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한국지엠(GM) 노조가 임금인상과 미래비전 제시 등을 요구하며 추석 연휴에 특근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지부는 11일 추석 연휴 기간 특근을 거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국GM 노조는 9일 전면파업에 돌입하기 전 사측에 명문화된 임금협상안 제시를 요구했으나 사측이 이에 응하지 않아 3일간 파업 이후에도 쟁의행위를 이어갈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한국GM 노조 상무집행위원과 대의원 등은 추석 연휴 기간인 12∼15일에 한국GM 인천 부평공장에 나와 조합원들의 특근을 막을 예정이다. 전면파업 때와 마찬가지로 서문을 제외한 다른 출입구를 막고 조합원들의 출입을 전면 금지한다. 또 현장 순찰을 하면서 특근을 하는 조합원이 있는지를 확인하고 쟁의행위 동참을 요구할 계획이다. 노조는 지난달 22일부터 생산직 조합원들의 잔업과 특근 거부를 시작한 바 있다. 한국GM 노조 관계자는 "전면파업 기간에도 사측의 입장변화는 전혀 없었고 교섭은 이뤄지지 못했다"며 "추석에도 특근 거부로 투쟁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국GM 노조의 전면파업에 참여하고 있는 조합원은 한국GM 소속 8천여명과 GM테크니컬센터코리아 소속
【 청년일보 】 쿠팡은 본격적인 가을 시즌을 맞아 국내외 인기 캠핑 및 나들이 용품을 한곳에 모은 ‘캠핑&아웃도어’ 기획전을 오픈했다고 11일 밝혔다. 오는 22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기획전에서 쿠팡은 텐트&매트부터 가을낚시&골프 용품까지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특히 ‘단, 7일 특가!’와 ‘즉시할인관’ 이벤트를 통해 인기상품을 특별가로 판매한다. 또 카테고리 상품을 다양한 테마로 세분화해 고객들이 원하는 상품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우선 최대 7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단, 7일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1차 이벤트(9/9~9/15)에서는 마운틴이큅먼트 3단 등산스틱, 에코 헥사 육각 타프, 올셋 차량용 무선충전 거치대, 페이메이드 보냉가방 세트 등 8개 상품을 특별 할인가로 판매한다. 2차 이벤트(9/16~9/22)에서는 아이스박스, 보온병, 코펠, 휴대용가스렌지, 에어 매트리스, 블루투스 스피커, 세차용품세트 등 쿠팡이 엄선한 상품을 선보인다. 즉시할인관은 스포츠/레저, 주방용품, 캠핑가전, 캠핑음식, 차량 용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제안한다. 쿠팡은 ▲떠나자!캠핑 ▲즐기자!아웃도어&레저 ▲나가자!
【 청년일보 】 GS건설은 HMC 폴리머스가 발주한 석유화학 프로젝트인 ‘HMC 폴리프로필렌(PP)4 프로젝트’를 약 2억3000만 달러에 단독으로 수주해 계약식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HMC PP4 프로젝트는 태국 라용주(州)에 있는 맙타풋(Map Ta Phut)공단 안에 연산 25만톤의 폴리프로필렌을 생산하는 공장을 짓는 프로젝트다. 공사기간은 약 35개월가량 소요될 예정이다. 공사방식은 설계, 구매, 시공은 물론 시운전까지 포함하는 일괄 턴키 형태로 진행된다. GS건설은 앞서 2007년 7월 HMC 폴리머스가 발주한 1억8500만 달러의 HMC PP3 프로젝트를 수주해 2009년 준공했다. 이번 PP4프로젝트는 PP3 프로젝트 바로 옆 부지에 공장을 추가하는 프로젝트로 발주처는 PP3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GS건설이 보유한 기술력과 시공능력을 높게 평가해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광일 GS건설 플랜트부문 대표는 "이미 수행한 프로젝트의 동일 발주처로부터 추가 계약을 체결할 수 있었던 것은 GS건설의 기술력과 시공력, 관리 능력 등을 인정받은 성과"라며 "앞으로 추진하는 프로젝트도 발주처 신뢰를 확보해 수주 경쟁력 우위를 확
【 청년일보 】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은 자동차 운반선 골든레이호 사고에서 우리 국민 10명 등 승선원 전원을 구조한 미국 해안경비대 칼 슐츠 사령관에게 10일 감사 서한을 보냈다. 11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문 장관은 사고 당시 선박이 크게 기울어지고 화염과 연기가 발생하는 위험한 상황에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전원을 구조해낸 미국 해양경비대의 업적에 대해 대한민국 해양수산인을 대표해 존경과 감사의 뜻을 표한다는 내용을 서한에 담았다. 골든레이호는 현대글로비스가 운항하는 마셜제도 국적의 자동차 운반선으로 이달 8일 미국 조지아주 브런즈윅항에서 자동차 4000여대를 싣고 출항하던 중 전도됐다. [청년일보=박광원 기자]
