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2차 상법 개정안이 국회 문턱을 넘게 될 경우, 50대 그룹 중 오너(총수) 일가가 보유한 우호지분율 중 약 38%가 감사위원 선출 시 의결권이 제한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또한 국민연금의 영향력은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19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는 오너가 있는 자산 상위 50대 그룹의 상장사 중 오너 일가 지분이 존재하는 계열사 130곳을 분석한 결과, 평균 5.8명의 오너 일가·1.1개 계열사·0.6개 공익재단이 포함된 이들의 우호 지분율은 40.8%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리더스인덱스는 "1차 상법 개정에서 이미 통과된 합산 3%룰과 이번 2차 개정안에 담긴 집중투표제·감사위원 분리 선출 확대가 모두 적용되면 40.8% 중 37.8%는 의결권을 행사할 수 없게 된다"고 분석했다. 앞서 1차 상법 개정 때 포함된 합산 3%룰은 감사위원 선임 시 최대 주주 및 특수관계인 의결권을 합산해 발행주식 총수의 3%로 제한하고 있다. 또 상법 2차 개정안은 자산 2조원 이상 상장사에 대해 집중투표제를 의무화하고, 감사위원 분리 선출을 1명에서 2명 이상으로 확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더 센 상법'으로 불리는 2차 개정안
【 청년일보 】 예강희망키움재단(대표이사 박상조)은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서울 강서구 국제청소년센터 유스호스텔에서 ‘키움로드 입학식 및 진로캠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수도권에서 선발된 총 50명의 중·고등학교 다문화청소년(이주배경청소년)들이 함께 모여, 새로운 배움의 여정과 진로 탐색의 첫걸음을 내딛는 자리였다. 입학식에서는 예강희망키움재단, 라라소셜파트너스와 협력기관(공공선연구소, 한국그릿진로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청소년들을 환영했다. 참가자 대표 학생(중1·고1)은 ‘키움로드 선서’를 통해 “다름을 두려워하지 않고, 꿈을 향해 나아가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이어 양윤모 사무국장이 모든 참가자에게 ‘입학식 열쇠 카드’를 전달하며 “여러분의 가능성을 여는 첫 열쇠가 되길 바란다”고 축하 인사를 건넸다. 이후 진행된 1박 2일간의 진로캠프에서는 자기이해, 진로 탐색, 역량 개발을 주제로 한 교육이 이어졌다. 공공선연구소 최정은 소장의 우연요소 & 그릿 검사, 진로 특강 등 실질적인 진로 설계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글로벌 컨설팅사와 국제 NGO에서 활동하는 진로 멘토들이 직접 참여해 청소년들의 진로 고민을
【 청년일보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 런던지점은 지난 13일(현지 시간) 영국 금융당국(FCA, PRA)으로부터 고객 대상 파생상품 영업 VoP(Variation of Permission)를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승인으로 신한은행 런던지점은 기존 인가 범위를 넘어 영국 및 국제 금융시장에서 직접 고객 대상 파생상품 영업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 VoP 승인은 재무 건전성, 내부통제, 리스크 관리 체계 등 엄격한 심사를 통과해야만 가능하다. 신한은행 런던지점은 2025년 1월부터 GCM(Global Capital Market) Desk를 운영하며 자금·유가증권·FX/파생 부문을 통합 관리해왔다. 이번 승인으로 금리·환율 등 다양한 파생상품 거래 기반의 맞춤형 헤지 솔루션 제공 역량이 강화됐으며, 신한금융그룹 글로벌 네트워크와의 협업도 확대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승인 획득으로 런던지점의 상품·서비스 포트폴리오가 다양해지고 글로벌 경쟁력이 높아질 것이다”며 “현지 고객 대상 원화 대가 FX/파생상품 영업도 적극 추진해 한국 외환시장 구조 개선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사장 김성환)은 연 3.4%(세전, 1년물) 금리의 ‘퍼스트 발행어음’ 특판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발행어음은 한국투자증권(신용등급 AA)이 자체 신용을 바탕으로 발행하는 만기 1년 이내의 단기 금융상품이다. 8월 18일 기준 원화 수시물은 연 2.2%, 약정식 1년물은 연 2.9%의 세전 수익을 지급한다. 이번 특판 상품은 동일 조건의 일반 상품 대비 0.5%포인트의 우대 금리를 제공한다. 전국 한국투자증권 영업점 및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한국투자’ 앱에서 가입 가능하며, 한도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2017년 증권사 최초로 단기금융업무(발행어음) 인가를 취득해 지난 상반기 기준 국내 최대 규모인 약 18조원의 자금을 안정적으로 운용하고 있다. 8월 18일 기준 약 41만명의 투자자가 한국투자증권 발행어음에 투자 중이다. 박재현 개인고객그룹장은 “발행어음은 시중금리 대비 높은 수익을 추구하는 단기·확정금리형 투자에 적합한 금융상품”이라며 “이번 특판을 통해 더 많은 고객이 안정적인 자산증식 기회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케이뱅크가 가상자산 법인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며 디지털자산 혁신을 이끌고 있다. 