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김석동(향년 89세)씨 별세, 박인순씨 남편상, 김달현(전 KB은행)·김정현(핸디아이씨에스)·김태현(와이테크)·김정아(KB증권 분당PB센터장)씨 부친상, 이규홍(국민대 디자인대학원)씨 장인상 = 23일 오전 8시5분,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1호실, 발인 25일 오전 8시, 장지 김포청솔수목장. ☎ 02-3010-2000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보험개발원(원장 허창언)이 선보인 '보험정보 빅데이터 플랫폼 BIGIN(비긴)'이 출시 1년을 맞았다 일반 국민들에게 생활과 밀접하고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면서 플랫폼 이용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보험개발원은 지난해 2월 출시한 보험정보 빅데이터 플랫폼(BIGIN)의 월간 이용자 수가 작년 3월 3천명에서 올해 1월 2만1천명 수준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 플랫폼은 주요 보험통계, 시민안전보험 조회 서비스 등 보험정보를 제공한다. 이중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사용한 콘텐츠는 차량기준가액 조회, 50대 주요 보험지표였고, '나의 시민안전보험 조회'도 최근 이용자 수가 크게 증가했다. 이용자는 나의 시민안전보험 메뉴에서 지자체별 시민안전보험의 보장내용, 보장금액을 조회할 수 있고 비교조회 기능을 통해 광역자치단체와 기초자치단체의 보장내용도 동시에 비교할 수 있다. 차량기준가액 조회에서는 이용자가 자동차 제작사, 연식, 모델 등을 선택할 시 차량기준가액을 쉽고 빠르게 조회할 수 있다. 허창언 보험개발원장은 "유용한 실생활 맞춤형 정보를 꾸준히 추가해 플랫폼이 보험에 관한 모든 궁금증을 풀어 드리는 해결사가 될
【 청년일보 】 대표적인 안전 자산으로 꼽히는 금값이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금 한 돈(3.75g)짜리 돌반지는 60만원을 넘어서기도 했다. 골드바는 사고 싶어도 없어서 못 사는 상황까지 한때 벌어졌다. 이는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관세 전쟁으로 미국 내 인플레이션이 다시 고조될 것이란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시장에서는 트럼프 관세 등 인플레이션 불확실성이 잔존한 가운데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하 연준) 주도의 통화정책에서 ‘긴축(기준금리 인상)’으로의 선회가 없는 한 금 가격의 강세 사이클은 유효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1일 KRX금시장에서 1㎏짜리 금 현물 1g당 가격은 전 거래일 보다 0.04%(60원) 오른 14만6천570원에 거래됐다. 금 가격은 지난 14일 종가 기준 16만3천530원으로 역대 최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순금 한 돈(3.75g)을 살 때 가격은 60만원을 훌쩍 넘어선 것이다. 금 가격은 올 들어서만 약 16% 가량 상승했다. 이는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관세 정책에 따른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안전 자산인 금으로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는 시중은행과
【 청년일보 】 여·야·정 대표가 국정협의회 '4자 회담'을 개최했지만 추가경정예산(추경)과 반도체특별법의 '주52시간 근로 특례', 연금개혁 등 쟁점 현안에서 구체적인 합의점을 도출하지 못했다. 다만 추경 편성 필요성에 대해서는 공감대가 확인돼 추후 실무협의를 통해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반도체법과 연금개혁도 실무협의에서 추가 논의하기로 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우원식 국회의장,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지난 20일 오후 국회 사랑재에서 2시간 가량 회담을 진행했다. 박태서 국회 공보수석은 "추경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추경은 민생 지원과 AI(인공지능) 등 미래산업 지원, 통상 지원 등 3가지 원칙에 입각해 시기와 규모 등 세부 내용은 실무협의에서 추가 논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연금특위와 연금개혁은 실무협의회에서 추가 논의하기로 했다"며 "반도체법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했고, 추후 실무 협의에서 추가 논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신동욱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반도체특별법의 주52시간 근무 예외 문제를 둘러싸고 이견이 전혀 좁혀지지 않았다"며 "(52시간제 예외 조항을) 3
