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르노삼성자동차 노사가 지난 19일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을 위한 첫 실무교섭을 열었다. 하지만 이 자리에서 양측은 서로 입장차만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후 2시 부산공장에서 열린 첫 번째 실무교섭에서 노조는 기본급 인상안 등을 제시했고 회사 측은 생산량 감축 등에 따른 작업량 축소 등 기존 방침을 전달했다. 당초 첨예한 이슈가 될 것으로 예상했던 희망퇴직과 구조조정 문제 등은 이날 교섭에서는 언급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노사는 다음 주 25일 2차 실무교섭을 갖기로 하는 등 주 1∼2회 실무교섭을 이어간 뒤 협상안이 구체화할 경우 본교섭을 가질 예정이다. 르노삼성차는 지난해 임단협 협상을 놓고 장기간 분규를 빚어오다 올해 6월 타결한 뒤 석 달여 만에 다시 2019년 임단협 교섭을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회사는 생산물량 감축을 이유로 다음 달부터 시간당 차량 생산량을 60대에서 45대로 줄이기로 하고 현재 희망퇴직을 신청받는 등 인력 조정 작업에 들어가 노조의 반발을 사고 있다. [청년일보=박광원 기자]
【 청년일보 】 기아자동차는 UEFA 유로파리그 본선 조별 리그 개막에 맞춰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유로파리그는 UEFA(유럽축구연맹) 주관으로 매년 개최되는 유럽 명문 축구클럽 대항전으로 이번 2019-20 시즌은 9월 19일(유럽 현지시간) 본선 조별리그를 시작으로 내년 2월 결선 토너먼트를 거쳐 오는 2020년 5월 27일 폴란드 발트 해 연안에 위치한 항구도시 그단스크에서 결승전이 진행된다. 특히 올 시즌에는 아스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AS로마, 세비야FC, 아인트호벤 등 국내 축구팬들에게도 잘 알려진 빅클럽들을 비롯한 총 25개국 48개의 유럽 명문 클럽들이 9월부터 12월까지 본선 조별리그를 진행하게 되며 본선을 통과한 24개 팀과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합류하는 8개 팀이 내년 2월부터 5월까지 토너먼트 방식으로 결선을 거쳐 대망의 우승팀을 결정하게 된다. 지난 2018-19 시즌부터 UEFA 유로파리그 자동차부문 공식 파트너로 활동하고 있는 기아자동차는 매 시즌 평균 약 10억 명이 중계 시청을 하는 세계 축구팬들의 축제 유로파리그의 개막에 맞춰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한다. 특히 올해는 팬들이 주인공
【 청년일보 】 현대자동차는 중국내 소비자만족도 조사에서 정비 서비스 부문 6년 연속 1위에 올랐다고 20일 밝혔다. 현대차의 중국 합자법인 베이징현대는 중국질량협회가 발표하는 '2019 고객만족도 조사(CACSI: China Automobile Customer Satisfaction Index)'에서 정비 서비스 만족도 1위와 종합 만족도 3개 차종 1위를 달성했다. 중국 정부 산하의 소비자품질검사기관인 중국질량협회는 매년 자동차, 철강, 기계 등에서 고객 방문 면담 방식으로 소비자만족도 조사를 한다. 올해 자동차 부문에선 58개 브랜드의 187개 차종을 대상으로 중국 주요 65개 도시에서 차량의 성능, 설계, 품질 신뢰성, 정비 및 판매 서비스 등 다양한 항목을 평가, 정비 서비스, 판매 서비스, 종합 3개 부문에서 순위를 매겼다. 정비 서비스 만족도 조사는 차량 구입 1∼3년이 지난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 태도· 효율·품질·비용, 딜러 시설과 환경 5개 부문, 41개 항목을 설문한다. 정비 서비스 만족도는 자동차 회사가 판매 이후에도 고객 체험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의미로, 중고차 판매 가치 상승과 브랜드 이미지 제고, 재구매에도
윤용석씨 별세, 주경남(GS건설건축수행본부 차장)씨 모친상 = 19일(목),충남 아산시 도고면 도고면로179 아산유리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 21일(토) 오전 8시,☎041)549-1044
【 청년일보 】 LG화학은 국내 바이오 업계 혁신기술 공유를 위해 지난 19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LGC 생명과학 포럼'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포럼은 '디지털 컨버전스를 통한 바이오∙제약 산업의 성장'을 주제로 열렸다. 포럼에는 바이오 기업·연구기관 관계자, IT(정보기술) 업계 종사자, 투자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안승권 LG사이언스파크 사장, 정우진 LG CNS 상무, 남호정 GIST 교수, 한 림 아톰와이즈 파트너십 글로벌 책임자가 연사로 나서 최근 주목 받고 있는 AI(인공지능), 빅데이터 기술과 신약개발 전략 등에 대해 소개했다. 특별 연사로 초대된 이정규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대표는 NRDO(개발 중심 바이오벤처) 비즈니스 모델을 통한 대규모 기술수출 사례를 발표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국내 신약개발 기업과 AI 기업 20여 곳이 신약 후보물질과 보유 기술을 소개했다. LG화학은 참가 기업의 발표 내용, 보유 기술 등을 검토해 협력 방안을 찾을 계획이다. 손지웅 LG화학 생명과학사업본부장은 "이번 포럼은 신약개발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첨단기술을 신약개발에 적용할 수 있는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였다"며
