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커머스포털’ 11번가가 뷰티브랜드 ‘에뛰드’와 전략적 맞손을 잡고 뷰티 이커머스 시장을 선도하는 공동마케팅을 추진한다. 에뛰드가 이커머스 업체와 전략적 제휴를 맺은 것은 11번가가 처음이다. 각 사의 핵심 역량을 합친 이번 공동마케팅을 통해 양사는 올 한 해 전년보다 거래액을 2배 이상 높이고 젊은 온라인 이용 고객들이 즐길 수 있는 차별화상품 론칭, V커머스 강화 등 재미있는 쇼핑 콘텐츠 확대를 통해 11번가 내 에뛰드 샵을 고객들이 즐길 수 있는 ‘뷰티 놀이터’로 만든다는 목표다. 양사가 올 한 해 이어갈 공동과제로는 11번가의 축적된 데이터와 에뛰드의 상품 포트폴리오 분석을 바탕으로 한 11번가 전용상품 기획, 분기별 신상품 선론칭 등을 통한 단독상품 강화와 11번가의 ‘월간 십일절’, ‘반품보험’, ‘스토어’ 등 다양한 마케팅 툴을 활용한 고객과의 접점 확대다. 특히 뷰티 이커머스 시장의 주 고객인 20대 고객을 더욱 끌어들이기 위한 ‘V커머스’(Video Commerce) 콘텐츠도 확대한다. 11번가의 동영상 리뷰 서비스 ‘꾹꾹’ 활용, 유튜버와 콜라보한 라이브방송 기획, ‘GRWM’(Get Ready With Me) 영상 콘텐츠
【 청년일보 】 LG유플러스는 5G 특화서비스 ‘U+아이돌Live’에서 제공하던 차별화 기능과 아이돌 공연, 독점 영상을 TV에서 더 크고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IPTV용 ‘U+tv 아이돌Live’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U+tv 아이돌Live는 기존 ‘U+아이돌Live’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자사 IPTV 서비스인 U+tv에 탑재한 서비스이다. 스마트폰에서 이용하던 ▲생방송 중 좋아하는 멤버를 골라 볼 수 있는 '멤버별 영상' ▲ '무대 뒤 카메라' 등 차별화 기능은 물론 U+아이돌Live의 독점 영상, 콘서트, 음악방송, 예능 등 2만4천편의 콘텐츠를 이제 대화면 TV에서 즐길 수 있게 됐다. U+tv 아이돌Live 출시에 앞서 진행한 고객 조사 결과 고객은 좋아하는 아이돌을 더 큰 화면에서 고화질로, 끊김 없이 감상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U+tv 아이돌Live ‘더많은 영상’ 메뉴 내 ‘4K전용관’*에서는 4K(2160p 해상도) 전용 카메라로 선명하고 깨끗한 화질로 촬영돼 공연장보다 더 생생한 아이돌 모습을 댁내 TV로 확인할 수 있다. U+tv 아이돌Live는 ‘UHD2’ 또는 ‘UHD3’ 셋톱박스를 이용하는 U+tv 고객 누구나
【 청년일보 】 삼성디스플레이가 내년부터 액정표시장치(LCD) 패널 생산을 중단하기로 하면서 이에 따른 중화권 업체의 점유율 확대에 업계 관심이 쏠린다. 8일 시장조사업체 디스플레이 서플라이체인 컨설턴츠(DSCC)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기준 LCD 패널의 3분의 1을 삼성디스플레이에서 공급받고 있다. 2021년에는 삼성디스플레이의 패널 생산중단으로 삼성전자에 대한 공급이 끊기는 만큼 중국 CSOT(화싱광뎬·華星光電), BOE(京東方) 등이 삼성디스플레이의 공백을 채울 것이란 게 DSCC 전망이다. 또한 삼성전자는 대만 폭스콘이 인수한 샤프의 패널도 상반기부터 공급받을 것으로 알려져 대부분의 점유율을 중화권 업체가 차지할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중국 CEC(中國電子) 판다, CSOT 등 디스플레이 업체들도 최근 LCD 사업부 매각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CSOT, BOE 등이 인수 후보로 거론된다. 보고서는 또 삼성디스플레이의 중국 LCD 공장 또한 CSOT의 모회사인 중국 TCL에 넘어갈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TCL은 현재 삼성디스플레이의 쑤저우(蘇州) LCD 공장(SSL) 지분 10%를 가지고 있으며 삼성디스플레이는 CS
【 청년일보 】 정부는 올해 안에 5G 서비스 품질을 개선하기 위해 2천여개 시설에 실내 기지국을 설치하기로 했다. 또 5G 서비스를 위한 28㎓ 대역망을 구축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기업의 5G 네트워크 장비 점유율을 20% 이상 유지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8일 '제3차 범부처 민·관 합동 5G+ 전략위원회'를 영상회의로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5G 상용화 1년이 지난 현시점에 5G 가입자는 577만명이고, 구축된 기지국은 11만5천국이다. 통신사들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상반기에 망 투자규모를 4조원으로 50%가량 확대하고, 영세사업자·소상공인에게 4천200억원의 지원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서비스 품질을 개선하기 위해 지하철, 공항, 백화점, 중소형 건물 등 2천여개 시설에 5G 실내 기지국을 설치해 커버리지를 확충하기로 했다. 특히 온라인 예배 등 종교활동을 위해 요청할 경우 협의 하에 인빌딩 망 구축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연내 5G 단독방식(SA) 상용화를 마친다는 계획이다. 이동통신3사는 현재 LTE와 5G 장비를 일부 공유하는 5G NSA(비단독방식)를 사용하고 있다. 또 정부는 28㎓ 대역망
