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민주주의 사회를 살아가는 시민으로서 누려야 할 당연한 정치기본권에는 정당 가입과 선거 운동 참여 등 정치활동의 자유가 포함된다. 그러나 이 기본권은 아직도 여러 개별법 뿐 아니라 공공기관 및 정부 유관기관의 내부규정에 의해 제한받고 있다. 정의당 이은주 의원실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산하 및 유관기관의 내부규정 등을 조사한 결과 복무규정 등 내부규정을 통해 구성원의 정치기본권을 제한하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산하 및 유관기관은 5곳이 확인되었다.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한국지방행정연구원, 한국지방세연구원,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었다. 조사대상 기관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21대 전반기 편람에 실린 산하단체 및 유관기관이었으며, 알리오(ALIO) 및 각 기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정관 및 복무규정 등을 조사했다. 이 의원은 “민주주의를 유지하는 기본 토대는 개개인의 정치적 자유를 보장하는 것”이라며 “정당가입 자체가 업무 수행에 방해가 된다고 볼 수 없으며, 정당 가입 및 활동의 자유는 헌법 제8조제1항, 정당법 제22조제1항에 의해 보장되는 기본권이다. 공적업무 외 시민의로서 보장받아야 할 영역까지 전면 제약하는 과도한 규
【 청년일보 】 정의당 강은미 의원이 입수한 행정안전부 통계자료에 따르면 최근 10년간(08년~18년) 우리나라가 입은 기상재해 피해규모는 사망·실종 194명, 이재민 20만 6,951명, 재산피해액 약 3조6천억원, 피해복구액 약 7조 7천억원으로 확인됐다. 또한 지난 10년간 기상재해로 인한 사망실종자가 194명에 이르고 피해액과 복구액은 약 10조를 넘어섰다. 또한 기상청으로부터 제출받은 ‘2020년 상반기 기상관측시설 현황’에 따르면 2020년 상반기 지난 6월 20일 기준으로 기상관측장비를 갖춘 기관은 기상청 등 국가기관과 한국수자원공사 등 공공기관을 포함해 각 지자체까지 총 27개이다. 자동기상관측장비(AWS), 강수량계 등 관측장비를 총 4,037개소에서 운영하고 있다. 자동기상관측장비(AWS)는 기상청이 624개를 보유하고 있고 농촌진흥청, 산림청, 국토교통부도 총 540개를 보유하고 있다. 지자체는 경기도 150개를 포함해 416개를 운용하고 있으며 국립공원공단을 비롯한 공공기관도 74개를 각각 운용하고 있다. 강 의원은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고 막대한 재산피해와 국고 손실을 줄이기 위해 ”예보시스템을 한층 강화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 청년일보 】 은행들의 중소기업 대상의 무담보·무보증 신용대출 비중은 감소하고 담보 대출 비중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정무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윤관석 의원이 12일 금융감독원을 통해 2015년 이후 시중은행의 기업대출 현황을 파악한 결과를 보면 시중은행의 중소기업에 대한 담보대출 비중은 53.9%에서 60.3%로 늘어났다. 같은 기간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무담보·무보증 신용대출 비중은 2015년말 33.3%에서 올해 6월 말 기준 25.2%로 감소했으나 대기업의 신용대출 비중은 66.5%로, 중소기업 신용대출과는 40% 가량의 큰 차이를 보였다. 이는 최근 금융당국의 건전성 규제와 관련된 논의들이 심화되면서 은행들이 자체적인 리스크관리 차원에서 대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리스크가 높은 중소기업에 대한 신용대출 비중 감소 시책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은행별로는 올 6월 기준 중소기업 신용대출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우리은행(39.4%), 가장 낮은 곳은 국민은행(17.3%)이었다. 2015년에 비해 감소 폭이 가장 큰 곳은 하나은행(32.8%→18.7%)이었다. 특히 중소기업 지원 목적의 정책금융기관인 중소기업은행조차 중소기업 대상 신용대출 비중이
【 청년일보 】 신한은행의 베트남 현지법인인 신한베트남은행은 베트남 남부 메콩델타 지역에 위치한 껀터시에 38번째로 껀터지점을 개점했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신한베트남은행은 올해 2개 지점을 개설하며, 호치민시를 중심으로 베트남 남부에 22개, 하노이시를 중심으로 베트남 북부에 15개, 다낭시를 중심으로 베트남 중부에 1개 등 외국계 은행 최다인 38개 지점망을 보유하게 됐다. 특히 한국계은행으로서는 최초로 껀터시에 개점하며 베트남 5대도시(하노이, 호치민, 하이퐁, 다낭, 껀터)에 모두 신한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껀터시는 베트남 경제규모 5대 도시이자 남부 메콩델타 지역의 중심 중앙직할시로 인구 1,800만의 풍부한 노동력과 지속적인 도로, 항만 등의 개발로 한국계 투자가 계속 증대되는 지역이며 최근 2030 메콩델타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경제발전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베트남에서 가장 발전가능성이 높은 지역 중 하나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라는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주베트남 한국대사관, 총영사관, 금융위 및 금감원 관계자분들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껀터지점을 성공적으로 개점할 수 있었다”며 “올해 개점한 푸미, 껀터 지점을 포함해 연말까지 총 5개 지
