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삼성전자와 LG전자가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 최대 가전·IT 전시회 'IFA 2019'에서 주요 IT 전문매체들로부터 'IFA 최고상'을 무더기로 받았다. 특히 올해 한·중·일 3국 기업들이 치열한 경합을 벌인 8K 초고화질 TV 부문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에 대한 호평이 쏟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QLED 8K TV와 의류관리기 '에어드레서',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폴드' 등이 주요 매체들로부터 'IFA 2019 최고의 제품'으로 잇따라 선정됐다. 이번 행사에서 처음 선보인 55인치 QLED 8K TV는 테크레이더와 PC맥, 왓와이파이 등으로부터 '베스트 제품상'을 받았다. 테크레이더는 삼성 55인치 QLED 8K TV를 '최고의 TV'로 선정하면서 "이 제품은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대에서 '깜짝 놀랄 정도의(eye-popping)' 해상도를 보일 뿐만 아니라 어떤 콘텐츠도 8K 초고화질로 업스케일링한다"고 소개했다. 이와 함께 에어드레서는 C넷이 선정한 8개 부문 '베스트 신기술' 가운데 하나로 꼽힌 것을 비롯해 T3와 PC맥의 '베스트 대형가전', 테크레이더의 '혁신제품 톱10' 등에 각각 올
【 청년일보 】 11일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신학철 부회장과 SK이노베이션 김준 사장이 추석 연휴 직후인 16일 회동한다.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은 서로를 영업비밀 침해와 특허 침해로 고소한 상태다. LG화학은 SK이노베이션이 자사 인력을 계획적·조직적으로 빼내가 핵심 기술을 유출했다며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와 델라웨어 연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맞서 SK이노베이션도 LG화학을 상대로 명예훼손에 따른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6월 국내에서 제기한 데 이어, 지난 3일엔 미국 ITC와 연방법원에 특허침해 소송을 냈다. 두 회사는 평행선을 달리면서도 대화의 가능성은 열어두고 CEO 회동을 타진해왔다. 그러나 LG화학은 SK이노베이션의 사과와 재발방지, 피해배상 논의를 대화의 전제조건으로 내세우고 있어 양측이 만난다고 해도 협상은 난항을 겪을 전망이다.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 측 "모두 회동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며 "CEO들이 만나도 단번에 긍정적인 해결 방안을 도출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LG화학은 전날 입장문에서 "글로벌 기업들에 소송은 권리를 지키는 중요한 수단으로서 소모전이 아니다"며 "국내 기업들끼리라고 해서 소송이
【 청년일보 】 현대엘리베이터는 11일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잇따라 열고 송승봉(65)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송 대표이사는 이날 임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 메시지에서 "세계 초일류를 지향하는 우리의 비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어제와 다른 오늘을 살고, 또 오늘과 다른 내일을 준비해야 한다"면서 "긍정적이고 능동적인 마음을 바탕으로 회사의 혁신을 위해 열정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 한국과 중국에서 동시 추진 중인 스마트팩토리를 주축으로 한 글로벌 제조 경쟁력 확보 ▲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기술 도입을 통한 미래 경쟁력 확보 ▲ '비포 서비스' 등 한차원 높은 유지관리 서비스를 통한 수익성 강화 등 3가지 혁신 과제를 제시했다. 부산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은 송 대표이사는 LG산전 엘리베이터설계실장, 오티스엘리베이터 서비스사업부문장(전무), 티센크루프코리아 기술총괄 전무, 히타치엘리베이터코리아 대표이사 등을 거친 '엘리베이터 전문가'다. 지난 3월부터 현대엘리베이터 제조·R&D(연구개발)·미래혁신부문장(부사장)으로 근무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 5월 장병
【 청년일보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삼성리서치를 찾아 현장경영 행보를 이어갔다. 대법원 선고 이후 14일만이다. 삼성전자는 이 부회장이 11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울R&D캠퍼스에 있는 삼성리서치를 방문하고 주요 경영진들과 차세대 기술전략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삼성리서치는 삼성전자 세트부문의 통합 연구 조직으로서 세계 14개 연구거점에서 1만여명의 연구개발 인력들이 4차 산업혁명 기반 기술에 대한 선행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미래 신기술은 물론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의 융복합 기술 연구가 주 목적이다. 이 부회장은 이날 삼성리서치의 주요 연구과제 진행 현황을 보고 받고 차세대 통신기술과 AI, 차세대 디스플레이, 로봇, AR(증강현실) 등 선행기술 전략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김현석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삼성리서치 연구소장)과 노희찬 경영지원실장 사장, 한종희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사장, 노태문 무선사업부 개발실장 사장, 조승환 삼성리서치 부사장, 전경훈 네트워크사업부장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 부회장은 이날 “불확실성이 클수록 우리가 해야 할 일을 흔들림 없이 하자”며 “오늘의 삼성은
