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2017년 11월 말 이후 2년9개월간 이어진 하락세를 멈췄다. 5일 한국감정원 조사에 따르면 2일 조사 기준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은 0.03% 올라 지난주와 같은 상승폭을 유지했다. 감정원 관계자는 "재건축 아파트는 분양가 상한제 영향으로 매수세가 위축되며 대체로 보합 내지 하락했고, 최근 상승세를 보인 신축 등 일반 아파트는 매수·매도자간 희망 가격 격차가 커지고 있어 추격 매수는 줄어든 분위기"라고 말했다. 감정원은 9월 이후 서울에 새 아파트 입주 물량이 늘어나면서 오름세가 다소 주춤할 것으로 예상했다. 9월 이후 연말까지 서울지역 새 아파트 입주 물량은 총 1만9387가구로 월평균 4천800가구가량이다. 이달에는 강동구 고덕동 고덕그라시움(4천932가구)과 강북구 미아동 꿈의숲 효성해링턴 플레이스(1천28가구), 래미안 장위 퍼스트하이(1천562가구), 다음 달에는 마포구 대흥동 신촌그랑자이(1천248가구) 등이 각각 집들이를 한다. 구별로는 강남4구의 아파트값이 지난주에 이어 0.02% 올랐고, 양천구는 3주 연속 보합을 기록했다. 강남구 대치동 래미안대치팰리스 1단지 전용면적 84㎡는 현재
【 청년일보 】 현대오일뱅크 1%나눔재단이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신입사원 등 직원 30여 명과 함께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아동복지시설 영락보린원 실내 벽면에 수직 정원을 조성하는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자원봉사에 참여한 현대오일뱅크 신입직원들과 보육원 아이들은 조를 나누어 수직 정원 모양을 스케치해 보고 선정된 도안에 따라 직접 식물을 심었다. 식재하는 식물은 스킨답서스, 스파트필름, 테이블야자 등 공기 정화 효과가 탁월한 식물 위주로 선별했다. 보육원생 이현서(가명) 양은 “우리 집 벽이 초록 옷을 입은 것 같다”며 “나무들이 시들지 않게 잘 보살펴 줄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오일뱅크 신입사원 김준한 씨는 “벽에 가득 찬 식물들이 공기 정화는 물론 아이들의 심리적 안정에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벽면 녹화 기업인 ‘브라더스키퍼(대표 김성민)’와 협업했다. 브라더스키퍼는 보육원을 퇴소한 보호 종결아동들의 자립을 돕기 위해 설립한 사회적 기업으로 대표 사업인 벽면 녹화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보육원 출신인 김 대표가 보호 종결아동들을 고용해 운영 중이다. 지난 7월 고용노동부의 사회적 기업 인증
【 청년일보 】 KT는 4일 포스코건설, 롯데건설, 부산시 사하구 괴정5구역 주택재개발조합과 5G기반 인공지능(AI) 아파트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들 기관은 괴정5구역에 5G 기반의 AI 스마트타운 '지니시티'를 구축한다. 포스코건설과 롯데건설이 시공사로, 괴정5구역 주택재개발조합이 시행사로 참여하며 2021년부터 착공, 2024년 입주가 목표다. 지니시티 입주민에게는 AI 기반 사물인터넷(IoT)과 KT 5G 휴대전화가 지급된다. 5G를 통해 공용부 및 세대 출입, 각종 커뮤니티 시설 예약, 서비스 비용 지불 등 세대와 단지 내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음성으로 엘리베이터 호출, 조명·냉난방 제어, TV·공기청정기 제어, 공지사항 확인, 피트니스·골프연습장 예약 등도 할 수 있다. 지능형 기가아이즈 CCTV솔루션과 KT 에어맵 플랫폼 기반 공기질 측정기, 빌트인 공기청정기, 출입구 에어워셔, 단지 공기질 상황판 등도 설치할 계획이다. [청년일보=박광원 기자]
【 청년일보 】 LS니꼬동제련이 캐나다 자원개발기업인 테크 리소시즈와 역대 최장기 광물계약을 맺었다. LS니꼬동제련은 5일 울산 롯데호텔에서 테크 리소시즈와 계약 기간 10년, 총물량 100만t의 동광석 장기구매계약을 체결했다. LS니꼬동제련은 2022년부터 2031년까지 테크 리소시즈가 운영하는 칠레 케브라다 블랑카 광산의 동정광(순도를 높인 동광석)을 매년 10만t씩 공급받을 예정이다. 회사는 이를 통해 전기동과 금, 은 등 약 1조원 규모의 금속을 생산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렇게 생산된 금속은 전자, 전기, 통신,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공급한다. 이번 계약은 자원 개발 지분 투자 없이 한국수출입은행의 정책 자금 지원을 활용해 이뤄지면서 회사로서는 광산에 투자하는 부담 없이 고품질의 원료를 장기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글로벌 동광석 시장은 중장기 공급 부족이 예상돼 제련기업이 광산 지분투자나 기타 지원을 통해 광석을 확보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이번에는 수출입은행이 케브라다 블랑카 광산에 자금을 지원하고 한국 기업에 원료를 공급하는 조건으로 성사됐다. 도석구 LS니꼬동제련사장은 조인식에서 "수출입은행이 계약 성사를 위해 4억달러를
