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16일 두 번째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순종어차 중구 순례'를 신세계스퀘어에 공개했다고 21일 밝혔다. 1918년 제작된 순종어차는 조선의 마지막 왕이자 대한제국 2대 황제인 순종이 주로 이용했던 자동차로 순정효황후어차와 함께 한국에 남아있는 가장 오래된 차종이다. 전통기법의 옻칠로 도장된 목제 차체와 대한제국 황실을 상징하는 이화문(오얏꽃 문장) 장식이 돋보인다. 조선이 근대로 전환하는 시기 해외에서 유입된 기술이 대한제국 황실에 끼친 변화를 보여주는 상징물이자 대한제국 선포와 함께 사회 전반에서 이뤄진 근대화 작업을 엿볼 수 있는 중요 국가 유산으로 보존 가치가 크다. 이번 미디어아트의 주제는 순종어차와 함께하는 시간 여행이다. 영상은 순종이 어차에 탑승한 창덕궁 희정당에서 출발해 1950년대 숭례문, 1980년대 서울역을 거쳐 2025년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도착하는 여정을 그린다. 서울 중구의 변화하는 시대별 모습을 시각적으로 잘 표현했다. 이성환 신세계백화점 상무는 "국가 유산으로서 순종어차가 가진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이번 미디어아트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신세계스퀘어를 통해 우리 문화유산의 대중화를 선도할 것"이
【 청년일보 】 노랑풍선은 AIA생명, 사단법인 함께하는 사랑밭과 함께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3박 5일간 싱가포르에서 ‘제7회 노랑풍선 꿈 만들기’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노랑풍선 꿈 만들기’는 여행업계 최초로 2018년부터 시작된 노랑풍선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으로, 매년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 및 청년에게 전액 해외여행 경비를 지원해 견문을 넓히고 다양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7회째를 맞이한 이번 프로그램은 지원 대상을 자립 준비 청년까지 확대해 더욱 의미 있는 행보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꿈 만들기’에 최종 선발된 18명의 자립 준비 청년들은 인천공항을 출발해 싱가포르에서 본격적인 여정을 시작했다. 이들은 ▲머라이언 공원 ▲가든스 바이 더 베이 ▲헨더슨 웨이브 브릿지 ▲센토사 섬 등 싱가포르의 주요 명소를 탐방하며 다채로운 문화를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일정 3일차에는 자유 일정이 진행돼 참가자들은 4~5명 단위로 조를 나눠 직접 여행 일정을 기획하고, 예산을 설정하며 싱가포르 곳곳을 자율적으로 탐방했다. 이를 통해 각자의 관심사에 맞는 장소를 방문하고, 스스로 계획을 세우며 주도적인
【 청년일보 】 모두투어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5년 반려동물 박람회'에 참가했다고 20일 밝혔다. 업계 최초로 선보인 반려견 동반 여행 상품에 현장 반응이 뜨거웠으며, 3일간 220여명의 예약과 3억5천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번 박람회에서 모두투어는 반려동물 동반 해외여행 브랜드 '모두N펫'을 홍보하는 대형 부스를 운영하며, 베트남의 인기 여행지인 다낭과 나트랑에서 반려견과 함께 여행하며 즐길 수 있는 맞춤형 상품을 소개했다. 모두투어 부스에는 베트남 호이안의 명물 '바구니 배'를 비롯해 현지 분위기를 살린 의상과 소품으로 포토존이 꾸며져, 많은 방문객들이 기념 촬영을 즐기며 상품 설명을 들었다. 현장 예약자에게는 ▲10만원 할인 ▲90달러 상당 펫 유모차 대여 ▲85달러 상당의 스파 이용권 ▲반려견 간식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돼 큰 호응을 얻었다. 모두N펫의 대표 상품은 베트남 다낭과 나트랑, 무이네 등 주요 관광지를 모두 반려동물과 함께 다녀올 수 있는 패키지로 구성돼 있다. 펫 프랜들리 5성급 호텔을 이용하며, 펫 전용 서비스인 △펫 침대·식기, △어메니티(에코백, 배변 패드, 비누 등) 등의 다양한 혜택을 받을
