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LA)에 현지 법인 'CJ Olive Young USA'를 설립했다고 4일 밝혔다. 미국 법인 설립과 함께 올리브영은 상품소싱·마케팅·물류시스템 등 사업 확장을 위한 핵심 기능 현지화를 적극 추진하고 글로벌몰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현지 오프라인 매장도 1호점 개점을 목표로 추진한다. 올리브영 글로벌몰은 해외 소비자들이 K뷰티 상품을 직구(해외 직접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몰로, 전 세계 150개국에서 이용 가능하다. 올리브영은 현지 고객 대상 최적의 사용자 환경(UX·UI)과 결제수단, 상품 정보 노출 방식 등을 갖춰 현지화된 K뷰티 플랫폼으로 진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온라인몰의 현지 데이터와 니즈를 분석해 현지 고객이 원하는 K뷰티 상품을 소싱, 상품 큐레이션을 고도화하고 마케팅도 강화해 K뷰티 브랜드를 적극적으로 미국 시장에 알릴 계획이다. 오프라인 매장은 현재 여러 후보 부지를 두고 검토 중이다. 글로벌몰을 통해 누적된 현지 데이터와 인사이트를 국내 옴니채널 성공 공식과 결합해, 다양한 K뷰티 브랜드와 트렌드를 큐레이션한 매장을 선보인다는 구상이다. 물류 안정성과 배송
【 청년일보 】 아모레퍼시픽 브랜드 마몽드(MAMONDE)가 워너브러더스와 협업을 통해 '톰과 제리' 캐릭터 한정판 컬렉션을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톰과 제리 85주년을 기념한 것으로, '각질·피지·모공 고민을 잡기 위한 톰과 제리 에디션의 대모험'이라는 콘셉트로 기획했다. 마몽드의 톰과 제리 컬렉션은 각질을 정리해주는 '플로라 로즈 리퀴드 마스크'와 피지·각질을 제거하는 '어메이징 딥 민트 클렌징밤', 모공을 조여주는 '포어 슈링커 바쿠치올 크림' 총 3가지 제품으로 선보인다. 한정판 제품 구매 시 톰과 제리 캐릭터로 디자인한 파우치·세안 밴드·헤어 고정 시트·스마트톡 등을 함께 증정한다. '톰과 제리' 에디션은 올리브영에서 판매 중이며 아모레몰·마몽드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 등에서도 다양한 혜택과 함께 순차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마몽드는 '톰과 제리' 에디션 출시를 기념해 오는 6일부터 약 2주간 더현대서울 내 편집숍 피어(PEER)에서 팝업 스토어를 운영할 예정이다. 현장에서 한정판 제품 구매 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며 포토 부스·샘플 키트 증정 등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글로벌 화장품 ODM(연구·개발·생산) 기업 코스맥스는 화성공장이 미국 FDA로부터 OTC(일반의약품) 공장 실사를 받아 최근 적합 승인 통지를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자외선 차단제는 미국에서 일반의약품으로 분류돼 FDA OTC 적합 승인을 받은 공장에서 생산한 제품만 미국 내 유통·판매가 가능하다. 코스맥스 화성공장은 지난 2016년 처음으로 OTC 제품 생산 승인을 획득한 후 이번까지 총 네차례에 걸쳐 적합 승인을 받았다. 화성공장 뿐만 아니라 미국 뉴저지 공장(코스맥스USA) 역시 OTC 제품 생산 승인을 유지하고 있다. FDA는 지난해 10월 화성공장을 방문해 공장 내 생산 현장 및 품질 설비 등 전반적인 하드웨어 점검을 시행했다. 또 제조 및 품질 기록, 원료 및 완제품에 대한 시험방법 등 소프트웨어 부문도 심사해 최근 재허가 결정을 통보했다. 코스맥스는 이번 승인으로 검증된 안전성과 기술력을 토대로 자외선 차단제 시장 공략을 확대할 계획이다. 코스맥스는 올해 자외선 차단제 생산 품목이 전년 대비 3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미 지난해보다 4배 이상 많은 고객사가 코스맥스와 협업해 올해 OTC 자외선 차단제 시장에 진출할 계
