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쌍용자동차가 영국, 벨기에, 스페인 등 유럽시장에서 본격적으로 코란도 현지 판매에 돌입하며 하반기 글로벌 판매 물량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고 10일 밝혔다. 쌍용자동차는 지난달 20~22일(현지시간) 영국 옥스포드셔 우드스톡(Oxfordshire Woodstock)에 있는 블레넘궁(Blenheim Palace)에서 공식적인 코란도 디젤 모델의 판매 시작을 알리는 미디어 론칭 행사 및 시승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 참석한 현지 언론 및 대리점 관계자들은 8년 만에 풀체인지 모델로 돌아온 코란도의 스타일리시한 디자인,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다양한 편의사양, 넉넉한 실내공간 및 뛰어난 공간활용성 등 한층 강화된 코란도의 상품성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특히 오토익스프레스(Auto Express), 오토카(Auto Car), 텔레그래프(Telegraph) 등 자동차 전문기자들은 코란도 시승 후 뛰어난 고속 주행능력과 우수한 견인 능력(Towing capacity)에 높은 점수를 주며 현지 준중형 SUV시장에서 높은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평가했다. 쌍용자동차는 영국을 시작으로 이달부터 벨기에, 스페인, 터키 등 유럽시장에서 론칭 행사를 열고 본격
【 청년일보 】 LG유플러스는 자사 유아 IPTV 서비스 ‘U+tv 아이들나라’에서 국내 육아 베스트셀러 상위 10위 저자의 북 콘서트 강연 영상을 독점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LG유플러스와 EBS육아학교 제작, 서울책보고 후원으로 진행되는 북 콘서트는 매월 서울 송파구 서울책보고에서 국내 육아 베스트셀러 저자 2명을 초청해 육아 비법을 알려주는 강연이다. 북 콘서트 강연은 모두 영상으로 제작돼 U+tv를 통해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북 콘서트에서는 육아 서적 중 베스트셀러 상위 10권을 선정해 저자가 직접 내용을 압축해 설명해준다. 지난 8월 북 콘서트 첫 회에서는 육아 베스트셀러 ‘똑게육아 올인원’ 김준희 작가의 강연으로 진행됐다. 오는 17일 열리는 두 번째 북 콘서트에서는 ‘첫째 아이 마음 아프지 않게 둘째 아이 마음 흔들리지 않게’의 이보연 작가, ’우리 아이를 위한 자존감 수업’의 임영주 작가가 강연을 진행한다. 해당 강연은 각각 다음달 10일 U+tv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육아 베스트셀러 북 콘서트 영상은 내년 7월까지 매월 10일 새로운 책으로 업데이트된다. 강연 영상은 U+tv 독점 제공으로 ‘U+tv 아이들나라’ 내 부모교실
【 청년일보 】 SK텔레콤이 5G 네트워크에서 초고화질(QHD)로 영상통화가 가능한 ‘콜라(callar) 2.0’을 새롭게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콜라’는 지난 2018년 출시된 SK텔레콤 통화플랫폼 T전화의 영상통화 서비스이다. SK텔레콤에 따르면 5G 서비스에 맞춰 콜라2.0 업그레이드를 통해 HD 화질보다 최대 4배 선명한 초고화질(QHD) 영상통화를 구현했다. 또한 3G와 LTE 영상통화도 풀HD급으로 선명도를 높였다는 설명이다. 기존에 모바일에서 제공되는 영상통화는 HD 화질이 일반적이었다. 콜라2.0에서는 화질을 선택해 영상통화에 따른 데이터 사용량을 조절할 수 있다. 5G의 경우 초고화질과 고화질, 데이터 절약모드 3단계 중 본인의 데이터 이용 환경에 맞춰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최신 영상 압축기술인 ‘HEVC’를 반영했다. SK텔레콤은 콜라2.0 업그레이드에 맞춰 서비스 UI도 전면 개편했다. 영상통화에 이용하는 AR스티커 콘텐츠 속성에 맞춰 ▲얼굴에 활용하는 ‘마스크’ ▲애니메이션 배경을 이용하는 ‘포토부스’ ▲사용자간 상호작용을 통해 오늘의 운세, 타로카드 결과, 얼굴나이 분석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놀이터’ ▲
