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해외유입 환자 (PG) [사진제공=연합]](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00729/art_15946046103636_fc7b21.jpg)
【 청년일보 】 충남 서산시는 1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40대 여성 A씨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접촉자가 2명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파악된 2명 중 1명은 서울, 나머지 1명은 경기도에 거주한다.
서울 거주 접촉자는 인천공항에서 서산으로 왔으며, 서산보건소에서 자가격리 장소로 이동 시 동행한 지인이고, 경기도 거주자는 확진자의 가족으로, 입국 당일 차량을 운전한 서울 거주 접촉자 차량을 통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이들을 해당 지역 보건소에 통보 후 관리 조치했다.
서산의 10번째 확진자인 A씨는 지난 11일 오전 7시경 무증상 상태로 필리핀에서 입국해 부석면에서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서산 도착 직후 서산시보건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은 결과 의심 증상이 나와 판정이 보류됐다가 다음 날(12일) 재검사를 받았다. 그는 현재 천안의료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현재 서산시 자가 격리자는 내국인 77명, 외국인 23명 등 총 100명이며 이들 모두 해외 입국자다.
맹정호 시장은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시민들은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거리 두기 등 생활 속 방역 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 청년일보=김서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