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생활문화기업 LF의 대표 브랜드 헤지스(HAZZYS)는 14억 인구 대국 인도 시장에 진출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25주년을 맞아 글로벌 확장에 가속도를 내고 있는 헤지스는 '고급 캐주얼'을 앞세워, 국내 패션 기업의 새로운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인도 패션 시장 개척을 목표로 제2의 도약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LF는 최근 인도 현지 기업인 Asian Brands Corp과 헤지스의 전략적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LF는 올해 하반기 중 헤지스 단독 1호 매장을 오픈하며, 3년 내 총 10여개 매장 운영을 목표로 한다. 국내 토종 패션 브랜드로서 인도 시장에 단독 브랜드 매장을 여는 첫 사례다. LF는 인도 소비자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다양한 세일즈 유통 노하우를 보유한 현지 기업과 협력해 인도 주요 거점에 헤지스 1호 복합 매장을 오픈한다. 매장에는 남성, 여성, 골프, 액세서리 등 모든 카테고리가 포함되며, 브랜드의 정체성을 압축한 공간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헤지스는 '고급 품질'과 '프리미엄 디자인'을 강점으로 하는 헤지스의 시그니처 '아이코닉' 컬렉션을 앞세워, 중국, 대만, 베트남 등 아시아 시장에서의 성공 노하
【 청년일보 】 아모레퍼시픽홀딩스는 경남 산청, 경북 의성 등 영남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의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2억원을 기부했다고 27일 밝혔다. 기부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이재민 지원 등에 사용 예정이다. 이상목 아모레퍼시픽홀딩스 대표이사는 "갑작스럽게 발생한 대형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과 현장에서 헌신하고 있는 구호 인력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조속한 피해 복구와 이재민들의 일상 회복을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아모레퍼시픽홀딩스는 지진, 산불, 집중호우 등 국내외 재난재해가 있을 때마다 피해 복구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한국콜마는 '화장품 업계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세계 최고 권위 뷰티 어워드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 한국콜마는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현지시간)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개최된 제56회 '코스모프로프 볼로냐 2025(Cosmoprof Worldwide Bologna 2025)'에서 코스모팩 어워드(Cosmopack Awards) 2관왕을 달성했다. 한국콜마는 혁신기술(Innovation Technology),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2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2개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은 기업은 전 세계에서 한국콜마가 유일하다. 코스모프로프∙코스모팩 어워드는 지난 1967년부터 시작된 글로벌 최대 규모의 종합 뷰티 박람회인 코스모프로프가 주최한다. 코스모프로프는 완제품을, 코스모팩은 제조∙포장∙부자재를 대상으로 시상하며, 화장품 산업 생태계 전반을 조명하는 행사다. 매년 글로벌 화장품 기업과 뷰티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 평가를 거쳐 가장 혁신적인 제품과 기술을 선정한다. 올해는 전 세계 총 836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그 중 분야별로 11개 제품이 수상했다. 한국콜마는 이번 수상으로 글로벌 뷰티 시장을 선도
【 청년일보 】 글로벌 화장품 ODM(연구·개발·생산) 기업 코스맥스는 이사회를 통해 이병만 전 코스맥스비티아이 대표(사장)를 코스맥스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병만 대표는 지난 2005년 코스맥스에 입사해 지난 2016년부터 코스맥스비티아이에서 해외마케팅을 총괄한 뒤 지난 2020년부터 코스맥스 대표를 맡았다. 코스맥스 대표 취임 후 코스맥스의 디지털 전환과 중국 시장 확대, 일본 법인 설립 등 굵직한 사업을 주도했다. 지난 2023년 지주사 대표 선임 이후에는 미래 성장 동력인 맞춤형 화장품 등 디지털 사업과 건강기능식품 부문을 이끌었다. 이번 선임으로 이병만 대표는 기존 최경 코스맥스 대표(부회장)와 함께 그룹 내 핵심 사업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이병만 대표는 연초 신년사를 통해 '글로벌 스탠다드'와 '대체불가 경쟁력'을 비전으로 삼고 전세계 4천여개 고객사와 글로벌 동반 성장을 위한 고객사 맞춤 서비스 강화 등 적극적인 글로벌 소통 확대를 강조하고 있다. 특히, 중국에서 '제 2의 도약'을 추진한다. 현재 1천100여개 달하는 중국 내 고객사를 더욱 다변화한다. 아울러 내년 중국 상하이 건설 중인 신사옥 가동을 통해 100조 규모 중