【 청년일보 】 LG유플러스는 을지재단과 함께 ‘5G 스마트병원’ 구축·운영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공간 설계 단계에서부터 5G 환경으로 조성되는 병원은 이번이 처음이다. 양사는 이날 오후 의정부 을지대병원에서 ‘5G 기반 인공지능 스마트병원(AI-EMC)’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양사가 보유한 역량과 기술을 바탕으로 상호 긴밀한 협력 관계를 마련해나가는데 합의했다. 협력 범위는 ▲스마트 병원 시스템 운영을 위한 을지대병원 5G 기반 유무선 통신인프라 구축 ▲환자 중심 정밀의료서비스 구현을 위한 AI 기반 솔루션, 인프라 제공 ▲의료진 업무 효율 극대화를 위한 IoT, 위치기반 솔루션 제공 ▲환자, 보호자 편의성 제고를 위한 AR, VR활용 5G 특화서비스 공동개발 ▲AI-EMC 구축에 필요한 의료특화 솔루션 및 단말 인프라 제공으로 상세사항은 양사 협의를 통해 조율해 나가기로 했다. 양사는 이를 통해 2021년 3월 개원 예정인 의정부 을지대병원에서 5G 기반의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가장 기대되는 변화는 의료 활동 및 프로세스 전반의 고효율화다. AI 음성녹취를 통한 의료기록 정보화, 교육 효과를 극대
【 청년일보 】 부영그룹이 추석 명절을 앞둔 협력사들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공사 및 자재 대금 278억원을 조기지급했다. 부영그룹은 11일 계열사인 ㈜부영주택, ㈜동광주택, 남광건설산업(주), ㈜부영의 협력사들에 공사대금과 자재대금 278억원을 일주일 정도 앞당겨 지난 10일 지급했다고 밝혔다. 조기지급 대상 협력사는 공사업체와 자재납품업체 등 총 204개사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맞아 자금 수요가 많은 협력업체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하도급 대금을 조기 지급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와의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을 위한 노력들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부영그룹은 명절 등 협력사들이 자금 운용에 어려움을 겪을 때 대금을 조기지급 하는 등 상생협력을 실천하고 있다. [청년일보=박광원 기자]
【 청년일보 】 10일 황창규 KT 회장이 종로구 KT 광화문빌딩 웨스트(West)에서 주요 임직원 130여명과 '위기대응 도상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7월 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으로 진행된 KT 혜화국사 통신재난 대응훈련에 이어 KT 자체적으로 실시한 훈련이다. 지난 훈련이 통신서비스 긴급 복구절차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번 훈련은 '화재상황 전파, 피해상황 파악, 고객 케어(Care), 고객 보상' 전 단계에 걸쳐 실시됐다. KT는 훈련에 앞서 황 회장을 포함해 부문장급 17명으로 구성된 위기관리위원회를 정점으로 재난대책본부, 종합상황실, 현장복구반 등 위기대응 조직을 정비했다. 그룹사 사장단과 주요 임원까지 참석해 위기대응 노하우를 공유했다. 네트워크 장애 대응 훈련과 별도로 모든 KT 연관 조직이 참여해 위기대응 도상훈련을 시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훈련에서는 작년 11월 아현국사 화재 대응과정에서 드러났던 문제들을 중심으로 신속한 위기대응 체계와 고객불편 최소화 방안, 위기대응 커뮤니케이션 등을 구체화했다. 시간 경과에 따른 단계별 진행을 거쳐 위기대응 매뉴얼이 실제 상황에 적합한지를 확인했으며 조직별 위기대응 임무
【 청년일보 】 허세홍 GS칼텍스 대표이사가 대기오염물질 측정치 조작 사건과 관련해 여수 시민에게 사과했다. 허 대표이사는 10일 오후 여수시청을 방문해 권오봉 시장을 만나 "이번 사건으로 여수시민에게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분노와 실망감을 안겨줬다"면서 "30만 여수시민에게 머리 숙여 사과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기업의 책임을 다하겠다"며 "친환경 경영마인드와 사회공헌 사업 등을 통해 지역민과 상생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권 시장은 "이번 일로 여수시민이 큰 상처와 충격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여수시 이미지와 위상도 크게 하락했다"며 "재발 방지책을 차질 없이 실행하고 성난 민심을 위로하는 등 대내외적인 신뢰성 회복에 더 큰 노력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허 대표이사는 여수시청에 이어 여수시의회를 방문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환경부 조사 결과 GS칼텍스 등 여수산단 대기업은 측정대행업체와 짜고 4년간 대기오염물질을 축소하거나 실제로 측정하지 않고 허위 성적서를 발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대기오염물질 측정값을 조작한 혐의로 여수산단 대기업 공장장 등 4명을 구속하고 31명을 불구속기소 했다. [청
