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배달꾼’ 고경표가 첫 촬영부터 완벽한 변신을 했다. KBS 2TV 새 금토드라마 ‘최강 배달꾼’(극본 이정우/연출 전우성/제작 지담)은 순도 100% 열혈 청춘들의 이야기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각자만의 목표를 품에 안고 달리는 청춘들이 ‘최강 배달꾼’의 빛나는 주인공. 그 중 하고자 하는 것이 있으면 직진하는 당찬 매력으로 무장한 청춘이 있다. 바로 고경표가 연기할 최강수다. 고경표는 5년 차 배달부 최강수 역을 맡았다. 최강수는 의리면 의리, 일이면 일, 어느 것 하나 놓치지 않고 살아가는 열혈 청춘을 대변한다. 그에게는 하나의 철칙이 있다. 한 곳에서 두 달 이상 일하지 않는 것. 새 보금자리에 입성하는 최강수의 모습과 함께, 그가 어떤 매력으로 두 달 만에 동네를 평정하는지 많은 기대가 모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6월 28일 ‘최강 배달꾼’ 제작진은 최강수와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고경표의 첫 촬영 사진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재벌 3세 순정남, 경성의 모던보이 등 이전에 보여줬던 모습과는 사뭇 다른, 180도 변한 고경표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사진 속 고경표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하게 변신한 모습이다. 헤어스타일, 얼굴에 난 상처,
배우 태항호가 tvN <명불허전>에 캐스팅됐다. 오늘(28일) 소속사 미스틱엔터테인먼트 측은 "태항호가 tvN 새 토일드라마 <명불허전>(극본 김은희/연출 홍종찬/제작 본팩토리)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드라마 <명불허전>은 침을 든 조선 최고의 한의사 허임과 메스를 든 현대 의학 신봉자 외과의 연경이 400년을 뛰어넘어 펼치는 조선왕복 메디활극. 태항호는 혜민한의원의 한약사 ‘민병기’ 역을 맡아 김남길, 김아중 등 여러 배우들과 호흡을 맞추며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할 예정이다. 그간 다수의 작품을 통해 강렬한 존재감을 뽐내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은 바 있어 <명불허전> 속 태항호의 활약에 한층 기대를 더하고 있다. 태항호는 그간 대학로 연극무대에서 다져진 탄탄한 연기내공을 바탕으로 2014년 SBS <괜찮아, 사랑이야>의 조인성 죽마고우 ‘양태용’, KBS <구르미 그린 달빛>의 귀요미 내관 ‘도기’, MBC <미씽나인>의 미스테리한 실장 ‘태호항’ 등 다양한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최근 tvN 예능프로그램 <섬총사>을 통해 전무후
곽시양이 박서준과 김지원을 마주한 채 진희경에게 의미심장한 감탄을 남겼다. 지난 27일 방송된 KBS 2TV 드라마 ‘쌈 마이웨이’ 에서는 남일빌라의 아지트 ‘남일바’에서 동만(박서준 분)과 애라(김지원 분)가 나오고 때맞춰 남일바로 향하는 남일(곽시양 분)과 복희(진희경 분)가 마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남일과 복희는 남일바의 입구인 장롱에서 나오는 애라, 동만과 마주쳤고 남일은 “거기서 둘이 뭐 한거예요? 왜 거기서 나오냐고”라고 물었다. 복희는 “남일바 연대기야. 애들 비밀통로”라며 이미 아지트의 존재를 알고 있었다는 밝혔다. 이어 복희는 “니들 거기 드나드는 거 암말도 안했어, 실컷 들락날락해. 천진난만, 천방지축, 무념무상으로. 그런데 애들처럼 순수하게 놀으라고, 어른처럼 말고”라며 경고했고 이에 애라는 “우리 위에서 뽀뽀했는데”라며 받아쳤다. 이어 당당하게 알콩달콩 둘 만의 메시지를 남기는 동만과 애라를 보내고 남겨진 남일은 복희에게 “우와, 진짜 닮았네” “우리 황 여사님이 왜 여기 터를 잡으셨는지 계산이 딱 떨어지는데?”라며 의미심장한 감탄을 내뱉었다. 남일빌라의 ‘그, 남일!’