【 청년일보 】 코레일 자회사로 KTX·SRT 승무원 등이 소속된 코레일관광개발 노조가 임금 인상과 코레일 직접 고용 등을 요구하며 11일부터 오는 16일까지 6일간 '1차 경고 파업'을 벌인다. 이들 승무원은 검표와 열차 안내방송 등을 담당해 파업하더라도 열차 운행에는 지장이 없지만, 승객이 급격히 몰리는 추석 연휴 기간이어서 불편이 우려된다. 2016년 말 SRT 개통 이후 KTX와 SRT 등 고속철도 승무원이 함께 파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0일 전국철도노동조합에 따르면 철도노조 코레일관광개발지부는 11일 오전 4시부터 파업에 돌입하며, 오후 1시 서울역에서 파업결의대회를 한다. 노조는 자회사 저임금 차별 해소, 안전업무 직접 고용 등 코레일 노사전문가협의회 합의사항 이행을 요구해 왔으며 이날 자정까지 노사 간 합의에 이르지 못할 경우 파업에 돌입할 계획이다. 사측인 코레일관광개발은 "임금인상은 정부 가이드라인인 3.3% 인상을 넘기 어렵고, 직접 고용은 자회사에서 답을 내놓기 어렵다"는 입장이어서 협상에 난항이 예상된다. 노조는 지난 5월부터 2019년 임금교섭을 진행해 왔으며, 8월 21일 최종 교섭이 결렬돼 중앙노동위원회 조정
【 청년일보 】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총괄수석부회장이 세계 최대 자동차 전시회인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참석한다. 10일 현대차에 따르면 정의선 수석부회장은 전용기 편으로 프랑크푸르트에 도착했으며 이날 미디어공개 행사를 시작으로 22일까지 열리는 모터쇼를 참관할 예정이다. 정 수석부회장이 세계적 규모의 모터쇼에 공개적으로 참석하는 것은 지난해 11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2018 LA 오토쇼' 이후 처음인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정 수석부회장은 모터쇼 기간에 미래차를 주제로 열리는 콘퍼런스 등에서 공식적으로 연설하지 않고 참관만 할 예정이다. 이번 모터쇼에서 현대차만 전시관을 운영하며 기아차 참가하지 않는다. 현대차는 내년에 선보이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 기반 전기차의 콘셉트카인 '45'와 전기 레이싱카를 최초로 공개한다. 45는 현대차의 첫 독자 모델 포니를 탄생시킨 콘셉트카 '포니 쿠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콘셉트카다. 포니 쿠페는 이탈리아의 디자인 거장 조르제토 주지아로가 디자인했다. 현대차는 또 이번 모터쇼에서 독일 알체나우 모터스포츠 법인이 디자인과 개발을 주도한 전기 레이싱카도 공개한다. 독일 법인은 앞
【 청년일보 】 LG전자가 올레드 TV를 앞세워 게이머 공략을 강화한다. LG 올레드 TV가 엔비디아(NVIDIA)社 ‘지싱크 호환(G-SYNC Compatibility)’ 기능을 탑재한다. 전세계 올레드 TV 가운데 이 기능을 적용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싱크 호환’ 기능을 적용한 LG 올레드 TV는 고사양 게임을 즐길 때 화면에 발생하는 화면 찢어짐, 버벅거리는 현상을 줄여준다. 사용자는 55인치부터 77인치에 이르는 압도적 화질의 대화면으로 몰입감 넘치는 게임을 즐길 수 있다. LG전자는 2019년형 올레드 TV(E9, C9) 대상으로 연말까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이 기능을 지원할 예정이다. LG 올레드 TV는 백라이트가 필요없이 화소 스스로 빛을 내어 무한대 명암비, 정확한 색재현율 등 압도적 화질은 물론, 최대 120Hz(헤르츠) 주사율도 지원한다. 1초에 120장의 화면을 보여줘 빠른 움직임의 게임도 부드럽게 보여준다. LG 올레드 TV는 최고 응답속도 기준 6ms(milli sec)를 구현한다. 응답속도가 빠를수록 각 화소의 색상 및 명암 변화가 빠르고 정확해 화면 잔상 현상을 줄여, 사용자가 콘텐츠를 더 정확하게 볼
