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박광원 기자 】 쌍용자동차가 대한민국 주류로 자리 잡은 3인 이하 가구의 ‘엔트리 패밀리 SUV’ 코란도 터보 가솔린 모델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와 고객 인도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고효율의 디젤 모델에 이어 우수한 정숙성 및 동급 최고 수준의 성능을 갖춘 가솔린 모델이 새롭게 합류함으로써 엔트리 패밀리 SUV 코란도를 용도와 기호에 맞게 선택할 수 있게 되었다고 쌍용자동차는 설명했다. 최고출력 170마력, 최대토크 28.6kg·m의 1.5ℓ 터보 가솔린 엔진(e-XGDi150T)은 높은 친환경성을 인정받아 국내 SUV 중 유일하게 저공해 3종 자동차 인증을 획득했다. 해당 인증을 받은 코란도 가솔린은 혼잡통행료와 공영·공항주차장 이용료 50~60% 감면 혜택 등을 누릴 수 있다. 사용자 친화적 설계를 통해 인간공학디자인상(EDA) 그랑프리를 수상한 코란도는 디럭스급 유모차를 넉넉하게 실을 수 있는 동급 최대 551ℓ(VDA213 기준) 적재공간, 동급 최장 앞뒤좌석 간격으로 여유로운 실내공간을 갖춰 자녀가 있는 가족의 패밀리카로 탁월하다. 국내 최초 15W 고성능 무선충전패드가 적용되었다. 5~10W 규격인 경쟁모델보다 2배
【 청년일보=박광원 기자 】 화성 동탄2신도시 공동주택용지 A-59블록 1필지 추첨분양 신청에 182개 업체가 몰려 경쟁률이 182대 1에 달했다. 이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들어 '주택공급실적 300가구 이상'인 업체로 청약 신청을 제한한 공동주택용지 중에서 의왕 고촌(229대 1)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경쟁률이다. 건설업계의 한 관계자는 "화성 동탄2는 2기 신도시 가운데서도 비교적 분양성이 보장되는 곳이라 경쟁률이 높았던 것으로 보인다"며 "정부의 민간택지내 분양가 상한제 도입 방침으로 공공택지 용지에 관심을 갖는 건설사가 늘어난 것도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이 공급하는 공공택지내 공동주택용지의 인기가 뜨겁다. 정부의 3기 신도시 건설 계획으로 2기 신도시 등 수도권 외곽의 공공택지 분양에 타격이 있을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수도권 공동주택용지는 내놓기 무섭게 팔려나가는 형국이다. 지난 5월 LH가 분양한 양주 회천지구 A19·20블록과 A22블록 공동주택용지는 수도권 외곽이라는 입지에도 불구하고 경쟁률이 각각 153대1, 151대 1에 달했다. 이 가운데 A19블록과 함께 일괄 분양한 A20블록
◆[단독] 보험민원 대행업체 성행 '불법'논란...변협-보험협회 형사고발 추진 최근 보험소비자들을 상대로 해약환급금을 더 받아주거나 보험금을 대신 받아주겠다며 민원을 의뢰 받아 처리해주는 일명 보험민원 대행업체가 성행하고 있어 보험업계 내 적잖은 논란이 되고 있다. 12일 법조계 및 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최근 보험업계와 대한변호사협회는 내부 회의를 갖고 보험소비자들을 상대로 해약 환급금 등을 추가로 받아주겠다며 착수금(계약금)과 성공보수을 챙기는 등 S&C코퍼레이션과 바른보험리펀드 등 일부 보험민원 대행업체들이 불법 영업을 하고 있다며 형사고발 조치하기로 했다. 보험업계 한 임원은 “보험협회 관계자들이 지난 7월 중순께 대한변호사협회를 방문, 일부 보험민원 대행업체들의 행태와 불법영업에 대한 문제점을 논의했다”면서 “변협 역시 이들 대행업체들이 변호사법 위반 등 불법행위를 하고 있다고 보고있다”고 말했다. ◆우리 정부도 백색국가서 일본 제외…日조치에 대응 시작 정부가 12일 한국의 백색국가(수출절차 우대국) 명단에서 일본을 결국 제외했다. 정부는 이번 조치가 연례적으로 해오던 수출통제 체제 개선의 일환이라고 설명했지만, 사실상 일본의 한국
【 청년일보=박광원 기자 】 웅진코웨이는 안지용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해 종전 이해선 단독 대표에서 이해선·안지용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웅진코웨이는 이날 배포한 자료에서 현 경영관리본부장인 안지용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 임명하고, 신임 각자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각자 대표이사 체제에서 이 대표는 영업과 연구개발(R&D)을, 안 대표는 경영관리와 마케팅을 총괄한다. 