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철수 검토설이 제기된 한국닛산이 플래그십 세단 ‘뉴 맥시마’를 전국 닛산 공식 전시장에서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4년 만에 부분변경된 뉴 맥시마는 차량 전반에 걸쳐 스포츠 세단 콘셉트를 강조한 디자인이 가장 큰 변화라고 한국닛산은 전했다. 차량 내부에는 3중 밀도 폼으로 설계해 최적의 승차감을 제공하는 저중력 시트를 탑재했고 전 좌석 열선 내장, 1열 통풍 시트 등을 적용했다. 국내 출시되는 뉴 맥시마는 플래티넘 단일 트림으로 제공되며 가격은 4580만원이다. 앞서 파이낸셜타임스(FT)는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닛산이 한국 시장에서 판매 중단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업계에서는 한국닛산이 신차인 뉴 맥시마를 공식 출시한 것은 이런 철수 검토설을 부인하는 것으로 해석했다. 이와 관련 한국닛산 허성중 대표는 “뉴 맥시마의 출시는 소중한 국내 고객에게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한국닛산의 다짐”이라고 밝혔다. 한국닛산은 지난 7월 일본산 제품 불매운동 여파로 신형 알티마 시승 행사를 돌연 취소했으며 지난달 판매는 87.4% 급감한 58대에 그쳤다. [청년일보=박광원 기자]
【 청년일보 】 동원그룹은 ‘동원그룹 x KITA 스타트업 오픈 이노베이션’에 참가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동원그룹과 무역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모집 대상은 해양수산, 식품, 패키징, 물류, 건설 등 동원그룹의 주요 사업과 관련한 비즈니스 모델, 기술 역량 등을 갖춘 스타트업이다. 동원그룹은 지원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서류심사 등을 거쳐 최종 행사 참가 기업을 선정하고 오는 10월 25일(금) 서울 코엑스 2층 스타트업 브랜치에서 ‘스타트업 IR 피칭’ 및 ‘비즈니스 네트워킹 미팅’을 겸한 ‘오픈 이노베이션’ 본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에는 동원그룹의 주요 경영진 및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 스타트업들은 동원그룹 사업과 관련한 다양한 기술, 제품, 사업 모델 등을 선보이고, 동원그룹은 자사와 협업할 만한 스타트업과 공동 연구개발, 투자, 기술제휴 등 다양한 협업 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연결의 힘'을 활용해 시너지를 창출해야 한다.”며 “동원그룹과 함께 새로운 가치를 찾아나갈 성장 파트너를 발굴해 다양한 협력과 지원을 해나갈 것이다”
【 청년일보 】 오는 17일 서울시 마포구에 위치한 효성그룹 본사 앞에서 하청업체들의 시위가 이틀째 계속되고 있다. 하청업체들은 효성그룹 본사 앞에 트럭을 대동해 "효성은 갑질 중단하라"는 문구의 현수막을내걸었다. 해당 트럭은 '평택 군인아파트 건설'과 관련해 효성그룹의 갑질로 공사 대금을 받지 못한 하청업체들이 정차해놓은 것이다.현재 계약 해지를 당한 다수의 하청업체들은 효성중공업을 '부정 계약' 건으로 공정거래위원회에제소한 상태다. [청년일보=박광원 기자]
【 청년일보 】 한미약품이 외부의 유망 기술을 도입하는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이중·다중항체 기반 면역항암분야의 글로벌신약 개발을 본격화한다. 한미약품(대표이사 권세창·우종수)은 미국 유망 바이오기업 페인스 테라퓨틱스(Phanes Therapeutics, 이하 페인스)가 개발한 새로운 항체를 도입하는 계약을 17일 체결하고 북경한미약품이 독자 개발한 플랫폼 기술인 펜탐바디(Pentambody™)가 적용된 신약개발 프로그램을 확장해 나간다고 밝혔다. 펜탐바디는 하나의 항체가 서로 다른 두 개의 타깃에 동시에 결합하는 차세대 이중항체 플랫폼 기술로 2017년 중국을 대표하는 바이오기업인 이노벤트 바이오로직스(Innovent Biologics)와 공동개발 및 상업화를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을 구축한 바 있다. 이번 계약에 따라 한미약품은 펜탐바디에 페인스의 항체 서열을 적용한 새로운 면역항암 이중항체 및 다중항체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미약품은 페인스의 항체를 활용한 새로운 이중·다중항체의 연구 및 개발, 생산, 상업화를 담당하며 모든 암 관련 적응증에서 글로벌 독점권을 갖는다. 양사는 향후 상업화에 따라 수익을 배분하는데, 상세 계약 조건은 양사 합의로
