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박광원 기자 】 충북교육계의 일탈 행위가 잇따르고 있다. 7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인터넷 채팅으로 알게 된 여중생을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된 제천의 한 고등학교 교사 A씨가 파면됐다. 앞서 대전지방경찰청은 지난 6월 10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의 혐의로 A 교사를 긴급체포했다. A 씨는 이틀 뒤 구속됐다. A 씨는 지난 2월께 대전에 있는 여중생을 만나 성폭행한 혐의다. 도교육청은 최근 징계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의결하고 결과를 A씨에게 통보했다. 도교육청은 공금을 횡령하고 근무지를 무단으로 이탈한 도내 모 교육지원청 장학사 B씨를 해임했다. B씨는 교사로 재직할 때인 2017년 자신이 회장으로 있는 교사 학습동아리 운영비 90만원가량을 횡령했다. B씨는 교육지원청 근무지를 무단으로 이탈하기도 했다. 도교육청은 국민신문고에 B씨의 일탈 행위에 대한 글이 올라오자 감찰을 벌여 이런 사실을 확인했다. 도교육청은 여교사에게 성희롱 발언을 한 의혹을 받는 도내 모 고등학교 행정직원 C씨에 대한 징계도 진행 중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일탈 행위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교직원을 대상으로 청렴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복무관리도 철
【 청년일보=박광원 기자 】 코오롱글로벌은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79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86.25%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8806억원으로 2.63%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99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 청년일보=박광원 기자 】 진에어가 7일부터 KEB하나은행과 제휴를 맺고 모바일 환전지갑 서비스를 운영한다. 환전지갑은 진에어 모바일 채널을 이용해 간편하게 환전 신청을 할 수 있는 서비스다. 특히 인천국제공항을 비롯해 전국 KEB하나은행 영업점을 통해 출국 당일에도 자유롭게 실물 통화로 수령할 수 있어 항공 여행을 계획 중인 고객들에게 안성맞춤이다. 환전지갑 서비스는 안내에 따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우선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진에어 모바일 앱 혹은 웹에서 ‘환전지갑 서비스’ 메뉴를 선택하고 안내에 따라 가상 계좌에 30분내 환전 신청 금액을 입금한 후 원하는 수령일과 영업점을 선택하면 된다. 취급 통화는 미국 달러(USD), 유로화(EUR)를 포함한 총 12종 외화이며 이 중 달러(USD) 등의 주요 통화는 최대 90% 환율 우대 혜택이 주어진다. 진에어는 “여행의 설렘을 가득 안고 출발하는 고객들에게 환전지갑은 스마트한 여행의 시작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편의를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하겠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박광원 기자 】 포항종합제철 창립 요원으로 현재 포스코의 기틀을 마련한 장경환 전 포스코경영연구소 회장이 7일 별세했다. 향년 87세. 1932년 경주에서 태어난 고인은 경북고와 서울대 금속공학과를 졸업하고 11년간 대한중석에서 근무하다가 1968년 고(故)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에 이끌려 포항제철에 창립 요원으로 입사했다. 그는 '롬멜 하우스'로 불렸던 경북 포항시 영일만 해변 제철소 공사 현장의 건설사무소에서 숙식해가며 '실패하면 모두 영일만에 빠져 죽는다'는 각오로 철강업체 포스코의 토대를 닦은 창립 멤버 21명 가운데 한 명이다. 고인은 16년간 포항제철에서 기획실장, 설비기술본부 부본부장, 판매·인사 담당 상무이사 등의 중책을 두루 역임했다. 1983년에는 포항제철 도쿄사무소장으로 주재하면서 박태준 회장으로부터 광양제철소 건설에 일본 철강업계와 정계의 협조를 받아내라는 지시를 받는다. 당시에는 일본의 기술협력으로 힘을 얻은 한국 철강업계가 이제 오히려 일본 시장을 잠식하고 있다는 일본 철강업계의 인식이 강해 지원을 받기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그러나 고인은 이나야마 요시히로 당시 신일본제철 회장을 설득한 끝에 일본 철강업계
