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박광원 기자 】 서울 양원지구 신혼희망타운 당첨자와 예비입주자 선정과정에서 시스템 오류가 발생해 당첨자 명단이 정정되는 일이 벌어졌다. 5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지난 2일 서울 중랑구 양원지구 S2 블록 신혼희망타운 당첨자와 예비입주자 명단이 LH청약센터를 통해 발표됐지만, 선정 과정에서 시스템 오류가 발생해 같은 날 재추첨이 진행됐다. 재추첨 결과 애초 당첨자 269명 가운데 16명이 예비입주자로 지위가 바뀌었고, 대다수 당첨자의 동호수가 변경됐다. 또 예비입주자 대부분이 정정됐다. LH는 청약센터 공지문을 통해 사과의 뜻을 전하며 "정정된 당첨자 명단과 함께 청약신청자에 대한 모든 서열을 게시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날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이에 대한 문제 제기가 이뤄지는 등 논란은 이어지고 있다. 국민청원 게시자는 "LH에서 시스템 오류가 발생했다는 것을 인지하고 예비자 정정 문자만 통보하는 것이 아니라 1단계, 2단계 모두 입주공고문에 따라 당첨자를 공정하게 선정했는지 확인 및 절차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서울 중랑구 망우동·신내동 일대에 들어서는 양원지구 신혼희망타운은 총 403가구 규모로, 이 가운데 행
【 청년일보=박광원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삼성전자 계열사 사장단을 긴급 소집하고 일본 수출규제에 대해 극복 의지를 밝혔다. 일본 정부가 한국을 백색국가에서 배제한 이후 열린 첫 긴급 회의다. 5일 재계에 따르면 이재용 부회장은 이날 오후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사장단 및 최고경영진들을 긴급 소집하고 비상대책 회의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회의에는 삼성전자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 김기남 대표이사 부회장을 비롯해 진교영 메모리사업부장(사장), 강인엽 시스템LSI사업부장(사장), 정은승 파운드리사업부장(사장)과 영상디스플레이(VD) 사업부의 한종희 사장 등이 참석했다. 또한 이동훈 삼성디스플레이 사장과 이윤태 삼성전기 사장, 전영현 삼성SDI 사장 등도 함께 자리했다. 이 부회장은 최근 위기 상황에 대한 대응 계획 및 미래 경쟁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부회장은 오는 6일부터는 삼성전자를 비롯한 전자 계열사의 전국 주요 사업장을 직접 찾아 현장경영 행보에 더욱 주력할 방침이다. 평택 메모리 반도체 생산라인을 비롯해 기흥 시스템LSI 및 파운드
【 청년일보=박광원 기자 】 화요일인 6일은 북상중인 태풍 프란시스코의 영향을 받아 남부지장을 중심으로 비가 예상된다. 태풍으로 인한 예상 강수량은 강원·충북·경상도 50∼150mm, 서울·경기·충남·전라도 10∼60mm, 중부·전라 서해안과 제주·울릉도·독도 5∼40mm가량이다. 경남 해안과 강원 영동에는 곳에 따라 20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오는 곳도 있겠다. 특히 이번 태풍은 비와 바람도 매우 강하게 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도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기상청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7도, 춘천 24도, 강릉 24도, 대전 24도, 대구 24도, 부산 26도, 전주 25도, 광주 26도, 제주 25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37도, 인천 35도, 춘천 36도, 강릉 29도, 대전 35도, 대구 32도, 부산 30도, 전주 33도, 광주 34도, 제주 31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 청년일보=박광원 기자 】 현대중공업에 이어 현대자동차도 여름 휴가에 들어가면서 울산 도심도 개점휴업 상태처럼 텅텅 비었다. 평소 월요일 아침이면 근로자와 자동차, 오토바이, 자전거로 넘쳐나던 북구 현대차 명촌정문 앞은 휴가 첫날인 5일 한산했다. 평소 근로자들이 타고 온 차량으로 꽉 찼던 대형 주차장도 절반 이상 비어 있었다. 5만명이 넘는 현대차 울산공장 근로자들이 울산을 빠져나가면서 주변 음식점과 상점 대부분도 문을 닫았다. 셔터를 내리거나 문이 잠긴 가게 앞에는 "즐거운 휴가 보내세요"라는 문구가 적힌 종이가 붙어 있었다. 사내협력업체를 비롯해 현대차에 납품하는 효문공단, 매곡공단, 울산 인근 경주 모화공단 업체들도 휴가에 들어갔다. 휴가를 맞은 협력업체 근로자는 15만 명가량이다. 현대차 휴가는 이달 9일까지다. 울산 동구에 자리한 현대중공업은 지난달 29일부터 휴가가 시작됐다. 공식 휴가 기간은 이달 8일까지지만, 1만여명인 근로자 대부분 금요일인 9일에 연차를 사용해 실제로는 11일까지 긴 휴식에 들어갔다. 사내협력업체 근로자 1만2000명가량은 물량 처리 기간을 맞추기 위해 휴가 기간이 원청보다 짧은 경우도 적지 않다.