로 갑작스러운 등장과 함께 행적마다 의문점을 남기는 곽시양은 특유의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신화 전진이 ‘신화 20년’에 대해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내년(2018년) ‘신화 20주년’을 앞두고 있는 전진은 기네스북 기록을 공개하는 등 자부심을 드러낸 것으로 전해져 더욱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28일(오늘) 방송될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기획 김영진 / 연출 박창훈)는 ‘국민오빠님, 내 마음 속에 저장!’ 특집으로 god 박준형-김태우-원타임 송백경-신화 전진이 게스트로 참여했으며, 샤이니 키가 네 번째 스페셜 MC로 김국진-윤종신-김구라와 호흡을 맞췄다. 전진은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데뷔 20주년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전진은 “내년이면 신화 20주년입니다”라며 “전 세계 6명 아이돌 그룹 데뷔 20년은 저희 밖에 없어요”라고 뿌듯해하며 신화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내 시선을 모았다. 특히 전진은 신화가 기네스북에도 등재돼 있음을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고. 신화는 지난 1998년 데뷔 이후 멤버 변화 없이 가장 오래 활동한 그룹으로 기네스북에 올랐다. 이 밖에도 전진은 신화 내에서 센터 경쟁이 치열했음을 밝히며 “제가 센터였어요”라고 고백하는 가 하면, ‘MC 구라’ 잡는 대활약을 펼친 것
자동으로 어깨를 들썩이게 만들 레전드 게임 ‘공포의 쿵쿵따’의 본 경기가 시작된다. ‘조동아리’의 합류로 뜨거운 화제를 불러모으고 있는 목요일 밤의 터줏대감 KBS 2TV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3’)의 29일 방송은 ‘전설의 조동아리-공포의 쿵쿵따 2탄’과 ‘해투동-미안하다 친구야’로 꾸며진다. 특히 ‘하이라이트’ 윤두준-손동운과 ‘에이핑크’ 보미가 지원 사격해 재미를 더하고 있는 ‘전설의 조동아리-공포의 쿵쿵따’(이하 ‘쿵쿵따’)가 드디어 본 게임에 돌입한다고 전해져 관심이 집중된다. ‘공포의 쿵쿵따’는 KBS 2TV ‘슈퍼TV 일요일은 즐거워-MC 대격돌’의 2-3기 코너로 2002년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궜던 레전드 예능. 삼음절 단어만 사용한 끝말잇기라는 대중적인 포맷과 특유의 리듬감이 히트를 치며 전국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구가했다. 무엇보다 ‘해질녘’과 같은 ‘한방단어’를 둘러싼 MC들의 두뇌싸움과 찰진 벌칙 퍼레이드가 주된 웃음 포인트. 이날 조동아리 멤버들은 대한민국 최고의 수다왕이라는 타이틀을 무색하게도 빈약한 어휘력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세 글자 단어 끝말잇기라는 단순한 포맷의 ‘쿵쿵따’에서 채 한 바퀴를 돌지 못하고 굴욕을 연발한 것.
‘쌈 마이웨이’ 안재홍의 눈물이 시청자를 붙잡았다. KBS 2TV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연출 이나정/극본 임상춘/제작 팬엔터테인먼트)에서 안재홍은 김주만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안재홍은 김주만을 통해 대중에게 각인된 이미지를 넘어서 배우로서의 영역을 넓혔다. 이런 가운데 6월 27일 방송된 ‘쌈, 마이웨이’ 12회에서는 안재홍의 깊은 감정연기가 돋보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6년 커플의 마지막 모습이 그려졌다. 설희(송하윤 분)가 주만에게 헤어짐을 고한 것이다. 현실 속 장수 커플을 대변하던 두 사람의 헤어짐은 역시나 아팠다. 집으로 돌아온 주만은 설희의 흔적이 남아있는 물건을 멍하니 바라봤다. 그때, 주만의 집에 있는 짐을 챙겨 가기 위해 설희가 주만의 집으로 찾아왔고, 주만은 설희를 붙잡았다. 설희를 붙잡는 주만의 눈물이 시청자를 흔들었다. 매회 현실감 넘치는 연기로 공감을 자아냈던 안재홍은 눈물도 현실적이었다. 짧은 순간, 안재홍은 울컥하는 감정부터 점점 차오르는 깊은 슬픔까지 섬세하게 표현하며 아픈 마음을 고스란히 전했다. 진짜 주만이 되어 참아온 감정을 터뜨린 모습을 보며 시청자는 두 연인의 상황에 몰입할 수밖에 없었다. 처음으로 흘린 주만의