【 청년일보 】 위메프는 지난 1~2일 진행한 ‘위메프데이’에서 거래액 669억원을 기록하며 올해 최대 판매고를 올렸다고 5일 밝혔다. 9월 2일 거래액은 413억원으로 올해 들어 하루 최대 거래액이다. 지난달 1일 위메프데이에서 올해 최대 일거래액 기록을 세운데 이어 한달만에 이를 넘어섰다. 또한 전년 동일 대비 2.6배 급증했다. 주말이자 위메프데이 시작일이었던 9월 1일 역시 256억원으로 주말 기준 올해 최대 거래액을 기록했다. 지난해보다 2.3배 증가한 수치다. 총 주문건수는 1일과 2일 각각 64만건, 79만건이고, 총 판매수량은 106만개, 135만개로 역시 올해 최대 주문건수와 판매수량을 기록했다. 8월 위메프데이에 이어 9월에도 거래액과 주문건수, 판매수량 기록을 연달아 경신한 데에는 매 시각 인기상품을 초특가에 선보이는 ‘타임세일’과 5만개에 달하는 ‘특가상품’이 좋은 반응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 이틀간 가장 많이 판매된 상품으로는 오뚜기 짜장면 4입(2만363개), 오뚜기 참치 9입(1만8792개), 허닭 닭가슴살(1만1223개), 심리스팬티(1만905개), 제주흑돼지 400g 1+1(1만727개) 등이다. 김동희 위메프 영
【 청년일보 】 한국기계연구원(기계연)은 5일 대전 본원에서 상용급 액체수소 플랜트 연구단을 출범했다. 2023년까지 381억원을 지원받는 연구단은 액체수소 상용화 시장 대비 기술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액체수소는 비교적 덜 까다로운 저장 조건에도 기체수소 대비 800배의 저장 밀도를 보인다. 연구단은 액화천연가스(LNG) 기화열을 활용한 수소 액화 공정 설계 기술을 확보하는 한편 하루 처리용량 0.5t 수준의 수소 액화 실증 시설을 구축해 액체수소 생산에 착수할 예정이다. 액체수소 생산을 위한 핵심 장치(극저온 팽창기·극저온 열교환기·수소 액화용 콜드 박스·극저온 밸브)를 국산화하고, 대용량 액체수소 저장 탱크를 만들어 상용화를 앞당긴다는 복안이다. 연구단에는 기계연·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한국과학기술원(KAIST)·중앙대·홍익대·대주기계·동화엔텍·대우조선해양·에스엔에스밸브 등 18개 기관이 참여한다. 최병일 연구단장(기계연 플랜트융합연구실장)은 "수소에너지 시장은 앞으로 고압 기체수소 중심에서 안전성과 경제성이 우수한 액체수소 중심으로 발전할 것"이라며 "관련 인프라를 조기에 구축해 우리나라가 미래 수소경제 사회를 선도할 수 있
【 청년일보 】 제주항공이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 서비스 '뉴 클래스(New Class)'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오는 6일부터 11월30일까지 부산기점 싱가포르와 다낭, 타이베이, 도쿄, 후쿠오카 노선에서 '뉴 클래스' 좌석 서비스를 이용할 때 결제 금액에 따라 3만원에서 7만원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한다. 쿠폰 제공 기간은 6일부터 19일까지이다. 이 프로모션은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또는 모바일 웹에서만 예매가 가능하며 '뉴 클래스' 서비스를 이용하면 쿠폰이 자동 적용된다. '뉴 클래스' 좌석 서비스는 프리미엄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는 것을 반영하고, 여행자들에게 새로운 경험 요소를 제공하는 등 고객 지향적 혁신을 위한 제주항공의 '새로운 도전'이다. '뉴 클래스'는 기존 189석의 좌석 배치를 174석으로 줄여 좌석 간격을 늘린 새로운 형태의 좌석 12석과 기존 이코노미 클래스 좌석 162석으로 구성됐다. 12석의 새로운 좌석은 단순하게 앞뒤 좌석 간격만을 넓히는 형태가 아니라 복도를 사이에 두고 기존 '3-3' 형태로 배열했던 좌석을 '2-2' 형태로 바꾸고, 좌석 간격도 현재 30
【 청년일보=박광원 기자 】 기아차의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모하비가 새로운 모습으로 국산 SUV의 왕좌 탈환에 나섰다. 기아차는 5일 인천 중구 네스트호텔에서 '모하비 더 마스터' 출시 행사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 라디에이터 그릴을 키우고, 헤드램프와 수직형 주간주행등을 그릴과 연결해 전면부는 웅장한 외모로 바뀌었다. 뒷면에는 리어램프와 이어진 장식에 모하비 영문 글자를 넣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내부 디자인은 간결하고 넓은 수평 구조로 바꾸고 나파가죽 퀼팅 시트를 적용해 고급 세단의 분위기를 연출했다. 12.3인치 AVN(오디오·비디오·내비게이션)을 기반으로 음성인식 공조 제어와 내비게이션 자동 무선 업데이트, 서버 기반 음성인식 카카오아이, 차에서 집 안의 기기를 제어하는 카투홈 등 다양한 커넥티비티 기능도 갖췄다. 파워트레인은 종전 모델과 같은 최고출력 260마력, 최대토크 57.1㎏f·m의 V6 3.0 디젤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로 조합됐다. 다만, 새롭게 적용된 '랙 구동형 전동식 파워스티어링(R-MDPS)'으로 조향장치의 민첩성을 높였다. 아울러 후륜의 쇼크업소버 장착 각도 등 서스펜션 구조를 바꾸고, 보