【 청년일보 】 현대자동차는 1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국회 의사당에서 소아암 퇴치를 위한 '현대 호프 온 휠스'(Hope On Wheels·바퀴에 희망을 싣고) 21주년 행사를 개최했다. 현대차는 지난 1998년부터 딜러들과 함께 소아암 근절을 위해 기업 차원의 사회 공헌 활동으로 기금 모금을 시작했으며, 소아암 관련 기금 중 미국 내에서 두 번째, 민간 부문에서는 가장 큰 규모로 알려져 있다고 설명했다. 기금은 고객이 차량을 구입할 경우 딜러가 대당 14달러씩 기부금을 적립하고 현대차가 추가 기부금을 납부하는 방식으로 조성되며, 미국 전역의 830여개 딜러가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누적으로 미국에서 소아암을 치료하거나 연구하는 163곳의 병원, 연구기관의 970개 연구 프로젝트가 지원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조윤제 주미 대사와 공화당 마이크 켈리 하원 의원, 민주당 소속 쉐일라 잭슨 리 하원 의원과 테리 스웰 하원 의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현대차 북미권역본부 및 미국판매법인 최고경영자(CEO)인 호네 뮤노스는 "미국 소아암의 달인 9월 한달 간 52개 소아암 치료 연구 프로젝트에 1320만달러를 지원할 예정이며, 누적 기부
【 청년일보 】 SK이노베이션은 20일, 기업PR캠페인 ‘우리에게 혁신은 자연스럽다’ 영문 편이 한 달 만에 조회수 5천만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국내 기업광고가 해외에서 단기간에 이 같은 호응을 얻은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통상적으로 광고의 성공을 보장하는 소재로 ‘3B(Beauty, Baby, Beast)’를 이야기한다. SK이노베이션은 이번 기업PR캠페인에 그 중 한 요소인 동물(Beast)을 등장시키고, 동시에 중독성 있는 BGM을 활용해 3B 공식을 4B로 확장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3B 공식’이란 미녀와 아기와 동물이 등장한 광고는 시청자들이 일단 본다는 광고계의 성공 법칙이다. 이번 기업PR캠페인에 사용된 BGM은 1984년 첫 방영 이래 21년간 사랑을 받은 KBS 인기프로그램 <퀴즈탐험 신비의 세계>의 주제곡을 개사해 제작됐다. 35년 전 원곡을 불렀던 뮤지컬 배우이자 대학교수 김봉환 씨가 제작에 참여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알만한 이 노래의 매력은 여러 동물들이 다양한 목소리로 감탄사 ‘우~와~’를 외치는 데에 있다. 이런 중독성은 35년이 지난 지금 유튜브 광고로 재탄생하며 해
【 청년일보 】 SK텔레콤이 서울을 찾은 세계적인 ‘혁신 대학’ 미네르바 스쿨 학생들과 5G·AI 관련 신사업·기술 개발에 머리를 맞댄다. SK텔레콤은 ▲5G 신사업 개발 ▲5G 및 AI 기반 언어습득 솔루션 등 5개 과제에 대해 미네르바 스쿨 학생들과 20일부터 3개월 간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미네르바 사상 최초의 5G 관련 프로젝트에 학생들도 큰 관심을 보였다. 참여 학생들은 5G가 가져올 거대한 변화를 앞두고 SK텔레콤의 기술과 노하우를 배우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2014년 문을 연 미네르바 스쿨은 ‘미래형 대학’의 대표 주자다. 지난 해 신입생 200여명 모집에 70개국 2만3000명이 지원하는 등 매 년 1~2%대의 합격률로 하버드(4.5%), 예일(5.9%), MIT(6.6%) 보다 가기 힘든 대학으로 화제가 됐다. 미네르바 스쿨은 학기 별로 샌프란시스코, 서울, 베를린 등 전세계 7개 도시에서 글로벌 기업, 사회적 기업, 공공기관 등과 진행하는 공동 프로젝트로 유명하다. 애플, 아마존 등 글로벌 ICT 기업들도 미네르바 스쿨과 협업 중이다. SK텔레콤과 미네르바 스쿨 학생들은 20일 열리는 공식 개강 행사와
【 청년일보 】 LG생활건강은 트루 허브 코스메틱 브랜드 ‘빌리프’에서 세월의 흐름으로 탄력을 잃어가는 얼굴에 탄력 리프팅 효과를 부여하는 ‘유쓰 크리에이터-에이지 넉다운 V크림’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빌리프 유쓰 크리에이터-에이지 넉다운 V크림’은 출시 이후 빌리프만의 노하우가 담긴 안티에이징 제품의 효과로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유쓰 크리에이터-에이지 넉다운’ 시리즈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고농축 탄력 케어 크림이다. 트로이 전쟁의 영웅 아킬레스의 허브인 서양톱풀꽃 추출물을 함유하고 항산화 테스트1)를 완료하여 순하지만 강력한 안티에이징 효과를 전달한다. 특히 빌리프는 산소가 적은 상황에서 피부의 탄력 에너지가 힘을 잃어간다는 사실에 집중하고, 피부 산소 텐션 및 탄력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효과2)를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입증 받았다. 이와 함께 빌리프의 핵심 보습 포뮬라인 네이피어스 오리지널 포뮬라와 네이피어스의 150년 역사와 함께 지속적으로 발전해 온 안티에이징 포뮬라, ‘네이피어스 포뮬라 AA’가 함유되어 젊고 건강한 피부로 가꾸어 주고, 세월의 흐름에 따라 볼의 처짐 정도를 개선에 도움을 주어3) 노화로 탄력 잃은 피부를 탄탄하
