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13일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우리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마스크 62만5000장을 지원하기로 하고, 금일 50만장을 먼저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BNPB)에 전달했다. 나머지 12만5000장은 한국 정부의 구매가 완료되는 대로 추가로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창범 대사는 전달식에서 "마스크는 인도네시아 의료인력 보호를 위한 것으로, 올해 4월 양국 정상 간 통화의 후속 조치"라며 "앞으로도 코로나 대응 차원에서 양국 간에 더욱 긴밀히 공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리 정부는 지난 4월 인도네시아 재난방지청에 분무형 소독기 300대(10만 달러)와 유전자 증폭검사(PCR) 진단키트 3만2200회 분량(40만 달러)을 전달했다. 따라서 이번 마스크까지 인도네시아에 총 100만 달러(12억원) 상당의 방역용품을 지원한 셈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4월 21일 조코 위도도 대통령과 전화 통화에서 "양국 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고려해 추가적인 인도적 지원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약속하고, '무거워도 함께 짊어지고 가벼워도 같이 든다'는 인도네시아 속담을 인용해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한바 있다.
【 청년일보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고용 충격으로 실업자가 늘어나면서 지난달 실업급여 지급액이 또 역대 최대 기록을 넘어섰다. 고용노동부가 13일 발표한 6월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구직급여 지급액은 1조1103억원으로, 작년 동월보다 4287억원(62.9%) 급증했다. 지난 5월(1조162억원) 기준, 처음 1조원을 넘어선 데 이어 그 규모가 확대된 것이다. 통상 실업급여로 불리는 ‘구직급여’는 정부가 실업자의 구직활동 지원을 위해 고용보험기금으로 지급하는 수당으로, 실업급여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구직급여 지급액은 코로나19 확산이 본격화된 지난 2월부터 매월 역대 최대 기록을 갱신하고 있다. 지난달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는 10만6000명으로, 작년 동월보다 3만명(39.5%) 급증했다. 지난달 구직급여 수급자도 71만1000명으로, 역대 최대 규모였다. 노동부에 따르면 구직급여 지급액이 급증한 요인으로 실업자 증가 외에도, 지난해 10월부터 시행한 구직급여 지급액 인상과 지급 기간 확대 조치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고용보험 가입자는 1천387만1000명으로, 작년 동월보다 18만4000명(1.3%) 증가했다.
【 청년일보 】 서울시는 13일 시비 7억원을 투입해 발달장애인 70명이 민간기업에서 인턴으로 일할 수 있도록 하는 '잡드림'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발달장애인 취업지원전문기관인 서울시 커리어플러스센터(센터장 성희선)을 통해 진행한다. 시 측이 밝힌 사업의 목표는 발달장애인이 민간기업체에서 최장 2년간 인턴으로 근무한 후 사업체에 직접 채용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장애인의 직무 적응을 도와주는 '근로지원인'도 함께 지원한다. 참여하는 발달장애인들은 상품 포장, 급식업무 보조, 진열대 정리, 식품 제조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되며, 일 4시간, 월평균 80시간 근로 조건으로 일할 수 있다. 급여는 시급 8590원(월평균 90만원)으로 보건복지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연계 실시하는 장애인 일자리사업의 보수와 동일한 수준이다. 인턴 기간 동안 발달장애인의 인건비는 시가 전액 부담한다. '잡드림 사업'에 참여해 발달장애인 인턴을 파견받으려는 업체는 오는 8월 14일까지 서울시 커리어플러스센터 홈페이지(www.careerpluscenter.or.kr)로 신청하고 자세한 사항은 전화번호(02-499-8721)로 문의하면 된다. 【 청년일보=김서정 기자 】
【 청년일보 】 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베이징 집단감염 진화로 안정된 가운데 중국 당국이 수입식품 포장지에서 잇따라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검출되자 육류 수입 업체 23곳의 수입 업무를 잠정 금지했다. 13일 관영 글로벌 타임스(외신)에 따르면 중국 해관총서는 최근 독일과 미국, 브라질, 영국 등에서 육류와 육류 제품을 수입하는 23개 업체의 수입을 중단했다. 이번 조치는 지난 10일 에콰도르산 냉동 새우 포장지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검출돼, 수입식품을 통한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함으로 알려졌다. 중국 당국의 수입 금지 조치는 미국과 독일, 영국, 브라질 등 코로나19 확산세가 강한 지역의 기업이 그 대상이다. 진둥옌 홍콩대 생명과학대학원 교수는 글로벌 탕미스와 인터뷰에서 "중국 당국은 냉동 새우 포장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검출됐다는 충분한 증거를 가지고 있다" 면서 "이번 조치는 합리적인 결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진 교수는 "수입 냉동식품의 포장에서 사람에게 바이러스가 감염될 가능성이 충분하다. 다만 사람 간 감염보다는 그 확률이 낮다"고 덧붙였다. 또한 중국 우한(武漢)대학 바이러스연구소 양잔추(楊占秋)교수도 "영하의