【 청년일보=박광원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는 선박제조 작업을 하도급 주면서 계약서를 제때 발급해주지 않은 한진중공업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3700만원을 부과한다고 5일 밝혔다. 한진중공업은 2014~2016년 선박을 구성하는 블록을 만들거나 조립한 2개 하도급 업체에 총 29건의 하도급 거래와 관련된 계약서를 사전에 주지 않고 작업이 진행되는 도중이나 끝난 이후에 늑장 발급해 준 것으로 조사됐다. 하도급 거래를 하는 원사업자는 반드시 하도급 업체가 작업을 시작하기 전에 위탁하는 작업의 내용과 납품시기·장소, 대금 등 계약조건이 기재된 서면을 발급해야 한다. 하도급 업체가 계약조건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먼저 작업을 시작하게 되면 원사업자의 관계에서 더욱 불리한 상황에 놓이게 돼 각종 불공정행위나 법적분쟁이 발생할 개연성이 높아진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조치가 조선 업종의 불공정 하도급 관행 개선과 하도급업체의 권익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감시를 통해 위법행위가 적발되면 법에 따라 엄중 조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박광원 기자 】 급성장하던 인도 자동차 시장이 최근 극도의 침체에 빠진 가운데 현대차가 현지에서 처음으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판매 월간 1위를 기록했다. 5일 인도 일간 민트와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7월 인도 UV(utility vehicle) 부문에서 가장 많은 1만6234대를 팔았다. UV는 일반적으로 SUV, 다목적차량(MPV) 등을 아우르는 차량군을 뜻한다. 현대차는 인도에서 MPV를 판매하고 있지 않음에도 SUV 차량의 선전 덕분에 전체 UV 부문에서 1위에 오른 것이다. 현대차가 1998년 인도에서 자동차 생산·판매를 시작한 이래 현지 UV 부문에서 선두를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차에 이어 마힌드라&마힌드라(1만6003대), 마루티-스즈키(1만5178대)가 뒤를 이었다. 마루티-스즈키는 스테디셀러 비타라 브레자를 앞세워 2017년 이후 SUV 부문에서 줄곧 1위를 달려왔다. 현대차가 7월 SUV 판매에서 선전한 것은 기존 간판 차량인 크레타 외에 지난 5월 출시한 소형 SUV 베뉴가 크게 인기를 얻었기 때문이다. 베뉴는 지난 6월 8천763대가 팔려 비타라 브레자(8871대)를 바짝 추격
【 청년일보=박광원 기자 】 넷마블이 최근 미국 LA에서 개최된 컴퓨터 그래픽 행사인 ‘시그라프 2019(SIGGRAPH 2019)’에서 음성에 맞춰 더욱 자연스러운 얼굴 애니메이션을 자동으로 생성할 수 있는 ‘다중작업 방식 음성 기반 얼굴 애니메이션(이하 MTADFA)’ 기술이 담긴 논문을 발표했다. 이번 행사에서 논문을 발표한 안수남 넷마블 AI센터 팀장은 “넷마블이 업계 최초로 ‘MTADFA’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MTADFA는 넷마블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딥 뉴럴 네트워크인 멀타넷(MulTaNet)을 활용한다. 실험 데이터에서 제공하는 14명의 서로 다른 캐릭터의 음성-얼굴 애니메이션을 동시에 학습하며 이를 활용해 더 많은 캐릭터의 얼굴 애니메이션을 확장 생성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안수남 팀장은 “인공지능이 자동으로 얼굴 애니메이션을 생성하기 위해서는 먼저 음성과 애니메이션이 짝지어진 예시를 보며 학습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며 “MTADFA는 인공지능이 더욱 다양한 예시를 학습할 수 있도록 해 기존 대비 더욱 자연스럽고 안정적인 애니메이션을 생성할 수 있다. 또 새로운 언어 음성 입력 시에도 입술 움직임을 동기화하는 능력이 우수해 다국