【 청년일보 】 LG생활건강은 지난해 4분기 전사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 1조6천99억원, 영업이익은 20.7% 감소한 434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4일 공시했다. 지난해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0.1% 성장한 6조8천119억원이며, 영업이익은 5.7% 하락한 4천590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2천39억원으로 24.7% 증가했다. 사업별로 Beauty(화장품)와 Refreshment(음료) 매출이 한 자릿수 성장했고, HDB(생활용품) 매출은 소폭 줄었다. 영업이익은 화장품에서 전년 대비 50.3% 증가했고, 생활용품은 22.1% 늘었다. 다만, 음료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화장품 사업의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한 6천994억원, 영업이익은 50.3% 증가한 110억원을 기록했다. 중국과 북미, 일본 등 해외 사업이 호조를 보이고, 국내에서는 온라인과 H&B 채널에서 성장을 지속하며 매출이 증가했다고 LG생활건강 측은 설명했다. 화장품 사업의 연간 매출은 2조8천506억원, 영업이익은 1천582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2%, 8.0% 증가했다. 음료 사업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한 4천1
【 청년일보 】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스타일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는 지난해 푸드 카테고리 거래액이 3배 이상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에이블리 푸드 카테고리 거래액과 주문 수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20% 증가했으며, 주문 고객 수도 195% 늘었다. 각종 기념일이 집중돼 디저트 성수기로 통하는 지난해 12월 푸드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230%, 주문 수는 175% 성장했으며, 그중 '케이크'는 310% 성장했다. 같은 달 '크리스마스 케이크 팝업 스토어' 진행 결과, 앱으로 주문 후 매장에서 받는 '오프라인 픽업' 거래액 비중이 60%로, 온⋅오프라인 연계 전략에서도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 지난달 8번째로 진행한 디저트 팝업 스토어 거래액은 지난해 4월 개최한 1차 디저트 팝업 스토어 대비 400% 증가했다. 에이블리는 SNS상에서 인기 높은 이색 디저트부터 유명 오프라인 베이커리, 건강한 식단 관리 상품까지 탄탄한 라인업을 갖춘 점을 성과 원인으로 꼽았다. 독특한 식감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쫀득쿠키' 판매 마켓인 '쿠커바켓'의 지난해 12월 거래액은 입점 시점(23년 6월) 대비 7천188% 증가했으며, 껍질째 먹는 '킨조젤리',
【 청년일보 】 최근 3년간 공공기관 신규 채용규모가 매년 평균 20%씩 감소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4일 리더스인덱스에 따르면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에 공개된 339개 공공기관의 임직원 수와 신규채용 인원을 조사한 결과, 지난 2022년부터 지난해 3분기까지 공공기관의 신규 채용규모는 매년 평균 20% 가까이 줄어들었다. 공공기관 정직원 수는 2022년 40만668명에서 지난해 3분기 39만6천11명으로 2년 반 동안 4천657명(1.2%) 감소했다. 일반 정규직 신규 채용 인원은 2022년 2만4천448명, 2023년 2만207명, 지난해 1∼3분기 1만3천350명으로 매년 평균 20% 가까이 줄어들었다. 이 기간 신규 채용을 줄인 공공기관은 223곳, 채용 규모를 유지한 기관은 17곳이었다. 반면 신규 채용을 늘린 기관은 99곳에 그쳤다. 특히 청년 고용 규모 감소세가 두드러졌다. 공공기관 청년 채용 인원은 2022년 2만974명으로 전체 신규 채용의 85.8%를 차지했으나, 지난해 3분기까지 80.2%인 1만707명으로 줄어들며 감소 폭이 커졌다. 여성 채용도 2022년에는 1만2천866명으로 처음으로 전체 신규 채용의 50%를 초과(5
