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LIG넥스원은 서울대 국방생체모방자율로봇 특화연구센터(BMRR)와 미래 국방기술에 대한 산·학 협력을 위해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LIG넥스원과 서울대 BMRR는 이번 협약을 통해 ▲ 생체모방로봇 분야 산·학 네트워크 구축 ▲ 연구개발 과제 공동연구 및 시설장비 공동활용 ▲ 기술개발 관련 워크샵 공동개최 등 다양한 협력활동을 추진한다. 생체모방 로봇(Biomimetic robot)은 곤충과 조류, 파충류 등 다양한 생물의 거동, 기본구조, 원리 및 메커니즘을 모방해, 은폐·엄폐 능력이 뛰어나고 감시정찰 능력이 우수한 로봇을 만드는 기술을 뜻한다. LIG넥스원은 서울대 바이오로보틱스 연구실과 협력해 생체모방 이동형 곤충로봇을 개발해왔다. 2013년 설립된 BMRR은 국방과학연구소 주관 과제를 포함해 다양한 생체모방 기술 연구를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지난 16일 열린 협약식에서 강동석 LIG넥스원 연구개발본부장은 "서울대와 산·학 협력을 통해 새로운 국방로봇 분야가 될 생체모방로봇 분야의 핵심기술개발 역량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조동일 서울대학교 BMRR센터장은 "생체모방 기술개발 관련해 센서, 플랫폼,
【 청년일보 】 롯데리아는 창립 40주년을 기념해 오징어버거를 20일부터 1개월간 한정 재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오징어버거는 앞서 롯데리아의 과거 버거류 10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인기투표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롯데리아는 2002년 '니들이 게 맛을 알아?'라는 광고 문구로 큰 인기를 끈 신구를 모델로 다시 채용해 '니들이 오징어 맛을 알아?'라는 문구를 선보인다. 이 오징어버거 광고는 이날부터 TV 전파를 탄다. [청년일보=박광원 기자]
【 청년일보 】 LG그룹이 구광모 회장 주도하에첫 '사장단 워크숍'을 24일 개최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구광모 회장을 포함한 ㈜LG 권영수 부회장, LG전자 조성진 부회장, LG화학 신학철 부회장, LG디스플레이 신임 최고경영자(CEO) 정호영 사장 등 계열사 사장단이 총집결한다. 워크숍의 세부적인 주제는 정해지지 않았으나 최근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중장기적인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알려졌다. LG그룹은 구본무 회장 별세 이전에도 매년 9월께 정기적으로 사장단 워크숍을 열어왔다. 다만 작년에는 구광모 회장 승계 작업이 맞물리며 진행하지 못해 올해 9월에서야 첫 워크숍을 열게 됐다. [청년일보=박광원 기자]
【 청년일보 】 아시아나항공이 11월 15일부터 방글라데시 다카에 전세기를 띄운다. 아시아나항공은 최근 전세운항 전문사업자 브엘로항공과 인천∼다카 직항 전세기 노선 운영에 관한 계약을 맺고 11월 15일부터 주 1회 전세기를 투입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운항스케줄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40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밤 12시 30분 다카공항 도착하고, 토요일 오전 1시 50분 다카를 떠나 오전 10시 인천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아시아나 관계자는 "인천∼다카 노선에는 약 276석 규모의 A330 전세기를 투입할 예정"이라며 "국토교통부의 운항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동계시즌에는 주 1회 운항하지만, 다카 노선 수요를 본 뒤 내년 하계시즌 이후 주 2∼3회 증편 방안도 검토한다. 브엘로항공 관계자는 "최근 방글라데시 각종 개발 사업에 국내 기업 진출이 늘어나고 있고, 매달 방글라데시인 3만여명이 싱가포르, 인도 등으로 의료관광을 떠나고 있어 한국으로의 의료관광객 유치 등 파급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청년일보=박광원 기자]
【 청년일보 】 쌍용자동차 노사는 복지 중단 및 축소 등 경영정상화를 위한 선제적인 자구노력 방안에 합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합의는 노동조합이 고용 및 경영안정을 위한 회사의 비상 경영에 적극 동참하기로 하면서 지난 3일 긴급 노사협의를 시작한 이래 구체화돼 최종 합의에 이른 것이다. 쌍용자동차는 이번 자구계획 방안에 대해 노사가 회사의 경영 체질 개선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지속성장 가능 기반을 공고히 하기 위한 경영정상화 방안의 선제적인 조치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노사합의 주요 내용은 ▲안식년제 시행(근속 25년 이상 사무직 대상) ▲명절 선물 지급중단 ▲장기근속자 포상 중단 ▲의료비 및 학자금 지원 축소 등 22개 복지 항목에 대한 중단 또는 축소이며 이외에 고객품질 만족을 위해 “노사공동 제조품질개선 TFT”를 구성해 운영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앞으로도 쌍용자동차는 회사 전 부문에 걸친 근본적인 체질 개선과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고강도 쇄신책을 빠른 시일 안에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쌍용자동차는 경영정상화를 위한 자구노력에 노사간 공감대가 형성되는 등 안정적이고 협력적인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기업