【 청년일보 】 충남 서산시는 1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40대 여성 A씨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접촉자가 2명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파악된 2명 중 1명은 서울, 나머지 1명은 경기도에 거주한다. 서울 거주 접촉자는 인천공항에서 서산으로 왔으며, 서산보건소에서 자가격리 장소로 이동 시 동행한 지인이고, 경기도 거주자는 확진자의 가족으로, 입국 당일 차량을 운전한 서울 거주 접촉자 차량을 통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이들을 해당 지역 보건소에 통보 후 관리 조치했다. 서산의 10번째 확진자인 A씨는 지난 11일 오전 7시경 무증상 상태로 필리핀에서 입국해 부석면에서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서산 도착 직후 서산시보건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은 결과 의심 증상이 나와 판정이 보류됐다가 다음 날(12일) 재검사를 받았다. 그는 현재 천안의료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현재 서산시 자가 격리자는 내국인 77명, 외국인 23명 등 총 100명이며 이들 모두 해외 입국자다. 맹정호 시장은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시민들은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거리 두기
【 청년일보 】 중국 수도 베이징(北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 사태가 한달을 넘어선 가운데 일주일째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지난 12일 하루 동안 전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명 발생했으며 사망자는 없었다고 13일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모두 해외 역유입 사례였다. 중국 정부가 코로나19 확진자 공식 통계에 포함하지 않는 무증상 감염자는 지난 12일 하루 동안 6명 늘었다. 또한 베이징은 지난달 11일 신파디 시장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 환자가 처음으로 나온 이후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확산 우려가 커졌다. 하지만 베이징시가 주민 1천100만명을 대상으로 핵산 검사를 하며 총력 대응에 나선 지난 6일부터현재까지 신규 확진자가 '0'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집단감염 누적 확진자는 335명이다. 【 청년일보=김서정 기자 】
【 청년일보 】 지난 12일 경기 남양주에서 발생한 ‘냉동창고 화재 원인’이 50대 직원이 스스로 몸에 불을 붙여 극단적 선택을 시도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13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8시 30분경 남양주시 오남읍의 한 식품업체 창고에서 불이나 약 2시간 20분 만에 꺼졌다. 이 화재 현장에서 50대 남성 A씨가 전신에 화상을 입은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해당 업체 직원으로 밝혀진 A씨는 이날 분신으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것으로 파악됐다. 현장에서 발견된 유서에는 가족 등에게 전하는 말이 담겼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A씨가 심한 화상을 입은 상태라 분신 동기를 비롯한 회사와의 관계, 화재에 대한 진상에 대해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소방서 측에 따르면 이 화재로 냉동창고 건물과 내부 집기류 등을 태워 재산상 1억 2000만원의 피해를 냈다. 【 청년일보=김서정 기자 】