【 청년일보 】 김석준 쌍용건설 김석준 회장이 올 추석에 두바이와 르완다 현장을 방문한다. 김 회장은 추석명절을 맞아 먼저 두바이를 방문, 현지에서 고생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고국에 대한 향수를 달래 준 후 공사가 한창 진행중인 로얄 아틀란티스 호텔 현장, ICD 브룩필드 플레이스 현장 등을 방문해 주요 현안 및 공정들도 점검할 예정이다. 이어 아프리카 신시장 개척을 위해 지사를 설치하고 호텔공사 PM을 수행 중인 르완다를 방문해 직원들을 위로하고 격려한다. 김 회장이 올해 추석명절 첫 방문지로 두바이를 택한 이유는 여름 한낮 체감온도가 50도에 달할 정도로 고온다습한 지역임에도 건설의 메이저리그로 불릴 정도로 세계 최고의 건설회사들이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김 회장의 이번 추석명절 해외 방문에는 국내 건설경기가 침체된 상황에서 해외시장을 중심으로 회사를 성장시키고 해외건설 강자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김 회장은 1983년 쌍용건설 사장으로 취임한 이후 ‘해외에서 고생하는 직원들과 명절 및 연말연시를 함께하는 것보다 중요한 일은 없다’는 신념으로 매년 이라크, 적도기니 등 해외 오지
【 청년일보 】 KT그룹 고객서비스 전문기업 KT IS(대표 이응호) 노사사회공헌공동체 '노사랑'은 지난 10일 KT그룹 희망나눔재단과 함께 복지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추석 맞이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1일 밝혔다. 노사랑 소속 노사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 KT그룹 희망나눔재단 담당자 등 20여명은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성가정 노인종합복지관에서 지역 어르신 200명에게 명절 대표 음식인 식혜와 건강관리를 위한 찜질팩 등을 선물했다. 이날 행사에서 봉사단은 추석을 맞아 송편 빚기, 떡메치기, 투호 놀이 등 전통 놀이 행사를 진행하고, 어르신들과 직원들이 함께 팀을 이뤄 얼굴을 마주하고 송편을 빚으며 정담을 나눴다. 양권진 노조위원장은 "추석을 맞아 어르신들과 가족과 같은 정을 나누기 위해 이번 봉사활동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응호 대표이사는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국민기업 KT의 일원으로서 책임을 다하고자 앞으로도 노·사가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 펼쳐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청년일보=박광원 기자]
【 청년일보 】 KT는 알뜰폰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11일부터 로밍 부가서비스를 기존 '데이터로밍 하루종일' 1종에서 17종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추가된 '데이터로밍 하루종일 플러스'는 1일 1만3200원에 기본 데이터 500MB가 소진될 경우 1Mbps 속도로 데이터를 제공한다. '데이터로밍 기가팩 7종'은 1~5GB를 7일 또는 28일간 나눠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에서 114로 전화하면 가입한 알뜰폰 사업자의 고객센터로 연결돼 부가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청년일보=박광원 기자]
【 청년일보 】 엔씨소프트는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리니지2M'의 사전 예약이 300만 건을 넘었다고 11일 밝혔다. 리니지2M의 사전 예약 프로모션은 5일부터 시작했다. 사전 예약 수는 7시간 만에 100만 건을 넘었고 18시간 만에 200만 건, 5일 만에 300만 건을 돌파했다. 엔씨소프트는 "14일 만에 300만 건을 달성한 리니지M의 기록을 경신했고 역대 게임 중에서도 가장 빠른 속도"라고 평가했다. 한편 엔씨는 사전 예약 300만 건 달성을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리니지2M 공식 홈페이지 이벤트 게시판에 '정령탄', '아가시온', '운명의 부름' 등 세 키워드를 포함한 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준다. 리니지2M는 4분기 중 출시 예정이다. [청년일보=박광원 기자]