【 청년일보 】 우리금융지주가 이사회에 내부통제 전문가를 충원한다. 이는 금융사고로 흔들린 고객 신뢰를 회복하고 윤리 경영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조치로 풀이된다. 우리은행에서 발생한 금융사고로 흔들린 고객 신뢰를 회복하고 윤리 경영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지주 이사회 구성에서부터 변화를 시도하기로 했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 사외이사 7명 중 4명이 바뀐다. 정찬형 이사는 최장 임기 6년을 다 채워 퇴진하고, 지성배 이사는 자신을 추천한 IMM PE가 과점 주주 지위를 상실해 물러난다. 아울러 지난해 2년 임기로 처음 선임된 박선영·이은주 이사를 제외하고 나머지 신요환·윤수영·윤인섭 이사 중 2명은 새 인물로 교체된다. 신임 사외이사 중 최소 1명 이상을 과거 다른 곳에서 준법 감시, 윤리 경영 등의 업무를 맡은 내부통제 전문가로 발탁할 방침이라는 게 회사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이는 금융감독원이 지난 13일 금융지주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사외이사의 내부통제 역할 강화를 주문한 데 부응하는 조치로도 풀이된다. 정진완 우리은행장이 지주 이사회에 합류할 수 있다는 관측도 일각에서 나왔지만, 구체적으로 검토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외이사 수는 총
【 청년일보 】 메리츠금융지주가 지난해 연간 2조원이 넘는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이로써 메리츠금융지주는 지난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 '2조 클럽' 입성에 성공했다. 메리츠금융지주는 지난해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9.8% 증가한 2조3천33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9일 밝혔다. 시장 금리 인하 및 내수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통한 수익 극대화, 주요 계열사의 본업 경쟁력 강화 노력으로 2년 연속 2조원 이상의 안정적인 이익 체력을 입증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46조5천745억원, 영업이익은 3조1천889억원을 기록했다. 총 자산은 116조원,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업계 최고 수준인 23.4%로 각각 집계됐다. 주요 계열사별로 살펴보면, 메리츠화재의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은 1조7천105억원으로 전년 대비 9.2% 늘면서 사상 최대 이익을 경신했다. 양질의 장기보험 신계약 확보, 일반보험의 약진 등 본업 경쟁력을 강화한 결과로 풀이된다. 메리츠증권의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1조549억원으로, 지난 2022년 이후 2년 만에 '1조 클럽'에 복귀했다. 당기순이익은 6천960억원으로, 안정적인 수익
【 청년일보 】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최근 주주환원 확대 등 은행권의 밸류업 정책이 자본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지속적인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서는 은행의 재무건전성 확보가 전제돼야 한다"고 말했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20곳 국내은행의 은행장들과 간담회를 열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본적정성 관리 및 지배구조 선진화에 힘써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최근 주주환원 확대 등 은행권의 밸류업 정책이 자본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지속적인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서는 은행의 재무건전성 확보가 전제돼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주요 금융지주들은 역대급 실적을 내면서 대규모 주주환원 정책을 잇달아 발표하고 있다. 이 원장은 은행권 지배구조와 관련해서는 "모범관행 도입, 이사회 소통 정례화 등 제도적인 측면에서 많은 진전이 있었지만, 최근의 CEO 선임 과정 논란과 이사회 견제 기능 미흡 사례 등을 볼 때 실제 운영 과정에서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앞으로 은행들이 각 특성에 맞는 건전하고 선진적인 지배구조 정착에 더욱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금융권 사고와 관련해서도 "최근까
【 청년일보 】 남양유업이 3일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장중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17분 기준 남양유업은 전 거래일 대비 2,700원(3.73%) 오른 7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7만7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주가 상승 요인으로는 자사주 매입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남양유업은 지난 18일 이사회를 열고 총 2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남양유업은 지난해 두 차례에 걸쳐 자사주 매입에 나서 432억원 규모를 소각했다. 