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현대건설이 건설 현장의 안전 문화 확산과 스마트 안전 기술 도입을 위해 정부 및 지자체 산하 공공기관들과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현대건설은 14일 서울경제진흥원,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등 3개 창업지원기관과 '건설 안전 혁신기업 공동 발굴 및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운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서울 종로구 현대건설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임병천 현대건설 안전기획실장, 김종우 서울경제진흥원 창업본부장, 김영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혁신사업실장, 한재구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스마트건설지원센터장 등 주요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민관이 협력해 건설 현장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혁신 기술을 선제적으로 도입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 기관들은 AI CCTV, 건설 로봇, 안전교육 플랫폼 등 검증된 스마트 안전 기술을 발굴하고 이를 실제 현장에 확산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주요 협력 분야는 ▲건설 안전 혁신기업 발굴 및 육성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공동 운영 ▲발굴 기업 대상 맞춤형 지원 등이다. 협약의 일환으로 4개 기관은 국내 최초의 건설 안전 특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인
【 청년일보 】 지방소멸 위기에 직면한 89개 인구감소지역이 생존하기 위해서는 주민등록 인구 늘리기에만 매달릴 것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지역에 머물며 소비하는 '생활인구' 확보에 사활을 걸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국회미래연구원은 14일 발간한 '인구감소지역 생활인구 분석과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기존 인구 정책의 한계를 지적하며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저출생과 고령화로 인한 인구 자연감소 국면에서 주민등록 기반의 정주 인구만으로는 지역의 활력을 유지하기 어렵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통근, 통학, 관광, 업무 등으로 지역을 방문해 체류하는 '생활인구'를 새로운 정책의 중심축으로 삼아야 한다고 제언했다. 실제로 분석 결과 관광지와 농촌 지역 등에서 체류인구가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핵심 동력임이 확인됐다. 행정안전부가 지정한 89개 인구감소지역 중 강원 양양군은 주민등록 인구 대비 체류인구 배수가 연평균 15.0배로 가장 높았다. 휴가철인 8월에는 이 수치가 28.7배까지 치솟았다. 경기 가평군(연평균 13.1배)과 전남 구례군, 전북 무주군 등도 축제나 계절적 요인에 따라 외부 인구 유입이 활발했다. 이러한 체류인구는 지역 소비의 큰 축을 담당하고 있다.
【 청년일보 】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주택 공급의 핵심 축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향해 공급 물량 확대뿐만 아니라 주택 품질 혁신을 강력하게 주문했다. 과거의 물량 위주 공급 방식에서 벗어나 '살고 싶은 집'을 만들어야 한다는 취지다. 김 장관은 13일 국토부 산하기관 및 유관단체를 대상으로 한 업무보고 자리에서 조경숙 LH 사장 직무대행의 보고를 받은 뒤 "역세권에 (공급) 숫자를 늘리는 데 급급할 게 아니라 완전히 새로운 LH 아파트를 선보여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김 장관은 정부가 추진 중인 '9·7 부동산 공급대책'의 성공을 위해서는 LH의 역할 변화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주택 공급이 상당히 급하다. (공급) 양을 많이 해야 할 형편인데, 질을 담보 못 하면 양을 늘려 공급하는 본래 목적 달성에도 해가 된다"고 지적했다. 시급한 시장 안정을 위해 물량 확보가 중요하지만, 품질이 뒷받침되지 않는 공급은 무의미하다는 뜻이다. 김 장관은 LH 임대주택의 고질적인 문제로 꼽히는 높은 공실률에 대해서도 근본적인 처방을 요구했다. 김 장관은 "문제는 공실률 해결이 본질이 아니라, 근본 문제는 공공 주도로 주거복지정책을 실현하는 핵심 요
【 청년일보 】 법원이 서울시가 대우건설에 내린 2개월 영업정지 처분의 집행을 정지시켰다. 이에 따라 대우건설은 지난 2018년 발생한 가산동 땅꺼짐 사고와 관련된 행정처분 취소 소송의 판결이 나올 때까지 중단 없이 영업활동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1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전날 서울시의 영업정지 2개월 처분에 대해 제기한 집행정지 신청이 법원에서 인용됐다고 공시했다. 이번 처분은 지난 2018년 8월 서울 금천구 가산동의 한 오피스텔 신축 공사장에서 발생한 흙막이 붕괴 사고에서 비롯됐다. 당시 사고로 인해 공사장과 인접 도로 지반이 가로 30m, 세로 10m, 깊이 6m 규모로 함몰되는 대형 땅꺼짐(싱크홀) 현상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인근 아파트 주민 200여 명이 긴급 대피하는 등 큰 혼란이 빚어진 바 있다. 서울시는 해당 사고의 부실 시공 책임을 물어 지난해 12월 대우건설에 토목건축공사업 영업정지 2개월의 행정처분을 내렸다. 당초 처분에 따른 영업정지 기간은 오는 23일부터 개시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법원의 인용 결정으로 대우건설은 행정처분 취소 소송의 본안 판결이 나올 때까지 정상적인 영업 활동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대우건설은 "집
