장세를 유지했다. 이번 분기 실적에 힘입어 에이피알은 연초 제시했던 목표인 '매출 1조원' 달성을 사실상 확정 지었다.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은 9천79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같은 기간 누적 영업이익은 2천352억원으로, 창사 이래 최초로 영업이익 2천억원 고지를 돌파했다. 에이피알은 이미 상반기 기준으로 지난해 영업이익(1천227억원)을 넘어선 바 있어, 이후 4분기 실적에 따라 최종 기록이 결정될 예정이다. 사업 부문별로는 화장품 및 뷰티 부문의 고성장세가 분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전 세계적인 K-뷰티의 인기에 힘입어 해당 부문 3분기 매출은 2천723억원에 달했으며, 2개 분기
【 청년일보 】 CJ CGV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234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7.2%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천831억원으로 6.6% 증가했다. 당기순손실은 287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정종민 CJ CGV 대표는 "3분기에는 동남아 극장사업의 성장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CJ 4DPLEX의 확산 활동에 주력했다"며 "4분기에는 글로벌 흥행이 기대되는 대형 콘텐츠가 지속 개봉하는 만큼 기술 특별관을 중심으로 한 실적 개선세를 가속화하겠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NEPA)가 6일 서울 서초구 청계산 원터골에 위치한 네파 청계산 매장에서 '네파 25FW 미디어 데이'를 열고, 올 가을·겨울 시즌 전략과 핵심 컬렉션을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서 김정미 네파 부사장은 '기술 기반의 세련된 디자인으로 아웃도어 프리미엄을 확장한다'는 브랜드 방향성을 발표하며,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한 25FW 핵심 전략으로 '스타일 테크 다운(Style Tech Down)'을 제시했다. '스타일 테크 다운'은 이름 그대로 '스타일(Style)'과 '기술(Tech)'이 결합된 다운(Down)으로, 기능성과 디자인을 모두 갖춘 다운 제품군을 의미한다. 김 부사장은 "기후 변화로 계절의 경계가 흐려지면서 아웃도어 웨어가 단순한 등산복을 넘어 출퇴근, 주말, 여행까지 도시와 자연을 아우르는 전천후 하이테크웨어로 진화하고 있다"며 "네파가 축적해 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도시적 감성과 세련된 디자인을 더해 프리미엄 아웃도어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25FW 시즌 핵심 컬렉션인 '스타일 테크 다운'은 네파의 대표 시리즈 '아르테(ARTE)', '프리미아(PRIMIA)', '벤투스(VENTUS)'를
【 청년일보 】 KT&G는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1조8천269억원, 영업이익은 4천653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6%, 11.4% 증가한 수치다. 특히 분기 영업이익은 수익성 극대화 전략으로 5년만에 최고치를 갱신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담배사업부문 매출액은 1조2천32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6% 증가하며 분기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천718억원 11% 성장했다. 특히, 해외궐련사업은 중앙아시아, 중남미, 아태 등 주요 시장에서 판매수량 성장과 전략적인 단가 인상 효과로 3개 분기 연속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해외궐련사업 3분기 매출은 5천24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9% 증가하며 분기 사상 최초 5천억원을 돌파했고, 영업이익과 수량 역시 각각 22.4%, 12.8% 올랐다. 이어 궐련 및 NGP(Next Generation Products, 전자담배)를 포함한 국내 담배 사업은 심화되는 경쟁 속에서도 압도적인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했으며, 해외NGP사업은 디바이스 신규 버전 출시 효과 등으로 디바이스와 스틱 판매량이 동시에 증가했다. KGC인삼공사가 영위하
【 청년일보 】 CJ프레시웨이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33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6일 공시했다. 매출은 9천12억원으로 8% 증가했다. 유통사업(외식 식자재·식품원료)은 매출 3천904억원을 기록했다. O2O 전략에 기반해 온라인 유통이 유의미한 성장을 이뤘다. 이커머스 중심의 다채널 전략으로 거래 규모를 확대했으며, 자체 모바일 앱 기반 온라인몰 '프레시엔'을 출시해 플랫폼 기반 유통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 온라인 전용 상품 개발, PB 포트폴리오 및 직수입 상품 확대를 통해 상품 경쟁력도 고도화했다. 기존 사업 영역에서는 외식 프랜차이즈 신규 수주와 기존 거래처 리텐션 강화가 매출 성장에 기여했고, 전분기 자회사 통합에 따른 역량 결집과 조달·물류·운영 효율화로 시너지를 확대했다. 급식사업(급식 식자재·푸드 서비스) 매출은 5천40억원이다. 군 급식 등 신규 시장 진입으로 급식 식자재 거래 규모가 증가했다. 푸드 서비스 부문은 전년 대비 수주 확대로 수익성이 개선됐으며, 공항 푸드코트 등 컨세션 신규 점포가 연이어 개점하며 성장세가 이어졌다. CJ프레시웨이는 키친리스 전략을 바탕으로 미래 급식시장을