【 청년일보 】 현대제철이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2019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Dow Jones Sustainability Index)’ 평가에서 ‘DJSI 월드’ 지수에 선정된 것과 동시에 철강산업군 ‘인더스트리 리더(최우수 기업)’로도 선정됐다. 현대제철은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평과 결과 2년 연속 DJSI 월드 지수에 편입과 함께 철강산업군 내 1위 기업임을 인증하는 ‘인더스트리 리더(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는 1999년 금융정보 제공기관인 미국의 S&P 다우존스인덱스(S&P Dow Jones Indices)와 글로벌 지속가능경영평가 전문기관인 스위스 로베코샘(Robeco SAM)이 공동으로 개발한 지표이다. 매년 전세계 시가총액 상위 2500여개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의 재무성과, 사회책임, 환경경영 등을 평가해 지속가능경영평가 및 투자(SRI) 글로벌 표준으로 사용되며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지속가능성 평가지수로 인정받고 있다. 2년 연속 WORLD 지수에 편입된 현대제철은 올해 특히 윤리강령을 개정하고 인권 평가를 새롭게 도입했으며,
【 청년일보 】 민주노총 간부 등이 한국GM 하청업체 소속이었다가 해고된 근로자의 복직을 요구하며 릴레이 단식에 들어갔다. 민주노총 인천본부와 인천지역 시민사회단체 등으로 구성된 '한국지엠 비정규직 해고자 복직을 위한 연석회의'는 17일 인천시 부평구 한국GM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GM 비정규직 해고노동자 복직을 위해 강도 높은 2단계 투쟁을 시작한다"고 선언했다. 이날 기자회견 직후 민주노총 간부 2명은 단식투쟁에 들어갔다. 이후 민주노총뿐만 아니라 시민사회단체가 릴레이 방식으로 단식 투쟁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연석회의는 또 9∼10월에 매일 저녁 한국GM 본사 정문 앞에서 총력 결의대회를 열 계획이다. 점심시간에는 인천시 미추홀구 인천지방검찰청 앞에서 선전전을 진행한다. 또 차량 행진, 삼보일배 투쟁, 집중 결의대회 등도 예고했다. 앞서 한국GM 부평공장 등에서 해고된 비정규직 근로자 46명 중 25명이 지난달 26일 한국GM 본사 정문 앞에서 단식투쟁을 시작한 바 있다. 이날 오후 1시 현재도 이 중 3명이 23일째 단식을 이어가고 있다. 22명은 단식에 따른 건강 이상 증세를 보여 단식을 중단했다. 해고 비정규직 근로자
【 청년일보 】 현대중공업이 사우디 합작조선소인 'IMI(International Maritime Industries Co.)'와 설계기술 판매계약을 체결했다. 현대중공업은 최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IMI와 초대형유조선(VLCC) 도면 라이선스 계약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계약식에는 박승용 현대중공업 선박해양영업본부장(부사장), 파티 알 살림 IMI 대표, 사우디 국영해운사 바흐리의 압둘라 알두바이키 대표 등이 참석했다. 현대중공업은 이번 라이선스 계약으로 IMI에 VLCC 기본, 상세 설계도면과 설계지원, 기술컨설팅 등 설계 전반에 대한 노하우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현대중공업은 IMI에서 앞으로 건조하는 초대형유조선 1척당 로열티를 받게 된다. 현대중공업그룹은 1971년 말 영국의 스콧리스고(Scott Lithgow)로부터 26만톤급 VLCC 2척의 설계도면을 임대해 첫 선박을 건조한 이후 반세기만에 반대로 설계 기술력을 수출하는 회사로 성장하게 됐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세계 1위 조선회사의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조선산업을 선도하는 기술개발을 위한 연구개발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이겠다"고 밝혔
【 청년일보 】 포스코건설이 해외사업장에서 필요로 한 초급기능인력을 현지인 대상으로 자체 교육해 채용한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16일부터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건설기능인력 양성교육센터`를 개설해 1기 25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시작했다. 이는 해외 현지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일정기간 건설관련 이론과 실습교육을 실시한 다음 현지 사업장에 채용을 알선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포스코건설은 기능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해외 현지 지역사회는 양질의 일자리를 구할 수 있어 지속가능한 비즈니스형 사회공헌활동으로 환영받고 있다. 인도네시아 건설기능인력 양성교육센터에서는 2주 동안 걸쳐 전기, 설비, 조적(組積), 용접, 안전 분야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1기에 이어 올해 11월까지 총 네 차례에 걸쳐 100명의 초급기능인력을 양성하며, 교육생들에게는 교육수당, 작업복, 숙식, 각종 교육 기자재가 제공된다. 포스코건설은 교육수료생들을 자사가 자카르타에서 시공중인 `라자왈리 플레이스` 현장 협력회사에 취업을 알선할 계획이다. 포스코건설이 지난 2017년 9월 1330억원에 수주한 `라자왈리 플레이스`는 자카르타 중심업무지구의 옛 포시즌 호텔을 개축(改築)하고