【 청년일보 】 서울특별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가 공천헌금 수수 등 각종 비위 의혹을 받는 김경 시의원(무소속, 강서1)에 대한 징계 절차에 공식 착수했다. 신동원 서울시의회 윤리특별위원장(국민의힘, 노원1)은 김경 의원에 대한 징계요구안을 발의하고 의장에게 보고를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징계 요구는 서울특별시의회 회의규칙에 따른 것으로, 위원장이 직접 징계를 요구함에 따라 즉각적인 심사 절차가 개시된다. 징계요구안에는 김 의원의 5대 중대 비위 혐의가 구체적으로 명시됐다. 적시된 사유는 ▲공천헌금 수수 ▲공무국외활동 미신고 및 직권남용 ▲당원 위장전입 ▲당비 대납을 통한 당원 동원 ▲업무추진비 유용 및 허위보고 등이다. 가장 핵심적인 사안은 '공천헌금 수수' 의혹이다. 김 의원은 2022년 지방선거 당시 강선우 국회의원 측에 1억 원을 건넨 사실을 경찰 자술서를 통해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정치자금법 위반 및 뇌물수수 혐의 등으로 수사를 진행 중이며, 지난 11일에는 김 의원의 자택과 의원회관 연구실을 압수수색하기도 했다. 의원의 성실 의무 위반 사례도 징계 사유에 포함됐다. 김 의원은 미국 체류 중 시의회 상임
【 청년일보 】 국회사무처가 올해 입법고시를 통해 총 15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한다. 원서 접수는 13일부터 일주일간 진행된다. 국회사무처는 13일 국회채용시스템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6년도 제42회 입법고시’ 시행계획을 공고했다. 올해 선발 예정 인원은 총 15명으로 직렬별로는 일반행정직 7명, 재경직 6명, 사서직 2명이다. 최종 합격자는 국회사무처 의정연수원에서 신임관리자과정을 수료한 뒤 국회사무처를 비롯해 국회도서관, 국회예산정책처, 국회입법조사처, 국회기록원 등 국회 소속 기관에 배치돼 근무하게 된다. 응시 원서는 13일부터 20일까지 국회채용시스템에서 접수할 수 있다. 시험 일정은 오는 2월 28일 제1차 선택형 필기시험이 시작된다. 이어 제2차 논술형 필기시험은 5월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치러지며, 마지막 관문인 제3차 면접시험은 7월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제2차 시험에서는 지난 2024년 국가공무원 시험 최초로 도입된 '컴퓨터 활용 답안작성 방식(CBT)'이 그대로 적용된다. 이에 따라 응시생은 원서 접수 단계에서 제2차 시험 답안 작성 방식을 '수기'와 '컴퓨터 활용' 중 선택해야 한다
【 청년일보 】 지난해 서울시가 직접 운영을 시작한 '서울시 평생교육이용권' 사업이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서울시는 13일 '서울시 평생교육이용권' 사업의 첫해 운영 성과를 발표하며, 지난해 총 1만8천924명의 시민에게 1인당 35만원의 교육비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소득 기준 폐지 등 진입 장벽을 낮춘 결과 1만9천여 명의 시민이 배움을 통한 새로운 도전에 나설 수 있었다. 평생교육이용권은 시민이 원하는 평생교육 강좌의 수강료와 교재비를 포인트 형태로 지원하는 제도다. 당초 교육부 시범사업으로 시작됐으나, 지역 맞춤형 지원을 위해 지난해부터 사업 권한이 광역 지방자치단체로 이관됐다. 특히 서울시는 지난해 규제 개혁을 통해 소득 기준 요건을 전면 폐지했다. 이에 따라 19세 이상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게 되면서, 하반기부터 참여자가 대폭 늘어나는 효과를 거뒀다. 시는 지난해 4월 1차 모집에서 저소득층과 장애인 등 교육 소외계층을 우선 선발하고, 6월 2차 모집에서는 일반 시민과 디지털 교육 희망자, 65세 이상 어르신 등으로 대상을 세분화해 맞춤형 지원을 펼쳤다. 또한 카드 미발급자나 중도 포기자가 발생할 경우 대기자를 신
【 청년일보 】 서울시가 운영하는 청년센터의 정책 효과를 화폐 가치로 환산한 결과 1천억원이 넘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서울시는 서울청년센터가 제공한 직장 적응, 정책 탐색, 취·창업 교육 등의 효과를 분석한 결과 총 1천80억원 규모의 사회적 가치가 발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청년에게 전달되는 정책 시스템의 효용성을 정량화한 전국 최초의 시도다. 시는 지난 4년간 청년센터 이용자가 급증하면서 정책 도달률이 높아진 것이 가치 창출의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2021년 10만여 명 수준이던 청년센터 이용자는 지난해 96만5천76명으로 9배 이상 늘었다. 세부 항목별로 살펴보면 '직장 적응 지원' 분야의 성과가 494억4천만원으로 가장 컸다. 센터가 제공하는 상담, 커뮤니티, 멘토링 프로그램이 청년들의 직장 적응을 돕고 이직률을 낮춘 효과를 금액으로 환산한 수치다. '청년정책 탐색시간 단축' 효과도 200억1천만원에 달했다. 흩어져 있는 정보를 모아 접근성을 높임으로써 청년 1인당 월평균 약 1.48시간의 탐색 시간을 줄여준 결과다. 이 외에도 자기 계발 등 균형 잡힌 생활 시간 증가(88억7천만원), 소속감 제고(81억
