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글로벌 뷰티 기업 에이피알은 영국과 프랑스 등 유럽 주요 시장 내 판매 증가에 힘입어 현지 유통사 통한 판로 확대 등 관련 시장 영향력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고 12일 밝혔다. 에이피알은 최근 유럽발 발주가 증가하며 올해 4-5월 합산 수주 물량이 2025년 1분기 (1~3월) 대비 110% 이상 증가했다. 현재 에이피알은 국내 화장품 유통 무역 기업과 유럽 현지 유통사를 통해 약 30종에 육박하는 메디큐브와 에이프릴스킨 브랜드의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영국을 포함한 각 유통사의 거점을 중심으로 유럽 내 판매처를 지속 확장하고 있다. 특히 유럽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K-뷰티의 인기가 지속 상승함에 따라 에이피알과 직접 계약을 맺는 현지 유통사의 거점도 더욱 다양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이피알에 따르면, 현재 유럽 내 약 20개에 육박하는 기업들이 에이피알의 '메디큐브'와 '에이프릴스킨' 브랜드 제품 공급 계약을 맺었으며, 거점 지역 역시 영국, 스페인, 핀란드 등 기존 진출 지역 외에도 독일, 덴마크, 불가리아, 슬로바키아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유통사 확대와 함께 유럽 오프라인 매장 진출에도 속도가 붙기 시작했다. 프랑스에서
【 청년일보 】 형지엘리트의 학생복 브랜드 엘리트학생복은 인공지능(AI)을 손쉽게 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면서, 청소년들 역시 대화형 챗봇이나 이미지 생성 서비스 등 AI 기술을 일상에서 자주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엘리트학생복이 지난달 7일부터 21일까지 보름간 중고생 247명을 대상으로 'AI 활용'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5명 중 4명 꼴인 85%가 챗봇을 통한 대화나 이미지 생성 등 AI 기술을 자주 사용하는 편이라고 답했다. AI를 사용하게 된 주요 계기로는 '학교 수업(30%)'을 통해서가 가장 많았고, '친구의 추천(28%)', 'SNS, 인플루언서(25%)' 등의 영향이라는 답이 비슷한 비율로 그 뒤를 이었다. '호기심(10%)', '뉴스 기사 및 광고(7%)' 때문이라는 답변도 있었다. 서비스 형태에 따라 살펴보면 대화형 챗봇의 경우 '과제를 위한 자료 수집(35%)'과 '궁금한 정보 확인 (35%)'과 같이 학습 도우미와 검색 수단의 역할이 두드러지는 가운데, 일부 정서적 역할도 눈길을 끌었다. 실제 21%의 응답자는 고민 상담이나 의견을 구하는데 대화형 챗봇을 이용한다고 답했다. 이미지 생성 서비
【 청년일보 】 글로벌 화장품 ODM(연구·개발·생산) 기업 코스맥스는 지난 11일 경기도사회적경제원과 사회환경 문제해결 및 사회적경제조직 성장지원을 위한 협약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코스맥스는 경기도 지역 내 사회적기업 등 사회적경제조직과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며 다양한 성장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코스맥스의 R&I(Research & Innovation) 인프라와 중소기업의 혁신 아이디어가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 모델 구축에 나선다. 코스맥스는 개방형 혁신 사업을 통해 시각 장애인들의 화장품 사용 접근성을 높이고 화장품을 사용할 때 겪을 수 있는 잠재적 불편함 등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패키지 디자인 연구개발을 확대한다. 사회적기업과 손잡고 친환경 패키지 적용도 확대할 방침이다. 코스맥스는 앞서 4월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이 개최한 '2025년 개방형 혁신 지원 사업 리버스 피칭'에 참여하고 약 3주간 협력 기업 공개 모집을 진행했다. 리버스 피칭은 벤처·스타트업 기업을 대상으로 수요 기업이 협력 사업의 방향성과 필요성을 역으로 제안하는 방식이다. 코스맥스는 용기 개발, 디자
