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지난 4일 파르나스 서울 호텔에서 다니엘 산체스 에콰도르 식약처(ARCSA) 처장과 함께 ‘KOREA-ECUADOR Pharma Roundtable(한–에콰도르 제약바이오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이 에콰도르 시장 진출 과정에서 직면한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해소 방안을 모색함으로써, 에콰도르를 비롯한 중남미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에콰도르 및 중남미 진출에 관심 있는 협회 회원사(11개 기업)가 참여해 현안을 논의했다. 주요 논의 의제는 ▲한-에콰도르 의약품 상호인증제도 및 대한민국약전 채택에 따른 실질적 혜택 ▲한국 의약품의 등록 절차 간소화 및 심사자료 인정 범위 ▲Reference Country 제도 운영 현황 ▲에콰도르 공공조달 제도 및 참여 요건 ▲중남미 통합 규제기구(AMLAC) 설립 추진 상황 등이었다. 같은 날 오후에는 산체스 처장이 LG화학 오송공장을 방문해 한국 제약바이오산업의 제조 및 품질관리 역량을 직접 살펴보는 자리도 마련됐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는 단순한 제도 설명을 넘어, 실제 수출 과정에서 겪는 문제와 궁
【 청년일보 】 GC녹십자웰빙은 지난달 30일 서울 코엑스 프리미어 오크우드 호텔에서 ‘피부-면역 All-in-one Solution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전국 의료진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3명의 기능의학 전문의가 연자로 나서 ‘면역’과 ‘피부질환’의 연관성을 주제로 발표했다. 특히 MD보습제인 덱시안MeD 크림 200mL 처방 가이드를 비롯해 면역학적 접근을 통한 다양한 피부 질환 치료 Case와 최신 임상 지견이 심포지엄에서 공유됐다. 주요 세션으로는 ▲근거 기반의 ‘MD 보습제 100% 활용 가이드’(지영미 서울성모신경외과 원장) ▲‘면역 치료’로 접근하는 피부질환 프로토콜(장정미 슬림미의원 원장) ▲노인성 피부질환, 면역에서 해답을 찾다(이재환 효사랑가정의학과 원장) 등이 진행됐다. 첫 번째 강연을 맡은 지영미 원장은 “소아 등 면역이 약한 환자에게는 항원(Hapten)이 없는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증상 개선에 더욱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 두번째 연자인 장정미 원장은 “면역저하로 인한 피부질환 환자는 항산화제와 함께 싸이모신알파원 주사, 라이넥 등 면역 인자를 보강할 수 있는 치료가 필요하다”고 조언
【 청년일보 】 동아제약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로부터 ISMS(정보보호관리체계) 인증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ISMS는 국내 최고 수준의 관리체계 인증 제도로, 기업이나 기관이 보유한 정보와 시스템을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고 있는지를 심사하는 공인 인증제도다. 동아제약은 ISMS 인증 평가 기준인 ▲관리체계 수립 및 운영(16개) ▲보호대책 요구사항(64개) 총 2개의 영역에서 80개 인증 기준을 충족해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 기반을 마련했다. 동아제약이 획득한 ISMS 인증범위는 약국전용 B2B온라인 쇼핑몰인 ‘답몰(:DAPmall)’, 동아제약 공식 온라인몰인 ‘디몰(:Dmall), 동아제약 화장품 브랜드 공식몰인 ‘파티온몰(FATIONmall) 및 대외 홈페이지다. 앞서 동아제약의 지주사인 동아쏘시오홀딩스는 2019년 정보보호경영시스템 ‘ISO/IEC 27001’, 2022년 개인정보보호경영시스템 ‘ISO/IEC 27701’을 획득했다. BSI(영국왕립표준협회)로부터 인증을 획득한 이후 지난 해 사후심사를 통과하며 글로벌 수준의 정보보호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ISMS 인증 획득은 동아제
【 청년일보 】 대웅제약은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thynC)’를 인천백병원(이사장 백승호)에 공급하며, 환자 중심의 스마트 의료 환경 조성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급을 통해 인천백병원은 1차로 중환자실과 중증환자 전담 병동 2곳 54개 병상에 설치하고, 2차로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 26개 병상에 추가 설치해 총 80병상을 운영하게 됐다. 씽크는 중증환자, 와상환자, 격리병실 환자 등 모니터링이 필수적인 환자군을 대상으로 실시간 상태를 관리하며, 응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가능하게 한다. 환자의 심전도·산소포화도·맥박·체온 등 생체 신호를 자동으로 기록·분석해 환자 맞춤형 진료와 안전성을 높이는 동시에 장기적인 예후 관리에도 활용된다. 특히 씽크를 도입한 중환자실과 중증환자 전담 병동에는 일반 환자보다 훨씬 세심한 관리가 필요한 환자들이 입원해 있다. 이들은 상태가 시시각각 변할 수 있기 때문에 실시간으로 생체 신호를 모니터링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중증도가 높은 환자일수록 응급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해야 하는데, 씽크가 제공하는 실시간 데이터는 환자의 미세한 변화를 조기에 포착하는 데 큰 도움