【 청년일보 】 백종원 대표의 더본코리아가 상장 이후 주가 하락세를 면치 못하는 가운데, 설 선물세트로 출시된 '빽햄'까지 논란에 휩싸이며 주주와 소비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 더본코리아, 상장 후 내리막길…'52주 최저가' 기록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더본코리아 주가는 지난 3일 종가 기준 2만9천800원으로 전일 대비 700원(2.30%) 하락했다. 장 중에는 2만9천까지 주가가 내려가면서 52주 최저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더본코리아 주가가 2만원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11월 6일 상장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이 증권사를 통해 더본코리아 주식을 보유한 투자자 1만8천97명 중 대부분이 손실을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수익률은 -26.96%, 평균 매입 단가는 3만8천355원이다. ◆ 백종원 '빽햄' 품질 논란 이어 가격 논란까지..."여론 악화" 여기에 설 명절을 앞두고 출시된 '빽햄' 선물세트가 가격 논란에 휩싸이며 백 대표에 대한 여론마저 악화되고 있다. 앞서 백 대표는 지난 17일 유튜브에 '빽햄 등장과 동시에 밥이 사라졌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빽햄(200g) 9개로 구성된 선물세트를 정가 5만1천90
【 청년일보 】 형지엘리트의 스포츠 브랜드 윌비플레이가 강백호 KT위즈 선수와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후원으로 윌비플레이는 강백호 선수에게 용품 등을 지원하게 된다. 서울고 졸업 후 지난 2018년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에서 전체 1순위로 KT위즈에 지명된 강백호는 데뷔 시즌부터 눈부신 활약으로 신인왕을 거머쥐었다. 7년간 통산 타율 0.307, 홈런 121개, 504타점을 기록하며 이른바 '천재 타자'라는 수식어를 지키고 있다. 지난 2019년 '프리미어12' 국가대표를 시작으로 '2021년 도쿄 올림픽',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기량을 뽐냈으며,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맹활약하며 대한민국의 4연속 금메달 획득에 공을 세웠다. 소속팀에서의 활약도 뛰어나다. 2021년에는 KT위즈의 창단 첫 통합 우승을 이끌었으며, 2020년과 2021년에는 2년 연속으로 프로야구 최고의 영예인 골든글러브상을 수상했다. 특히 이번 2025 시즌을 마치면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획득하는 만큼 야구 관계자 및 팬들은 올 시즌 강백호 선수의 활약에 더욱 주목하고 있다. 윌비플레이는 기존의 다양한 스포츠 구단과의
【 청년일보 】 아모레퍼시픽이 아름다운재단과 함께 한부모 여성 창업대출 지원사업 '희망가게'의 창업주를 오는 28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희망가게는 한부모 여성과 자녀가 건강하고 아름다운 삶을 만들 수 있도록 창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모 대상은 지난 2001년 1월 1일 이후에 출생한 자녀의 부양을 책임지는 한부모 여성으로, 창업 계획을 가진 중위소득 70% 이하 여성 가구주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희망가게 창업 대상자에게는 최대 4천만원의 창업자금을 제공한다. 창업자금의 상환금리는 연 1%이며 상환기간은 8년이다. 상환금은 또 다른 한부모 여성의 창업 지원금으로 쓰이며 창업 교육·개업 후 사후관리 등 전문가의 창업 컨설팅과 재무교육·법률자문·심리상담 및 개인기술교육비 등도 지원한다. 희망가게는 여성과 아동 복지 증진에 힘쓴 아모레퍼시픽의 설립자 장원 서성환 선대회장의 뜻을 기리기 위해 지난 2003년 창업주의 유산을 기부하며 시작했다. 2004년 1호점을 시작으로 현재 총 553개 이상의 희망가게가 문을 열었으며 한부모 가족 구성원 1천600여명의 자립을 도왔다. 지원신청서는 아름다운재단 희망가게 홈페이지에서 확인