케이뱅크(은행장 최우형)는 가상자산 거래를 위한 법인계좌 수가 100좌를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말(49좌)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로 국내 은행 중 가상자산 산업과 가장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는 금융기관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케이뱅크는 국내 1위 가상자산거래소인 업비트와의 실명계정 제휴를 통해 국가기관, 비영리법인, 지방자치단체 등 다양한 법인고객에게 가상자산 실명계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23년말 첫 법인 실명계정 연동을 시작으로 고객층을 꾸준히 확대하며 국내 가상자산 법인시장을 개척해왔다. 특히 은행권에서 유일하게 기업뱅킹 인터넷 홈페이지 내에 ‘가상자산 이용법인 등록’ 전용 페이지를 구축해 법인고객이 편리하게 가상자산 법인계좌를 신청하고 개설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100% 비대면 기업뱅킹으로 업무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였으며 직관적이고 간결한 UI/UX 강점이 결합돼 법인고객 유치에 시너지를 냈다. 현재 검찰청 등 국가기관을 비롯해 올해 6월부터 거래가 가능해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 등 비영리법인도 새롭게 법인계좌
【 청년일보 】 BNK경남은행은 오는 18일~20일까지 3일간 국가 차원의 종합 비상대비훈련인 ‘2025 을지연습’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18일 을지연습 첫날에는 비상소집, 전시 직제편성 훈련, 최초 상황보고, 안보특강, 주요 현안과제 토의, 안보사진 전시 관람 순으로 일정이 진행됐다. 김태한 은행장과 본부 부서장들은 을지연습 최초 상황보고회에 참여해 전시 금융분야의 위기관리 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내용을 공유하고 외부 교수로부터 전쟁과 관련된 안보특강을 들었다. 또 ‘수도권 지역 영업점 피해 및 자동화기기 장애’를 주제로 디지털사업부와 미래채널혁신부 등 각 부서에서 대응 방안을 발표하는 주요 현안과제 토의 시간을 가졌다. 을지연습 최초 상황보고회에서 김태한 은행장은 “을지연습 기간 동안 정부 지침에 따라 전쟁 단계별 자금지원, 전시 금융질서의 정상화, 전시 수행절차 숙달 등 실질적인 전시 대비 업무를 완벽하게 해주길 바란다.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임직원들은 평소 소홀히 했던 부분을 꼼꼼히 확인하고 비상 상황 발생 시 계획이 제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실행력을 높이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후 임직원들은 본점 1층으로 이동해 6.25전쟁, 연평도 포격
【 청년일보 】 토스뱅크(대표 이은미)는 서울특별시, 서울신용보증재단(이하 서울신보)과 ‘안심통장 특별보증(2차)’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소상공인 힘보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금융 접근성이 낮은 소상공인을 위한 자금 지원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서울신보가 보증을 제공하고, 토스뱅크 등 협약은행(우리은행, 하나은행, 카카오뱅크)이 대출을 취급하는 구조로, 경영 애로를 겪고 있는 서울시 소재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게 신속하고 간편한 비대면 금융 지원을 강화해, 경영 안정과 서울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토스뱅크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오는 8월 28일부터 ‘서울안심마이너스통장’을 선보일 예정이다. 총 2000억 원 규모로 공급되는 이번 상품은 서울시 소재 개인사업자에게 최대 1000만원 한도의 한도대출(마이너스통장)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서울시에 사업장을 두고 1년 이상 운영 중인 개인사업자 ▲대표자 신용평점 600점 이상(NICE 기준) ▲최근 3개월간 매출 합계 200만원 이상 또는 최근 1년간 신고 매출이 1천만원 이상인 고객이다. 신청은 서울신보 모바일 앱에서 보
【 청년일보 】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 Daniel)는 오는 28일부터 서울신용보증재단(이하 서울신보)과 함께 '안심통장 2호' 사업을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안심통장 1호' 사업에도 단독 참여해, 은행권에서 유일하게 두 번 연속 '안심통장'을 출시할 예정이다. '안심통장'은 소상공인들의 자금난 해소 및 금융 접근성 제고를 위한 '자영업자 전용 마이너스 통장'으로, 서울시 '소상공인 힘보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최초 승인 기간 및 한도 이내로 필요한 금액을 수시 대출·상환할 수 있어 급한 자금 융통이 필요한 소상공인에게 큰 도움이 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총 2천억 원 규모의 대출이 공급될 예정이다. 지난 3월 선보인 '안심통장 1호'를 통해 2천억 원의 대출이 2만 명의 소상공인에게 제공되었으며, 이번 '안심통장 2호'를 통해 2천억 원의 대출이 추가로 공급된다. 지원 대상은 서울시 소재의 사업장을 1년 이상 운영하고 있는 자영업자 중 ▲대표자 신용평점이 600점 이상(NICE 기준) ▲최근 3개월 매출 합계가 2백만 원 이상 또는 1년 신고매출액이 1천만 원 이상인 경우로, 대출 한도는 최대 1천만 원까지다. 단, 4개