【 청년일보 】 롯데바이오로직스(이하 ‘롯데바이오’) 공장을 건설 중인 노동자들이 공휴일 수당 미지급 등 포괄임금제가 악용되고 있는 문제를 비롯해 열악한 근로환경 개선과 근로기준법 위반 개선 촉구를 위해 파업을 예고했다. 이러한 노동자들의 움직임에 원청인 롯데건설과 내년 하반기까지 롯데바이오 공장 완공을 기다리고 있던 롯데바이오가 노조의 파업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전국플랜트건설노동조합 경인지부(이하 ‘노조’)는 롯데바이오 제1공장 건설현장 노동자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 9차에 걸쳐 교섭을 진행해 왔으나, 지난달 29일 노사 간의 이견을 좁힐 수 없어 교섭은 결렬되고 말았다고 4일 밝혔다. 교섭 결렬의 핵심 쟁점은 ‘포괄임금제로 사라진 공휴일 수당’의 지급 여부다. 지난 2018년 3월 공휴일을 유급 휴일로 지정해 노동자에게 휴식할 권리를 보장하도록 하는 ‘근로기준법 개정안’이 통과됐다. 그러나 노조에 따르면 올해 롯데바이오 건설현장에서는 건설사들이 초저단가 입찰을 이유로 공휴일 수당 지급 불가를 주장하고 있어 추석 연휴가 포함된 오는 10월 건설 노동자들의 임금은 월 평균 대비 30%가 사라질 위기에 처해 있다. 특히 노조는 2022년 공휴일을 유급 휴
【 청년일보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남선희 씨 별세, 윤재승(팬젠 대표이사)씨 장모상 = 4일, 분당서울대병원 장례식장 1호, 발인 6일, 장지 대전 현충원, ☎031-787-1500 【 청년일보=김민준 기자 】
【 청년일보 】 유한양행은 올해 상반기 기준 직원 평균 근속연수가 12년 8개월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유한양행이 제약업계에서 최고 수준의 평균 근속연수를 이어가고 있는 바탕에는 협력적이고 건강한 조직문화 속에서 임직원과 회사가 함께 성장하는 기업문화를 통해 자연스럽게 높은 근로 만족도가 유지되는 데 있다. 건강한 조직문화는 임직원 다양성, 협력적 노사관계, 창의적·수평적 기업문화, 장기근속자 지원제도 등이 바탕이 되어 형성됐다는 평가다. 유한양행은 임직원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문화를 기반으로 고용, 임금, 승진, 교육 등 전 인사영역에서 차별과 편견 없는 양성평등을 실현하고 있으며 노사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분기별 1회 이상 노사협의회를 개최해 근로조건 개선 안건을 협의하고 있다. 또 직급과 성별, 나이 등에 구애받지 않고 창의적이고 수평적인 기업문화 형성을 위해 ▲대표이사와 3·4급 사원으로 구성된 ‘사원운영위원회’ ▲사원 대표와 임원이 참여하는 ‘리버스 멘토링’ ▲매월 첫째 주 금요일 ‘리뉴얼 데이’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장기근속자에게는 퇴직금 누진제, 근속자 표창, 포상휴가 등을 통해 보다 나은 근무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 청년일보 】 롯데그룹이 롯데헬스케어 청산에 이어 테라젠헬스 지분을 처분하는 등 신사업 중 하나인 헬스케어 부문을 정비하고 있다. 이와 달리 또 다른 신사업 부문인 바이오 사업부문에서는 롯데바이오로직스(이하 롯데바이오)는 최근 연이어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하는 등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 분야에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롯데지주는 최근 유전체 서열 분석 서비스 기업인 테라젠헬스를 자회사에서 탈퇴시켰다고 공시했다. 이는 테라젠헬스 지분 처분에 따른 것으로, 롯데지주는 보유하고 있던 테라젠헬스 지분 51% 전량(6천524주)을 대일제약에 매각했다. 처분 금액은 롯데지주 자산총액 대비 0.11%에 해당하는 94억원이다. 테라젠헬스는 롯데헬스케어와 테라젠바이오가 공동 설립한 조인트벤처(합작법인)다. ▲DTC 개인 유전자 분석 서비스 ▲질병예측 개인 유전자 검사 서비스 ▲마이크로바이옴 검사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롯데헬스케어가 지분 51%를 보유하고 있었으며, 롯데헬스케어 청산이 종결된 지난 4월부터는 롯데지주가 테라젠헬스의 지분을 보유하고 됐다. 롯데헬스케어는 롯데지주가 헬스케어 신사업을 위해 2022년 4월에 설립해 운영됐