【 청년일보 】 롯데칠성음료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9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6%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6일 공시했다. 매출은 1조792억원으로 1.3% 증가했고, 순이익은 620억원으로 39.3% 늘었다. 음료 부문의 3분기 별도 기준 매출은 5천384억원으로 0.1% 줄었고, 영업이익은 551억원으로 4.3% 늘었다. 음료 사업에선 내수 소비 침체 속에서 과일과 커피 농축액 등의 원재료비 부담이 커지고 고환율 속에 사업 경비가 늘어 주스와 생수, 스포츠음료 매출이 줄었다. 탄산음료는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에 맞춘 마케팅에도 매출이 0.3% 느는 데 그쳤으나 에너지 음료 매출은 신제품 출시 효과로 23.5% 증가했다. 음료의 해외 매출은 '밀키스'와 '레쓰비', '알로에주스' 등의 해외 판매 호조로 7.5% 늘었다. 주류 부문의 3분기 별도 기준 매출은 1천933억원으로 5.3%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139억원으로 비용을 효율적으로 집행한 덕분에 42.7% 증가했다. 주류 사업은 경기 침체와 고물가 등으로 소비심리 위축이 이어지면서 소주를 제외한 내수 전 주류 카테고리에서 매출이 줄었다. 소주
【 청년일보 】 오비맥주는 재해 구호용 친환경 생수 'OB워터' 4만5천여병을 생산해 재해 구호 전문기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5일 서울 삼성동 오비맥주 본사에서 열린 생수 기증식에는 구자범 오비맥주 법무정책홍보부문 수석 부사장과 신훈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생수는 전국재해구호협회 물류센터에 비축돼, 재난 발생 시 재난 피해지역 이재민과 구호 현장 등에 신속하게 지원될 예정이다. 이번에 전달된 'OB워터'는 친환경 생수 전문기업 '산수음료㈜'와 협업해 생산했다. 천연 미네랄이 함유된 생수를 미세 플라스틱이 검출되지 않는 국내 유일 100% 사탕수수 유래 용기에 담았으며, 라벨과 뚜껑 또한 사탕수수 유래 생분해성 소재를 사용했다. 생수병 라벨에는 OB워터 홍보영상으로 연결되는 QR코드가 삽입돼 있으며, 오비맥주와 희망브리지 로고가 인쇄돼 지속가능경영 가치를 실천하는 의미도 전했다. 구자범 오비맥주 법무정책홍보부문 수석부사장은 "지속가능한 환경과 재해구호를 위해 친환경 용기에 담은 기부용 'OB워터'를 제작했다"며 "앞으로도 희망브리지와 함께 재난 등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돕기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
【 청년일보 】 실업급여 부정수급액이 올해 8월까지 23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국회예산정책처의 '2026년 예산안 위원회별 분석-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8월까지 실업급여 부정수급 건수는 1만7천246건으로, 부정수급액은 230억1천400만원에 달했다. 추가징수액을 포함한 반환 명령액은 437억원인데, 이 중 289억원만이 환수돼 환수율은 66.3%에 머물렀다. 단, 기일 내 미납 시 국세 체납 처분 절차에 따라 강제 징수하므로 환수액은 시간이 지날수록 늘어난다. 실업급여 부정수급액은 지난 2021년 282억원, 2022년 268억원, 2023년 299억원 지난해 322억원으로 매년 늘어나는 추세다. 반면 자진신고 건수는 2021년 1만3천325건, 2022년 1만2천19건, 2023년 9천50건, 지난해 8천879건으로 감소하고 있다. 5년간 3회 이상 구직급여를 수급한 이들을 뜻하는 '반복수급자' 또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지난 2021년 10만491명이던 반복수급자는 지난해 11만2천823명으로 3년 만에 12.3% 늘었다. 지급액 또한 같은 기간 4천989억원에서 5천804억원으로 16.3% 뛰었다. 구직급여 수급종료자