‘별별 며느리’ 속 ‘긍정 커플’ 함은정과 강경준 두 사람의 서로를 향한 애정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지난 27일 방송된 MBC UHD특별기획 ‘별별 며느리’(연출 이재진, 김지현/ 극본 오상희/ 제작 아이윌미디어) 17회에서는 황은별(함은정 분)과 최한주(강경준 분)의 한층 뜨거워진 애정행각과 더불어 황은별-최한주, 황금별(이주연 분)-박민호(차도진 분)의 사자대면이 그려져 극의 재미를 높였다. 앞선 방송에서 한주는 은별의 엄마인 명자(김청 분)의 돈을 빼돌린 계주를 찾아주며 점수를 땄다. 명자는 한주에게 조만간 집에 놀러오라고 말했고 이에 은별과 한주는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한주가 은별의 남자친구라는 것을 알게 된 민호는 한주의 뒷조사를 지시했다. 이후 쇼핑몰 오픈식 때 공연을 하는 태권도 시범단의 사범이 한주라는 것을 알고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으며 긴장감을 조성했다. 이날 방송에서 은별과 한주는 막 시작한 연인의 뜨겁고 달달한 기운을 마구 발산했다. 한주는 자신을 짝사랑하는 미자(오주은 분) 앞에서 당당하게 은별과 연인인 티를 팍팍 내며 은별을 향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자신을 쫓아오는 미자를 피해 숨어든 트럭 뒤에서 은별과 스파
‘7일의 왕비’ 박민영과 연우진이 더 가까워진다. 그만큼 두 사람의 생존로맨스는 더 가슴 시리고 잔혹해질 수밖에 없다. KBS 2TV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극본 최진영/연출 이정섭/제작 몬스터 유니온)에는 순수한 사랑을 원했지만 가장 정치적인 사랑을 하게 되는 두 남녀가 있다. 바로 신채경(박민영 분), 이역(연우진 분)이다. 극중 최고 권세가의 딸과 왕위 계승 서열 2위 대군의 만남. 이들의 사랑은 앞으로 더욱 슬픈 폭풍에 휩싸일 전망이다. 신채경과 이역은 어린 시절 서로의 첫사랑이었다. 소년 소녀의 수줍은 마음은 소설 ‘소나기’처럼 설레고 풋풋했다. 그러나 권력을 향한 어른들의 욕망은 두 사람을 잔혹하게 갈라놓았다. 그렇게 5년 후 성인이 된 소년과 소녀가 재회했다. 서로를 향한 마음은 더욱 깊어졌지만, 이들을 둘러싼 운명은 더욱 슬프고 잔인해졌다. 제작진은 앞서 신채경, 이역, 이융(이동건 분)의 사랑을 두고 “치명적인 생존로맨스”라고 밝혔다. 내가 살기 위해 더욱 잔인해질 수밖에 없는 사랑인 것이다. 그리고 이 생존로맨스는 오늘(28일) 방송되는 9회를 기점으로 명확히 드러날 전망이다. 6월 28일 ‘7일의 왕비’ 제작진은 숨막힐 듯한 긴장감에
‘수상한 파트너’ 지창욱이 만취했다. 지창욱-최태준-장혁진이 깜짝 술집 회동을 벌인 가운데, 지창욱이 잔뜩 술에 취해 눈웃음과 꽃받침을 날리며 귀여운 술주정을 부리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창욱이 만취할 정도로 술을 마신 이유는 무엇일지, 이들이 갑자기 술집 회동이 이루어진 이유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SBS 수목 드라마 스페셜 ‘수상한 파트너’(권기영 극본 / 박선호 연출 / 더 스토리 웍스 제작)는 28일 노지욱(지창욱 분)-지은혁(최태준 분)-방계장(장혁진 분)의 술집 회동 스틸 컷을 공개했다. ‘수상한 파트너’는 범접불가 뇌섹 변호사 노지욱과 무한긍정 아웃사이더 변호사 은봉희(남지현 분)가 미스터리한 사건을 겪으며 서로에게 빠져드는 심장쫄깃 개미지옥 로맨스 드라마. 공개된 사진에서 지욱은 한껏 만취된 모습으로 시선을 강탈한다. 특히 지욱은 붉게 상기된 얼굴로 눈웃음을 지으며 누군가를 향해 반갑게 인사를 건네고 있는데, 눈을 살포시 감고 두 손으로 꽃받침 포즈를 취해 귀여움을 극대화시키고 있다. 그런 지욱의 옆에서 은혁 역시 취기를 견디지 못하고 떨어지는 고개를 간신히 팔로 받치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테이블 가득 놓여진 빈 병들이 이들의 음주량
