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이성근)이 세계 최고 수준의 액화천연가스(이하 LNG) 관련 기술력을 앞세워 새로운 시장 개척을 위한 총력전을 예고했다. 대우조선해양은 미국 휴스턴에서 열리고 있는 ‘가스텍(Gastech) 2019’에서 세계적 선급협회인 프랑스 BV社로부터 회사가 자체 개발한 LNG화물창 설계기술인 ‘솔리더스(SOLIDUS)’에 대해 실제 LNG운반선 적용에 적합한 인증(Design Approval)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승인은 영국 로이드(LR) 선급을 시작으로 미국(ABS), 한국(KR), 노르웨이(DNV-GL)에 이은 다섯 번째다. 이로써 회사는 솔리더스를 독자 개발에 성공한 지난 2017년 이후 약 2년 만에 글로벌 5대 메이저 선급으로부터 모두 인증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며 새로운 시장 개척에 대한 준비를 마쳤다. 솔리더스는 지난 2017년 대우조선해양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차세대 LNG화물창으로 이중 금속 방벽을 적용해 LNG 누출을 방지하는 등 안전성을 높였다. 또한, 독일 화학회사 바스프(BASF)社와 협력해 개발한 친환경, 고성능의 단열재를 적용해 화물창의 핵심기술이라고 할 수 있는 일일 LNG 자연기
【 청년일보 】 현대로템은 국내 최초로 개발한 전동차용 '영구자석 동기전동기(PMSM)' 추진시스템이 영업운행에 시범 적용된 이후 6000㎞를 돌파하며 안전성을 입증했다고 19일 밝혔다. 현대로템이 지난 5월 서울 6호선 열차에 투입한 영구자석 동기전동기와 이를 제어하는 추진제어장치로 구성된 PMSM 추진시스템은 영업운행 기간에 고장이 발생하지 않았다. 이 추진시스템은 현대로템과 서울교통공사가 2016년 6월부터 개발에 착수해 3년 만에 국산화에 성공한 제품이다. 영구자석 동기전동기는 기존 전동차에 적용된 전자기유도 방식의 유도전동기와 달리 밀폐형 구조를 갖춰 소음이 적고 에너지 효율이 높은 장점이 있다. 지금까지 국내 전동차에 적용된 PMSM 추진시스템은 모두 일본 제품으로 국산화된 PMSM 추진시스템을 적용하는 것은 서울 6호선이 처음이다. 현대로템이 개발한 PMSM 추진시스템의 추진 용량은 일본 제품보다 10% 이상 향상돼 출퇴근 승객 수요가 많은 서울 지하철에 적합하게 설계됐다. 현대로템은 328량 규모의 6호선 열차에 PMSM 추진시스템을 적용하면 기존 유도전동기 방식 대비 30년간 약 358억원의 에너지 비용 절감과 약 38억원의 유
【 청년일보 】 LG유플러스는 이케이(EK), 케이씨에스교육문화컨설팅(KCS)과 유아 미디어 교육 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공동 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협약에 따라 온라인 기반 유아 교육 전문 기업인 EK, 교육 맞춤형 컨설팅 전문 기업인 KCS와 협력해 각 사가 보유한 유아 교육 서비스 강점을 바탕으로 공동 마케팅과 기관‧가정 연계 유아 미디어 교육 확산에 나선다. 3사는 향후 ▲U+tv 아이들나라의 유아 교육 기관 공식 교육과정 채택 확대 및 교육기관‧가정 대상 유아 미디어 교육 확산 ▲교육 기관과 가정의 긴밀한 연계를 통한 유아 교육 활성화 ▲사회공헌 활동, 공공 교육사업 목적 캠페인 진행 등 공동 마케팅 활동 관련한 협업 방안 등을 논의할 방침이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부터 시범 교육 기관과 협력해 U+tv 아이들나라 맞춤 교육 콘텐츠와 누리과정 기반 콘텐츠 등을 실제 유아 수업에 활용 중이다. 향후 U+tv 아이들나라를 활용한 표준 교육과정 및 교사용 지도서를 발간하고 교육 실증 사례 개발과 교사 교육 등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현준용 LG유플러스 스마트홈부문장 전무는 “U+tv 아이들나라를 활용한
【 청년일보 】 SK브로드밴드는 IPTV 사업자 최초로 농아인을 위한 '스마트 수어방송'을 UHD, AI 등 B tv 주력 셋톱박스에서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스마트 수어방송'은 시청자가 수어영상의 크기, 위치 등을 직접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는 서비스다. SK브로드밴드가 지난 2015년부터 방송통신위원회 국책사업에 IPTV 사업자 중 유일하게 참여해 지난 7월 첫 상용화했다. SK브로드밴드는 기획 단계부터 한국농아인협회와 협력해 실사용자인 농아인의 의견을 수렴하여 UI‧UX를 개선했다. 또 본방송과 수어방송을 100% 동기화하는 기술을 적용해 시청 편의성을 높였다. 스마트 수어방송은 B tv 설정메뉴에서 ‘사용함’으로 설정하면 이용할 수 있으며, 스마트 수어방송이 제공되는 특정 프로그램으로 이동시 자동으로 서비스가 활성화 된다. 간단한 리모컨 조작을 통해 수어방송의 크기를 최대 4배까지 확대 할 수 있으며 위치도 이동할 수 있다. 또한 본방송과 수어방송을 2개로 분할 시청도 가능하다 또한 AI기능과 연계한 화면해설방송 음성안내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사용자는 AI셋톱박스나 AI기능이 탑재된 B tv ‘누구’ 리모컨에 음성으로 화면해설방송