【 청년일보 】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는 VIP 고객을 위한 자사앱 사전예약 서비스 '뿌리오더'를 내달부터 전국 매장에 도입한다고 12일 밝혔다. '뿌리오더'는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메뉴를 미리 주문하고, 매장에서 기다리지 않고 수령할 수 있는 서비스로, bhc 자사앱 회원 중 뿌리미엄(Lv.3) 등급 고객에게만 제공되는 전용 혜택이다. 지난 5월 제주 지역에서 '뿌리오더' 시범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내달부터 복날, 스포츠 경기, 명절 등 수요가 집중되는 시즌을 중심으로 전국 매장에 도입될 예정이다. 예약은 수령일 기준 이틀 전까지 가능하며, 30분 단위로 수령 시간을 선택할 수 있다. 1회 최대 1마리까지 주문할 수 있고, 치킨 본 메뉴가 포함된 주문에 한해 사이드 메뉴도 함께 예약할 수 있다. 단, 콜팝류 메뉴의 단독 예약은 제한되며, 예약 취소는 수령일 하루 전까지 가능하다. 한편, bhc는 이번 '뿌리오더' 도입을 기념해 서비스 출시 후 한 달간은 '뿌리미엄' 바로 아래 등급인 '뿌렌즈(Lv.2)' 고객까지 한시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혜택을 확대 제공한다. bhc 관계자는 "뿌리오더는 bhc의 충성 고객의 시간과 경험을 더욱 가
【 청년일보 】 생활문화기업 LF는 여름 장마 시즌을 앞두고 '레인 웨어(Rain Wear)' 관련 제품에 대한 고객 관심이 급증했다고 12일 밝혔다. LF몰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11일까지 '방수 재킷' 검색량은 전년 대비 155% 증가했으며, '레인 점퍼'는 무려 370% 급증했다. '레인부츠'는 25%, '젤리슈즈'는 33% 증가해 장마 시즌을 겨냥한 소비자의 관심이 수치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LF의 주요 브랜드들도 지난달부터 본격적으로 장마 대비 신제품 출시를 확대하고 있다. '헤지스골프'는 '레인 점퍼'와 '방수 버킷햇'을 선보였다. 글로벌 하이엔드 아웃도어 브랜드 '티톤브로스(TetonBros)'는 장마철 하이킹, 러닝 등 아웃도어 활동에 최적화된 방수 라인업 3종을 출시했다. 장마 시즌 슈즈 트렌드 역시 빠르게 변화 중이다. 영국 헤리티지 브랜드 '바버(Barbour)'는 올해 25SS 시즌 레인부츠 품목 수를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렸다. 레인부츠 매출은 지난달부터 증가세를 보였으며 특히 남성용 제품은 5월 한달 매출이 전년 대비 약 80%, 이달 들어서는 140% 이상 급증했다. 첼시 스타일의 '숏 레인부츠'는 이달 들어 전년 동기 대비
【 청년일보 】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스타일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는 올여름 '큐롯 팬츠', '카프리 팬츠' 등 Y2K 스타일 바지가 패션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통 넓은 디자인으로 플레어스커트를 입은 것처럼 보여 일명 치마바지로 불리던 큐롯 팬츠가 재조명 받고 있다. 지난달 에이블리 빅데이터 분석 결과, 큐롯 팬츠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67%, 검색량은 25% 늘었다. 동기간 '와이드 치마바지' 거래액은 1천124%, 검색량은 61% 상승했다. 숏 또는 미디(중간) 기장 중심이었던 과거 대비, 더 넓어진 바지통에 발목까지 내려오는 긴 기장의 큐롯 팬츠가 강세를 보이며 롱스커트를 연상시키는 쇼핑몰 '잇진'의 '플레어 와이드 큐롯 팬츠' 상품 거래액은 79% 증가했다. 7부 바지인 카프리 팬츠도 인기다. 지난달 카프리 팬츠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52배 이상(5천122%), 검색량은 9.5배(850%) 큰 폭으로 증가했다. 5월 4주 차(19~25일) '어텀'의 '데이 카프리 팬츠' 상품 거래액은 직전 동기간(12~18일) 대비 2배 이상(138%) 증가하기도 했다. 무릎길이의 통 넓은 반바지를 의미하는 Y2K 대표 상품 버뮤다팬츠
