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은 26일 자회사인 삼성디스플레이의 충남 아산 사업장을 방문, 경영진 회의를 주재하고 생산라인 등 현장을 둘러봤다. 이 부회장은 이날 회의에서 최근 글로벌 LCD 패널 업황 부진 등을 염두에 둔 듯 "위기와 기회는 끊임없이 반복된다"면서 "지금 LCD 사업이 어렵다고 해서 대형 디스플레이 사업을 포기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해 다가올 새로운 미래를 선도해야 한다"며 "기술만이 살 길"이라고 거듭 당부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최근 글로벌 LCD 패널 단가 급락 등에 따른 업황 부진을 반영해 일부 생산라인의 감산을 검토하는 등 사실상 '비상체제'를 가동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대형 디스플레이 사업에 대한 의지를 강조한 것으로 해석됐다. 이 부회장과 경영진은 이 자리에서 삼성디스플레이의 중장기 사업 전략을 점검하고 대형 디스플레이 로드맵 등 미래 신기술 전략을 논의했으며, 폴더블 디스플레이 등 최신 올레드(OLED) 제품 생산라인도 시찰했다. 이와 함께 이 부회장은 최근 일본의 소재 수출 규제 강화 등에 따른 영향과 대책에 대해서도 경영진으로부터 보고받은 것으
【 청년일보 】 포스코(회장 최정우)가 민속명절 추석을 맞아 거래기업에 대금 900억원을 앞당겨 지급한다고 26일 밝혔다. 포스코는 설비자재, 원료 공급사와 공사 참여기업 등 거래기업에 매주 두 차례 지급해오던 대금을 추석 명절을 앞두고 다음달 5일부터 11일까지 매일 지급한다. 아울러 매월초 지급하는 협력사의 협력작업비도 앞당겨 이 기간 동안 매일 지급한다. 이를 통해 거래기업이 원할하게 자금을 운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포스코는 매년 설과 추석 명절 거래기업 대금 조기지급 외에도 2004년부터 중소기업에 대한 납품대금 전액을 현금으로 지급해오고 있으며 2017년에는 이를 중견기업까지 확대해 거래기업의 자금난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2017년부터는 1차 협력사가 2차 협력사 현금결제에 필요한 자금을 무이자로 대출해주는‘현금결제 지원펀드’를 500억원 규모로 운영 중이다. 포스코는 "올해는 민간기업 최초로 공사계약에 하도급 상생결제를 도입해 하도급 대금을 2차 협력사에 직접 지급하고 있으며 고액자재 공급사에는 선급금을 지불하는 등 비즈니스 파트너와의 상생을 실천하는 기업시민으로서의 역할을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청년일보=박광원 기자]
【 청년일보 】 화요일인 27일은 서해 남부 해상에서 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비는 제주도와 전라도, 경남에서 시작해 아침에 충청 남부와 경북으로 확대됐다가 충청도는 낮에, 전북과 경북은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다. 서울과 경기도, 강원도, 충청 북부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고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는 오후에 소나기 오는 곳이 있겠다. 오는 28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가 100∼200㎜, 전남과 경남은 20∼70㎜, 전북과 경북, 충청 남부는 5∼30㎜,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는 5∼20㎜다. 제주도와 남부지방 등은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 강하고 매우 많은 비가 예상돼 비 피해가 없도록 조심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19∼24도, 낮 최고 기온은 25∼30도로 예보됐다. 대기 확산이 원활해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남해상과 제주도 전 해상에 돌풍과 천둥·번개 치는 곳이 있고 물결도 높아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조심해야 한다. 남해안은 지구와 달이 가까워지는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 높이가 높아 만조시 저지대 침수 피해에 유의해야 한다.