신규 선임된 안 대표는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삼정회계법인을 거쳐 도레이케미칼 경영관리본부장, 웅진 기획조정실장, 웅진코웨이 경영관리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웅진코웨이 관계자는 "각자 대표 체제 전환으로 부문별 전문성을 강화하고, 기업 운영 효율성 제고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박광원 기자 】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종속회사인 한화시스템이 방위사업청과 피아식별장비 성능개량(UH-60 등 17개 항공전력) 외 72항목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약 5508억원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의 12.4%에 해당하며 계약 기간은 2023년 12월 22일까지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한화시스템의 지분을 52.91% 보유 중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박광원 기자 】 현대렌탈케어가 렌탈 사업 영역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통적인 렌탈 상품(정수기‧공기청정기 등)과 대형 생활가전(에어컨‧의류청정기 등), 그리고 미용가전(LED 마스크)에 이어 중소기업과 손잡고 ‘음식물 처리기’ 렌탈 사업에 나서는 것이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토탈 홈케어 기업 현대렌탈케어는 오는 14일, 음식물처리기 생산 중소업체 ‘멈스’의 ‘가정용 음식물 처리기(MUMS-S, 싱크대 일체형)’ 렌탈 상품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음식물 처리기는 인체에 무해한 미생물(유산균, 효모등을 배합)을 음식물 쓰레기 분해에 활용하는 친환경 제품이다. 시중에 판매되는 음식물 처리기처럼 분쇄나 건조의 과정을 거치지 않고, 미생물만을 활용해 음식물을 분해하기 때문에 소음이 거의 없다. 아울러 음식물 처리기 내부의 4곳(상부, 하부)에서 15분에 한 번씩 물을 분사하는 ‘자동 물 세척 기능’을 갖춰 음식물이 분해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악취도 줄였다. 특히 이 제품은 환경부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상하수도협회로부터 ‘주방용 오물분쇄기 인증’도 획득했다. 싱크대 배수구에 음식물 처리기가 직접 연결돼 있어 설거지 후
【 청년일보=박광원 기자 】 우리나라 임금근로자의 1인당 평균 대출액이 4076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281만원 늘어난 수치며연령대별로 살펴볼 때 40대가 1인당 평균대출액이 6000만원 으로 가장 높았다. 1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일자리행정통계 임금근로자 부채'에 따르면 2018년 말 기준 임금근로자의 평균대출액(잠정치)은 4076만원, 중위대출액은 3660만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281만원(7.4%), 342만원(10.3%) 증가했다. 평균대출은 임금근로자 개개인이 은행 또는 비은행 금융기관으로부터 받은 대출 잔액의 합을 전체 임금근로자 수로 나눈 값이다. 중위대출은 임금근로자를 개인대출 잔액 순으로 줄 세웠을 때 정중앙에 위치한 사람의 개인대출 잔액이다. 개인 평균대출은 2017년 6월 말 3591만원, 2017년 12월 말 3795만원, 2018년 6월 말 3923만원으로 계속 늘다가 작년 12월 말에 4000만원을 넘었다. 임금근로자의 대출잔액 기준 연체율은 0.56%로 전년보다 0.05%포인트 올랐다. 연령대별로는 40대 임금근로자의 평균대출이 5958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30대(5301만원)와 50대(4
【 청년일보=박광원 기자 】 한 명의 생존자라도 더 찾아내기 위해 거센 불길 속으로 뛰어들다 순직한 고(故) 석원호(45) 소방위가 'LG의인상'을 받는다. LG는 안성소방서 양성119지역대 소속 석원호 소방위에게 LG의인상을 수여하고 유가족에게 1억원을 전달한다고 12일 밝혔다. 석원호 소방위는 지난 6일 경기 안성시 한 종이상자 제조공장 화재 현장에서 미처 대피하지 못한 직원들이 남아있을 수 있다고 판단해 한 치 앞도 보기 힘든 연기 속을 뚫고 지하로 향했다. 석 소방위가 건물에 들어가는 과정에서 대형 폭발이 발생했고, 온몸에 화상을 입은 그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지난 15년간 소방관으로 일해온 그는 70대 부친과 10대인 두 자녀를 두고 순직했다. LG복지재단 관계자는 "이번 석 소방위의 숭고한 사명감과 희생정신을 함께 기억하자는 뜻에서 LG의인상을 수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LG의인상은 '국가와 사회정의를 위해 희생한 의인에게 기업이 사회적 책임으로 보답한다'는 고(故) 구본무 회장의 뜻을 반영해 2015년 제정됐으며, 올해부터는 시상 범위를 '선행과 봉사로 귀감이 된 시민들'로 확대해 지원하고 있다.
