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금융당국이 현행 보험판매 수당에 대한 지급기간을 늘려 보험가입자의 보험계약 관리 강화를 유도하는 한편 현행 보험판매 수당 선지급을 통한 보험설계사 과열 스카우트 방지 등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한 보험판매 수수료 개편안에 대해 반발, 보험GA협회 주도로 보험대리점들이 집단 실력 행사를 준비하고 나서 주목된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금융당국의 판매수수료 개편안이 현행 선지급 수당에 따른 폐해를 막고 중장기적으로 보험소비자들의 권익을 보호하자는 취지임에도 보험대리점들은 정작 보험계약의 장기 유지 관리를 위한 개선 노력 등 소비자 보호를 위한 의무는 외면한 채 보험설계사들을 집단 동원해 정부 정책을 저지하기 위한 실력행사 방안에만 몰두하고 있다는 빈축을 사고 있다. 특히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회의원들의 지역구에 거주하고 있는 특정(?)보험설계사들의 명단을 파악, 확보하도록 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지역구 표심에 민감한 국회의원들을 상대로 압박, 정부의 정책을 좌초시키고 자신들의 주장을 관철시키겠다는 비상식적인(?) 행태라는 지적마저 나온다. ◆금융당국 "보험판매 수수료개편 추진에"...보험GA협회 "생존권 위협" 비대위 구성 등 집단실력행사 추진
【 청년일보 】부산 기장군 소재 반얀트리 리조트 신축 공사장(이하 반얀트리해운대부산) 화재 사고로 인해 6명이 사망하는 등 수십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부산 반얀트리호텔의 시행사인 루펜티스와 신탁계약을 맺은 케이비부동산신탁이 재산종합보험과 기업휴지보험에는가입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기업 중대사고시 보상하는 배상책임보험(중대재해 배상책임보험)에는 가입돼 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중대재해 배상책임보험은 사업장내 중대재해가 발생했을 때 사업주나 경영자의 책임이 인정되면 손해 발생액의 최대 5배를 배상하도록 한 상품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에 대비 ‘징벌적 손해배상’ 외에 고소·고발에 따른 변호사 선임비 등 형사 방어 비용을 보상해주기 위해 지난 2022년 1월 관련법이 시행된 후 같은 해 5월 말부터 국내 손해보험사들이 판매하고 있다. 24일 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부산 기장군 소재 반얀트리해운대부산은 시행사이자 차주인 ‘루펜티스(주)’가 부동산 PF(프로젝트 파이낸싱)를 통해 건립 중인 건물로, 시행사인 루펜티스가 KB부동산신탁과 신탁 계약을 맺고, 하이투자증권·BNK투자증권의 주관 아래 3750억원 규모의 PF를 공사비용을 조달해 공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
【 청년일보 】외부 인사의 임원 영입에 내부 승진의 길이 막히는 등 인사적체로 인한 폐해가 크다며 외부 인사 영입에 제동을 건 보험연수원이 최근 임원급 자리인 본부장직에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 출신 인사 영입을 검토, 추진하고 있어 보험연수원 내부가 술렁이고 있다. 국민의힘 3선 이력의 정치인 출신인 하태경 보험연수원장은 지난해 9월 원장으로 공식 취임한 후에도 1년 넘게 공석 상태였던 부원장 자리를 채우지 않은 채 공석 그대로 유지해오고 있다. 즉, 그 동안 보험연수원의 부원장 자리에는 생손보 양협회 수석 상무들이 퇴임한 후 이어 받아온 게 인사 관행이었으나, 보험연수원 노조 등 내부 직원들은 내부 승진의 길을 막아 직원들의 사기 저하가 우려된다며 반대해왔고, 하 원장 역시 이를 이유로 양협회의 적극적인 요청에도 불구 후임 부원장 선임을 거절, 보류했다. 하지만 최근 보험연수원이 금감원 출신 인사를 본부장으로 영입하는 방안을 검토,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노조와 적잖은 갈등이 예상되고 있다. 실제로 노조는 향후 금감원 인사의 영입이 추진될 경우 대응 방안을 논의하겠다는 입장이다. 20일 금융당국 및 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보험연수원은 최근 임원급인 본