【 청년일보 】 SK텔레콤은 ‘제4회 YT 클래스’를 서울과학고등학교(이하 서울과학고)에서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YT클래스’는 5G, AI 등의 분야에서 일하고 있는 SK텔레콤 직원들이 전국의 영재고 및 과학고 학생을 찾아 학생들의 관심이 높은 인공지능, 머신러닝,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차세대 ICT 기술과 SK텔레콤의 ICT 현황에 대해 강연을 하는 행사다. 지난 8월에는 제주과학고를 찾아 '5G시대 Data‧AI기술이 만드는 세상’을 주제로 강연을 가진 바 있다. 지난 17일 열린 강연에는 SK텔레콤에서 ‘5G 특허왕’으로 불리는 이종민 테크이노베이션 그룹장이 강연자로 나서 'Technology기반 혁신’을 주제로 4차 산업혁명 기반 기술, 5G‧AI‧양자암호 등 SK텔레콤이 실제 서비스하고 있는 기술에 대해 실제 사례를 들어 설명했다. SK텔레콤은 오는 11월 ‘제5회 YT클래스’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희섭 SK텔레콤 PR1실장은 “대한민국의 미래 ICT 주역인 고등학생들의 관심 분야를 잘 살펴 과학도의 꿈을 잘 펼쳐 나갈 수 있도록 더욱 알차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지속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청년일보=박광원 기자]
【 청년일보 】화웨이(華爲)가 5년간 개발자 프로그램에 15억 달러(약 1조8000억원)를 투자할 것이라고 18일 밝혔다. 켄 후 화웨이 순환회장은 이날 중국 상하이(上海) 엑스포 센터 및 세계 엑스포 전시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ICT 콘퍼런스 '화웨이 커넥트(Huawei Connect 2019)' 기조연설에서 컴퓨팅(Computing) 전략 중 하나로 '개방형 생태계'(Open Ecosystem)를 소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후 회장은 "컴퓨팅은 앞으로 2조 달러 이상의 거대 시장으로 성장할 것이며, 5년 내 통계 컴퓨팅이 주류가 되고 인공지능(AI) 컴퓨팅이 세계 모든 컴퓨팅 파워의 80%를 차지할 것"이라며 "아키텍처(Architecture) 혁신, 모든 시나리오와 산업에 적용 가능한 '올 시나리오'(all-scenario) 프로세서 투자, 명확한 사업 경계 설정, 개방형 생태계 구축 등 4가지 전략에 집중해 투자를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2015년 처음 개발자 프로그램을 발표한 후 지금까지 잘 운영되고 있다"며 "개방된 플랫폼을 통해 생태계를 계속 조성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후 회장은 기자간담회에서도 "화웨이는 해야 할 일을
【 청년일보】 웅진코웨이 매각 본입찰이 또 다시 연기되면서 당초 9월 초로 예정됐던 본입찰이 10월 초순 경으로 늦춰지게 됐다. 이에 업계에서는 2조원 상당의 인수대금을 원하는 매각사 측과 보다 낮은 가격대를 저울질하고 있는 인수 후보사 간 의견차가 커지고 있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웅진그룹과 매각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은 웅진코웨이 매각 본입찰 일정을 9월25일에서 10월10일로 늦췄다. 예비실사 기간을 늘려 달라는 인수후보들의 요청에 따라서다. 당초 9월 초로 예정됐던 웅진코웨이 매각 본입찰은 이달 25일로 한 차례 연기된 이후 또 한 번 미뤄지게 됐다. 매각 작업이 난항을 겪고 있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는 배경이다. 업계에서는 매각사와 인수후보사 간 ‘가격차’를 놓고 신경전이 길어지고 있는 게 아니냐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웅진이 바라는 매각가는 2조 원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웅진코웨이의 경우 국내외 렌털 계정수는 738만 개에 달하며 국내 렌탈 시장 50%대의 점유율로 업계 1위를 지키고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인 매물로 평가 받는다. 여기에 경영 프리미엄을 더하면 2조원 상당의 매각가가 적정하다는
【 청년일보 】 신세계면세점은 지난 9월 17일 뷰티 브랜드 ‘펜티 뷰티’ 입점을 기념해 명동점에서 진행한 글로벌 나이트 파티가 가수 리한나와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내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SNS 사전 응모를 통해 당첨된 40명의 참석자를 포함하여 국내외 뷰티 인플루언서 등 약 250명이 참가했다. 펜티 뷰티의 글로벌 메이크업 아티스트인 프리실라 오노(Priscilla Ono)와 헥터 에스피날(Hector Espinal)를 비롯 15여명의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고객들에게 일대일로 메이크업 노하우를 선보이고 리한나의 메이크업 테크닉 비법을 전했다. 또 유명 DJ 페드로 (PEDRO), 아스터(ASTER)가 디제잉한 음악과 케이터링 서비스로 파티의 즐거움을 더했다. 