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KT는 농산업 전문기업 경농과 노지 스마트팜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지금까지 국내 스마트팜 기술은 주로 재배환경을 쉽게 제어할 수 있는 유리온실 및 비닐하우스를 중심으로 개발돼 왔다. KT와 경농은 스마트팜 확산을 위해 국내 농경지의 절반에 달하는 노지에서의 스마트팜 기술 개발이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해 사업 협력에 나섰다. 양사는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 농업환경에 최적화된 노지 스마트팜 모델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KT는 경농의 물관리 솔루션을 KT 스마트팜 제어 솔루션과 결합해 밭, 과수원 등 농지 유형에 따라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노지작물과원 스마트팜 패키지 개발을 맡는다. 이미향 KT 비즈인큐베이션센터상무는 "앞으로도 다양한 농산업 전문기업과 협력해 국내 농업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고 선도 기술로 글로벌 시장도 동반 진출하는 기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청년일보=박광원 기자]
【 청년일보 】 현대로템은 22일(현지시간) 인도 북부 대도시 델리에 위치한 'NDMC(North Delhi Municipal Corporation) 종합학교'에서 환경개선 공사 준공식을 했다고 23일 밝혔다. 현대로템은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10개월에 걸쳐 폐기물 처리와 빗물 이용시설, 화장실을 개보수하고 놀이터, 식수대, 멀티미디어 수업실을 조성하는 공사를 했다고 말했다. 현대로템은 2001년 델리 RS1 전동차 280량으로 인도 철도시장에 진출한 이래 2007년 델리 RS3 전동차 196량, 2009년 방갈로 전동차 150량, 2012년 하이데라바드 전동차 171량, 2013년 델리 RS10 전동차 504량, 2017년 아메다바드 전동차 96량 등 모두 1397량을 수주했다고 말했다. 델리 지역이 인도 수주 물량의 70%에 달한다. [청년일보=박광원 기자]
【청년일보】 LG전자가 스마트폰으로 가전제품을 제어하는 ‘LG 씽큐(LG ThinQ)’ 앱(App)에 음성인식 기능을 추가한다. LG전자는 고객들이 LG 씽큐 앱을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내달 중 구글 어시스턴트 기반의 음성인식 기능을 넣기로 했다. 올해 말까지 무선인터넷(Wi-Fi)이 탑재된 생활가전 全 제품이 스마트폰을 통해 음성으로 제어하는 게 가능해진다. 국내 가전업체 가운데 가전관리 앱에 음성인식 기능을 추가한 것은 LG전자가 처음이다. 고객들은 씽큐 앱의 음성인식 기능을 사용해 가전제품을 제어하는 것만 아니라 제품 상태를 파악하고 기능이나 고장 여부를 물어보고 생활 팁까지 얻을 수 있다. 예를 들어 고객들이 씽큐 앱에 제품을 등록한 다음 앱 화면의 오른쪽 상단에 있는 마이크를 누르고 “에어컨 켜줘” 혹은 “공기청정기 바람 강풍으로 바꿔줘”라고 말하면 앱이 음성을 인식해 제품을 작동시킨다. 고객들이 “제습기 현재 습도 알려줄래?”, “남은 세탁 시간 알려줘” 등 제품의 상태를 물어보면 “실내 습도는 50% 입니다”, “10분 남았습니다” 등으로 답해준다. 또 고객들이 “공기청정기 듀얼 청정이 뭐지?”, “세탁기에 세제 얼마나
【 청년일보 】 삼성전자와 각 시도교육청이 함께 주최하는 '2019 드림락(樂)서'가 23일 강원도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올해 여정을 시작했다. 지난 2013년부터 시작해 올해 7회째인 '드림락(樂)서'는 삼성전자의 대표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로, 전국 청소년들에게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매년 2만400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하고 있다. 이 날 행사에는 강원도 12개 시군, 40개 중∙고등학교에서 학생과 교사 등 2000여명이 참석했다. '드림락(樂)서'는 강릉을 첫 시작으로 10월까지 구미, 광주, 여수, 경주 등 전국을 순회하며 총 14회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드림락(樂)서'는 삼성전자의 사회공헌 비전인 '함께 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의 취지에 맞춰 'ME래 인재 페스티벌'이란 주제로 진행한다. 기술발전을 통한 미래 사회 변화를 체험해보고, 미래 사회 주인공인 '나'의 관심과 재능을 알아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1부 진로체험박람회에서는 기존의 기업, 정보, 기술 중심에서 벗어나 사람, 역량 중심으로 나의 관심과 성향에 따라 체험을 할 수 있게 꾸며졌다. 특히, 삼성전자 임직원을 포함한 다양한