【 청년일보 】 현대차그룹이 미래 수소사회를 체험해볼 수 있는 전시관을 중국에서 처음으로 운영한다. 현대차그룹은 26일 상하이 푸둥(浦東)의 랜드마크인 스지(世紀)광장에 수소비전관 ‘현대 하이드로젠 월드’를 개관해 다음 달 8일까지 2주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곳은 현대차그룹의 수소전기차 기술과 친환경 수소 에너지에 관한 비전을 보여주는 공간이다. 개관식에는 이병호 현대·기아자동차 중국사업총괄 사장과 티나 마리아 유엔개발계획(UNDP) 중국 부대표, 장퉁(章桐) 중국 퉁지대 연료전지자동차 기술연구소 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병호 사장은 개관식에서 “현대차그룹은 중국 정부의 신에너지 개발 정책에 적극 호응할 계획”이라며 “수소 비전관을 통해 현대자동차그룹이 축적해온 기술력과 미래 수소 사회 비전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시관은 406㎡(약 123평형) 규모로 수소전기차 넥쏘 공기정화 시연존, 수소 미래 사회 체험존, 수소전기차 절개차 전시존, 미래 모빌리티 체험존 등으로 구성됐다. 현대차그룹은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에서 수소 경제 산업 분야의 '퍼스트 무버'로서 이미지를 공고히 하고 이를 통해 중국 내 기반을 다지고 재도
【 청년일보 】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이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상품을 구입하는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추석 선물 세트 2종을 26일 출시했다. 애경산업은 올 추석에 성분을 차별화한 생활용품 선물세트 ‘담은’과 ‘투명한 생각’ 상품을 선보인다. 이번 추석 선물세트는 걱정되는 성분을 배제한 제품으로 구성돼 자녀가 있는 가정이나 특별한 사람을 위한 선물로 적격이란 설명이다. 올 추석에 첫 선을 보이는 ‘담은 선물세트’는 믿을 수 있는 우리나라 농산물을 판매하는 농협과 함께 만든 제품들로 구성됐다. 특히 농협조합원들이 직접 수확한 농작물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보은 검정콩, 신안 천일염, 제주 알로에 등 지역 농산물에서 추출한 자연유래추출물을 담았다. 제품 가격은 1만1900원이다. 토털케어 멀티브랜드 투명한 생각에서는 브랜드명 그대로 투명한 용기에 전성분을 공개한 투명한 생각 스페셜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투명한 생각 선물세트’는 걱정되는 성분을 배제해 온 가족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샴푸, 컨디셔너, 바디워시, 주방세제로 구성됐다. 특히 샴푸와 바디워시는 100% 자연유래계면활성제가 담겼고, 주방세제는 성분 함량을 용기에 표기했다. 제품 가격은 3
【 청년일보 】 현대건설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토탈 솔루션 'H 클린알파(Clean α)'를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H 클린알파는 단지 입구에서 아파트 내부까지 고객의 발길이 닿는 모든 곳에 미세먼지 저감 기술을 적용해 숲 속 같은 거주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청정 공간에서만 산다는 '알파카'을 H 클린알파의 캐릭터로 삼았다. 현대건설은 개인·세대별 최적화한 청정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클린알파 체크리스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가족구성, 생활환경 등을 고려한 고객맞춤형 서비스다. 현대건설은 체크리스트 결과에 따라 고객에게 적합한 클린알파 타입을 제시한다. 앞서 현대건설은 지난해 외부 미세먼지를 차단하는 'H 클린현관'을 개발했다. H 클린현관은 단순 출입 기능을 가진 현관의 역할을 넘어,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필터 공간 역할을 하는 기능성 현관으로 특허출원을 완료했다. 이 밖에 단지 커뮤니티 공간에 숲과 같은 'H 아이숲'을 적용한다. H 아이숲은 천정형 공기청정기를 기본으로 산소발생기와 피톤치드 분사기 등을 설치한 실내 놀이터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다양한 기술을 고객의 관점에서 고객과 적극적으로 소통하여 다양한 기술을 적