【 청년일보 】 11번가는 올해 처음 5월에 진행한 상반기 최대 쇼핑축제 ‘그랜드십일절’(7~17일)의 인기 상품을 다시 한번 할인해 판매하는 ‘앵콜 쇼핑찬스’ 프로모션을 오는 25일까지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그랜드십일절 기간 누적 결제거래액 1억원 이상을 기록한 인기 브랜드들이 참여하는 ‘앵콜 릴레이딜’ 코너를 매일 운영한다. 신선∙가공식품, 패션∙뷰티, 리빙용품, 디지털∙가전 등 각 카테고리에서 엄선한 하루 3개 브랜드들이 돌아가며 특가 상품을 선보인다. ‘앵콜 릴레이딜’은 ▲아모레퍼시픽(에스트라∙한율 등), 이니스프리, 이누스(20일) ▲베베숲, 크록스, 마이크로킥보드(21일) ▲프롬비, 브리타, 대상웰라이프(22일) ▲ 아모레퍼시픽(설화수∙헤라 등), 탑텐키즈, 쟌슨빌(23일) ▲농심, 바디프랜드, 네파(24일) ▲도드람 한돈, 불스원, 네스카페 돌체구스토(25일) 등 브랜드별 인기 제품을 최대 50% 할인해 판매한다. ‘내돈내산 추천’ 코너도 운영한다. ‘제주 삼다수 2L’(12개입, 1만1천300원), ‘농심 신라면’(40개입, 2만9천380원), ‘앙블랑 물티슈 네이비 캡형 70매’(20팩, 2만3천900원) 등 알뜰족에게 가성비로 인기를
【 청년일보 】 홈앤쇼핑은 건강기능식품 기업인 피엠인터내셔널과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 획득을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고 20일 밝혔다. 소비자중심경영 인증은 기업의 경영 활동 전반을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하는지 3년마다 평가하는 국가 공인의 인증제도다. 홈앤쇼핑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2024년 하반기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받으며 2회 연속 소비자중심경영 인증 기업이 됐다. 홈앤쇼핑은 ‘중소기업과의 상생’이라는 설립 취지에 입각하여 한국소비자원 동반성장협의체에서 운영하는 ‘CCM 멘토링 프로그램’에 멘토 기업으로 참여하여 소비자중심경영 대외 확산에 나서고 있다. CCM 멘토링은 소비자중심경영 인증을 받은 대기업인 멘토가 소비자중심경영 신규 인증에 나서는 멘티 기업을 지원하는 일종의 재능기부 활동이다. 홈앤쇼핑은 올해 CCM 신규인증 획득을 준비하고 있는 피엠인터내셔널에 CCM 체계 구축과 운영 컨설팅, CCM 인증을 위한 공적기술서 작성 및 현장심사 지원을 통해 CCM 관련 노하우를 적극 공유해 갈 예정이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이번 CCM 멘토링을 통해 소비자중심경영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멘티 기업과의 동반성장을 통해 상생의
【 청년일보 】 GS25는 헬시플레저, 저속노화 등 열풍 속 ‘단백질 빵’이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본격적으로 단백질 빵 라인업을 전개한 시점인 지난해 8월 대비 2025년 4월 기준 관련 매출이 6.4배나 상승했다. GS25는 최근 빵으로 식사를 대체하는 식문화가 자리 잡으면서, 식사 대용으로 단백질 빵 인기가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건강과 간편함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인데, 음료나 바 타입 등이 대부분을 차지하던 단백질 식품 영역이 빵까지 확대됐다. 올해 GS25 단백질 빵 연령대별 비중을 살펴보면, 2030세대가 69.5%로 과반수를 훌쩍 넘어서며 건강관리에 대한 2030의 높아진 관심을 실감케 했다. GS25는 증가하는 고객 수요에 맞춰, 단백질 식품 브랜드 ‘랩노쉬’와 손잡고 ‘프로틴 빵’ 4종을 업계 단독으로 출시한다. 성분에 민감한 ‘헬스디깅족(Health Digging)’의 특성을 반영해 전문 브랜드와 협업해 상품을 기획했다. 먼저 오는 22일 랩노쉬 프로틴도넛(▲플레인 ▲초코) 2종을 출시한다. 8G 단백질이 들어간 고함량 프로틴 도넛으로, 수분 함량을 높여 촉촉한 식감을 살렸다. 단백질 8G은 두부 10