[편집자주]청년일보는 행정안전부와 함께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우수사례를 소개한다. 청년들의 산경험이 담긴 현장 정보전달로 창업과 취업을 준비 중인 청년들의 공감을 통한 의욕 고취와 함께 차후 정책반영을 위한 시사점을 도출해 보고자 청년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어보았다. [글 싣는 순서] ①김민지 "청년·기업·지역 일자리 창출 모두가 Win-Win“ ②경북 안동에서 꽃피운 청년사업가 김도희·김지수씨 ③4차산업혁명 핵심 드론산업...경남장인프로젝트 이끈 최재영 씨 【 청년일보 】 최근 ‘4차 산업혁명’이라는 용어가 사용되기 시작하고 활발히 사업이 확장되기 시작했다. 4차 산업혁명은 인공지능 · 초연결 네트워크 · 빅데이터 · 사물인터넷 · 3D프린터 · 로봇 · 드론 · 가상현실 · 나노기술 · 생명공학 등 다양한 기술들을 서로 연결·융합해 인간 삶의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바꾼다는 개념을 골자로 한다. 그 중 드론(초경량비행장치)은 4차 산업혁명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분야다. 드론은 인간의 정보 획득을 도와주는 훌륭한 도구이며 정보는 소통의 근본 재료이다. 드론은 인간의 소통을 위한 중요 사업도구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 4차산업혁명 핵심 ‘드론 업계
【 청년일보 】 올해 상반기, 삼성전자, 네이버, SK 등 주요 상장기업의 소액주주 숫자가 평균 90%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정부는 주식 양도차익을 과세하는 ‘대주주’ 범위를 올해 말부터 대폭 확대할 예정이라, 새로 양도세 대상에 포함되는 투자자 숫자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추측돼 증시 충격이 우려된다. 11일 한국거래소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시가총액 1~100대 상장사(지난 8일 기준) 중 반기보고서에서 소액주주 현황을 공시한 23개 기업의 지분율 1% 미만 소액주주 숫자는 작년 말보다 평균 89.11%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개인이 연초부터 지난 8일까지 순매수한 주식은 총 57조7천725억원(코스피 44조872억원·코스닥 13조6천853억원)어치에 이른다. 올해 코로나19 발발 이후 외국인·기관은 주식을 매도한 반면 개인들은 ‘동학개미운동’이라 불릴만큼 꾸준히 사들였기 때문이다. 시장 방어 역할이 컸던 개미들이지만, 양도세 과세 대상인 대주주의 주식 보유액 기준이 올 연말을 기점으로 종전 10억원에서 3억원으로 대폭 낮아져 개인의 대규모 순매도에 따른 증시충격이 우려되고 있다. 국회 정무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윤
【 청년일보 】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은 11일 GDP 성장에 비해 임금 규모 증가가 더디다고 지적했다. 양 의원은 OECD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03년과 2019년을 비교하면 우리나라 평균임금은 1만2천달러가 늘어 31.8%의 증가율을 기록했지만, 같은 기간 1인당 국내총생산(GDP)는 1만7천9달러가 늘어 증가율이 115.9%에 달한다는 것이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평균임금은 4만2천300달러로, 이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평균임금인 4만8천600달러의 87% 수준이다. 이는 지난해 우리나라 구매력평가지수(PPP) 환율 기준 평균임금은 터키와 콜롬비아를 제외한 OECD 35개국 중 19위로 나타났다. 연도별 평균임금 증가율은 35개국 중 7위로, 우리나라가 지난해 3.6%로 OECD 평균 1.8%를 상회했다. 양 의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에도 경제 성장치는 선방하고 있지만 임금 감소와 체불, 실직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국제적으로 상위권인 경제 규모에 걸맞은 질적 개선을 위해 소득 재분배, 성별 임금격차 축소, 장시간 근로문화 개선, 고령층 일자리 질적 개선 등을 위한 노력이 병행돼야
【 청년일보 】 신한은행이 지난 8일 오후 우수 기업고객 CEO 및 차세대 경영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세미나 ‘신한 언택트 퓨처스 포럼’을 개최했다. ‘신한 언택트 퓨처스 포럼’은 2세 경영자 모임인 ‘신한MIP(Management Innovation Program for NEXT CEO)’ 회원들과 중소·중견기업의 젊은 CEO를 대상으로 경영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로써 격주로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신한 언택트 퓨처스 포럼’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해 ‘신한MIP’ 신규 과정 대신 열렸으며 사전 신청인원이 600여명을 넘어설 정도로 큰 관심을 끌었다. 기존 MIP회원들과 중소·중견기업의 CEO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경제전망, 포스트 코로나, 언택트 사회, 가업승계 전략 등의 강연을 제공했다. 이 날 진행된 첫번째 세미나에서는 베스트셀러 ‘부의 대이동’ 저자인 신한은행 오건영 팀장이 ‘코로나 사태와 저성장기 투자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으며 강의 후에는 실시간 질의응답을 통해 참여자들과 소통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변화와 혁신이 새로운 경영환경 속에서 가장 필요하다며 “신한 언택트 퓨처스 포럼이 우리 경제를 이끌어 갈 차세대 경영자들에