【 청년일보 】 기아자동차가 추석 연휴 귀향 차량 300대를 5박6일간 무상 대여하는 시승행사를 한다고 23일 밝혔다. 대상 차량은 셀토스, K7 프리미어, 더 K9, 스팅어다. 시승 일정은 9월 11∼16일이다. 23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기아차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추첨을 통해 대상자를 선정한다. 더 K9과 스팅어는 만 26세 이상만 가능하다. 기아차는 중증 장애인 15가정을 선정해서 카니발 이지무브 차량을 9월 10∼16일에 6박7일간 무상 지원하는 초록여행 행사도 한다. 희망자는 30일까지 초록여행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초록여행은 교통약자 이동권 향상을 위한 장애인 여행 지원서비스다. [청년일보=박광원 기자]
【 청년일보 】 SK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과 인공지능(AI) 등 혁신기술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그룹 역량을 결집하기로 했다. 혁신기술 활용에 따라 그룹의 미래가 결정되고, SK가 추구하는 사업구조의 근본적 혁신인 '딥 체인지(Deep Change)'에 핵심 동력이 된다는 점에서다. SK는 '2019 이천포럼'에서 DT와 AI 등 이른바 '빅 트렌드(Big Trend)' 기술의 전략적 중요성을 거듭 확인하고, 이런 방침을 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19일 개막한 이천포럼은 22일 나흘간의 일정을 마쳤다. 최태원 SK 회장은 마무리 발언에서 "AI, DT 등 혁신기술을 활용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한편, 우리 고객 범위를 확장하고 고객 행복을 만들어 내야 한다"며 "이를 통해 SK가 추구해 온 '딥 체인지'를 이룰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 주요 의제로 다룬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기술들이 고객 가치 창출로 연결돼야 한다는 점을 지적한 것이다. 특히 최 회장은 "거래 비용을 최소화하고, 고객이 원하는 가치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게 하는 혁신기술을 활용하지 못하면 SK 미래를 담보할 수 없다"며 디지털 기술 역량 강화는
【 청년일보 】 대학생들이 가장 취업하고 싶어하는 대기업은 네이버라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23일 취업포털 잡코리아와 아르바이트포털 알바몬에 따르면 최근 국내 4년제 대학의 재·휴학생 1천244명을 대상으로 시가총액 100대 기업 중 취업 선호를 조사한 결과 네이버를 꼽은 응답자가 21.0%로 가장 많았다. 지난해 조사에 이어 2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삼성전자가 16.9%로 그 뒤를 이었고, 카카오(16.5%)와 CJ제일제당(12.9%), LG전자(9.6%) 등의 순이었다. 작년과 비교하면 삼성전자는 3계단 올랐고, 카카오와 CJ제당은 1계단씩 떨어졌다. 또 호텔신라(9.2%), LG생활건강(8.5%), SK하이닉스(8.0%), 신세계(7.5%), 대한항공(7.4%) 등이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성별로는 남학생의 경우 네이버를 가장 선호했고 삼성전자와 카카오, LG전자, SK하이닉스 등이 뒤를 이었다. 여학생은 네이버, 카카오, CJ제일제당, 삼성전자, 호텔신라 등의 순이었다. 전공별로는 이공계 전공자의 경우 삼성전자를 꼽은 응답자가 21.9%에 달해 2위인 네이버(16.9%)를 크게 웃돌았다. SK하이닉스(14.3%)와 카카오(14.