【 청년일보=박광원 기자 】 SK텔레콤은 실내 5G 속도를 2배 향상시키고 지하철‧쇼핑몰 등 데이터 사용이 밀집된 지역의 트래픽을 분산시킬 수 있는 '5GX 인빌딩 솔루션' 개발에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SK텔레콤 측은 “자사 ICT기술센터 내 국내 중소 장비 제조사들과 테스트베드를 구축해 기술 개발 및 최종 성능 검증을 완료했다”라며 “분당사옥 상용망에 ‘5GX 인빌딩 솔루션’을 시범 적용했으며 올 3분기 이후 상용망에 본격 적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개발한 솔루션에는 ‘4Tx-4Rx’ MIMO(다중 입출력)를 지원하는 ‘액티브 안테나’ 기술이 적용됐다. ‘4Tx-4Rx’ MIMO 기술을 활용하면 소형 실내 기지국인 ‘5G 스몰셀’에 데이터 송수신용 안테나를 각각 4개 탑재할 수 있어 기존 ‘2Tx-2Rx’ MIMO 기술 대비 데이터 전송속도가 약 2배 빨라진다. 또한 기지국이 처리할 수 있는 데이터 처리 용량도 LTE 대비 최대 16배까지 늘어나 인구 밀집 지역에서도 지연 없이 원활한 5G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박종관 SK텔레콤 5GX랩스장은 “5G 시대가 본격화되면 총 트래픽의 80%가 실내에서 발생할 것
【 청년일보=박광원 기자 】 KT스카이라이프가 취약계층 후원과 봉사활동 등의 일회성 지원이 아닌 근로 기회 제공을 통한 사회 참여 고용으로 장애인들의 자립을 돕고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KT스카이라이프는 기업과 장애인 연계고용 참여 플랫폼 ‘늘품 장애인보호작업장’과 함께 장애인들의 사회 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미디어 카페와 미디어 베이커리를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KT스카이라이프는 지난해 9월 임직원들에게 커피와 음료를 제공하는 휴식 공간을 기획하며 중증장애인 연계 고용시킨 ‘미디어 카페’를 오픈했다. 고용된 장애인은 직접 카페 관리와 원자재 납품 업무를 수행한다. 회사 측은 이러한 취지에 임직원들은 당초 무료로 제공한 커피 요금을 자발적으로 지불하기 시작했고 이렇게 모아진 금액은 지역 아동 후원 등 또 다른 나눔을 위해 사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난 7월부터는 ‘미디어 베이커리’를 시작했다. ‘미디어 베이커리’는 장애인들의 사회 참여를 지원하는 베이커리 카페 ‘솔트(salt)’와 함께 찾아가는 빵집으로 기획됐다. 서울 홍은동에 소재한 ‘솔트’는 지난 6월 오픈 이후 더 많은 장애인들이 일할 수 있도록 매출과 판매경로 확대를 고민하고 있
【 청년일보=박광원 기자 】 넥슨이 ‘제 4회 넥슨 청소년 프로그래밍 챌린지 2019(이하 NYPC)’의 온라인 예선을 오는 16일까지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NYPC의 온라인 예선은 12세 이상 19세 이하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NYPC 공식 홈페이지에서 참여 가능하다. 예선 기간 중 총 20개의 문제가 다섯 단계에 걸쳐 공개되며 참가자들은 ▲파이썬 ▲자바 ▲C# ▲C++ ▲C 등 프로그래밍 언어를 활용해 답안을 제출하면 된다. 특히 올해는 ‘트라하’, ‘메이플스토리’, ‘카트라이더’, ‘마비노기’ 등 넥슨 게임 IP를 활용한 문제들이 다수 출제된다. 또 코딩 언어를 모르는 학생들도 논리적인 사고를 통해 답을 찾고 시뮬레이터 프로그램으로 정답을 입력할 수 있는 문제도 공개된다. 심사는 NYPC 자체 채점 프로그램을 통해 진행되며 총점 기준 상위 80명은 오는 10월 26일에 열리는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 넥슨과 넥슨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게임문화재단이 후원하는 NYPC는 코딩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 제고와 역량 증진을 목적으로 지난 2016년 처음 시작돼 올해 4회째 진행되고 있다.