【 청년일보 】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가 종착점을 눈앞에 두고 있는 가운데 최저임금을 심의·의결하는 사회적 대화 기구인 최저임금위원회는 13일(금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8차 전원회의를 열어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를 검토한다. 박준식 최저임금위원장은 13일을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의 1차 기한으로 제시했다. 내년도 최저임금 의결을 시도할 수 있다는 뜻이다. 해마다 최저임금 의결이 밤샘 협상을 거친다는 점을 고려해 내년도 최저임금은 오는 14일 새벽 의결될 가능성이 다분하다. 이 경우 전원회의 차수는 14일 0시를 기해 9차로 변경된다. 다만 양측의 입장차가 좁혀지지 않으면 8∼9차 전원회의에서 결정이 보류될 수 있다. 최저임금의 최종 고시 기한이 오는 8월 5일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내년도 최저임금은 늦어도 이달 15일 전후로는 의결해야 한다. 노동계와 경영계는 지난 9일 6차 전원회의에서 내년도 최저임금 최초 요구안의 1차 수정안으로 각각 9430원(9.8% 인상)과 8500원(1.0% 삭감)을 제출했다. 당시 근로자위원들은 사용자위원들의 삭감안에 반발해 집단 퇴장했고, 공익위원들은 호소문을 통해 양측에 보다 현실적인 수정안을 촉구했다. 이에 따라 노사 양측은
【 청년일보 】 광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6명 추가, 총 누적 확진자 수가 168명으로 늘었다. 13일 광주시에 따르면 배드민턴 동호회 2명, 해외입국 1명 등 6명이 추가 확진됐다. 광주 163번(40대 남성·광주 남구)과 164번 확진자(60대 여성·광주 남구)는 배드민턴 동호회 관련 확진자이다. 165번 확진자(30대 남성·광주 남구)는 해외입국자로, 지난달 29일 일본에서 입국해 2주간의 격리해제하기 전 시행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166번 확진자(60대 여성·광주 북구)와 167번 확진자(70대 남성·광주 북구)는 116번 확진자와 접촉했다. 168번 확진자(60대 남성·광주 서구)의 감염 경로는 조사 중이다. 따라서 ‘일곡중앙교회’ 관련자로 확진 판정을 받은 남자 어린이를 포함해 지난 12일 하루 동안 7명이 확진됐다. 현재까지 일곡중앙교회 관련자는 25명, 배드민턴 동호회 관련자는 10명이다. 광주에서는 지난달 27일 2차 유행이 시작된 후 약 2주 동안 135명의 신규확진자가 발생했다. 【 청년일보=김서정 기자 】
【 청년일보 】 교육 분야 성폭력 근절 정책을 총괄해야 할 교육부 양성 평등 정책담당관이 5개월째 공석 상태로 놓여있다. 최근 현직 교사들의 불법 촬영 카메라 설치가 잇따라 적발되면서 교내 성폭력 문제가 계속 발생하는 상황에 업무 공백이 우려가 잇따라 지적되고 있다. 경남 김해와 창녕에서 현직 교사가 교내 여자 화장실에 설치한 불법 촬영 카메라가 잇따라 발견돼 학교 현장도 성범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불안감 역시 커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교내 성폭력 대응을 꼼꼼히 모니터링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수립해야 하는 주체가 바로 ‘양성평등 정책담당관’이다. 지난해 논란이 많았던 교내 성폭력을 고발하는 '스쿨 미투(Me too·나도 당했다)' 사태 이후 강화된 성폭력 방지 대책이 제대로 자리를 잡았는지, 보완해야 할 점은 없는지 살피는 것 역시도 양성평등 정책담당관이 해야 할 일 중 하나이다. 교육부 초대 양성평등 정책담당관은 교육부의 내부 직원으로, 지난 1월까지 업무를 맡았다. 그러나 이후 양성평등 정책담당관이 민간 개방직으로 전환되면서 공석 상태가 유지되고 있다. 타 부처 출신 서기관이 직무 대리 역할을 잠시 맡기도 했으나 현재 공석인 상태다. 지난해 5월 정부
【 청년일보 】 13일 오전 7시 28분경 서울 지하철 2호선 건대입구역에서 외선순환(성수 방향) 열차의 출입문에 문제가 발생해 운행이 잠시 중단됐다. 서울교통공사는 해당 열차에 탄 승객들을 모두 하차시킨 후 열차를 기지로 돌려보냈다. 승객들은 후속 열차에 탑승했으며 오전 7시 33분경 운행이 재개됐다. 사고의 영향으로 뒤따르던 열차 운행에도 순차적으로 차질이 생기면서 출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공사 측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 청년일보=김서정 기자 】
【 청년일보 】 지난주 주요 사고 사건의 주요내용 중 하나로 인천공항공사의 비 정규직의 정규직화 추진에 "그만해달라" 는 반대 청원글 게시 보름만에 30만 이상 동의하며 사회적 갈등이 확산. 또한 ‘평등권 침해’라는 논란이 고조돼 인권위도 조사 착수. 또한 시민단체 '경제민주주의21'측이 지난 3일 추미애 장관에게 공개질의서를 송부해 한동훈 부산고검 차장검사 전보 조치 관련 내용 등에 관련해 공개 질의. 아울러 법무부가 공개하지 않은 장관 입장문 가안이 열린민주당 최강욱 대표 등에게 유출되는 등 정치권에서도 논란이 야기. 이외에도 '故최숙현 선수 고소' 축소 수사 의혹에 경주경찰서가 감찰에 착수하고, ‘잠적설’이 나돌던 '팀닥터'를 체포하는 등이 주요 사건 사고의 이슈로 부각됐다. ◆ 반발기류 확산된 '정규직 전환'..."멈춰달라" 국민청원 동의, 30만 돌파 지난 8일 기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공기업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그만해주십시오’라는 제목의 청원들에 무려 30만 1300여명이 동의함. 지난달 23일 청원글이 올라온 지 보름만임. 청원글의 요지는 인천공항공사가 지난달 22일 비정규직 9785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한다고 발표한 데 대해반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