【 청년일보 】 SK바이오사이언스는 자체 개발한 세포배양 독감 백신 '스카이셀플루'를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몽골 등 아시아 국가에 수출한다고 17일 밝혔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아시아 각국에서 시판 허가를 획득한 데 따라 우선 25만 도즈(1도즈=1회 접종량)를 공급하기로 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내년에는 세계보건기구(WHO) 국제 입찰도 참여하는 등 해외 진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스카이셀플루는 지난 4월 세포배양 독감백신으로는 처음으로 WHO의 사전적격성평가(PQ·Pre-Qualification) 인증을 획득했다. PQ 인증을 얻은 백신은 유니세프(UNICEF), 파호(PAHO, 범미보건기구) 등 UN 산하기관이 주관하는 국제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는 "국내 기술력으로 개발한 세포 배양 독감 백신의 해외 진출을 계기로 인류 건강에 이바지하는 글로벌 백신 브랜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청년일보=박광원 기자]
【 청년일보 】 한화디펜스는 호주 정부가 진행하는 '미래형 궤도장갑차 도입 사업'의 최종 후보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호주군(軍)의 미래형 궤도장갑차 도입 사업은 보병전투장갑차와 계열차량 8종을 포함한 총 400대의 장갑차를 구매하는 내용으로, 총 8조∼12조원으로 추정되는 사업비 가운데 장비 획득에만 5조원이 편성돼 있다. 호주 정부는 지난 16일 이번 사업의 최종 후보(shortlist) 장비로 한화디펜스의 '레드백(REDBACK)'과 독일 라인메탈디펜스의 '링스(Lynx)' 등 2개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한화디펜스의 레드백 장갑차는 한국군에서 검증된 K21 보병전투장갑차 개발 기술과 K9 자주포의 파워백 솔루션 등을 기반으로 방호력과 화력 등의 성능을 강화한 미래형 궤도 장갑차다. '레드백'은 호주 지역에서 서식하는 맹독성 거미인 붉은배과부거미(redback spider)에서 따온 이름이다. 호주군은 레드백과 링스를 대상으로 앞으로 2년간 시험평가 등을 거쳐 오는 2021년 말에 최종 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한화디펜스는 이번 사업을 위해 호주의 포탑 제조업체인 EOS와 '팀 한화'를 구성했으며, 올해 1월 호주법인 설립을 시작으
【 청년일보 】 삼성전자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10이 역대 최단기간에 100만대를 돌파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23일 출시한 갤럭시노트10의 국내 판매량이 16일 기준 100만대를 넘겼다고 17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는 갤럭시S와 노트 시리즈를 합쳐 역대 최단기간인 출시 25일 만의 기록"이라며 "전작 대비 2배 이상 빠른 속도"라고 설명했다. 기존 최단 기록은 2017년에 출시된 갤럭시S8(37일)였다. 갤럭시S2(40일), 갤럭시S10(47일), 갤럭시노트8(49일), 갤럭시노트9(53일)가 뒤를 이었다. 갤럭시노트10은 노트 시리즈 최초로 일반·플러스 두 가지 모델을 출시하고, 전작과 차별화된 디자인을 적용한 것이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출시 전 사전 판매량 역시 전작보다 2배 이상 많은 130만대를 기록했다. 갤럭시노트10과 갤럭시노트10플러스의 판매 비중은 각 37%, 63%로 집계됐다. 특히 6.3인치 크기의 갤럭시노트10 출시로 여성 고객 비중이 40%로 전작 대비 약 10% 증가했다. 20대 고객 비중도 전작 대비 5% 증가한 약 20%를 차지했다. [청년일보=박광원 기자]
【 청년일보 】 아시아나항공이 10월 28일부터 내년 3월 25일까지 ‘포르투갈 리스본’에 주 2회(월, 수) 단독 운항한다. 국내 최초 리스본 직항으로 운영되는 이번 부정기 편은 개별 여행객의 항공권 구매와 여행사 상품을 통한 구매가 모두 가능하다. 항공권 및 여행 상품은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모바일 ▲주요 여행사를 통해 예약과 발권이 모두 가능하다. 또 해당 노선에는 ‘이코노미 스마티움’ 좌석, 기내 WI-FI, 휴대전화 로밍 서비스 이용으로 고객 선호도가 높은 최신형 항공기 A350이 투입돼 승객들의 편안하고 안전한 여행을 도울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유럽 신규 노선 운항으로 유럽 지역 네트워크와 영업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잠재된 관광 노선을 지속 발굴해 더욱 차별화 된 노선 경쟁력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인천-리스본 부정기편 운항을 기념해 해당 노선의 A350 ‘이코노미 스마티움’ 좌석 추가 요금을 10만원(편도 기준)으로 할인 판매한다. [청년일보=박광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