【 청년일보 】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업체인 한국콜마는 자외선과 전 영역의 유해광선을 차단하는 기술을 개발해 미국, 중국 등 153개국에 동시 출원한 효과가 있는 국제특허(PCT)를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이 기술은 피부를 손상시키는 블루라이트와 근적외선 등 유해파장 전 영역을 차단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이 있다고 한국콜마는 설명했다. 특히 블루라이트는 파장대가 500나노미터(㎚)가 넘는 광선으로, TV와 컴퓨터모니터, 스마트폰에서 나와 색소침착과 피부장벽 약화의 원인이 된다. 【 청년일보=김지훈 기자 】
【 청년일보 】 세계적인 부자들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충격을 피하진 못했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Forbes)는 7일(현지시간) 자산 10억 달러(1조2천200억원) 이상의 세계 부호들을 집계한 '2020년 세계 억만장자' 순위를 발표하면서 이같이 평가했다. 포브스가 지난달 18일 기준 주식 가격 등 자산 가치를 평가한 결과 전 세계 억만장자 수는 올해 2천95명으로 작년보다 58명 줄었다. 이들 억만장자가 보유한 전체 자산은 약 8조달러로 작년보다 7천억 달러 감소했다. 특히 자산이 줄어든 억만장자 수는 1천62명으로, 포브스 조사 이래 최다였다. 포브스는 "변동성이 심한 금융시장과 코로나19의 여파"라고 설명했다. 나라별로 보면 억만장자 수는 미국이 614명으로 가장 많고 중국(홍콩·마카오 포함)이 456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세계 최고 부호 자리는 3년 연속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가 차지했다. 베이조스의 자산은 지난해 1천310억 달러에서 올해 1천130억 달러로 줄었다.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는 980억 달러로 2위를 차지했다. 베르나르 아르노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 회장(760억 달
【 청년일보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에 빠진 숙박 공유업체 에어비앤비가 최근 10억 달러(1조2천180억원)의 자금을 조달하면서 10% 이상의 고금리를 물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7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이런 소식을 전하면서 "코로나 사태로 인해 이 회사가 처한 어려움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보도했다. 애초 에어비앤비는 올해 미국 증시에 상장하려 했으나 코로나 사태로 영업 실적이 악화하고 상장 계획이 불투명해지면서 이처럼 불리한 조건에 자금을 조달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몰렸다는 것이다. 에어비앤비는 최근 사모펀드 회사인 실버레이크와 식스스트리트파트너스로부터 10억 달러의 자금을 조달하기로 하면서 이런 고금리를 적용받은 데다 주식 전환 권리도 부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블룸버그 통신은 이날 에어비앤비가 5억∼10억 달러 규모의 추가 자금 조달도 논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 청년일보=김지훈 기자 】
【 청년일보 】 아기들에게 접종하는 주사형 결핵 예방 백신의 공급을 막고 고가의 경피용 백신을 팔아 30배 폭리를 취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백신 제조업체 임원과 법인 측이 첫 재판에서 혐의를 부인했다. 한국백신과 이 업체의 이사 하모 씨 측은 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김선일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된 독점규제및공정거래에관한법 위반 등 사건 첫 공판준비기일에서 "공소사실을 전반적으로 부인한다"고 밝혔다. 하씨는 2016∼2018년 결핵 예방에 쓰이는 고가의 경피용(도장형) BCG(Bacille Calmette-Guerin) 백신을 많이 팔기 위해 일명 '불주사'로 불리는 피내용(주사형) BCG 백신 공급 물량을 줄이는 방식으로 시장지배적 지위를 남용한 혐의를 받는다. 한국백신은 2016년 주력제품인 경피용 BCG 백신의 안전성 문제가 제기되면서 판매량이 급감하자 질병관리본부 등과 협의 없이 수입 물량을 취소했다. 경피용 백신은 피내용보다 30배가량 비싼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고가의 경피용 BCG 백신을 지원하느라 정부가 140억원을 추가로 투입했다고 보고 이 사건을 지난해 5월 검찰에 고발했다. 【 청년일보=김지훈 기자 】