【 청년일보 】 ㈜한화는 지난 1∼7일 강원도 동해 일대에서 새터민 청소년들과 함께하는 '자전거 평화여행-다름의 동행, 함께 멀리' 행사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한화 자전거 평화여행은 서울시립청소년 문화교류센터 '미지(MIZY)', 북한청소년 대안학교 반석학교와 2015년부터 매년 9월 진행하고 있는 '한반도 평화기원 자전거 종주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새터민을 포함한 청소년 27명, ㈜한화 임직원 30명이 맹방 해수욕장에서 거진항까지 약 180㎞를 함께 달렸다. 여행 6일 차에는 통일전망대를 찾아 태극기 퍼포먼스를 펼쳤고, 저녁에는 '평화 이야기' 등 각종 교류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한화는 행사 참가비용 전액을 지원하고 활동 증명서를 발급했다. 여행 사진은 오는 11월 9∼13일 경복궁역 메트로 전시관에 걸린다. [청년일보=박광원 기자]
【 청년일보 】 KT는 오는 추석연휴를 앞두고 귀성·귀경길에 5G 커버리지를 확대하고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네트워크 관리에 돌입한다고 9일 밝혔다. KT는 추석 명절을 맞아 고객들이 귀성·귀경길에서도 5G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전국 고속도로 주요 노선과 휴게소, KTX·SRT 주요 역사를 대상으로 5G 커버리지 확대와 품질점검을 완료했다. KT에 따르면 경부·호남·서해안·영동 고속도로와 서울 만남의 광장, 문막 휴게소 등 82개 휴게소, 귀성·귀경 인파가 몰리는 서울역, 수서역, 목포역, 부산역 등 23개 KTX·SRT 역사에도 5G 개통을 완료했다. 또한 추석 연휴에 제주도와 해외로 떠나는 여행객들을 위해 김포공항 국내선·국제선과 인천공항에도 5G인빌딩 장비를 구축 완료하고 5G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KT는 연휴 기간 중 정체가 예상되는 전국 고속도로와 국도 350여 곳, 연휴기간 동안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터미널, KTX와 SRT 역사, 공항, 백화점과 같은 쇼핑몰 등 650여 곳을 포함한 전국 총 1000여 곳을 특별 관리 대상으로 지정하고 집중 감시에 돌입한다. 또한 연휴기간 동안 일 평균
【 청년일보 】 S-OIL(대표 후세인 알 카타니)은 태풍으로 쓰러진 나무 제거 작업중 순직한 부안소방서 권태원 지방소방위 유족에게 위로금 전달한다고 10일 밝혔다. 故 권태원 지방소방위(52세∙부안소방서 부안안전센터)은 8일 오전 9시경 전북 부안군 행안면 주택 옆 저장창고 지붕 위에서 태풍으로 쓰러진 나무 제거 작업 중 3m 아래로 추락하여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끝내 숨졌다. S-OIL 관계자는 “위급한 상황에서 항상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먼저 생각하고 이를 지키기 위해 헌신하다 불의의 사고로 안타깝게 순직하신 故 권태원 지방소방위의 명복을 빌며, 고인의 유가족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면서 “유족들이 슬픔을 극복하고 안정적으로 생활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S-OIL은 2006년부터 소방청과 함께 ‘소방영웅지킴이’ 프로그램을 시행하여 지난 14년간 56명의 순직 소방관 유족에게 위로금을 전달하는 등 소방관과 가족을 지속적으로 지원해오고 있다. [청년일보=박광원 기자]