【 청년일보 】 네이버가 서울 종로에 소상공인 및 창작자를 위한 지원 공간인 ‘파트너스퀘어 종로’를 19일 공식 오픈했다. 서울 역삼과 부산, 광주에 이은 4번째 공간으로, 신진디자이너와 창작공방 사업자 등 자신만의 개성과 철학을 바탕으로 상품을 자체 제작하는 사업자인 ‘스몰 메이커스’를 위한 전문 공간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서울 창경궁로 종로플레이스에서 열린 이날 개소식에는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한성숙 네이버 대표,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네이버 파트너스퀘어 종로점 개소는 중기부가 추진하고 있는 상생과 공존 정책의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며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은 연결의 힘이며 정부와 기업 등 관계된 모든 이들의 노력을 소상공인들이 현장에서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연결자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3년 서울 역삼에 첫 선을 보인 파트너스퀘어는 지난 6년간 약 41만명의 소상공인들이 이용하는 등 오프라인 성장 거점의 역할을 해왔다. 한성숙 대표는 이날 ‘프로젝트 꽃’의 의미와 이를 위한 파트너스퀘어의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프로젝트 꽃’은 사업자와
【 청년일보 】 LG유플러스는 사회복지법인 하트-하트재단과 함께 강원명진학교에 제3호 ‘U+희망도서관’을 설립한다고 19일 밝혔다. ‘U+희망도서관’은 LG유플러스가 지난 2017년부터 하트-하트재단과 함께 시각장애학생들의 학습을 돕기 위해 맹학교에 보조공학기기를 기증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강원도에 위치한 강원명진학교에 기증하기로 했다. 회사 측은 인쇄물의 글자를 확대해 보여주거나 음성으로 읽어주는 보조공학기기를 전달함으로써 평소 책을 통한 정보 습득이 어려운 시각장애학생들이 학습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했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임직원들이 기부금 마련에 동참할 수 있도록 지난 7월 ‘온라인 나눔 경매’를 진행하고 마련된 수익금 약 1342만원 전액을 보조공학기기 지원을 위해 사용했다. LG유플러스 임직원과 하트-하트재단 관계자는 이날 강원명진학교에서 학교 관계자 및 학생들에게 보조공학기기를 전달했다. 또 시각장애학생들과 함께 제과 활동을 하면서 평소 가졌던 꿈과 미래에 대해 이야기하는 의미 있는 시간도 가졌다. 정윤종 LG유플러스 강원인프라담당은 “LG유플러스 임직원들과 함께 기부금을 마련해 나눔을 베풀 수 있어 보다 의미가
【 청년일보 】 ㈜두산은 19일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대규모 기업설명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기업설명회에는 동현수 ㈜두산 부회장을 비롯해 각 신설법인의 대표와 주요 임원이 참석했으며 국내외 기관투자자, 애널리스트 등 250여명이 참석해 관심을 보였다. 동현수 부회장은 “사업환경을 고려했을 때 적절한 시점에 분할을 함으로써 기존 사업과 신규 사업들의 성장이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장에서도 긍정적인 평가가 예상되며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서 모든 경영진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설명회에서는 존속법인인 ㈜두산(동현수 대표이사 부회장)과 신설법인인 두산퓨얼셀(유수경 대표), 두산솔루스(이윤석 대표)의 대표들이 직접 발표자로 나서 각 회사의 경쟁력과 성장전략을 소개했다. ㈜두산은 고부가가치 소재와 에너지, 물류 자동화 솔루션 사업군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기존 기계 사업의 고도화와 신성장 동력 발굴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올해 3조4000억원(관리연결 기준)인 매출액을 2023년에는 7조원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소재 및 에너지 부문에서는 고사양 전자소재 사업과 친환경 수소에너지 시장에서 사업을 확대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