【 청년일보 】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은 지난 11일 오전 11시부터 시작된 '2025 FC바르셀로나 아시아투어 서울 매치' 티켓 증정 프로모션인 '골든티켓 페스타'의 첫 날 당첨자들이 공개됐다고 12일 밝혔다. BBQ는 내달 31일에 개최 예정인 '2025 FC바르셀로나 아시아투어 서울 매치'를 후원하며, 해당 경기의 티켓 3만장을 확보해 이를 고객과 BBQ 발전을 함께해 온 분들에게 증정하는 프로모션 '골든티켓 페스타'를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이번 프로모션의 첫번째 당첨자는 이벤트가 시작된 두 시간 후인 오후 1시 2분에 나왔으며 프로모션이 진행된 첫 날에만 총 21명의 당첨자(11일 자정 기준)가 나왔다. 'FC 바르셀로나 서울 매치 티켓' 증정 프로모션은 오픈 시점부터 BBQ앱 트래픽과 신규 가입자 수, 페이지 접속량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BBQ는 트래픽 증가에도 불구하고 오토스케일링(autoscaling) 등 시스템 개선을 통해 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BBQ는 지난 11일 BBQ앱에서 치킨을 가장 많이 이용한 100명을 대상으로 1명당 2매의 1등석 티켓을 제공하고 이를 공개했다. 또한 일주일간 가장 많이 주문
【 청년일보 】 기업 10곳 중 4곳이 올해 하반기 인턴을 채용할 계획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12일 커리어 플랫폼 사람인에 따르면 기업 214곳을 대상으로 '2025 하반기 인턴 채용 계획'을 조사한 결과 36.4%가 채용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채용 이유는 '인력이 부족해서'가 55.1%(복수응답)로 가장 많았으며 '검증 후 정규직으로 채용하기 위해'(41%), '우수 인재를 선점하기 위해'(32.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응답 기업의 93.4%는 정규직 채용 연계형 인턴을 뽑을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계획 중인 올해 하반기 인턴의 최대 정규직 전환 비율은 평균 58.6%로 집계됐다. 또 기간제 체험형 인턴 수료자에 대해서는 추후 정규직 지원 시 가산점 부여(62.1%, 복수응답), 서류 전형 면제(44.8%), 1차 면접 전형 면제(31%), 인적성 전형 면제(24.1%) 등의 혜택을 부여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하반기에 인턴을 뽑는 기업들은 평균 2.6명을 채용할 계획인 것으로 집계됐다. 인턴 채용을 시작하는 시기(복수응답)는 6월(48.5%), 7월(18.1%), 8월(16.7%), 9월(12.8%), 10월(10.3%) 등의 순이었
【 청년일보 】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은 12일 강릉시 대표 전통 상권인 중앙시장 인근에 463㎡(약 140평) 규모의 복층 매장 '강릉타운'을 공식 오픈한다고 밝혔다. 강릉타운은 강원도 내 처음이자 비수도권 10번째 타운 매장으로 기존 강릉점과 강릉대학교점을 통합해 재탄생했다. 올리브영은 강릉타운을 최신 K뷰티 트렌드를 소개하는 한편, 지역 특화 제품을 선보이는 등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앵커 테넌트(Anchor Tenant)'로 육성할 계획이다. 강릉타운 매장에 들어서면 강릉 특산물을 활용한 '로컬굿즈'가 전시된 '지역특화존'이 자리하고 있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라운드어라운드'가 강릉 대표 커피 브랜드 '테라로사'와 협업을 통해 출시한 바디 스크럽을 비롯해 커피, 소나무 향을 담은 배쓰밤, 샤쉐(향기주머니), 룸 스프레이 등 총 6총의 제품을 강릉 지역 한정으로 선보인다. 오프라인 매장에서만 접할 수 있는 체험 요소도 마련됐다. 개개인의 취향과 경험을 중시하는 젊은층 고객의 성향을 고려해 퍼스널 컬러 진단기(픽유어컬러)부터 향수 시향 존(프래그런스바), 헤어제품 테스트 존(헤어스타일링 바), 프리미엄 뷰티 전문관(럭스에딧 존) 등을 도입했