【 청년일보 】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가 26일 현대중공업 울산 본사를 방문해 양국 간 산업 협력, 기술 교류 확대 등을 논의했다. 해리스 대사는 이날 다니엘 게닥트 주부산 미국영사 등과 함께 울산 본사를 찾아 한영석 현대중공업 사장, 박준성 해양플랜트 사업대표 등 경영진과 대화했다. 미국 해군 4성 장군 출신으로 태평양사령부(현 인도·태평양사령부) 사령관을 지낸 바 있는 해리스 대사는 현대중공업 측에 양국 산업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이어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자 일대기와 업적을 소개하는 아산기념전시실과 회사 홍보 영화를 관람하고 선박 건조 현장을 둘러봤다. 미국은 2018년 전 세계 선박 발주량(770억달러·1천321척)의 12.6%인 97억달러(45척)를 발주한 세계 3위 선박 시장이다. 현대중공업은 1978년부터 지금까지 19개 미국 선사에 탱커 27척, 벌크선 23척, 초대형 원유 운반선(VLCC) 14척 등 선박 100척을 인도했다. 올해 5월에는 미국으로부터 셰일가스(Shale Gas)를 운반하는 18만㎥급 고성능 LNG운반선 2척을 성공적으로 건조한 바 있다. 또 지난해 미국 회사로부터 반잠수식 원유생산설비인 킹
【 청년일보 】 국토교통부는 7월 한달간 시공능력 평가상 상위 100개 건설사 가운데 6곳이 진행하는 공사 현장에서 사고로 8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26일 밝혔다. 가장 사망자가 많은 곳은 현대건설이었다. 지난달 31일 서울시 양천구 목동 '빗물저류 배수시설 확장공사' 현장에서 저류 터널을 점검하던 노동자 3명이 숨진 안타까운 사고 때문이다. 이밖에 대림건설, 대우건설, 현대산업개발, 중흥건설, 신동아건설이 시공사인 건설 현장에서도 지난달 각 1명씩 인명 사고가 있었다. 국토부는 상반기 사망 사고가 많은 건설사의 모든 현장을 대상으로 지난 23일부터 불시 안전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우선 점검 대상 건설사는 GS건설과 중흥토건·건설이다. GS건설의 경우 3월 18일 환경에너지 종합타운 건설공사(경북 안동)에서 구조물 붕괴로 3명이 사망한 사고를 포함, 상반기에만 5명의 사망 사고를 신고했다. 중흥토건·건설의 현장에서도 상반기 3명의 사고 사망자가 발생했다. 대우건설의 경우 같은 기간 5명의 사망자를 신고했으나, 고용부가 지난 4월 기획 감독을 이미 진행했기 때문에, 이번 국토부 점검 대상에서는 빠졌다. 이성해 국토부 건설정책국장은 "각종 안전
【 청년일보 】 쉐보레(Chevrolet)가 26일 강원도 웰리힐리 파크에서 쉐보레 브랜드의 헤리티지를 담은 대표 모델, ‘콜로라도(Colorado)’의 미디어 시승행사를 진행하고 본격 사전계약에 돌입한다.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은 “지난해 국내 시장에 처음 공개한 이래 오리지널 픽업트럭을 열망해온 많은 고객들께서 기다려 주셨던 리얼 아메리칸 픽업트럭 콜로라도가 드디어 출시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콜로라도는 정통 픽업만이 가질 수 있는 헤리티지와 강력한 상품성을 바탕으로 국내 픽업트럭 마니아층의 잠재 수요를 끌어올릴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콜로라도는 최고 출력 312마력 최대토크 38 kg.m의 3.6리터 6기통 직분사 가솔린 엔진과 하이드라매틱 8단 자동변속기와 맞물려 동급 최고의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최대 3.2톤의 견인 능력을 갖춘 강력한 파워트레인을 장착한 콜로라도는 2열 좌석이 있는 4도어 크루 캡(Crew Cab)의 쇼트 박스(Short box) 모델로, 동급 최장의 휠베이스(3,258mm)를 바탕으로 넉넉한 실내 공간과 더불어 1,170리터에 이르는 대용량 화물적재 능력을 갖췄다. 이를 통해 5인 가족이 편히 이동하면
