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SK텔레콤은 지난 23일 제주과학고등학교에서 글로벌 ICT 트렌드를 소개하는 'YT 클래스'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YT클래스는 5세대 이동통신(5G)·인공지능(AI) 등 분야에서 일하는 SKT 직원들이 전국 영재고·과학고를 찾아 차세대 기술과 SKT 현황에 대해 강연하는 행사다. 행사에서는 SK텔레콤 최용진 데이터랩스장이 딥러닝 기술 기반 AI의 발전, 빅데이터를 이용한 기술개발의 실제 사례 등을 설명했다. 제주과학고 2학년 최주희 학생은 "양자암호, 빅데이터 등 듣기엔 익숙하지만 잘 알지 못했던 최근 ICT 트렌드를 현장에서 직접 이끌어가는 분들에게 살아있는 얘기를 들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YT클래스는 지난해 전남과학고와 경기북과학고에서 개최됐고, 9월에는 서울과학고에서 열린다. [청년일보=박광원 기자]
【 청년일보 】 르노삼성자동차가 최상위 플래그십 브랜드 ‘프리미에르’ 출시를 기념해 스타필드 하남에서 오는 31일까지 ‘PREMIERE, The ART of Journey’ 전시행사를 진행한다. 25일 르노삼성차에 따르면 이번 행사를 진행하는 ‘프리미에르 라운지’에서는 SM6와 QM6 프리미에르 모델을 모두 만나볼 수 있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고급사양이 집약된 프리미에르만의 완벽한 디테일을 체험할 수 있고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고 말했다. 우선 ‘프리미에르 퀴즈’ 이벤트는 현장 QR코드를 통해 르노삼성자동차 홈페이지에서 웹 상담 신청을 하면 참여할 수 있다. 웹 상담신청 완료 후 스페셜리스트의 도움에 따라 프리미에르관련 퀴즈를 풀면, 참여한 고객 전원에게 젤라띠젤라띠 젤라또 교환권을 증정한다. 더불어 ‘SNS 해시태그 사진 인화 서비스’도 진행한다.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가족, 연인과 함께 찍은 사진을 업로드하면 프리미에르 라운지에서 해당 사진 인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참여 고객 중 매일 18명을 추첨해 메가박스 영화관람권 혹은 아쿠아필드 스파 주말 이용권을 랜덤으로 제공한다. ‘프리미에르라운지’는 스타필드 하남 사우스아트리움 1층 입
【 청년일보 】 기아자동차 쏘울 EV가 독일 유명 자동차 잡지 '아우토 자이퉁'의 소형 전기차 평가에서 BMW와 닛산을 제치고 1위를 했다. 25일 기아차에 따르면 아우토 자이퉁은 최근호에서 유럽에서 판매 중인 소형 전기차인 쏘울 EV와 BMW의 i3s, 닛산의 리프(Leaf) e+를 비교했다. 쏘울 EV는 5000점 만점에 2천989점으로 BMW i3s(2894점), 닛산 리프 e+(2870점)을 크게 앞섰다. 차체와 주행 안락함, 주행 성능, 파워트레인, 친환경·비용 5개 부문 테스트에서 쏘울은 주행 성능 외 4개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아우토 자이퉁은 "신형 쏘울EV는 실내공간과 주행 안락함이 뛰어나며 충분한 항속거리를 제공하는 동력 부분이 인상적인 '가장 모던하고 완벽한 전기차'"라고 평가했다. 쏘울 EV는 차체 부문에서 뒷자리 개방감, 전방위 시계, 적재하중에서 최고점을 얻었다. 주행 안락함에서는 시트컴포트, 서스펜션, 공조시스템, 인체공학적 설계에서 최고점을 받았다. 그 밖에 최고 속도, 변속기, 소음·진동, 제동거리, 보증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다만, 실내소음, 멀티미디어, 보험등급, 전력소비효율(전비)에서는 상대적으로
【 청년일보 】 정부가 '상한제'를 통해 민간택지 아파트 분양가를 낮췄을 때 예상되는 '로또' 청약 열풍을 막기 위해 최장 10년간의 전매 제한을 예고하자, 전매가 허용되는 '부득이한' 경우와 전매 가격 등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해외체류·근무·질병·증여 등의 경우 전매 제한 기간 안에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팔수는 있지만, 현행 법령상 집값은 입주에 들어간 원금과 정기예금 이자 정도만 받을 수 있다. 전매 기간을 유례없이 10년까지 늘리면서 거의 분양가 수준의 집값만 치러주는 게 불합리하다는 지적을 반영, 정부도 6년 이상 거주한 경우 보유 기간에 따라 값을 더 쳐주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 2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의 전매 제한 예외 규정은 현행 주택법 시행령 73조 규정에 따른다. 시행령은 우선 세대원의 근무·생업·질병·치료·취학·결혼으로 세대원 모두가 다른 광역·특별자치시, 특별자치도, 시 또는 군으로 이사하는 경우 전매 제한을 적용하지 않는다. 다만 이전하려는 지역이 수도권이면 예외 인정이 불가능하다. 상속을 통해 얻은 주택으로 세대원 전원이 이사하는 경우, 세대원 모두가 해외로 이주하거나 2년 이