【 청년일보 】 국내 주요 제당업체들이 수년간 설탕 가격을 담합해온 혐의로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다. 오랜 기간 이어져 온 제당업계의 구조적 담합 관행이 다시 도마 위에 오르면서, 시장 공정성에 대한 논란이 재점화되고 있다. 이번 수사는 단순한 '가격 조정' 문제를 넘어, 서민 물가와 직결된 문제로 번지고 있다. 6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나희석 부장검사)는 지난 9월 17일 CJ제일제당, 삼양사와 대한제당 등 국내 최대 제당업체 3곳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이들 업체는 최근 수년간에 걸쳐 설탕 가격을 담합해온 혐의(공정거래법 위반)를 받는다. 이후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나희석 부장검사)는 CJ제일제당 본부장 박모씨와 송모 부장, 삼양사 본부장인 임원 이모씨와 임원 전모씨 등 4명에 대해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CJ제일제당과 삼양사, 대한제당 등 제당 3사가 수년간 담합해 설탕 가격을 인위적으로 인상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이다. 의심되는 규모는 조(兆) 단위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구속영장 청구에선 CJ제일제당과 삼양사 임직원만 포함됐다. 하지만 서울중앙지법 남세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지난달
【 청년일보 】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은 최근 사우스 캐롤라이나 주 인디언랜드(Indian Land)와 그린빌(Greenville) 지역에 각각 'BBQ 인디언랜드점(bb.q Chicken Indian Land)'과 'BBQ 그린빌점(bb.q Chicken Greenville)'을 새롭게 열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진출로 BBQ는 플로리다, 앨라배마, 조지아 등 기존 동남부 주요 거점에 이어 사우스 캐롤라이나까지 무대를 넓히며, 미국 50개주 전역 진출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BBQ 인디언랜드점'은 약 39.66㎡(약 12평), 12석 규모의 카페형 매장이다. 메뉴는 시그니처 '골든 오리지널', '시크릿소스 치킨', '허니갈릭' 등 BBQ 대표 메뉴와 함께 '치즐링 프라이', '김치볶음밥' 등 한식 메뉴를 다양하게 구성했다. 'BBQ 그린빌점'은 배달·포장 중심의 매장으로, 음식점과 슈퍼마켓이 밀집한 지역 상권에 위치한다. 인근에 그린빌 다운타운 공항(Greenville Downtown Airport)과 밥 존스 대학교(Bob Jones University)가 자리해 풍부한 고객 유입이 예상된다. 치킨 메뉴 외에도 '치킨볶음밥', '로
【 청년일보 】 재단법인 우덕윤덕병재단(이하 재단)은 서울시 서초구 hy 본사에서 '2025년 우덕글로벌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수여식에는 이정열 재단 이사장, 알리쉐르 아브두살로모프 주한 우즈베키스탄 대사, 주한 베트남 대사관 및 베트남유학생총회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재단은 지난 2010년, hy 창업주 윤덕병 선대 회장의 출연으로 설립해 다양한 공익사업을 전개하며 사회발전에 기여해 왔다.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사업과 의약학, 교육학 발전을 위한 학술지원 등이 대표적이다. 올해 기준 1천488명의 대상자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누적 지원금액은 49억원에 이른다. 지난 2023년에는 해외 인재 육성을 위한 글로벌 장학금을 신설해 장학금 수여 대상을 국내 대학 정규 과정에 재학중인 유학생까지 넓혔다. 올해는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등 유학생 45명을 장학생으로 선정하고 1인당 300만원의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이정열 재단법인 우덕윤덕병재단 이사장은 "우덕윤덕병재단은 윤덕병 선대 회장의 인재 육성에 대한 신념을 바탕으로 설립됐다"며 "성장과 도약을 꿈꾸는 국내외 인재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
【 청년일보 】 이랜드이츠의 대표 뷔페 브랜드 애슐리퀸즈는 꾸준한 출점 속도에 맞춰 '젊은 인재 영입'과 '성과에 따른 리더 육성'을 강화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애슐리퀸즈는 코로나19 이후 신규 출점을 이어가며 올해 창사 이래 최대 매출 실적을 바라보고 있다. 매장 확장과 리뉴얼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어 최근 3년 만에 매장 수가 약 2배 증가했다. 애슐리퀸즈는 현장 관리자 채용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으며, 조리전문학교 출신의 '젊은 인재'를 적극 영입하고 있다. 실제로 연 매출 50억원 규모의 춘천점, 미아점, 망포점은 20대 점장이 매장을 이끌고 있다. 현재 선임점장의 55%는 조리 비전공자, 점장의 70%는 아르바이트 출신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랜드이츠 관계자는 "처음에는 단순히 아르바이트로 시작했지만 지금은 매장을 책임지는 리더로 성장한 사례가 많다"며 "서비스 마인드, 팀워크가 있는 인재의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점장의 평균 연봉은 5~6천만원대, 상위 직급인 선임점장(복수 매장을 관리하는 리더)은 성과에 따라 7~8천만원대, 매출 상위 지점이라면 인센티브 포함 9천만원에 가까운 연봉을 받는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랜드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