【 청년일보 】 삼성전자가 완전히 새로운 모바일 카테고리를 여는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 5G(Galaxy Fold 5G)'를 6일 국내에서 첫 출시한다. '갤럭시 폴드'는 한국을 시작으로 영국, 프랑스, 독일, 싱가포르, 미국 등에서 4G LTE 또는 5G 버전으로 순차적으로 출시될 계획이다. '갤럭시 폴드 5G'는 갤럭시 스마트폰 중 가장 큰 7.3형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Infinity Flex Display)'를 탑재해 기존 스마트폰의 한계를 넘어선 새로운 모바일 경험을 제공하며, 접으면 한 손으로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강력한 휴대성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가장 직관적인 동작인 '접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존 보다 약 50% 얇은 새로운 복합 폴리머(Polymer) 소재의 디스플레이와 정교한 힌지를 새롭게 개발해 '갤럭시 폴드 5G'에 적용했으며, 이를 통해 사용자가 반복적으로 부드럽게 접고 펼 수 있게 했다. '갤럭시 폴드 5G'는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전에 없던 폴더블 스마트폰만의 새로운 사용성을 제공한다. '갤럭시 폴드 5G'는 4.6형 커버 디스플레이를 통해 기존 스마트폰과 같이 전화나 문자,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 청년일보 】 GS25는 추석 연휴에도 '반값 택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5일 밝혔다. '반값 택배'는 고객이 GS25 점포에서 택배 발송을 신청하고 수령자가 GS25 점포에서 찾아가는 서비스다. 수령까지 걸리는 기간이 4일 정도로 긴 편이지만 요금은 최대 65% 저렴하다. 연휴 기간에는 일반 택배 접수가 제한되지만 '반값 택배'는 GS25 자체 인프라로 운영돼 연중무휴 서비스가 가능하다. [청년일보=박광원 기자]
【 청년일보 】 대한항공은 4일 오후 서울 강서구청에서 추석 명절을 맞아 강서지역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쌀’ 기증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대한항공은 본사가 위치한 강서구 지역 이웃들을 위해 10kg 쌀 300포를 강서구청에 기증했으며 기증된 쌀은 지역 내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등 취약계층 3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대한항공의 ‘사랑의 쌀’ 후원은 2004년에 시작해 올해 16년째로 대표적인 지역 사회공헌 활동으로 자리를 잡았다. 이 후원을 통해 강서지역 내 소외된 이웃과 주민들에게 매년 추석과 설 명절에 쌀을 전달해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 밖에도 대한항공은 지역사회와 연계해 ‘하늘사랑 김장 담그기’, 인천지역 초등학생 대상 ‘하늘사랑 영어교실’ 및 강원도 농촌 마을과 ‘1사 1촌 운동’ 등 다양한 지역에서 봉사 활동을 실천해 나가고 있다. [청년일보=박광원 기자]
【 청년일보 】 새롭게 선보이는 B2B 전용 '아이스트로 제빙기'는 식품 제조시설과 음식점 등에 적합한 대용량 제빙기다. 가정용 얼음정수기와 비교해 제빙 능력이 10배 가량 커 하루 최대 150kg의 얼음을 만들 수 있다. 이와 함께 대규모 인력이 상주하는 공간에 적합한 대형 스탠드형 음수기 3종과 대용량 공기청정기 3종도 출시됐다. 현대렌탈케어는 높은 가성비를 내세워 기업·소비자 간 거래(B2C) 렌털 시장 안착에 성공한 경험을 바탕으로 B2B 전용 렌털 제품을 공격적으로 내놓았다고 설명했다. 현대렌탈케어 상반기 전체 매출은 34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7% 증가했다. 이 중 B2B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123% 늘었다. 현대렌탈케어 관계자는 "오피스와 음식점 중심이었던 B2B 거래처가 대형 제조시설 등 산업계 전반으로 넓어지는 점을 고려해 대용량 제품을 추가로 선보였다"고 밝혔다. [청년일보=박광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