【 청년일보 】 KB금융그룹이 피트니스 센터의 현황과 시장여건을 분석한 ‘KB 자영업 분석 보고서④-피트니스 센터 현황 및 시장여건 분석’을 11일 발간했다. 국내 자영업 시장을 심층적으로 분석한 ‘KB 자영업 분석 보고서’ 시리즈의 첫번째 ‘치킨집’, 두번째 ‘노래방’, 세번째 ‘커피전문점’에 이은 네 번째다. ‘KB 자영업 분석 보고서’는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국내 자영업 시장 상황에 대한 객관적이고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보고서는 정부의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전반적인 현황 분석과 함께 KB부동산 ‘리브온(Liiv ON)’ 상권분석서비스를 통해 분석 결과를 담았다.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전국에는 약 9천900여개의 피트니스 센터가 영업 중이며, 센터수는 작년에만 1천109개가 새로 창업하는 등 증가세다. 운동 관련 인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운동에 대한 관심도가 증가했고, ‘크로스핏’, ‘필라테스’ 등 새로운 운동 종목이 주목을 받는 등 트렌드의 변화가 피트니스 산업 인기의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보고서는 뿐만 아니라 주 52시간 근무 제도 시행으로 직장인들의 퇴근 후 여가 시간이 확보됨에 따라 밀레니얼 세대를 중심으로 피트니스 센터
【 청년일보 】 내년까지 수도권을 중심으로 50조원에 달하는 토지 보상금이 풀릴 것이란 전망에 주요 은행들이 전담조직을 설치하며 모객에 나섰다. 은행권은 토지주들이 과거와 달리 증여를 비롯해 아파트·빌딩 매입 등이 많아지고 있어 전문가 상담 수요는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있다. 검찰이 지난 7일 채용비리 혐의를 받는 하나은행 인사담당자들에게 징역형을 구형했다. 이들은 지난 2015년부터 2016년까지 하나은행 신입사원 채용 과정에서 은행 고위급 관계자들과 관련됐거나 특정대학 출신인 지원자들을 부정 채용하는데 관여한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에 대한 선고재판은 다음달 20일 오전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퇴직연금의 평균 수익률이 수수료를 제하면 1.21%로 적금보다도 못한 것으로 나타난 반면 수수료는 매년 증가해 은행이 수수료 놀음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고, 금융지주 회장 연임 제한 법안 발의를 추진 중인 등 국회에서 연이어 나오는 금융사를 옥죄는 법안에 ‘정치적 흔들기’라는 우려가 나오는 등 많은 이슈가 있었다. ◆ “50조 토지보상금”…은행권, 모객 경쟁 나서 내년까지 경기·인천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50조원에 달하는 토지보상금
【 청년일보 】 재계가 공정경제 3법 저지를 위한 막판 총력전에 나서 내주 연달아 열릴 여당과의 정책간담회와 토론회에서 재계 입장 수용을 강력히 주장하고 설득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10일 재계에 따르면 이른바 '공정경제 3법'과 관련해 국회와 재계의 갈등이 커지고 있다. 처리 보류를 요구하는 재계와 달리,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정기국회 내 반드시 처리하겠다는 입장이라 대립은 더욱 격화될 조짐이다. 재계는 다음 주 민주당이 공정경제 3법 처리와 관련해 여는 간담회에서 입장을 피력하는 등 저지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공정경제 3법은 상법 개정안과 공정거래법 개정안, 금융그룹감독법 제정안을 지칭한다. 현재 공정경제 3법은 정부와 여당 뿐 아니라 야당인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찬성 의사를 나타낸 상황이다. 하지만 재계는 3개 법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發 경제 위기에 엎친데 덮친 격으로 기업을 옥죄는 법안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이중 경제계가 가장 신경쓰는 부분은 상법 개정안의 감사위원 분리선출제도와 '3%룰' 강화다. 현행 상법은 이사를 선출하고 이 중에서 감사위원을 선임한다. 그리고 감사위원을 선임 시 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이 각각 3
【 청년일보 】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다음주에 결정한다. 경기와 자산시장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봤을때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된다. 금통위는 오는 14일 회의를 열어 기준금리 등 통화정책 방향을 논의한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금통위는 지난 3월과 5월 각 0.5%포인트(p), 0.25%포인트 잇따라 기준금리를 내렸지만 이후 7월과 8월에는 동결을 결정했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 재확산 등으로 경기 전망이 더 나빠져 금리를 올리기는 어렵고, 내리기에는 자산시장의 과열 논란으로 유동성을 늘릴 수도 없는 만큼 동결 가능성이 가장 크다고 분석한다. 더구나 이주열 한은 총재도 지난 7월 금통위 직후 "현재 기준금리(0.5%)가 '실효하한(현실적으로 내릴 수 있는 최저 금리 수준)'에 근접했다"고 밝히는 등 당분간은 동결이 유력할 것으로 보인다. 【 청년일보=김서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