【 청년일보 】 국내 보험사들이 인건비 지속 상승에 과열경쟁에 따른 보험판매수당 증가 등 비용 부담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가운데 손해사정업무(이하 손사업무)의 해외 법인 위탁을 통한 사업비 부담을 대폭 절감한 비즈니스 모델이 적잖은 이목을 끌고 있다. 동남아 현지에 손사 법인을 설립, 인건비 절감 등을 통해 고정비를 낮춰 손해사정 비용을 혁신적으로 절감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히츠손해사정(이하 히츠손사)의 행보가 눈길을 끌고 있다. 손사업무의 해외 위탁을 통한 비즈니즈 모델이 서비스 품질은 그대로 유지되는 반면 큰 폭의 사업비 절감 효과로 이어지면서 보험사들의 손해율 감소에도 일조하자 보험업계내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히츠손사, 베트남에 해외 손사법인 설립 "업계 유일"...운영비 낮춰 손해사정비용 대폭 절감 "획기적" 15일 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국내 중견 손해사정업체인 히츠손사가 인건비 등 운영비용을 대폭 낮춘 해외 위탁 손해사정 서비스를 확대, 제공하고 나서면서 보험업계내 적잖은 관심을 야기하고 있다. 히츠손사는 지난 2017년 설립된 손해사정업체로, 지난 2024년 국내 손해사정업체로는 최초로 베트남 현지에 법인을 설립, 국내 일부 보험회사들의
【 청년일보 】개인보험대리점 회원들과 협회 운영 방식을 둘러싸고 갈등을 빚고 있는 GA협회의 행태가 갈수록 '도'를 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현재 협회 운영 방식을 두고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개인보험대리점들을 '척결(?)' 할 상대로 표현하거나, 자신들의 입지 강화 또는 주장을 관철시키기 위해 상품 판매를 위탁하고 있는 보험회사들을 협업 파트너가 아닌 압박(?)해 나가야 할 상대로 규정하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계엄(?)상황을 방불케했다는 비아냥 섞인 목소리마저 나온다. 30일 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열린 보험GA협회 이사회의 회의록에 따르면, 이날 이사회에 중형GA대표 멤버 중 한명인 F사의 K모 대표이사는 협회운영 방식을 두고 갈등을 빚고 있는 개인보험대리점을 향해 '척결'해야 한다는 주장을 제기, 갈등을 증폭시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협회 이사회서 개인대리점은 '척결(?)' 대상 "힐난"...김용태 회장, 수수료 공시 추진에 "보험사 압박" 주문 이날 이사회에서 K모 대표이사는 "우리가 결합해야 할 시기에 협회가 마치 양분화되는 것처럼 대외적으로 비추어지는 것은 우리가 동력을 찾는데 어려움이 많다고 생각한다"
【 청년일보 】보험GA협회가 설립 취지를 두고 정체성에 논란에 휩싸이며 내분이 심화되고 있다. 협회는 최근 기존의 한국보험대리점협회란 명칭을 보험GA협회로 변경한데 이어 이사회 구성원(비상임이사) 중 개인보험대리점의 몫을 일방적으로 축소하면서 개인보험대리점협의회측의 반발을 사고 있다. 개인보험대리점을 주축으로 한 개인보험대리점협의회(이하 개인대리점협의회)는 협회측에 명칭을 일방 변경한데 대해 거세게 항의하는 한편 김용태 현 협회장에 대해서도 겸직 금지 위반 등을 문제 삼는 등 협회가 편법 행태를 일삼고 있다며 분개하고 있다. 개인대리점협의회는 김용태 회장과 협회를 상대로 내용증명을 발송, 법적 대응까지 예고하고 있다. 이에 협회측은 GA란 명칭을 앞세웠던 기존 입장에서 한발 물러나 한국보험대리점협회란 명칭을 다시 전면에 내세우는 등 달래기에 나선 상태지만 각종 편법행위를 일삼고 이번 갈등 사태를 촉발한 협회의 임원진에 대한 문책 등 조직 쇄신도 주장하고 있는 반면 협회측은 최근 개인보험대리점측 관계자가 협회 임원을 상대로 폭언 등 위협행위를 했다며 징계 논의에 착수하는 등 양측간 갈등 및 기싸움은 상당기간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보험GA협회, 명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