【 청년일보 】 올해 고위공직자들의 평균 재산은 20억6천만원으로 전년 대비 약 1억6천200만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이하 공직자윤리위)는 행정부 소속 정무직, 고위공무원단 가등급, 국립대학총장, 공직유관단체장,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장, 광역의회 의원, 시·도 교육감 등 공개대상자의 '2025년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을 공직윤리시스템(PETI)과 관보에 공개했다. 공직자윤리위의 재산공개 내역에 따르면 이들 2천47명의 신고재산 평균은 20억6천314만원으로 전년(19억101만원)대비 1억6천213만원 증가했다. 중앙부처는 장관과 대학 총장 등 838명, 지방자치단체는 광역·기초단체장과 시·도립대 총장 등 1천209명이 신고 대상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재산 신고 기간에 구속된 상태여서 신고를 유예했다. 재산공개 대상자 중 70.3%(1천440명)는 종전 신고 때보다 재산이 증가했고, 29.7%(607명)는 감소했다. 재산규모별로 20억원 이상은 31.5%(644명), 10억∼20억원 29.8%(610명), 5억∼10억원 18.2%(373명), 1억∼5억원 17.2%(352명), 1억원 미만 3.3%(68명) 등인 것으로 집
【 청년일보 】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배당 확대와 무상증자를 통해 주주 가치를 높이는 한편, 글로벌 시장 확장에 속도를 내며 실적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또한, 지난해 가맹지역본부 직영화 과정에서 발생한 일회성 비용 부담을 털어낸 만큼, 올해부터는 수익성이 본격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 교촌에프앤비, 배당 확대·무상증자로 주주 가치 제고 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교촌에프앤비는 지난달 12일 보통주 1주당 2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배당금 총액은 전년(57억6천600만원) 대비 13.3% 증가한 65억3천550만원으로, 시가배당률(배당 기준일 주가 대비 %)은 3.8% 수준이다. 교촌에프앤비는 주주 친화 정책의 일환으로 지난 2023년도 결산배당부터 최대주주 차등배당을 도입했다. 이에 일반 주주는 1주당 200원, 최대주주인 권원강 회장은 1주당 100원을 지급받는다. 여기에 더해 교촌에프앤비는 올해 1월 1일자로 상장 후 처음으로 100% 무상증자를 단행했다. 기존 주식 1주당 신주 1주를 배정해 발행 주식 수가 4천996만5천80주로 늘었다. 무상증자는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잉여금을 활용해 주식을
【 청년일보 】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5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브랜드치킨전문점 부문에서 10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26일 밝혔다.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는 국내 소비생활과 밀접한 주요 산업을 대상으로 소비자 조사를 실시해 각 브랜드의 인지도, 충성도 등을 지수화해 평가하는 지표다. 교촌은 소비자들의 다변화된 입맛과 외식 트렌드를 반영해 메뉴 라인업을 확장하는 등 보다 폭넓은 고객층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고객들에게 친숙한 '기본템' 메뉴인 교촌후라이드·교촌양념치킨·교촌후라이드양념반반을 새롭게 출시하며 메뉴 선택의 폭을 더욱 넓혔다. 특히 '교촌양념치킨'은 교촌 창립 이래 처음으로 선보인 양념치킨 메뉴로, 기존 메뉴와의 차별성을 강조했다. 교촌은 맞춤형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고객의 다양한 취향을 반영한 메뉴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싱글시리즈'는 윙 중심 메뉴로, 교촌싱글윙 ·레드싱글윙에 이어 허니싱글윙·후라이드싱글윙까지 추가되면서 싱글시리즈 라인업이 확대됐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고객들의 꾸준한 사랑 덕택에 올해도 브
【 청년일보 】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은 아모레퍼시픽 창립 80년을 기념해 고미술 기획전 '조선민화전(Beyond Joseon Minhwa)'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조선시대부터 근대에 이르는 우리 민화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만나볼 수 있는 이번 전시는 오는 27일부터 6월 29일까지 진행된다. 오래 전 민간에서 그려지고 사용되며 묵묵히 자리매김해왔던 민화는 최근 그 구성과 표현, 색채, 개성, 완성도까지 시공간을 뛰어넘어 현대감각에 부합하는 작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번 전시는 커져가는 민화를 향한 관심에 부응해, '한국의 미(美)'를 새롭게 바라보고자 기획됐다. 민화를 다각도로 조명하는 이번 전시에서는 소재별로 작품을 구별해 그 표현과 미감을 심층적으로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전시에는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이 새롭게 수집한 작품과 기존에 실물을 감상하기 힘들었던 작품 등 20개 기관, 개인 소장 작품 100여점이 전시된다. 특히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이 소장한 이택균의 '책가도10폭'과 '금강산도8폭병풍'이 새롭게 공개되며, '호작도', '운룡도', '어변성룡도' 등 대표적인 민화 작품들도 출품된다. 국립해양박물관 소장 '제주문자도8폭병풍', 서울대학교박물관