【 청년일보 】 세븐일레븐은 지난해 300만팩 판매 신화를 기록했던 이슈템 KBO 야구카드의 2025년 버전 ‘2025 KBO 프로야구 콜렉션 카드’를 22일부터 전국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KBO야구카드는 세븐일레븐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단독 차별화 상품이다. 세븐일레븐은 대원미디어와 손잡고 ‘KBO 프로야구 콜렉션 카드’는 지난해와 비교해 더욱 화려한 라인업과 규모, 그리고 볼거리로 돌아왔다. KBO카드 2025년 버전은 KBO 리그 10개 구단 선수 및 은퇴선수를 포함해 총 151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는 전년보다 10명가량 증가한 수치다. 구단별 14명의 인기 현역 선수뿐만 아니라 이승엽, 김선우, 이종범 등 레전드 선수 11명도 포함되어 있는데, 올해에는 국보급 투수 선동열이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다. 세븐일레븐은 카드 구성도 3종에서 5종으로 확대해 KBO팬의 구매 및 수집 만족도를 한층 높였다. 지난해 선보인 노멀, 홀로, 친필사인 카드 외에 퍼즐과 클로버 카드를 새롭게 추가했다. 퍼즐카드는 구단별로 9장의 카드를 모으면 하나의 작품이 되는 카드이며, 클로버 카드는 얇은 플라스틱 재질의 투명 포토카드다. 세븐일레븐에서 선보일 ‘2025 KB
【 청년일보 】 CU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건강식품의 매출이 무려 3.5배나 급증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5월은 어버이날, 어린이날, 스승의 날 등 기념일을 맞아 소비 심리가 살아나는 시즌인 데다 최근 건강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련 상품의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부연한다. CU가 이달 18일까지 주요 상품들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건강식품의 매출은 전월 대비 254.6%로 가장 높은 신장률을 나타냈다. 전년 같은 기간의 신장률이 35.8%였던 것과 대비하면 눈에 띄는 상승폭이다. 특히, 5월에 수요가 높은 상품권(41.4%), 완구류(43.4%), 파티 및 오락용품(142.8%)의 신장률 보다도 훨씬 높은 매출 지수를 보였다. 이는 CU가 가정의 달을 맞아 진행 중인 대규모 프로모션이 고물가 시대에 알뜰하게 건강을 챙기려는 소비자들의 최신 기호와 맞아 떨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CU는 건강식품 90여 종에 대해 정상가 대비 최대 77.5% 할인 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근로자의 날(1일), 어린이날(5일), 어버이날(8일), 스승의 날(15일)에 포켓CU 멤버십 QR을 찍으면 추가 30% 특별 할
【 청년일보 】 롯데홈쇼핑은 국내에서 인기 있는 패션, 뷰티 단독 브랜드를 대만, 일본 등 해외 홈쇼핑 채널로 확대하며, K-브랜드 수출 플랫폼으로의 도약에 본격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방송 콘텐츠 기획력과 단독 브랜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수출 플랫폼’ 신규 사업을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현지 맞춤형 제품과 콘텐츠를 통해 해외 홈쇼핑 채널을 활용한 브랜드 유통을 강화하고 있다. 오는 22일 대만 1위 홈쇼핑 채널인 ‘모모홈쇼핑’에서 국내 출시 직후 ‘품절대란’을 일으킨 탈모샴푸 ‘그래비티’를 판매한다. ‘그래비티’는 카이스트 화학과 이해신 석좌교수가 창업한 스타트업 폴리페놀팩토리가 개발한 기능성 탈모 샴푸 브랜드로, 탈모 완화 효과가 입증된 특허 성분 ‘리프트맥스(LiftMax 308™)’가 함유되어 있다. 지난해 롯데홈쇼핑에서 단독 출시한 이후 방송 4회 연속 완판, 누적 판매량 15만 병을 기록하며 히트상품으로 자리잡았다. 최근 프랑스 최대 소비재 박람회 '포흐 드 파리 2025'에서 준비 물량 5천 병이 순식간에 소진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흥행 가능성을 확인했다. 롯데홈쇼핑은 폴리페놀팩토리와 ‘그래비티’ 해외 수