【 청년일보=박광원 기자 】 포스코가 한 번에 건물을 3층씩 쌓아 올릴 수 있는 신기술을 개발했다. 포스코는 고객사와 함께 개발한 '포스코-박스(P-Box) 기둥과 철근콘크리트 보 접합공법'이 국토교통부 건설신기술로 지정됐다고 7일 밝혔다. 포스코가 포스코건설, 한라, 한양, 호반 및 설계·엔지니어링 회사인 피컴스와 함께 개발한 이 기술은 콘크리트를 채워 넣은 P-Box 강관 기둥에 가로 방향의 철근콘크리트 보를 접합한 공법이다. 한층씩 쌓아 올리는 기존 철근콘크리트 방식과 달리 P-Box 강관은 하나의 높이가 3층에 해당하는 15m에 달해 한 번에 3층을 쌓는 셈이어서 공사 기간을 대폭 줄일 수 있다. 기존 공법보다 공사비는 10∼15% 절감하고 탄소배출량도 1.5% 이상 저감할 것으로 기대된다. P-Box에 적용된 건축용 열연강재인 'HSA600'(High performance Steel for Architecture 600)은 인장강도 600㎫(MPa)을 보증해 굽힘과 용접 시 변형 발생을 최소화하는 포스코의 월드톱프리미엄(WTP) 제품이다. 이 기술을 개발한 포스코 철강솔루션연구소 김진원 책임연구원은 "포스코의 소재와 기술력을 토대로 기술
【 청년일보=박광원 기자 】 SM상선은 올해 상반기 별도재무제표 기준 매출 4302억원, 영업손실 110억원, 당기순이익 58억원 등 실적을 냈다고 7일 밝혔다. 영업손실은 작년 상반기(343억원)와 비교하면 3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든 것이다. SM상선은 유가 상승 등 악화한 외부 환경 속에서 노선 합리화, 미주노선 선적률 증대, 컨테이너 회전율 극대화, 일반관리비 절감 등 노력으로 실적이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SM상선 관계자는 "하반기는 전통적인 미주 항로 성수기"라며 "미주 전문 국적 원양선사로서 입지를 확고히 하고 흑자 전환의 원년으로 삼겠다"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박광원 기자 】 KT는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882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27.8%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매출액은 6조985억원으로 5.0%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2천30억원으로 27.6% 줄었다. KT는 "4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5G 사업이 성과를 보이며 전체 매출을 키웠지만, 5G 네트워크 투자와 마케팅 비용이 늘면서 이익은 줄었다"고 설명했다. 매출을 부문별로 보면 무선사업은 전년동기 대비 1.2% 감소한 1조7천434억원을 기록했다. 이중 무선서비스 매출은 최근 상승세로 무선 ARPU(가입자당 평균 매출)는 3만1천745원을 기록, 전 분기 대비 0.8% 증가하며 1년 만에 반등했다. 2분기 말 KT 5G 가입자는 42만명으로, 82% 이상이 5G 무제한 요금제 '슈퍼플랜'을 이용하고 있다. 전체 이동통신부문(MNO) 가입자 순증은 20만3천명을 기록했다 유선 사업 부문은 전년동기 대비 0.6% 증가한 1조1천889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2분기 기가인터넷 가입자는 522만명으로 전체 인터넷 가입자의 59% 수준으로 성장했고, 프리미엄 서비스 '1G 인터넷' 가입자도 100만명을 돌파했다. 미디
【 청년일보=박광원 기자 】 STX가 러시아 연해주 크라스키노에 짓는 액화석유가스(LPG) 탱크터미널이 다음 달 완공된다. STX는 지난해 11월 투자를 결정해 올해 초 본격적인 건설에 들어간 LPG 탱크터미널이 현재 전 공정의 80% 이상을 완료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시설은 러시아와 중국 접경지대에 있어 러시아 정유사로부터 LPG를 공급받아 저장한 후 중국 바이어에 파는 사업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현재 STX는 러시아 정유사와의 공급계약과 중국과의 판매계약을 모두 완료한 상태이며 다음 달 완공과 함께 저장 및 판매 사업이 정상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STX는 러시아 LPG 탱크터미널 설비가 정상 가동되면 연간 약 15만t의 LPG 거래가 이뤄져 1억달러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했다.
【 청년일보=박광원 기자 】1인 가구, 휴가철 빈집 등을 노리는 도난과 주거침입 등의 위험으로부터 내 집을 지킬 수 있는 사물인터넷(IoT) 홈 보안 서비스가 출시됐다. LG유플러스는 집안 내 침입을 감지하고 위급상황 발생시 112로 간편하게 신고 할 수 있는 IoT 보안 기능을 갖춘 ‘우리집 지킴이’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우리집 지킴이’ 서비스는 IoT 센서를 통한 침입감지 뿐 아니라 CCTV 녹화를 통한 비디오 보안서비스에 사이렌 알림, 112 간편신고 기능까지 갖춘 종합 홈 보안서비스다. 서비스 가입 시 360도 파노라마 촬영이 가능하고 사람을 구분해 인식하는 가정용 CCTV ‘맘카’와 창문이나 현관문의 열림을 감지해 알려주는 ‘열림알리미’, 적외선 센서로 어두운 밤에도 동작을 감지해 사이렌을 울리는 ‘움직임알리미’ 등이 제공되며, 고객 필요에 따라 IoT 기기 1종을 추가로 선택할 수 있다. 또한 도난이나 화재 등의 피해를 입었을 경우 보험적용을 통해 보상까지 지원한다. 도난은 최대 500만원, 화재의 경우 최대 1000만원까지 각각 보장한다. 서비스 이용료 이외에 별도로 부담해야 할 보험료는 없다. 서비스 이용 요금은 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