또한 10월에는 주주 유동성 확대를 위해 액면가를 5000원에서 500원으로 분할하는 액면분할을 단행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기업외환 손님의 거래 편의성 증대를 위해 외화지급보증서 비대면 발급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시행으로, 하나은행을 거래하는 기업 손님들은 별도의 영업점 방문 없이 KTNET(한국무역정보통신)의 uTradeHub 채널과 하나은행 기업 인터넷뱅킹 채널을 통해 외화지급보증서의 신청부터 발급까지 온라인으로 처리가 가능하게 됐다. 기존 외화지급보증서 발급을 위해서는 거래 기업이 신청서 작성 및 관련 서류를 구비해 영업점을 방문해야만 업무 처리가 가능했다. 또한, 신청서 작성 오류 시 영업점에서 손님과 함께 일일이 오류를 수정하고 재작성 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번 서비스는 하나은행의 수출입금융 ‘3無(무방문, 무인, 무서류)화’를 목표로 한 자동화 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를 통해, 하나은행 이용 기업 손님들의 거래 편의성 증대는 물론 영업점 업무 경감과 서류 분실 리스크 감소, 관련 업무의 paperless 실현을 통한 ESG 경영 실천까지 다양한 효과가 기대된다. 외화지급보증업무란, 국내기업과 해외기업 간 국제거래에서 은행이 청구보증서(입찰보증 / 계약이행보증 / 선수금환급보증 / 하자보증
【 청년일보 】 주요 금융지주들이 사상 최대 실적을 발표한 뒤 외국인 투자자들이 대거 이탈하면서 그 배경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시장이 표면상 '깜짝 실적'에 환호하기보다는 밸류업 프로그램에 따른 적극적 주주환원 의지와 실현 가능성을 우선 평가한 결과로 풀이된다. 19일 금융투자업계와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KB금융지주는 지난해 실적을 발표한 이달 5일부터 전날까지 외국인 투자자가 3천720억원에 달하는 순매도를 기록했다. 주가도 외국인 지분 축소 영향으로 4일 9만1천300원에서 13일 7만9천400원까지 하락했다. 이후 소폭 반등했지만, 18일 종가는 8만2천100원에 그쳤다. 연간 순이익 5조원을 처음 돌파한 것을 고려하면 이례적인 흐름으로, 시장 참여자들은 실적보다 향후 밸류업 잠재력에 주목한 것으로 보인다. 회사 측은 앞서 보통주자본비율(CET1) 13~13.5%를 넘는 잉여 자본을 주주에 환원하겠다고 약속했는데, 지난해 말 비율이 13.51%로 1년 전보다 0.08%포인트(p) 하락해 여력이 크지 않은 것으로 평가됐다. 지난해 3분기 말 13.85%까지 상승했던 CET1 비율이 4분기 들어 원/달러 환율 상승 등의 영향으로 급락한 탓이었다. 최정욱
【 청년일보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지난 17일 서울시 강남구 소재 단비교육 본사에서 미래세대고객 연결과 확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단비교육(대표이사 권영금)은 교육에 기술을 접목시켜 더 나은 교육 콘텐츠를 만들어 제공하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교육 전문기업이다. 유·초등 어린이 대상 전용 학습 단말기를 활용해 자기주도 학습을 하는 '윙크', 초·중등 영어전문학습 ‘캐츠잉글리시’ 등 자체 개발한 교육서비스들을 제공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어린이 고객대상 공동 이벤트 ▲윙크학습 연계 경제·금융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발전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매일 윙크 학습으로 쌓는 ‘하트 이벤트’에 포인트 적립 시스템을 구축해 어린이들에게 저축 경험을 제공하고 저축 습관을 형성하는데 기여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미래 신한의 고객으로 성장할 어린이 고객에게 단비교육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 및 금융교육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업의 경계를 넘어 ‘연결과 확장’으로 새로운 고객 가치를 창출하고 금융 편의성을 높이는데 정성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하나은행에 이어 SC제일은행도 예금 금리 최대 0.5%p 인하하는 등 은행권 예·적금 금리가 잇따라 하락하고 있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SC제일은행은 전날부터 거치식예금 4종의 금리를 최대 0.50%포인트(p) 내렸다. SC제일은행 퍼스트정기예금의 1년 만기 금리는 기존 연 2.45%에서 2.30%로 0.15%p 낮아졌다. 만기별로 차이가 있지만 퍼스트표지어음·더블플러스통장 금리는 최대 0.50%p, e-그린세이브예금 금리는 최대 0.10%p, SC제일친환경비움예금 금리는 0.10%p씩 내렸다. SC제일은행 관계자는 "시장 상황을 반영한 금리 조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하나은행도 지난 14일 '하나의 정기예금', '고단위플러스 정기예금', '정기예금' 등 3개 수신 상품의 12개월 이상∼60개월 구간 기본 금리를 0.20%p씩 낮췄다.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4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의 대표 예금상품 금리는 전날 기준 최고 연 3.00% 정도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