【 청년일보 】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지난 9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종근당 창업주 고(故) 고촌(高村) 이종근(李鍾根) 회장 탄생 10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장한 회장을 비롯해 종근당과 가족사 임직원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의 기원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추도예배, 회고 및 헌정 영상 상영과 축하 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의 집례로 추도예배가 진행된 후, 종근당 전직 임직원과 종근당고촌재단 장학생 등 10명이 이종근 회장과 관련된 일화와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회고영상이 상영됐다. 오수웅 태전약품 회장은 “1960년대 항생제를 수입에 의존하던 시대에 종근당이 클로람페니콜 생산을 시작해 많은 이들이 병을 고칠 수 있었다”며 “이종근 회장님은 해외 출장 때마다 바쁜 시간을 쪼개 손수 엽서를 보내주시며 후배들에게 선진문화를 소개하고 큰 꿈을 갖게 해주셨다”고 회고했다. 마지막으로 생전 모습과 음성을 복원한 이종근 회장이 홀로그램으로 구현돼 참석자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참석자들은 이 회장의 메시지를 통해 창업 당시의 초심을 다지고 종근당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 청년일보 】 위메프는 지난 5일 오싹딜(오늘의 싹쓸이 딜) 프로모션에서 단 6분만에 290원 전복 10만개 판매, 최단시간 최대 수량 판매 기록을 경신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날 준비한 전복 20만개 중 10만개는 단 6분만에 판매됐고, 전체 물량은 30분만에 모두 팔렸다. 오전 10부터 진행한 ‘핑크박스 검은마녀 폼클렌징’ 1만3500개 물량 완판 시간은 38분, 6일 오전 10시에 진행한 사골곰탕 6000개도 22분만에 동났다. 오싹딜은 오전, 오후 10시 각각 1시간 동안만 판매하는 타임특가 상품이다. 전 상품은 1개만 구매해도 무료배송 혜택을 제공한다. 큰 폭의 할인율에 넉넉한 물량까지 확보, 많은 고객이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 타임특가와 차별화를 뒀다. 추석연휴 기간에도 오싹딜 초특가 행사는 계속된다. 연휴가 시작되는 12일 오전 10시에는 ‘퍼플러스 자연을 권하다 석류즙’(1포) 총 5만개를 230원에 판매한다. 오후 10시에는 ‘내안에 보이차 분말 스틱’(1g) 총 10만개를 90원에 선보인다. 13일 오전과 오후 10시에는 ▲샤인풋 풋패치(1개) 290원, 2만개 ▲강블리 물티슈 100매(280g) 690원, 10만개를
【 청년일보 】 조선 3사들이 하도급 업체에 대해 각종 갑질을 했다는 의혹이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에서 상당부분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정의당 추혜선 의원실과 조선업계 등에 따르면 공정위는 지난 6~8월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순으로 심사보고서를 상정했다. 공정위는 작년 이들 조선 3사에 대한 직권조사에 들어가 2016년부터 작년까지 3년간의 거래 내역을 전반적으로 조사해 기성금 미지급 등 위법 행위 등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추 의원과 조선 하도급업체들은 피해 보고회 등을 열며 조선 3사의 구조적인 하도급 갑질을 고발해 왔다. 가장 큰 것이 기성금 미지급이다. 조선 3사는 마땅히 하도급업체에 지급해야 할 공사 대금을 주지 않은 사실이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먼저 작업을 하게 하고 계약서는 나중에 작성하는 선공사-후계약 구조 때문에 하도급 업체들의 피해가 컸던 것으로 전해진다. 하도급 업체들은 계약서를 받지 않은 상태에서 공사에 들어갔다가 설계가 수시로 바뀌면서 공사 내용이 변경돼도 대금을 조정받지 못했다고 하소연한다. 이들 조선사는 하도급 업체에 인력투입을 요구하면서 허위 도급계약서를 작성하는 방식으로 정
【 청년일보 】 현대자동차 노사가 추석을 맞아 지역 전통시장 살리기에 나섰다. 하언태 현대차 부사장과 하부영 노조 지부장 등 노사 대표들은 10일 송철호 울산시장, 배익철 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장 등과 함께 울산시 남구 신정시장을 찾아 상인들을 격려하고 추석 물품을 샀다. 울산 모든 아동센터도 참여해 온누리상품권으로 저소득층 아동 먹거리와 생필품을 구매했다. 현대차 노사가 이날 아동센터와 함께 신정시장에서 구입한 물품은 1500만원 상당이다. 노사는 북구와 중구 전통시장에서도 600만원 상당 추석 물품을 추가 구매할 계획이다. 하언태 부사장은 "경제 상황이 안 좋아 전통시장 상인들 시름도 커지고 있다"며 "임직원을 비롯해 많은 분이 관심을 갖고 자주 이용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합의에 따라 모든 직원에게 온누리상품권 20만원어치를 지급할 예정이다. 울산공장이 이번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 활성화 등 내수 진작을 위해 사들인 온누리상품권은 총 100억원 규모다. 울산공장은 2011년부터 9년간 총 1019억원 상당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에 노력해왔다. [청년일보=박광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