【 청년일보=박광원 기자 】 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1억 화소'의 벽을 깬 1억8백만 화소의 모바일 이미지센서 '아이소셀 브라이트 HMX'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초소형 0.8㎛(마이크로미터∙100만분의 1m) 크기의 픽셀을 적용한 센서로, 지난 5월 공개한 6천 4백만 제품보다 화소 수가 1.6배 이상 늘어나 모바일 이미지센서로는 업계 최대 화소수를 자랑한다. '아이소셀 브라이트 HMX'는 1억 개가 넘는 화소를 구현해 기존에 모바일 기기에서 표현하지 못했던 세세한 부분까지 이미지로 담아내는 초고해상도 촬영이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1/1.33 인치' 크기의 센서를 적용해 빛을 받아들이는 면적(수광면적)을 넓혔으며, 4개의 픽셀을 합쳐 하나의 큰 픽셀처럼 활용하는 '테트라셀 기술'을 적용해 어두운 환경에서도 밝고 선명한 고화질 사진을 촬영할 수 있게 했다. 또한 빛의 양이 너무 많거나 적은 환경에서도 선명한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색 재현성은 높이고 노이즈를 최소화하는 'Smart-ISO(스마트 ISO) 기술'이 적용됐다.'Smart-ISO(스마트 ISO) 기술'은 바닷가와 같이 햇빛이 강한 환경에서는 Low-ISO 모드로 작동해 색 재현성을
【 청년일보=박광원 기자 】 SK하이닉스가 업계 최고속 ‘HBM2E’ D램 개발에 성공했다. HBM2E는 기존 D램보다 데이터 처리 속도를 혁신적으로 끌어올린 HBM D램의 차세대 제품으로, 이전 규격인 HBM2 대비 처리 속도를 50% 높였다. SK하이닉스가 개발한 HBM2E는 3.6기가비트(Gbit/s) 처리 속도를 구현할 수 있어 1,024개의 정보출입구(I/O)를 통해 초당 460GByte의 데이터 처리가 가능하다. 이는 FHD(Full-HD)급 영화(3.7GB) 124편 분량의 데이터를 1초에 처리할 수 있는 수준이다. 용량은 단일 제품 기준으로 16Gb 칩 8개를 TSV(Through Silicon Via) 기술로 수직 연결해 16GB를 구현했다. HBM2E는 초고속 특성이 필요한 고성능 GPU를 비롯해 머신러닝과 슈퍼컴퓨터, AI등 4차산업 기반 시스템에 적합한 고사양 메모리 솔루션이다. HBM은 메모리 칩을 모듈 형태로 만들어 메인보드에 연결하는 통상적 방식이 아닌, 칩 자체를 GPU와 같은 로직 칩 등에 수십um(마이크로미터) 간격 수준으로 가까이 장착한다. 이로써 칩간 거리를 단축시켜 더욱 빠른 데이터 처리가 가능해진다. 전준현 S
【 청년일보=박광원 기자 】 현대자동차가 개방형 라스트마일(LastMile) 모빌리티 플랫폼인 ‘ZET(제트)’를 구축 완료하고 중소 공유서비스 업체들과 함께 전동킥보드와 전기자전거 공유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 현대차는 제주도에 대표적인 퍼스널 모빌리티(1인 이동수단)인 전동킥보드 30대와 전기자전거 80대를 투입, 라스트마일 모빌리티 공유 서비스를 본격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시범 서비스는 현대차가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B2B)하고 이를 이용해 복수의 서비스 운영회사가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B2C)하는 개방형 구조로 이뤄진다. 라스트마일 모빌리티 서비스 사업에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업체들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국내 모빌리티 서비스 발전과 상생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기 위한 차원이다. 현대차는 이번 개방형 라스트마일 모빌리티 시범사업을 통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긴밀한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이를 통해 얻은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더욱 고도화된 모빌리티 솔루션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이번 시범사업 시작과 함께 각 지역의 공유 기기 공급을 지속 확대하는 한편, 서울 및 대전 등 일부 지역으로 서비스 제공 지역도 대폭 늘
【 청년일보=박광원 기자 】 SK텔레콤은 오는 13일부터 서울 올림픽공원과 여의도공원에 아이·어른 모두 즐길 수 있는 ‘AR동물원’을 연다고 12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이는 ‘점프 AR동물원’은 SK텔레콤의 AR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점프 AR’ 앱을 통해 ‘자이언트 캣’, ‘자이언트 비룡’ 등 거대 동물과 ‘레서판다’, ‘웰시코기’ 등 귀여운 미니동물들을 증강현실에서 만날 수 있는 서비스다. 앞서 SK텔레콤은 e스포츠의 성지인 ‘5G 롤파크’와 전국 해수욕장의 ‘5GX 쿨비치’를 선보인 바 있다. SK텔레콤은 이번에 개장한 ‘5GX 쿨파크’에서 AR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놀이공간을 마련했다. SK텔레콤은 오는 13일부터 올림픽공원과 여의도공원을 시작으로 통신사 상관없이 누구나 AR동물을 관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점프 AR’ 앱을 실행한 후 잔디밭을 향해 비추면 마치 SF영화처럼 바닥에서 섬광이 일어나면서 ‘자이언트 캣’이나 ‘자이언트 비룡’이 잔디밭 위에 나타난다. 예를 들어 올림픽공원 광장 한가운데서 전설 속 비룡이 포효하며 나타난다. 비룡이 거친 숨을 내쉴 때마다 찢어진 노란 눈과 들쑥날쑥한 날카로운 이빨, 깊게 패인 피부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