딸과 떨어져 혼자 살고있는 미혼부 김승현의 옥탑방에 온 가족이 출동했다. 오는 28일 방송되는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나홀로 6년째 자취생활을 하고 있는 김승현의 집에 가족들이 기습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현재 김승현은 방송활동을 위해 본가에서 나와 혼자서 6년째 자취생활을 하고 있는 상황. 그동안 김승현은 비좁은 방과 궁핍한 세간살이를 보이고 싶지 않아 딸을 비롯해서 가족들이 찾아오는 것을 거부해왔다고 한다. 이 날 김승현은 딸 수빈이 근처에 왔다가 잠깐 들리겠다고 하자 거절하지 못하고 급하게 청소와 정리를 하며 바짝 긴장한 모습을 엿보인다. 하지만 깜짝 방문객은 딸 혼자가 아니었다. 혼자 나와사는 아들 걱정에 김승현의 부모님도 함께 기습 방문했던 것. 딸을 반기던 김승현은 뒤이어 나타난 부모님의 모습에 당황해서 굳어진다. 놀라기는 김승현의 부모님도 마찬가지. 김승현의 엄마는 비좁고 허름한 방 안에 들어서면서부터 “집이 왜 이래”라며 연신 황당해 했고 안쓰러움과 속상함에 급기야 눈물을 터뜨렸다. 이에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해 속상했던 김승현과 아빠의 생황에 깜짝 놀란 딸 수빈도 함께 눈물을 흘리며 온가족이 눈물바다
‘쌈, 마이웨이’ 안재홍이 아닌 김주만, 상상할 수도 없다. KBS 2TV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연출 이나정/극본 임상춘/제작 팬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배우 안재홍이 보여주는 변화가 반갑다. 안재홍은 6년째 연애 중인 현실 남친 김주만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더할 나위 없이 현실적인 장수커플의 모습을 그려내며 안방극장의 공감을 끌어내는 안재홍은 어떻게 김주만이 됐을까. 먼저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체중 감량이다. 안재홍은 김주만을 통해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전했다. 그는 성공적인 연기 변신을 위해 다이어트에 도전했다. 배우로서 다양한 면모를 보여주기 위한 노력이 엿보이는 부분이다. 안재홍은 체중 감량을 통해 이미지부터 전과 다른 느낌을 자아내고 있다. 현실 직장인의 모습도 김주만이 되는데 한몫 했다. 김주만은 늘 “과장 달면”을 입에 달고 사는 드림 홈쇼핑의 영업직 대리다. 현실 직장인으로 완벽히 분한 안재홍에게 이전에 보여주던 어리숙함은 없다. 매번 완판을 이루어내는 홈쇼핑계 신화, 김주만의 모습만 남아있다. 세세한 부분까지 살리기 위해, “대리 직급을 맡고 있는 직장인 친구들에게 회사생활에 대해 조언을 구했다”는 안재홍의 노력이 빛을 발한
‘7일의 왕비’ 눈까지 즐거운 드라마다. KBS 2TV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극본 최진영/연출 이정섭/제작 몬스터 유니온)는 단 7일, 조선 역사상 가장 짧은 시간 동안 왕비의 자리에 앉았다 폐비된 비운의 여인 단경왕후 신씨를 둘러싼, 중종과 연산군의 러브스토리를 그린 팩션 로맨스 사극이다. 강렬하고도 치명적인 멜로, 두 형제의 불덩이 같은 대립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며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방송 첫 회부터 ‘웰메이드 로맨스사극’이라는 호평을 싹쓸이 한 ‘7일의 왕비’. ‘7일의 왕비’가 이 같은 호평을 이끌 수 있었던 여러 요인 줄 결코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영상미이다. 60분 내내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영상미가 ‘7일의 왕비’의 완성도를 더 높여주고 있는 것이다. 아역들의 첫사랑이 그려졌던 1회에서 4회. ‘7일의 왕비’는 마치 소설 ‘소나기’가 연상될 만큼 풋풋한 느낌의 여러 명장면을 탄생시켰다. 소년 소녀가 청보리 밭을 지나 원두막에서 비를 피하는 장면, 소년이 소녀를 업은 채 개울 징검다리를 건너는 장면, 소년 소녀를 감싼 노란 유채꽃밭 등. 모든 장면이 한 폭의 수채화처럼 싱그럽고 청량했다. 성인들이 본격 등장한 5회 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