【 청년일보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은 지분 가치 총액이 14조8000억원대로 국내 대기업집단 총수(오너) 일가 중 주식 부호 1위를 지킨 것으로 나타났다. 이 회장은 전체 오너 일가 중 유일하게 10조원을 넘겼고, 5년 새 지분 가치가 가장 많이 늘었다. 10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에 따르면 지난 6일 기준으로 총수가 있는 51개 대기업 집단 오너 일가 497명이 보유한 지분 가치는 총 107조9341억원으로 집계됐다. 2014년 말 106조64억원보다 1.83% 증가했다. 전체 오너 일가 중 이건희 회장은 유일하게 지분 가치 10조원을 넘기며 1위를 유지했다. 이 회장이 보유한 삼성 계열사 지분 가치는 총 14조8724억원이었다. 이 회장의 아들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도 2위를 지켰다. 이 부회장의 지분 가치는 6조2548억원이었다. 현대차그룹 정몽구 회장(4조2906억원)과 교보생명 신창재 회장(3조9510억원), 아모레퍼시픽 서경배 회장(3조5958억원)이 5위권을 형성했다. 이어 셀트리온 서정진 회장(3조1778억원), 현대차그룹 정의선 수석부회장(2조8613억원), SK그룹 최태원 회장(2조6425억원), 이건희 회
【 청년일보 】 LG전자가 호주에서 TV의 결함 피해를 주장하는 소비자 2명의 수리·보상 요구를 무시했다가 소송에 걸려 배상금을 물게 됐다. 10일 업계와 외신 등에 따르면 이달 초 호주 연방법원은 결함 있는 TV에 대한 수리, 교체, 환불을 거부했다는 이유로 LG전자에 대해 소비자 2명에게 총 16만 호주달러(약 1억3000만원)를 지급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법원은 판결문에서 "호주 소비자보호법의 취지는 하자 있는 제품을 산 소비자는 제품보증의 범위나 기간과 관계없이 당연히 수리와 환불, 교체를 요구할 권리를 인정받는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번 사건은 지난 2013년 LG전자 TV를 산 2명의 호주 소비자가 사용한 지 1년도 채 안 돼 화면 색깔에 이상이 생긴 것을 발견한 게 발단이었다. 이들 소비자는 콜센터를 통해 보상을 요구했으나 회사 측은 자체 규정을 들어 "수리를 원한다면 별도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면서 '소비자는 품질보증서에 명시된 것 이외에는 주장할 권리가 없다'는 취지로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호주 경쟁소비자위원회(ACCC)는 피해 소비자들을 대신해 지난 2015년 LG전자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으나 2017년 패소한 뒤
【 청년일보 】 ◆ 文대통령,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 강행··· 정국 커다란 후폭풍 전망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전격 임명했다. 지난달 9일 개각에서 지명한지 꼭 한 달 만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조 후보자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했다고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발표했다. 문 대통령이 보수 야당의 격렬한 반대와 부정적 여론, 조 후보자 가족에 대한 검찰 수사에도 임명을 강행하면서 정국에 커다란 후폭풍이 뒤따를 것으로 전망된다. 조 후보자 임명은 검찰과 경찰을 끝으로 권력기관 개혁을 마무리하겠다는 문 대통령의 강한 의지의 발로로 풀이된다. 특히 대통령과 국회가 고유의 권한으로 조 후보자에 대한 적격성을 판단하는 와중에도 강제 수사를 진행한 검찰에 대한 강한 경고 메시지를 보낸 것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 대법, 안희정 前 지사 징역 3년6개월··· 피해자 진술 일관" 신빙성 인정 자신의 수행비서를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안희정 전 충남지사에게 징역 3년6개월이 확정됐다. 대법원 2부(주심 김상환 대법관)는 9일 피감독자 간음, 업무상 위력에 의한 추행, 강제추행 등 혐의로 기소된 안 전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