【 청년일보 】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이 지난달 23일 경기 성남 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일자리 경험 창업캠프'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일경험 창업캠프'는 고용노동부 성남지청 성남고용센터가 주최하고, 민간고용서비스 운영기관인 '지에스씨넷'이 주관하는 직무 경험 강화 프로그램이다. 참여자가 다양한 직무에서 경험을 쌓아 구직 의욕을 고취하고 취업 가능성을 제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BBQ는 이번 캠프를 통해 청년들이 진로를 찾기 위해 외식 프랜차이즈 산업에 대한 이론 교육을 진행하고, 직접 실습 등을 통해 체험함으로써 직접적인 취업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성남 지역에 거주하며 취업을 준비 중인 20명의 참가자들은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치킨대학에서 치킨 조리과정을 배우고 직접 실습하는 치킨캠프를 체험했으며 매장 운영 방식에 대해 배웠다. 또한, 외식 프랜차이즈 산업 전반에 대한 현황과 함께 취업 및 창업, 운영 방법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BBQ 관계자는 "취업난에도 희망을 잃지 않고 노력하는 청년들에게 조그마한 도움이라도 되고자 BBQ만의 전문 교육시설인 치킨대학을 활용한 취·창업 교육을 진행하게 됐다"며
【 청년일보 】 무신사 뷰티가 연중 최대 캠페인 뷰티 페스타를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오는 13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페스타는 무지개맨션·웰라쥬·주미소·퍼셀·포뷰트 등 라이징 뷰티 브랜드 382개가 참여해 밸런타인데이 시즌을 맞아 뷰티 아이템을 제안한다. 럭키박스·990원 딜·아이코닉 특가·릴레이 브랜드 특가 등의 프로모션과 함께 1만2천여개의 상품을 할인 혜택으로 선보인다. 무신사 뷰티는 시그니처 프로모션으로 자리 잡은 '럭키박스'의 혜택을 한층 더 강화했다. 스킨케어·럭셔리 프래그런스·뷰티 디바이스 등 프리미엄 럭키박스를 한정 판매한다. 특히 이번 럭키박스 프로모션에는 인디 브랜드 비중을 90% 이상으로 높였다. 뷰티 페스타가 열리는 11일간 다슈·오드타입·헤어플러스 등 인기 브랜드 제품을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선착순으로 특정 상품을 990원에 판매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와 함께 패션·라이프스타일 매거진 '코스모폴리탄'과 협업해 가수 권은비, 배우 송건희와 함께한 무신사 뷰티 콘텐츠를 공개한다. 무신사 뷰티 페스타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무신사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국내 노인빈곤율이 최근 2년간 악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보건복지부와 통계청의 e-나라지표 자료에 따르면 2023년 처분가능소득(가처분소득) 기준 65세 이상 노인 인구의 '상대적 빈곤율'(노인빈곤율)은 38.2%였다. 가처분소득은 자유롭게 소비하거나 저축할 수 있는 소득으로, 개인소득에서 세금 등을 빼고 연금 등 공적 이전소득을 보탠 것이다. 상대적 빈곤율은 전체 노인 중 소득수준이 중위소득의 50%(상대 빈곤선) 이하인 사람의 비율을 말한다. 노인빈곤율은 우리나라 전체 상대적 빈곤율(14.9%)이나 근로연령인구(18∼65세)의 상대적 빈곤율 9.8%(남성 9.7%, 여성 10.0%)보다 월등히 높다. 지난 2023년 노인빈곤율을 성별로 나눠보면 남성 31.8%, 여성 43.2%로 여성이 훨씬 더 빈곤했다. 그동안 우리나라 노인 빈곤율은 대체로 낮아지던 추세였다. 지난 2013년 46.3%, 2014년 44.5%, 2015년 43.2%, 2016년 43.6%, 2017년 42.3%, 2018년 42.0%, 2019년 41.4% 등으로 40%대 중반에서 초반으로 꾸준히 감소하다가 2020년 38.9%로 처음으로 30%대로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