【 청년일보 】 제주항공은 앞뒤와 좌우 간격을 넓힌 프리미엄 좌석인 ‘뉴 클래스(New Class)’ 좌석을 9월 1일부터 김포~부산 노선에서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국내선 비즈니스 수요가 높은 구간인 김포~부산 노선에 부분적으로 도입해 이용자의 반응 등 서비스 확대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한 것이다.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 서비스인 ‘뉴 클래스’는 현재 부산기점 싱가포르와 타이베이, 다낭, 도쿄와 후쿠오카 등 국제선 5개 노선에서 서비스하고 있다. 김포~부산 노선 ‘뉴 클래스’ 서비스는 화∙목∙토요일 오전 7시35분 김포 출발편과 월∙수∙금요일 오후 7시30분 부산에서 출발하는 편에서 이뤄진다. 제주항공은 프리미엄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는 것을 반영하고, 여행자들에게 새로운 경험 요소를 제공하기 위해 ‘뉴 클래스’ 좌석 서비스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뉴 클래스’는 기존 189석의 좌석 배치를 174석으로 줄여 좌석 간격을 늘린 새로운 형태의 좌석 12석과 기존 이코노미 클래스 좌석 162석으로 구성됐다. 12석의 새로운 좌석은 단순하게 앞뒤 좌석 간격만을 넓히는 형태가 아니라 복도를 사이에 두고 기존 ‘3-3’ 형태로 배열했던 좌석을
【 청년일보 】 최근 유튜브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면서 각종 콘텐츠가 웹상에서 부지기수로 늘어나고 있다. 시청자들은 유튜브 검색만으로 구미에 맞는 콘텐츠를 손쉽게시청하고 공감하며 때론 실망도 하게 된다. 유튜버 강성태(36)씨는 최근 게시한 콘텐츠로 인해 시청자로부터 큰 공분을 샀다. 그는 100만 명의 구독자를 가진 인기 유튜버로 비리와 입시에 대해 거침없는 ‘사이다’ 발언을 하며 청년층으로부터 큰 관심을 받은 '공신닷컴'의 대표다. 오래 전부터 10, 20대로부터 큰 팬덤을 형성한 강씨는 앞서 정유라 입시사건과 관련해 “더이상 공부할 필요도 없는 나라”라며 날선 비판을 가하자 시청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하지만 최근 드러난 조국 딸 이슈에 대해 침묵의 자세를 취한 강씨를 두고 시청자들은 의구심은 감추지못했다. 특히 강씨는 정유라 사건과 별반 다르지 않은 조국 딸 소식에는 침묵하자 비판 여론이 증폭됐다. 지난 23일 강씨는 1분 47초의 영상을 게재하며 잠잠했던 침묵을 깼다. ‘고2가 논문 제1저자 가능합니까?’란 제목의 영상에서 "9살 때 미적분 마스터한 폰 노이만 같은 분도 계시니까“라며 현재 비난의 화살을 받는 조국 딸을 옹호하는 뉘앙스를 남겼다.
【 청년일보 】 포스코건설이 다음달인 9월 계룡건설과 함께 대전광역시 중구 목동에 총 993세대의 새 아파트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목동3구역을 재개발한 `목동 더샵 리슈빌`은 지상 최고 29층 9개동, 총 993세대로 전용면적 ▲39㎡ 18세대 ▲59㎡ 189세대 ▲84㎡ 508세대 등 715세대를 일반분양한다. 전세대가 남향 위주로 배치되며 4베이 판상형, 3면 개방형 등 다양한 평면으로 구성해 공간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 지상 조경을 차별화해 공원형 아파트로 조성한다. 단지 내 들어서는 피트니스 센터, 실내 골프연습장, 맘앤키즈카페, 도서관 등의 편의시설과 배드민턴, 탁구 같은 스포츠 활동이 가능한 다목적 체육관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은 입주민의 주거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대전 `목동 더샵 리슈빌`은 우수한 편의시설 외에도 교육·교통 등이 완비돼 뛰어난 정주 여건을 자랑한다. 주변으로 선화, 선화 B구역 등 도시정비사업이 활발히 진행 중이어서 사업이 완료되면 이 일대는 2800여가구의 대규모 아파트 타운이 조성돼 생활 여건이 더욱 편리해 질 전망이다. 중앙초교가 단지와 맞닿은 초등학교 인접 단지이며 목동초교와 전통 명문학교인 충남여중∙고,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