【 청년일보 】 서울시가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환경평가기관으로부터 4년 연속 최고 수준의 기후 위기 대응 능력을 인정받았다. 서울시는 13일 국제 비영리 환경기구인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가 주관한 '2025년 도시 기후위기대응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시는 지난 2022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A등급을 유지하게 됐다. CDP는 매년 전 세계 도시와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 정보를 수집해 평가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다. 이번 2025년 평가는 기후환경 정보를 제출한 1천여 개 도시 중 738개 도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 결과 서울을 포함해 뉴욕, 도쿄, 런던 등 전 세계 120개 도시만이 A등급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전체 평가 대상의 약 16%에 불과한 수치이며 특히 자료를 제출한 국내 19개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A등급을 받은 곳은 서울시가 유일하다. 서울시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도전적인 목표 설정과 기후위기 완화 및 적응 대책의 체계적 이행, 에너지 취약계층 보호 정책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CDP 평가에서 A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감축 목표 설정, 기후 위험 분석, 구체적인 실
【 청년일보 】 다가구주택 전세 계약 시 집주인이 관련 자료 제공을 거부하더라도 공인중개사는 세입자가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할 위험성을 충분히 설명해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세입자 A씨가 한국공인중개사협회를 상대로 낸 공제금 등 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한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중앙지법으로 돌려보냈다. A씨는 지난 2020년 4월 공인중개사 B씨의 중개로 경기도 수원의 한 다가구주택에 보증금 1억1천만원을 내고 입주했다. 당시 해당 건물에는 채권최고액 7억1천500만원의 근저당권이 설정돼 있었고, 먼저 입주한 다른 세입자들의 선순위 보증금도 7억4천만원에 달했다. 소위 '깡통전세' 위험이 큰 매물이었다. 하지만 B씨가 작성한 중개대상물 확인·설명서에는 근저당권 설정 사실과 함께 "임대인의 자료 제출 불응으로 선순위 다수가 있음을 구두로 설명함"이라는 문구만 기재됐다. 구체적인 선순위 보증금 액수나 호실 현황 등은 빠져 있었다. 우려는 현실이 됐다. 계약 이듬해 해당 주택은 경매로 넘어갔고, 낙찰 대금은 근저당권자와 선순위 세입자들에게 돌아갔다. 순위에서 밀린 A씨는 보증금을
【 청년일보 】 새해 첫 달 전국 아파트 입주전망지수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큰 폭으로 상승했다. 특히 서울은 강력한 대출 규제 여파를 딛고 3개월 만에 기준선인 100을 회복했다. 공급 부족 우려와 집값 상승세가 규제 공포를 넘어선 것으로 풀이된다. 주택산업연구원이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1월 전국 아파트 입주전망지수는 전월(75.5) 대비 9.6포인트(p) 상승한 85.1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수도권은 전월 68.9에서 이달 89.4로 20.5p 급등했다. 서울은 23.4p 오른 100.0을 기록했으며, 인천(21.7p↑)과 경기(16.6p↑)도 큰 폭으로 올랐다. 특히 서울의 입주전망지수가 100을 기록한 것은 정부의 10·15 가계부채 관리 대책 발표 이전인 지난해 10월 전망 이후 3개월 만이다. 입주전망지수가 100을 넘으면 입주 상황이 긍정적일 것으로 보는 사업자가 더 많다는 의미다. 주산연은 지난해 10월 시행된 고강도 대출 규제로 위축됐던 입주 심리가 아파트 가격 상승 지속과 공급 부족 우려로 인해 되살아난 것으로 분석했다. 올해 서울 아파트 입주 물량이 작년보다 31.6% 감소할
【 청년일보 】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회장 최호정·서울시의회 의장)가 오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회에 조속한 선거구 획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헌법재판소의 결정에 따라 다음 달 19일까지 법 개정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선거구 자체가 사라지는 초유의 사태를 막기 위해서다. 협의회는 지난 12일 제주에서 2026년도 제1차 임시회를 열고 '지방의회의원 선거구 획정 지연에 따른 조속한 입법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해 국회로 보냈다. 앞서 헌법재판소는 지난해 10월 23일 현행 지방의회의원 선거구에 대해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리면서 2026년 2월 19일을 개정 시한으로 못 박았다. 하지만 국회는 현재까지 관련 입법 의무를 이행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6월 3일 예정된 전국동시지방선거가 5개월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선거구 획정 지연으로 선거 자체가 무산될 수 있다는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최호정 회장은 "개정 시한이 지나면 2026년 2월 20일 0시를 기준으로 전국의 모든 선거구가 법적 효력을 상실한다"며 "예비후보자 등록과 선거사무소 설치가 원천적으로 불가능해져 선거 자체를 치를 수 없게 된다"고 강조했다. 협의회는 이번 결의안을 통해 국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