파티의 하이라이트는 세계적인 팝 가수이자 펜티 뷰티의 창립자 리한나의 등장이었다. 파티가 한창일 무렵 나타나 명동점의 상징인 회전그네(미러캐러셀)에 올라 기념 사진 촬영도 하며 함께 파티를 즐겼다. 주최 측은 파티 참여 고객 전원에게 글로벌 출시를 앞둔 펜티 뷰티의 신규 컬렉션 ‘다이아몬드 밤 2.0’을 선물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 청년일보 】 KCC건설이 부산 기장군 오시리아 관광단지에서 '오시리아 스위첸 마티에'를 분양한다. 오시리아 관광단지 내 공급되는 유일한 주거형 상품이며 호텔식 서비스가 제공된다. 오시리아 스위첸 마티에는 지하 2층~지상 26층, 총 5개동의 800실로 구성된다. 이 중 단기투숙형을 제외한 ▲74㎡A 200실 ▲74㎡B 100실 ▲74㎡C 100실 ▲82㎡A 100실 ▲82㎡B 100실 등 600실이 분양될 예정이다. 단지가 조성되는 오시리아 관광단지는 부산시와 부산도시공사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개발사업이다. 약 4조 원을 투입해 기장군 기장읍 대변·시랑리 일대 해변 약 336만㎡(약 111만평) 부지를 개발한다. 숙박, 레저, 쇼핑, 테마파크 시설 등이 포함된 사계절 체류형 명품 복합관광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과거에는 동부산 관광단지로 불렸지만, 2016년 지역 명소인 ‘오랑대’와 ‘시랑대’의 앞 글자를 따서 오시리아 관광단지라는 명칭이 붙었다. [청년일보=박광원 기자]
【 청년일보 】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은 18일 공장 인근 아파트 여성 주민들을 초청해 공장 견학과 공예 체험 행사로 구성된 '여성 힐링 문화 교실'을 열었다. 기아차 광주공장은 20일까지 총 105명의 여성 주민이 참여하는 여성 힐링 문화 교실 운영비 등으로 1천450만원을 후원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여성 힐링 문화 교실을 통해 마음속까지 힐링 되길 바란다"며 "기아차 광주공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청년일보=박광원 기자]
【 청년일보 】 효성이 국내 우수대학 이공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미래 기술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9년째 이어가고 있다. 효성은 18일 2019년 2학기에 고려대 화공생명공학과 학부 및 석·박사 대학원생 110여명을 대상으로 산학협력강좌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산학협력강좌는 효성이 ‘미래 기술인재 육성’을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실시해 온 프로젝트다. 그동안 서울대·KAIST·연세대·성균관대 등 국내 우수대학의 이·공과대 석박사 및 학부생 1000여명 이상이 해당 강좌를 수강했다. 이 프로그램은 조현준 효성 회장의 기술경영 철학에 따라 진행되는 것이다. 조 회장은 평소 “대한민국이 소재강국으로 가기 위해서는 R&D에 투자를 확대하고 전문 기술력을 갖춘 인재 확보에도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해 왔다. 이번 학기에는 고려대 화공생명공학과 내 ‘지식경영’이란 강좌에 장두원 효성기술원장을 비롯해 효성기술원 고기능성 섬유, 석유화학, 광학필름, 환경에너지소재 등 각 분야 연구를 담당하는 임원과 팀장 20명이 직접 강사로 나서 산업현장의 기술 동향 및 트렌드 전망 등에 대해 강의한다. 특히 수강생들은 효성의 글로벌 NO.1 제품인 스판덱스와 타이
【 청년일보 】 포스코는 전 세계 선박에 대한 새로운 환경 기준의 시행에 앞서 탈황설비(SOx Scrubber)에 필수적인 고합금 스테인리스강 양산체제를 갖추고 판매확대에 본격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국제해사기구(IMO)가 내년 1월1일부터 시행하는 'IMO 2020'은 해운 역사상 가장 강력한 선박 배출가스 환경 규제로, 선박 연료의 황산화물 함유율을 현행 '3.5% 미만'에서 '0.5% 미만'으로 낮추거나 이에 준하는 저감 시스템을 장착해야 한다. IMO 2020을 만족하는 방법으로는 탈황설비 설치, 저유황연료 사용, LNG연료 대체 등이 있다. 이 중 선박용 탈황설비는 고유황 연료유의 연소 과정에서 나오는 황산화물을 90% 가량 저감할 수 있기 때문에 기존의 저가 고유황연료유(HSFO)를 계속 사용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어 올해부터 5년간 1만2000척 이상의 선박에 적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포스코는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판매, 품질, 생산, 연구소 등 전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팀을 만들고 올해 초 탈황설비용 고합금 스테인리스 강재인 'S31254강' 양산에 성공해 현대중공업파워시스템, 강림중공업, STI 등 국내 탈황설비 설계·제작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