【 청년일보 】 한국지엠(GM) 비정규직 근로자가 사용자측의 군산 공장 폐쇄와 근무제 축소 등으로 해고된 근로자 복직을 촉구하며 25일 고공 농성에 돌입했다. 한국GM 비정규직지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부터 인천시 부평구 한국GM 부평공장 정문 앞의 9m 높이 철탑에서 해고 근로자 1명이 고공 농성을 시작했다. 비정규직 근로자들은 "한국GM은 지난해 군산 공장을 폐쇄하고 부평2공장의 2교대 근무를 1교대로 축소했다"며 "숱한 구조조정 속에서 비정규직 근로자들은 고용 안정 없이 공장 밖으로 쫓겨나야 했다"며 농성을 결의했다. 이들은 군산과 부평공장에서 해고된 비정규직 근로자 46명의 복직을 촉구하고 있다. 다음 날부터는 군산·부평 공장 비정규직과 해고 근로자 25명도 철탑 앞에서 무기한 집단 단식 농성에 들어갈 예정이다. 황호인 한국GM 부평비정규직지회장은 "농성 기한은 따로 정해져 있지 않다"며 "비정규직 근로자들의 복직과 사용자측의 불법 파견 철폐를 촉구하는 농성"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한국GM 비정규직지회 측은 지난해 1월 협력업체 소속 비정규직 근로자를 불법 파견한 혐의(파견근로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사용자측을 고발했지만, 아직
【 청년일보 】 한국 정부가 일본과의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를 결정하고 처음 감행된 북한의 '미사일'(북한은 '방사포'로 발표) 발사 사실을 일본 측이 한국보다 26분 먼저 발표한 것으로 나타났다. 북한은 지난 24일 오전 6시 44~45분과 오전 7시 1~2분께 함경남도 선덕 일대에서 2차례에 걸쳐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2발을 쐈다. 이는 한국 정부가 오는 11월 22일 만료되는 지소미아를 연장하지 않기로 결정하고 일본 정부에 통보한 다음 날 단행된 것이어서 한일 당국의 대응태세가 특별한 주목을 받았다. 25일 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 방위성이 전날 "북한이 탄도 미사일을 발사한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한 것은 오전 7시 10분이었다. 북한이 첫 발사체를 쏘아 올린 지 약 26분 지난 후였지만, 한국 합참 발표(오전 7시 36분)보다는 26분 빨랐다. 한국 합참 발표는 일본 방위성 발표 내용을 전한 일본 언론의 첫 보도(교도통신 기준 오전 7시24분)와 비교해도 12분 늦은 것이었다. 이는 지난 7월 25일 이후 북한이 6차례에 걸쳐 발사를 반복할 때마다 한국 측이 먼저 발표했던 것과는 확연히
【 청년일보 】 변상욱(60) YTN 앵커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딸의 입시 등 여러 특혜 의혹을 비판한 청년들에게 '수꼴'(수구 꼴통)이라는 비하성 표현을 써 논란이 되고 있다. 변 앵커는 지난 24일 자신의 트위터에 "이 시각 광화문, 한 청년이 단상에 올랐다"면서 "저는 조국 같은 아버지가 없습니다. 그래서 지금 여기 이렇게 섰습니다"라고 한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한 청년의 말을 인용했다. 그는 이어 "그러네. 그렇기도 하겠어. 반듯한 아버지 밑에서 자랐다면 수꼴 마이크를 잡게 되진 않았을 수도. 이래저래 짠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후 변 앵커에 대한 논란이 거세지자 그는 게시물을 삭제하고, 25일 재차 글을 올려 "젊은 세대가 분노하면 의견을 경청하고 정책과 청문회에 반영할 일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정제된 의견을 내놨다. 그는 그러면서도 "정치에 휘둘리고 싶지 않아 하는데도 당명을 감추고 주관하거나 '종북(從北)몰이' 연장선에 있는 집회에 학생들을 밀어 올리는 것은 반대"라고 강조했다. 변상욱 앵커는 36년간 몸담은 CBS에서 정년퇴임 후 보도전문채널 YTN에서 뉴스 토크쇼 '뉴스가 있는 저녁' 메인 MC로 활동하고 있다. [청년일보
【 청년일보 】 GS그룹이 저성장 시대의 위기의 해법을 밀레니얼 세대와 동남아 시장 등 새로운 소비 계층에서 찾기로 했다. GS는 23∼24일 강원 춘천시 엘리시안 강촌 리조트에서 'GS 최고경영자 전략회의'를 열고 저성장 시대가 GS의 사업에 미치는 영향과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25일 밝혔다. 허창수 GS 회장을 비롯해 계열사 최고경영자(CEO)와 사업본부장 등 60여명은 이번 전략회의에서 미래 소비 트렌드와 성장 잠재력이 큰 시장을 다각도로 심도 있게 분석함으로써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했다. 허창수 회장은 "우리 경제는 고령화·저출산의 인구 변화와 신규 성장동력 확보의 어려움으로 저성장의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저성장 시대의 성장전략'을 올해 전략회의의 주제로 선정한 배경을 설명했다. 허 회장은 "기존의 사업 방식과 영역에 안주하지 말고 미래의 소비자를 이해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나가야 한다"며 "이런 의미에서 신 소비계층으로 부상하는 밀레니얼 세대(1981∼1996년 출생)와 Z세대(1997년 이후 출생)가 어떤 생각과 패턴으로 소비를 하는지 연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빠르게 성장하는 동남아 시장에 어떤 기회가 있으며,