【 청년일보 】 부산은행이 고객 맞춤형 혜택을 담은 신규 적금 상품을 출시하며 고객 유치에 나섰다. BNK부산은행은 18일 급여소득자, 공무원, 개인사업자 등 고객 맞춤형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Only One 주거래 우대적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기본금리 연 2.00%이며, 고객유형 및 공통우대 등에 따라 우대이율 최대 3.00%p를 더해 최대 연 5.00% 금리를 제공한다. 급여소득자의 경우 ▲재직기업의 고객등급 ▲임직원 적금 가입 실적 ▲급여이체 실적에 따라 우대금리가 주어진다. 특히 ‘임직원 적금 가입 실적’의 경우 재직기업의 임직원 가입자 수가 많을수록 우대금리가 늘어나는 구조다. 공무원은 재직 증명 및 급여실적을 통해, 개인사업자는 노란우산공제 신규 가입과 가맹점 계좌 실적에 따라 고객유형별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공통 우대이율은 ▲입출금 계좌 평균잔액 유지 ▲정기예금 가입 ▲모임통장 보유 ▲개인형IRP ▲신용·체크카드 사용실적 등에 따라 적용된다. 특히 이 5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할 경우 보너스 금리 1.00%p가 추가로 제공된다. 가입대상은 만 14세 이상 개인이며, 1인 1계좌만 가입할 수 있다. 가입 기간은 12개월이며, 매월 50만원
【 청년일보 】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2024 ESG 임팩트 보고서'를 통해 지난 한 해 동안 그룹이 추진해온 ESG 경영 활동의 결과로 총 5조 5천359억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고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은 ESG 경영 활동의 추진 현황과 성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지난 2022년부터 ESG 임팩트를 정량화된 재무 가치로 측정하여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하나금융그룹은 2024년 한 해 동안 총 5조 5천359억원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했다. 이는 2023년 성과 대비 2.4%(1,287억원) 증가한 수치로, 측정 대상이 되는 그룹의 사회적 가치 사업 수 또한 2023년 359개에서 2024년 468개로 증가하는 등 양적 성장과 질적 성장을 동시에 달성했다. 하나금융그룹의 2024년 ESG 경영 활동에 대한 항목별 성과는 ▲환경(E) 2천449억원 ▲사회(S) 3조 1천608억원 ▲거버넌스(G) 및 경제적 기여 2조 1천302억원으로 측정됐다. 특히, 사회 영역의 성과가 2023년 대비 4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전세사기 피해자 대상 저금리 대출 지원 등 포용적·손님 친화적 금융상품 부문의 확대와 미래세대를
【 청년일보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18일 신한카드와 협력해 외국인 고객 특화 ‘쉽고 빠른 예금담보 신용카드’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예금담보 신용카드는 은행 정기예금을 담보로 한도와 혜택을 제공하는 상품으로, 신용 이력이 없어도 일반 신용카드와 동일하게 다양한 혜택과 후불교통카드 기능을 제공한다. ‘쉽고 빠른 예금담보 신용카드’ 서비스는 기존 외국인 고객이 신용카드 발급 과정에서 겪었던 종이 서식 작성, 의사소통의 불편함 등을 대폭 개선했다. 이번 서비스는 ▲카드 발급신청 전 과정 디지털화 및 간소화 ▲발급 자격 자동심사제도 ▲언어별 상담 서비스 등을 제공해 한 시간 이상 걸리던 발급 신청 소요 시간을 약 10분으로 단축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쉽고 빠른 예금담보 신용카드’ 서비스를 금융권 최초로 도입해 외국인 고객도 다양한 신용카드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며 “외국인 고객이 신용거래 이력을 쌓고 국내 금융 업무를 보다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18일부터 9월 7일까지 NH올원뱅크에서 프로야구단 NC 다이노스와 함께 'N씨끼리 뭉쳤다'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프로야구를 좋아하는 고객들이 풍성하게 즐길 수 있도록 온라인뿐만 아니라 경기장에서도 함께 진행된다. NH올원뱅크를 통해 선수 친필 싸인 유니폼을 비롯한 굿즈 증정 및 경기 승패예측 등 이벤트를 진행하며, 현장에서는 경기장 내 전광판 퀴즈 맞추기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온라인 이벤트 참여는 NH올원뱅크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응모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2,150명에게 NC유니폼, 오덴세 NC텀블러, NH올원뱅크 음료쿨러 등을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NH올원뱅크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NH농협은행 관계자는“많은 야구팬들이 즐길 수 있고, 고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흥미로운 이벤트를 준비했다”며,“앞으로도 고객들이 더 큰 재미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