【 청년일보 】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오는 17일 오후 5시 JW메리어트 서울에서 ‘2025 바이오 상생교류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바이오 상생교류회는 제약사와 바이오 벤처 간의 오픈 이노베이션 활성화를 통해 협력 기반을 굳건히 하고, 실질적인 파트너십을 모색하는 대표적인 제약바이오 산업 교류의 장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 제약바이오사들의 오픈 이노베이션 경험과 신기술 기반 협력 사례가 공개된다. 허정호 GC녹십자 팀장이 ‘GC녹십자의 오픈 이노베이션 경험과 lesson learned’를 발표하고, 김동훈 인벤티지랩 부사장이 ‘인벤티지랩의 DDS 플랫폼 기술 기반 파트너십’을 소개할 예정이다. 발표 이후에는 오픈 네트워킹 및 만찬을 통해 참가자들이 자유롭게 협력 기회를 논의하고 신규 파트너십을 발굴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간의 상생 협력은 물론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혁신 생태계 구축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김민준 기자 】
【 청년일보 】 HK이노엔은 한국화이자제약과 지난달 27일 2025~2026절기 새로운 코로나19변이 백신 ‘코미나티 엘피에이트원프리필드시린지(사스코로나바이러스-2 mRNA 백신)’의 국가예방접종사업(NIP) 대상 코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코프로모션 계약 체결을 통해 HK이노엔과 한국화이자제약은 국가예방접종사업 대상 프로모션의 영역까지 협력을 강화하게 됐다. HK이노엔은 지난해 코미나티제이엔원주(단회용)(브레토바메란)(사스코로나바이러스-2 mRNA 백신)의 민간 시장 유통을 맡은 데 이어 최근에는 약 2천억원 규모의 고위험군(65세 이상 어르신, 면역저하자) 대상 국가예방접종사업 유통도 담당하고 있다. ‘코미나티 엘피에이트원프리필드시린지’는 12세 이상에서 SARS-CoV-2 바이러스에 의한 코로나 19의 예방을 적응증으로 지난달 29일 새롭게 식약처에서 허가 승인됐다. 이전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관계없이 근육주사로 0.3mL을 1회 투여하며, 이전에 코로나 19 백신을 접종 받은 경우 마지막 접종일로부터 최소 3 개월 이후에 투여해야 한다. 곽달원 HK이노엔 대표는 “민간 및 국가예방접종사업 유통에 이어 이번 국가예방접종사업 코프로
【 청년일보 】 LG화학이 인공관절 치환술 등 수술 시에 신속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감염 예방용 항균제 신제품을 본격 선보인다. LG화학은 유케이케미팜이 개발해 최근 품목허가를 받은 ‘유케이 타우로키트 2%주(이하 타우로키트)’를 도입, 국내 독점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타우로키트의 주성분인 타우로리딘(Taurolidine)은 체내 합성 아미노산인 타우린에서 유래한 물질로, 생물의 세포벽에 비가역적으로 결합해 항균 작용 활성 유도체를 생성하는 역할을 한다. 복막염, 뼈와 연조직 손상, 흉막강 농양 수술 시 타우로키트를 수술부위 세척액으로 사용해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 타우로키트는 원료부터 완제까지 전 공정 국내생산 제품으로 높은 공급안정성이 특징이다. 관련 제품 수가 소수에 불과해 수급 불안정성이 상시 잠재되어 있는 이 시장에서 유케이케미팜의 안정적 생산 환경은 큰 강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타우로키트는 수술실의 급박하고 긴장된 환경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개발됐다. 유케이케미팜은 고객 불편요소를 반영해 의료진이 쉽고 신속하며 안전하게 주사액을 희석 및 조제할 수 있도록 용기를 차별화했다. 기존 3단계의 제품 마개 개봉 방법을 2단계로 줄여 신
【 청년일보 】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성분명: 우스테키누맙)와 알레르기 질환 치료제 ‘옴리클로’(성분명: 오말리주맙)를 호주에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들은 셀트리온 호주 법인과 현지 유통 파트너사인 아로텍스(Arrotex Pharmaceuticals)에서 각각 판매를 담당해 영업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 같은 영업 방식은 호주 제약 시장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전략의 일환으로, 각 유통사가 주력하는 공급 채널에 마케팅 역량을 집중해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판매망을 더욱 촘촘히 타겟 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호주에서는 제품 유형에 따라 판매 방식이 다르게 운영된다. 병원에서 사용되는 제품은 통상 입찰 방식으로 공급이 이뤄지는 반면, 자가 투여 제품은 약국 등 공급 채널을 대상으로 한 영업 활동을 통해 시장을 넓히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에 따라 셀트리온 호주 법인은 주요 이해관계자와의 협력을 강화해 입찰 성과를 높이는 한편, 적극적인 영업 활동으로 판매망 확대에 주력하는 등 전방위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바이오시밀러 지원 제도를 시행 중인 호주 제약 산업 특성이 더해지면서 셀트리온 제품의 시장 확대는 더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