【 청년일보 】 도미노피자는 추석 연휴 기간동안 ‘빅 패밀리 세트’를 한정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빅 패밀리 세트는 이번 가을 신제품으로 출시된 ‘취향존중 시리즈 피자’ 3종 ‘리얼불고기’, ‘치즈가든’ , ‘핫치킨’ 중 한 판과 직화 스테이크 피자 한 판, 슈퍼곡물치킨, 코카-콜라 1.25L로 구성됐다. 9월 12일부터 9월 15일까지 단 4일 동안 판매되며, 가격은 5만8800원 에서 할인 된 4만2900원이다. 더불어 도미노피자는 풍성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도미노피자 모바일 상품권 ‘도미노콘’을 20%할인 제공하는 ‘도미노피자 상품권 스페셜’ 이벤트를 9월 15일까지 진행한다. 도미노피자 관계자는 “온 가족이 모두 한자리에 모이는 추석 명절을 맞아 맛있는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빅 패밀리 세트’를 준비했다”며 “가족 구성원의 각자 다른 취향을 존중하는 도미노피자의 ‘취향존중 시리즈’와 모든 세대의 사랑을 받는 직화 스테이크 피자, 그리고 완벽한 사이드 메뉴로 푸짐한 한가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년일보=박광원 기자]
【 청년일보 】 쌍용자동차는 예병태 대표가 추석을 앞두고 생산 현장을 방문해 명절 인사를 나누고 노고를 격려하는 등 열린 경영 및 스킨십 경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10일 예병태 대표는 쌍용자동차 평택공장 조립라인을 방문해 근무 중인 직원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며 직원들을 격려하고 회사의 생존을 위한 정상화 방안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국내 자동차 산업이 노사 갈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회사의 생존과 고용안정을 위해 생존 경영에 모든 역량을 기울여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올해 국내 자동차업계 최초로 임금 협상에 합의함으로써 10년 연속 무분규 타결이라는 결과를 만들어준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예병태 대표는 “국내외 자동차 시장이 침체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회사의 위기극복에 뜻을 모아 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노사 간 충분한 공감과 대화를 통해 마련되는 내부의 선제적인 자구노력은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하는 원동력이자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예병태 대표는 지난 4월 취임 직후 평택공장 생산라인 방문을 시작으로 팀장, 현장감독자 등 직급별 및 사업장별로 CEO
【 청년일보 】 SK텔레콤이 모바일 OTT서비스 옥수수 5GX관에서 MBC 추석 특집 예능프로그램 ‘아육대’를 12일 방송 직후부터 멀티뷰 VOD로 서비스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아육대 멀티뷰는 프로그램 시청자가 여러 화면 중에서 원하는 화면을 선택해 볼 수 있는 콘텐츠 서비스이다. 가령 아육대의 시구 종목을 멀티뷰로 시청하면 아이돌이 야구공을 던지는 장면과 공을 받는 포수를 별도 화면으로 선택해 시청할 수 있다. 또한 응원석과 아이돌 그룹의 다른 멤버들도 선택 시청이 가능하다. SK텔레콤 측은 아육대 멀티뷰 서비스 구현을 위해 e스포츠와 뮤직 멀티뷰에 사용 중인 ‘에스타일’ 기술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이 기술은 10여 개 영상을 0.01초의 오차도 없이 분리하고 조합해 정확한 시점에 데이터를 전송하는 기술이다. 에스타일 기술로 OTT 멀티뷰 시청자는 지연없는 화면과 오디오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아육대는 200명이 넘는 많은 아이돌이 참가해 7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루는 프로그램 특성상 방송으로 나가는 화면에 제약이 있을 수 밖에 없다”며 “멀티뷰 서비스는 방송에 보여지지 않던 다양한 장면을 선택해 시청할 수 있기
【 청년일보 】 LG전자가 클라우드와 연결된 운전자 경험을 제공하는 새롭고 편리한 IVI(In-Vehicle Infotainment,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솔루션을 선보인다. LG전자와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이하 MS)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12일부터 개막하는 2019 프랑크푸르트모터쇼(IAA 2019; Internationale Automobil-Ausstellung 2019)에 참가해 LG전자의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플랫폼 webOS Auto(웹OS 오토)와 MS의 MCVP(Microsoft Connected Vehicle Platform)를 결합한 IVI 솔루션을 시연할 예정이다. 이번 시연은 12일부터 4일간 MS의 전시 부스에서 진행한다. 이번 시연에서 LG전자는 webOS Auto 기반의 IVI 앱의 사용 횟수, 사용 시간, 앱 버전 등의 정보를 MCVP를 이용해 MS의 클라우드로 전송하고, MS는 이 정보를 자체 솔루션(Power BI)으로 분석해 외부 기기에서 결과를 확인하는 시나리오를 선보일 예정이다. 고객들은 MCVP를 통해 자동차에서도 MS의 다양한 비즈니스 솔루션 및 지능형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we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