【 청년일보 】 유한양행(대표이사 이정희)은 금일 공시를 통해 지난 2018년 11월 얀센에 약 1조 4천억원 규모로 기술 수출한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레이저티닙(lazertinib)의 개발 진행에 따른 3천 5백만달러(약 432억원)의 기술료를 수령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단계별 성과 기술료는 양사의 공동개발 계획에 따라 레이저티닙과 얀센의 amivantamab(JNJ-61186372)의 병용요법에 대한 본격적인 임상개발이 확정됨에 따른 첫 번째 기술료이며 향후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단계별로 추가적인 기술료를 수령할 수 있다. 한편 레이저티닙은 EGFR 돌연변이 표적 항암제로 지난해 종양학 전문학술지인 란셋 온콜로지(Lancet Oncology)에 임상1/2상 시험의 안전성 및 항종양 효과를 발표하였다. 또한, 미국임상암학회(ASCO) 포스터 발표 및 암연구 전문학술지인 클리니컬 켄서 리서치(clinical cancer research)를 통해 우수한 안전성과 높은 약물 뇌투과도에 기인한 폐암의 뇌전이 동물모델에서 우수한 효능을 보고하였다. 【 청년일보=김지훈 기자 】
【 청년일보 】 LG화학 노사가 공동으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릴레이 헌혈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와 관련 LG화학은 8일 오창공장에서 임직원 릴레이 헌혈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LG화학 노사는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으로 인한 헌혈인구 감소로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이번 캠페인을 실시하게 됐다. 지난 3월 19일 여수공장에서 시작된 헌혈 캠페인은 4월 말까지 오창, 청주, 대산, 익산 등 국내 12개 사업장에서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LG화학 관계자는 “전 사업장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헌혈에 참여해 위기 극복에 힘을 모을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LG화학 노사는 지난 3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 의료진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만원의 나눔’ 모금 행사를 진행, 이를 통해 조성된 성금 1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 청년일보=김지훈 기자 】
【 청년일보 】 글로벌 유전체 정밀의학기업 이원다이애그노믹스(이하, EDGC)는 관계회사 솔젠트가 국내 진단기업 최초로 미국 연방재난관리청(FEMA)에 비축전략물자 조달업체로 등록되었으며, 동시에 코로나19 진단키트 15만명분을 초도 공급한다고 8일 밝혔다. EDGC에 따르면 ”솔젠트는 미 연방 조달업체로 등록돼 코로나19 진단키트 뿐만 아니라 독자 개발해 보유중인 메르스를 포함한 40여개 제품에 대해서도 미 연방 비축전략물자로서 공급할 수 있게 됐다” 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지난 22일 솔젠트가 개발한 코로나19 진단키트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긴급사용승인을 넘어 영구 사용을 위한 정식승인신청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솔젠트 유재형 공동대표는 “국내 진단업체 최초로 미국 연방재난관리청 공급은 코로나19 펜더믹(세계적 대유행)을 대응하면서 대한민국의 분자진단기술 우수성과 신뢰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는 것을 재확인하는 의미이며, 솔젠트는 미국 현지 제조공장 설립을 통해 미연방재난관리청 비축물자 조달 및 미 전역 51개 주정부에 DiaPlexQ™ 코로나19 진단키트의 안정적 공급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한편, 솔젠트 코로나19 진단시약 해외판매권자인 ED
【 청년일보 】 진단시약 및 의료기기 전문기업 GC녹십자엠에스(대표 안은억)는 지난 7일 경기도 용인 본사에서 POCT 분자진단 전문 개발 기업 엠모니터(대표 전효성)와 코로나19 진단키트 관련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엠모니터의 코로나19 진단키트 ‘Isopollo® COVID-19’의 해외 진출을 위한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협력하게 된다. GC녹십자엠에스는 제품 생산과 판매를 담당하며, 기술이전을 통해 자체 제품의 신규 허가도 추진할 예정이다. ‘Isopollo® COVID-19’는 가열과 냉각의 반복 없이 일정한 온도에서 유전자를 증폭시키는 ‘등온증폭기술(LAMP)’이 적용됐다. 이로 인해 시료 채취부터 결과 분석을 1시간 내로 단축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컬러매트릭(Colorimetric)’ 기술을 활용해 바이러스 유무를 시약의 색상 변화로 바로 확인 할 수 있는 것이 제품 특징이다. 제품군은 2가지로 구성돼있다. 컬러매트릭 기술이 적용된 ‘프리믹스(Premix)’ 키트와 기존 실시간 모니터링 장비를 이용하는 ‘리얼타임(Real-time)’ 키트 등이다. GC녹십자엠에스는 현재 의료 선진국을 타깃으로 D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