【 청년일보 】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 보르도의 황의조(27)가 3경기 만에 데뷔 골을 터뜨렸다. 황의조는 25일(한국시간) 프랑스 디종의 스타드 가스통-제라르에서 열린 2019-2020 리그앙 정규리그 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결승 골을 터뜨려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개막 후 1무 1패로 승리가 없던 보르도는 황의조의 활약을 앞세워 시즌 첫 승을 거뒀다. 5일 제노아(이탈리아)와 프리시즌 경기에서 골 맛을 봤던 황의조는 리그앙에서 치른 3경기 만에 마수걸이 골을 신고했다.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그는 경기 중 처음으로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전반 11분 역습 상황에서 사무엘 칼루의 긴 패스를 받은 황의조는 페널티 지역 바깥 왼쪽에서 간결한 움직임으로 수비수를 따돌린 후 오른발 감아 차기 슛으로 디종의 골망을 흔들었다. [청년일보=박광원 기자]
【 청년일보 】 지난 24일 뉴욕 양키스 전에서 선발 투수로 출전한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하루 늦춰 30일(한국시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25일 MLB닷컴에 따르면,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에게 류현진의 다음 등판 일정을 설명했다.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이 30일 오전 10시 40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열리는 애리조나와의 원정 4연전 첫 경기에 선발 등판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피로 완화를 위한 예방 조처로 9월에 류현진의 등판 일정을 조정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등판을 한 번 거르거나 투구 이닝을 줄이는 방식이 될 것이라고 MLB닷컴은 전망했다. 류현진은 24일 양키스와의 홈경기에서 솔로포 2방과 만루홈런 1방 등 4⅓이닝 동안 7점을 주고 무너졌다. 18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서도 홈런 2방을 허용하는 등 최근 두 경기에서 홈런 5방을 맞았다. 애틀랜타와의 경기 전까지 류현진이 시즌 22차례 선발 등판에서 홈런을 10방만 허용한 점에 비춰볼 때 다저스 벤치는 피홈런 증가가 피로의 관계를 유심히 살피고 있다.
【 청년일보 】 조국(54)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딸 조모(28)씨가 고등학생 당시 제1저자로 이름을 올린 의학 논문과 관련, 의료계에서 철저한 검증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25일 의료계에서 나오는 얘기를 종합하면, 연구 대상인 신생아의 부모가 고등학생인 연구자의 연구를 동의하지 않았을 것이란 지적부터 의료인이 아닌 고등학생이 환자 정보를 다루는 것 자체가 의료법 위반에 해당할 수 있다는 의견까지 다양하다. 문제가 된 논문은 2009년 3월 대한병리학회지에 게재된 '출산 전후 허혈성 저산소뇌병증(HIE)에서 혈관내피 산화질소 합성효소 유전자의 다형성' 연구다. 신생아의 저산소뇌병증 발생 원인 관련 연구로 37명의 환아와 54명의 정상 신생아의 혈액을 채취해 유전자 분석한 내용이다. 서울의 대학병원 교수는 SNS에 "인체유래 검체를 대상으로 이루어진 실험"이라며 "신생아 부모로부터 받았다는 동의서와 단국대병원 기관생명윤리심의위원회가 고등학생을 연구자로 승인했는지 여부 등을 검증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실제 해당 논문은 연구윤리심의(IRB) 승인을 받지 않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에 대한병리학회도 논문 책임저자에게 승인서 제출을 요청
【 청년일보 】 SK텔레콤은 지난 4월 출시한 군 병사 전용 요금제 '0히어로' 누적 가입자가 12만명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0히어로'에 가입한 군 병사들의 월평균 데이터 사용량은 38GB로, 6월 기준 9.6GB인 일반 롱텀에볼루션(LTE·4세대 이동통신) 고객의 4배에 달했다. 군 병사들은 일과가 끝난 평일 저녁 6~10시와 휴일에 집중적으로 스마트폰을 이용했다. 일평균 데이터 사용량은 휴일 1.77GB, 평일 저녁 6~10시 0.65GB였다. 6000명이 T맵택시 10% 할인 혜택을 이용하고 3만명이 '0(영)한동' 앱의 무료 쿠폰을 이용하는 등 군 생활 맞춤 혜택도 인기를 끌고 있다고 SK텔레콤이 전했다. SK텔레콤은 '0히어로' 흥행을 기념해 다음 달까지 군 생활 응원 메시지 모집 이벤트 당첨자들을 찾아가 푸드트럭과 푹(POOQ)·플로(FLO) 이용권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청년일보=박광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