【 청년일보 】 SSG닷컴은 여름 휴가시즌을 앞두고 ‘유럽여행 특가전’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오는 25일까지 유럽 패키지 여행상품을 업계 최저가 수준에 판매한다고 회사 측은 말한다. 대한항공 직항편으로 체코 프라하·오스트리아 비엔나·헝가리 부다페스트 등 동유럽 3개국 주요도시를 여행하는 ‘동유럽 패키지’를 비롯해 ‘스페인·포르투갈 소도시 관광상품’과 영국·프랑스·스위스·이탈리아 대표 관광지를 10일간 둘러보는 ‘서유럽 패키지’를 정상가 대비 15% 할인한다. 출발날짜는 6월초부터 올해 말까지 다양하다. 여름 극성수기인 7월말~8월초와 최장 열흘을 쉴 수 있는 추석연휴가 속한 10월초 출발 상품도 선보인다. 상품에 따라 카드청구할인 및 항공사 마일리지 적립 혜택도 추가로 적용 받을 수 있다. 이지희 SSG닷컴 여행 상품기획자(MD)는 “신뢰도 높은 여행사의 상품을 엄선해 합리적인 가격에 준비했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
【 청년일보 】 롯데백화점은 다음 달 11∼1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서울에서 대륙간백화점협회(IGDS)가 주관하는 '월드 백화점 서밋'(이하 WDSS)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행사는 매년 세계 각국의 주요 백화점 경영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미래 전략을 모색하는 업계 최대 포럼이다. 스위스 취리히에 본부를 둔 IGDS는 38개국 44개 백화점이 가입해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롯데백화점이 유일하게 회원사로 이름을 올렸다. WDSS는 지난 2008년 영국 런던을 시작으로 미국 뉴욕(2010년), 스위스 취리히(2016년), 독일 베를린(2024년) 등 13개국 15개 도시가 돌아가며 개최했다. 서울에서 열리는 올해 행사는 롯데백화점이 공동 주최자로 나선다. 전 세계 10여개국 20여개 백화점 및 글로벌 브랜드의 경영진이 참석해 '고객을 사로잡는 최고의 방법'(How to Best Captivate Customers)을 주제로 머리를 맞댄다. 리테일 산업의 변화, 소비자 트렌드, 혁신과 신기술, 최상의 서비스 등 8개 세션이 마련됐는데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가 첫날 기조연설을 맡은 데 이어 둘째 날에는 'K백화점의 진화'를 주제로 직접 발표한다. 이외에 영
【 청년일보 】 요기요가 배달의민족(이하 배민)과 쿠팡이츠의 견고한 양강 구도 속 시장 점유율 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전문가들은 요기요가 퀵커머스 등 본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복잡한 지배구조를 개선하고 대표이사의의 경영권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는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요기요는 배민·쿠팡이츠에 이은 3위의 '박스권 점유율'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업계에서는 요기요가 전체 배달 플랫폼 시장의 약 10% 내외를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소폭의 변동은 있지만, 전체 추세로 봤을 때 시장 지위는 점차 하락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실제 요기요에서 오가는 실질적인 결제 금액은 최근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요기요는 지난해 1월 1천423억원의 월간 카드 결제 금액을 기록했지만, 6월에는 1천99억원으로 내려앉았다. 이어 12월에는 977억원을 기록해 1천억원을 하회했다. 올해 역시 하락세는 지속되고 있다. 요기요는 올해 1월 900억원의 월간 카드 결제 금액을 기록했고, 2월에는 744억원까지 이 수치가 하락했다. 3월에는 802억원까지 소폭 상승했지만, 1천억원대를 다시 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