【 청년일보 】 제주항공은 객실승무원 부모를 회사로 초청하는 ‘Jemily day’ 행사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Jemily day’는 제주항공(Jeju air)과 패밀리(Family)의 합성어로 객실승무원의 부모님도 제주항공과 함께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제주항공은 부모가 자녀의 업무환경을 경험할 수 있게 하고, 회사의 미래 비전을 직접 들을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가족끼리 소통을 돕고 회사에 대한 자긍심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이날 ‘Jemily day’에 참여한 13명의 승무원을 포함한 35명의 가족은 모든 비행 상황을 감시하는 종합통제실을 둘러보고, 비행 투입을 위해 반드시 이수해야 하는 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객실훈련센터에서 비상탈출과 VR 훈련 체험했다. 또 비행 투입 전 비행 계획을 점검하는 승무원 라운지와 사내 복지 프로그램인 마사지, 네일케어 등도 받았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효진 승무원의 부모님은 “평소 방문하기 어려웠던 자녀의 일터를 둘러볼 수 있어 좋았다”며 “제주항공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가족에게 설명해 주는 모습이 무척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제주항공은 이에 앞서 6월 임직원 자녀를 초
【 청년일보 】 대한항공은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아 20일 서울 강서구 공항동 본사에서 1600여명의 임직원과 자녀들을 초청해 회사를 개방하는 ‘패밀리데이(Family Day)’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원 제한없이 참가신청을 한 모든 가족들이 참여했으며, 부모의 자랑스러운 일터를 자녀들에게 소개함과 동시에 함께 체험하고 즐기며 일과 가정의 소중한 가치를 공유하는 기업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직원 자녀들은 부모의 손을 잡고 회사로 함께 출근했다. 엄마,아빠의 사무실 자리에 앉아보고 회사 동료들과 인사한 후 부서별 특성에 맞게 부모의 업무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테마파크로 변신한 정비 격납고에서는 자녀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보잉787비행기 견학, 에어바운스, 만들기 클래스, 페이스 페인팅, 미니 올림픽, 가족사진 포토존, 간식코너 등 각종 FUN 부스가 마련되어 재미를 더했다. 대한항공은 이번 행사가 자녀들이 부모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소통의 장이 됨과 동시에, 직원들에게는 소속감과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자녀 초청 행사를 한진그룹 계열사로 확대하고 정례화
【 청년일보 】 LG전자가 삼성전자의 QLED TV 광고를 '허위·과장' 혐의로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20일 업계 등에 따르면 LG전자는 전날 공정위 서울사무소에 삼성전자를 '표시·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신고했다. LG전자는 삼성 QLED TV 광고 등과 관련, "자발광 디스플레이를 의미하는 QLED 기술이 적용된 것처럼 QLED TV라고 표시·광고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올바른 정보가 전달되지 않을 우려가 있다"는 취지로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정위는 일단 신고를 접수했으나 이를 서울사무소에서 처리할지, 본청으로 넘길지 등 구체적인 절차를 결정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에 대해 "아직 공정위 신고 내용을 공식적으로 전달받지 않은 상황이어서 뭐라 말하기 어렵다"면서도 "부당한 내용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반박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지난 2017년부터 QLED와 올레드의 기술 우위를 놓고 기싸움을 벌여왔으며, 최근에는 8K TV 기술을 놓고 상호비방전에 나서면서 '진흙탕 싸움'이라는 지적을 받았다. 이런 가운데 LG전자가 삼성전자를 공정위에 신고하면서 양측의 이른바 'TV