【 청년일보 】 서울디자인재단(이하 재단)은 디자인 교육과 산업 간의 실질적 연계를 위한 'DDP디자인페어' 대학 협업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한다고 12일 밝혔다. 오는 10월 열리는 'DDP디자인페어'의 대학 협업 프로그램은 이달부터 5개월간 진행된다. 디자인 전공 대학생과 국내 주요 브랜드가 협업해 실질적인 제품을 개발하고, 그 성과물을 전시까지 연결하는 프로젝트다. 팀당 4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하며, 교육부터 취·창업을 위한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졸업과 취업을 앞둔 청년 디자이너들에게 실무 중심의 산학협력 기회를, 기업에는 젊은 인재와의 협업 기회를 제공해 신선한 디자인 아이디어를 접목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으로 재단은 기대했다. 올해는 LG전자, 농심, 에몬스 등 국내를 대표하는 기업이 참여해 청년 디자이너에게 실무 현장을 체험하는 기회도 제공한다. 이를 위해 전국 48개 대학에서 지원한 273명의 학생 중 최종 20개 팀이 선정됐다. 지난 10일에는 DDP 디자인 홀에서 약 130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리엔테이션이 열려 본격적인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렸다. 차강희 재단 대표이사는 "청년 디자이너들이 산업 현장에서 실질적 경험을 쌓고
【 청년일보 】 무신사는 K-패션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한 전략과 비전을 최초로 공개한 행사가 1천여개 브랜드가 참석한 가운데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2일 밝혔다. 무신사가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양일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한 ‘2025 무신사 글로벌 파트너스 데이’가 국내외 패션 브랜드, 파트너 기업, 투자사 등의 호응을 받고 막을 내렸다. 최대 700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면적 기준 1천547㎡(약 468평) 규모의 DDP 아트홀 2관은 1천여 개 관계 기업에서 참석한 1천500여 명의 방문객들로 채워졌다. 이번 행사에서는 박준모 대표를 비롯해 무신사 글로벌 스토어, 무신사 재팬, 무신사 차이나 등 지역별 글로벌 사업을 담당하는 주요 임직원들이 무대에 올라 무신사의 전략과 향후 계획을 공개했다. 무신사는 입점 브랜드를 위한 신규 지원 방안으로 무신사 풀필먼트 서비스 하반기 론칭, 국내-글로벌 스토어 입점 연동, 국내-글로벌 모바일 앱 통합 방안을 발표했다. 또 무신사는 올 하반기 중국을 시작으로 일본, 싱가포르, 태국 등의 해외 시장에 신규 진출하고 유럽, 중동 등으로도 K-패션 영토를 확장한다고 강조했다. 무
【 청년일보 】 글로벌 화장품 ODM(제조자개발생산) 전문기업 한국콜마가 1분기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하면서, 증시에서도 고공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국내외 시장에서 고른 실적 개선과 함께 선케어·메이크업 수출 호조에 힘입어 주가는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증권가에서도 한국콜마의 성장성에 주목하며 목표주가를 일제히 상향 조정했다. 아울러 나이스신용평가에서는 한국콜마의 선순위 무보증 회사채에 대해 신용등급 'A(안정적)'를 유지해 재무 안정성 측면에서도 견조한 평가를 받고 있다. ◆ 호실적에 주가도 '껑충'…52주 신고가 경신 12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에 따르면 지난 11일 한국콜마 주가는 전일 대비 2.33% 오른 9만2천100원에 마감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장중 한때 9만2천2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기록한 52주 최저가(4만9천550원) 대비 약 86% 오른 수치로, 불과 6개월 만에 주가가 두 배 가까이 뛰어오른 셈이다. 1분기 역대 최대 실적이 기업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자극하며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 1분기 영업이익 85% 급증…선케어·메이크업 수출이 '효자' 한국콜마는 올해 1분기 연결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