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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발언대] 난방기 과다 사용이 부르는 겨울철 사고와 건강 문제

 

【 청년일보 】 겨울철 추위가 본격화하면서 난방기 사용이 크게 늘고 있다. 보일러, 전기히터, 전기장판 등 난방기는 실내를 빠르게 따뜻하게 해주지만 과다하거나 부주의한 사용은 각종 사고와 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가장 대표적인 위험은 화재 사고다. 겨울철 화재 중 상당수는 난방기에서 발생하며 전기히터나 전기장판 주변에 커튼, 이불 등 가연성 물질이 있을 때 화재 위험이 더 커진다. 오래 사용해 마모된 난방기나 콘센트 하나에 여러 전열기기를 연결하는 사용 습관 역시 과부하로 인한 화재의 원인이 된다. 외출이나 취침 전 전원을 차단하는 기본적인 안전 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가스보일러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일산화탄소 중독 위험도 주의해야 한다. 일산화탄소는 냄새나 색이 없어 인지하기 어렵지만 환기가 부족한 상태에서 발생하면 두통, 어지럼증, 메스꺼움 등을 유발하고 심한 경우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다. 겨울철 창문을 닫아두는 시간이 길어지는 만큼, 하루 여러 차례 짧은 환기와 정기적인 보일러 점검이 필요하다.

 

난방기 과다 사용은 건강에도 영향을 미친다. 실내 온도가 지나치게 높아지면 공기가 건조해져 피부 트러블, 안구건조증, 호흡기 점막 손상 등이 발생하기 쉽다. 특히 건조한 환경은 감기나 비염 등 호흡기 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또한 난방기를 장시간 사용하는 것은 전기요금 증가와 에너지 낭비로도 이어진다. 난방 효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적정 온도를 유지하고, 내복이나 담요 등 보조적인 보온 방법을 함께 활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겨울철 난방은 필수지만 안전과 건강을 고려하지 않은 사용은 오히려 위험을 키울 수 있다. 난방기 사용 수칙을 지키고 환기와 온·습도 관리를 병행하는 작은 실천이 안전한 겨울을 만드는 첫걸음이 될 것이다.
 


【 청년서포터즈 9기 한채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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