【 청년일보】 롯데케미칼이 지분 100%를 보유한 롯데첨단소재를 합병한다. 중장기적으로 고부가(스페셜티)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연구개발(R&D) 투자 등 성장을 위한 핵심 역량을 모은다는 목표다. 롯데케미칼은 22일 오후 이사회를 열고 롯데첨단소재 합병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23일 합병 계약을 체결한 뒤 절차를 거쳐 내년 1월2일 합병을 완료할 계획이다. 롯데그룹은 삼성화학 계열사였던 롯데첨단소재를 2016년 4월에 인수했다. 롯데케미칼이 롯데첨단소재의 지분 90%를 소유하다가 지난달 30일 나머지 10%까지 매입한 데 이어 이날 합병을 결정했다. 롯데첨단소재가 롯데그룹에 편입한지 약 3년 만에 롯데케미칼에 흡수되는 것이다. 롯데케미칼은 "스페셜티 소재 분야에서 전문적인 기술과 다양한 제품을 보유한 첨단소재를 합병해 제품 원료에서부터 최종 제품까지 고객의 요구에 더욱 적극적으로 대응,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자동차용 컴파운딩 제품의 교차 판매를 통해 수익성을 증대하고 R&D·구매 등의 지원부문까지 통합해 효율성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년일보=박광원 기자]
【 청년일보 】 STX조선해양은 그리스 선주사로부터 수주한 중형 석유화학제품운반선 2척의 선수금환급보증(RG)을 받아 최종 계약이 확정됐다고 22일 밝혔다. 발주 물량은 이번에 RG를 받은 2척과 추가 2척 등 총 4척으로 구성됐다. STX조선은 RG 발급까지 통상적으로 두 달 정도 걸리지만 이번에 계약한 선박들은 충분한 협의·검토를 거쳐 한 달 만에 신속하게 발급됐다고 설명했다. 계약 선박은 5만t 규모로 배기가스 환경 규제 물질을 처리할 수 있는 장치가 탑재된 친환경 선박이다. 진해조선소에서 건조돼 2020년 4분기부터 인도될 예정이며 선주사 요청에 따라 선가는 공개되지 않는다. 현재 STX조선 수주잔량은 선박 15척으로 이는 2020년 말까지 생산물량을 확보한 것이다. STX조선 관계자는 "인건비를 포함한 고강도 자구노력으로 선박 건조를 위한 운영자금을 확보해 직원들과 협력사가 힘들었다"며 "올해 하반기는 환율 영향 등에 힘입어 수주 전망이 더 밝을 것"이라고 말했다. [청년일보=박광원기자]
【 청년일보 】 제주항공이 10월 한 달 동안 탑승할 수 있는 항공권에 대한 프로모션을 27일부터 진행한다. 특가 대상은 인천과 김포를 비롯해 부산과 제주, 무안 등 전국 8개 공항에서 출발하는 국내선과 국제선이다. 인천과 김포 출발 항공편의 프로모션 기간은 10월2일까지, 지방 출발 항공편은 9월2일까지다. 제주항공은 편도 총액 기준으로 인천, 김포 출발 국제선을 6만70000원부터 판매한다. 지방공항 출발 국내선은 2만원대, 국제선은 4만원대부터 구매 가능하다. 이번 프로모션은 제주항공 홈페이지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국내선과 국제선 모두 예매 일자와 환율 변동에 따라 총액 운임이 일부 변동될 수 있다. 제주항공은 “프로모션 항공권 중에 ‘FLY 운임’은 부치는 짐이 없는 조건이기 때문에 자신의 여행 일정과 계획에 적합한 지 판단한 후 예매해야 한다”고 전했다. [청년일보=박광원기자]
【 청년일보 】 현대건설이 지난 10년간의 지속가능경영 추진 성과를 담은 ‘2019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 보고서에는 2015년 제시한 5대 영역별 가치창출 모델을 토대로 지난 10년간 현대건설과 사회가 어떻게 함께 성장했는지 등 각 영역별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공개했다. 전략 부문에서는 국내 건설사 최초 해외 누적 수주액 1000억 달러·영업이익 1조원 돌파 등 현대건설의 경쟁력과 지난 10년간 매출액 161% 성장, 부채비율 35% 감소 등 안정적 재무성과를 다뤘다. 환경 부문에서는 2015년 대비 2050년까지 국내·외 온실가스 배출량 52.5% 감축을 목표로 환경보호 투자액을 10년간 138% 늘린 점 등을 다루고 있다. 기술 부문에서는 그린스마트 이노베이션 센터 설립 등 차별적 기술역량 확보를 통한 고객 만족 추구를, 인재 부문에서는 일과 삶의 균형을 이룰 수 있는 근무환경 조성으로 임직원 만족도 향상은 물론 업무 성과까지 높인 점을 기록했다. 상생 부문에서는 2010년 협력사와 ‘상생협력 및 공정거래 협약’을 체결한 이래 동반성장 펀드 운영, 해외 현장 견학 프로그램 제공, 특허출원 지원 등 금융·교육·기술 등
【 청년일보 】 대웅제약은 개발 중인 특발성 폐섬유증 신약 'DWN12088'이 호주에서 임상 1상 시험을 승인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웅제약은 9월부터 본격적인 글로벌 임상 시험에 돌입할 예정이다. 대웅제약에 따르면 이 후보물질은 PRS(Prolyl-tRNA Synthetase) 단백질의 활성을 감소 시켜 폐섬유증 원인이 되는 콜라겐의 과도한 생성을 억제하는 먹는 형태 섬유증 치료제다. 특발성 폐섬유증은 알 수 없는 원인으로 폐포벽이 딱딱하게 굳어가면서 폐 기능이 떨어지는 만성 진행성 폐질환이다. 신체 주요 장기로 공급하는 산소의 양을 줄여 서서히 사망에 이르게 한다. 치료가 어렵고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40% 미만으로 알려졌다. [청년일보=박광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