【 청년일보 】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수입 판매 중인 'XC60 D5 AWD' 모델의 연비를 자발적으로 시정하고 기존 판매된 3553대를 대상으로 경제적 보상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자체 검증 과정에서 공인 연비 시험을 위해 제출되는 자료 내 오류가 발견됨에 따라 관련 절차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XC60 D5 AWD의 연비는 기존 복합연비 12.9㎞/ℓ(도심 11.7/고속 14.8)에서 11.7㎞/ℓ(도심 10.4/고속 13.8)로 변경됐다. 이에 따라 다음 달 21일부터 관련 법령에 따라 5년 치(연평균 2만㎞)에 해당하는 유류비 차액과 심리적 불편에 대한 보상금을 지급한다. 보상금은 최대 129만8748원이다. 대상 차종은 2018년과 2019년식 XC60 D5 AWD 종 총 3553대이며 보상 신청은 다음 달 21일부터 받는다. 신청은 갱신된 연비가 표기된 자동차등록증을 받아 명의자 신분증 사본과 통장 사본 등의 서류를 갖춰 별도 마련된 보상금 신청 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현재 해당 차량을 보유하고 있거나 과거에 보유한 적이 있는 고객 모두 신청 가능할 수 있다. 볼보자동차코리아 관계자는 "정기적으로 시행하는
【 청년일보 】 삼성전자가 맞춤형 냉장고 ‘비스포크(BESPOKE)’를 20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2019 유니온아트페어’에 전시한다. 유니온아트페어는 신진 작가들의 미술작품을 대중들이 부담 없는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마련된 현대미술축제로 올해 4회째다. 삼성전자는 서울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 열린 이 행사에서 비스포크 냉장고를 다양한 예술 작품들과 함께 전시해 관람객들에게 일상이 예술이 되는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삼성전자 부스는 코럴, 옐로우, 화이트, 민트 등 비스포크의 다채로운 패널로 피에트 몬드리안의 작품을 연상시키는 연출을 해 주목을 받았다. 또한 삼성전자는 이 행사에 참가한 이희준 작가와의 협업을 통해 ‘이 세상에 단 하나뿐인 냉장고’도 선보였다. 이희준 작가는 도시의 풍경을 추상적 회화로 표현한 작품들을 주로 선보여 왔으며, 비스포크 냉장고에도 이 같은 작품세계를 접목시켜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한편, 삼성전자는 ‘나만의 비스포크 냉장고’를 디자인할 수 있도록 비스포크 디자인 공모전(#BESPOKE랑데뷰)을 실시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내달 4일까지 공모전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청년일보
【 청년일보 】 호반그룹의 플랜에이치벤처스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진행하는 2019년 하반기 팁스(TIPS, 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의 신규 운영사로 선정됐다. 팁스(TIPS)는 지난 2013년 중기부가 초기 단계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만든 ‘민간 투자 주도형 기술 창업 지원'프로그램이다. 민간 투자회사가 스타트업을 발굴해 투자하면 중기부가 연구개발 자금 등을 지원 하는 방식으로 민간이 초기 투자하고 정부가 뒷받침하는 구조다. 이번에 선정된 신규 운영사는 총 6년의 사업권(3년+3년)을 부여 받게 된다. 정밀 실사를 거쳐 기관별로 창업팀 추천권을 배정 받아 본격적으로 유망 창업팀 발굴, 투자 활동 등에 나설 예정이다. 플랜에이치 컨소시엄에는 한국무역협회, 한국수자원공사, 네오플라이, 전남대기술지주, 부산대기술지주, UNIST기술지주, 충남대창업재단이 참여해 전국의 기술기반 스타트업의 보육, 투자, 판로 개척, 글로벌 진출 지원까지 기업의 성장 전반에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 플랜에이치 원한경 대표는 “(올해 설립된 플랜에이치가) 팁스(TIPS)의 신규 운영사로 선정됐다는 것은 의미가 크다.”며 “건설 신
【 청년일보 】 현대자동차가 쏘나타 1.6 터보 모델의 ‘펫네임’을 ‘쏘나타 센슈어스(Sensuous; 감각적인)’로 정하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쏘나타 센슈어스는 전면부의 그릴과 에어인테이크홀, 후면부의 싱글 트윈팁 머플러 등 일부 디자인에서 기본 모델과 차별화했다. 현대차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연속 가변 밸브 듀레이션(CVVD, Continuously Variable Valve Duration)’ 기술 등이 적용된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 터보 엔진을 쏘나타 센슈어스에 탑재했다. CVVD는 엔진의 밸브가 열리는 시간을 조정함으로써 상충 관계인 엔진의 성능과 연비를 동시에 향상하고 배출가스까지 줄여주는 기술이다. 현대차는 또 고부하 영역의 엔진 효율을 높여 연비 개선에 도움을 주는 ‘저압 배기가스 재순환 시스템(LP EGR)’을 국내 최초로 탑재했으며 기존 터보 엔진의 연료 분사 압력을 40% 높인 350bar급의 직분사 시스템 등도 적용했다. 쏘나타 센슈어스는 8단 자동변속기가 기본으로 최고출력 180마력, 최대토크 27.0㎏fㆍm의 성능을 갖췄다. 아울러 랙 구동형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R-MDPS)을 기본화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