【 청년일보 】 LG생활건강의 궁중 피부과학 코스메틱 더후는 강력한 항산화 효과로 피부를 보호하고 자외선(UV)을 차단하는 'UV 얼티밋 레드 비타민 선'(SPF 50+ / PA++++)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UV 얼티밋 레드 비타민 선'은 더후 선 제품의 특화 성분인 '더후 안티옥시던트 로얄 배리어TM'의 항산화 효과로 광노화 초기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선 세럼이다. 인체적용실험에서 자외선에 노출된 피부에 UV 얼티밋 레드 비타민 선을 발랐을 때 피부 보호력이 약 17.8% 증가했고, 물리적 자극으로 인한 일시적인 '피부 붉은 기'도 개선됐다고 LG생활건강 측은 설명했다. UV 얼티밋 레드 비타민 선은 더후의 피부 탄력 강화 성분인 '공진솔루션TM'을 함유했으며, 자외선 차단과 주름 개선까지 가능한 이중 기능성 제품이다. 더후 브랜드 관계자는 "UV 얼티밋 레드 비타민 선은 주름과 탄력, 항산화를 한번에 잡는 'UV 에이징' 케어 제품"이라면서 "광노화 초기 단계부터 관리해 'UV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관리할 수 있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생활문화기업 LF의 대표 브랜드 헤지스(HAZZYS)는 '아이코닉(ICONIC) 니트백'을 새롭게 출시하며 '아이코닉 라인'을 액세서리까지 한층 확장한다고 26일 밝혔다. 헤지스가 25년 봄여름(SS) 시즌 처음 선보이는 '아이코닉 니트백'은 브랜드의 시그니처 컬렉션으로 자리 잡은 '아이코닉 라인'의 감성을 담은 첫 액세서리 아이템이다. 헤지스는 이번 니트백 출시를 시작으로 아이코닉 라인을 액세서리 제품군까지 전략적으로 확장함으로써, 브랜드 고유의 정체성을 더욱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아이코닉 니트백은 면 소재를 활용해 캐주얼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원통형의 가방이다. 원단 전체에 케이블 니트 짜임을 적용했다. 색상은 오렌지와 그린 컬러부터 클래식한 분위기의 아이보리와 네이비 스트라이프 패턴까지 다채로운 컬러를 준비했다. 취향과 용도에 맞게 사이즈도 M과 L 사이즈로 구성됐다. LF 헤지스 관계자는 "액세서리는 브랜드의 색깔을 집약해서 드러낼 수 있는 범용적인 아이템인 만큼 아이코닉 라인을 액세서리 카테고리로 확장해 헤지스만의 차별화된 정체성을 한층 강화하고자 한다"며 "편안함과 실용성을 중시하는 현대인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발맞춰 성별, 연령,
【 청년일보 】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전개하는 프랑스 브랜드 르메르와 자크뮈스가 서울 중구 소공로에 위치한 신세계백화점 본점 신관에 나란히 신규 매장을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르메르는 최근 새단장한 신세계백화점 본점 신관 3층에 국내 열 번째 매장을 오픈했다. 이번에 문을 연 르메르 신세계백화점 본점 매장은 약 24평(79.4㎡) 규모로, 뉴트럴 톤을 바탕으로 따뜻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매장은 르메르의 2025년 봄·여름(SS) 시즌 컬렉션 남녀 의류와 액세서리로 구성된다. 르메르를 대표하는 크로아상 백, 소프트 게임 백과 함께 새롭게 주목받는 포춘 백, 기어 백도 만나볼 수 있다. 자크뮈스도 신세계백화점 본점 신관 3층에 약 27평(89.7㎡) 규모의 매장을 열었다. 국내 여섯 번째 매장이다. 자크뮈스의 신세계백화점 본점 매장은 전반적으로 밝은 톤을 적용하고 개방감 있는 공간을 구현했다. 자크뮈스는 이곳에서 2025년 SS 컬렉션을 판매한다. 또 브랜드 대표 가방인 밤비노에 메탈 장식을 더한 '밤비노 프레임'을 신세계백화점 본점 매장에서 국내 최초로 선보이며, 올해 주력 가방인 투리스모 등 액세서리도 준비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 관계자는 "젊은 층이 열망하
【 청년일보 】 애경산업 노사는 지난 25일 서울시 마포구에 소재한 애경산업 본사에서 올해 임금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애경산업 노사는 2003년 이후 23년 연속으로 쟁의 없이 입금협약을 마쳤다. 이번 협약을 통해 노사는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상호 협력을 지속할 것을 다짐했으며, 근로자들의 복지 증진과 근무 환경 개선 등 일하기 좋은 조직문화와 제도를 함께 만들어 갈 것을 약속했다. 김상준 대표이사는 "23년 연속 무쟁의 기록은 그간 노사가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을 지속해 왔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고용 안정과 모범적인 상생의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