【 청년일보=박광원 기자 】 롯데호텔은 지난 1일부터 국내 호텔업계에서 첫 개발한 식음 예약 시스템 '테이블 매니지먼트 시스템'의 가동을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TMS는 실시간 예약 확정과 변경, 최저가 확인, 사전 결제 등을 할 수 있는 레스토랑 통합 예약 플랫폼이다. 롯데호텔은 전화 예약에 따른 문제점을 보완하고, 직원들이 서비스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TMS를 개발했다. 롯데호텔서울 공식 홈페이지에서 '레스토랑 예약'을 클릭하면 TMS로 연결된다. 연결 후에는 ▲ 캘린더 형태의 일자별 최저가 확인 ▲ 해당 기간 프로모션 확인 ▲ 좌석 마감 임박 알람 ▲ 실시간 예약 확정·변경 ▲ 사전 결제 등이 주요 기능으로 제공된다. 현재 TMS는 롯데호텔서울 레스토랑 5곳(피에르 가니에르 서울·라세느·무궁화· 도림·모모야마)에 한해 이용할 수 있다. 롯데호텔은 추후 국내외 체인에도 순차적으로 이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 청년일보=박광원 기자 】 KT가 1년간의 재무·비재무적 성과를 담은 ‘2019 KT 통합보고서’를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 통합보고서에 따르면 KT의 근원적 기업 가치는 ‘5G 글로벌 리더십’과 ‘플랫폼 사업 본격 성장’에서 창출되며, 기업 가치를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미래역량기술 혁신 ▲고객 만족 최우선 ▲환경 리더십 확보 ▲인재 육성 및 개발 ▲전략적 사회공헌 ▲공급망 경쟁력 강화 등 6개 전략이 꼽혔다. 분야별 활동 성과와 향후 계획에 대해서도 소개됐다. 또한 기업 가치를 지키기 위한 KT 지속가능경영의 기준 원칙으로 ▲지배구조 건정성 ▲윤리‧컴플라이언스 강화 ▲전략적 리스크‧기회 관리 ▲인권 보호 및 증진에 대한 내용도 담았다. 통합보고서는 기업의 재무적 성과와 환경경영, 사회공헌 등 비재무적 성과를 통합 공개하는 자료다. 임직원과 고객, 시민사회, 학계, 정부 등 내·외부 이해관계자의 설문 조사 결과를 반영해 주요 보고분야를 선정한다. 이에 따라 올해 통합보고서에서는 5G 리딩, 네트워크 안정성 확보, 플랫폼사업 집중 육성, 고객정보 보호 등이 주요 이슈로 선별됐다. 또한 장애인, 아동, 취약계층 시니어 등 KT의 기술, 서비스, 사회공
【 청년일보=박광원 기자 】 7월 일본차 판매가 작년 동기에 비해 두자릿수 감소율을 나타냈다. 7월 전체 수입차 판매가 소폭 늘어난 점을 감안하면 일본 수출규제에 맞선 불매운동이 적잖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5일 일본계 브랜드 승용차 신규등록이 2674대로 작년 같은 기간(3229대)에 비해서 17.2% 줄었다고 밝혔다. 전월(3946대)에 비해선 32.2% 감소했다. 수입차 시장에서 점유율도 13.7%로 1년 전보다 2%포인트 하락했다. 전월(20.4%)에 비해선 6.7%포인트 떨어졌다. 일본차 판매는 앞서 6월엔 작년 동월대비 17.0% 증가, 전월대비 10.6% 감소를 기록한 바 있다. 7월 일본차 판매는 브랜드별로는 다른 모습이 나타났다.
【 청년일보=박광원 기자 】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홈케어기업 현대렌탈케어는 아시아나항공, KT와 제휴해 신규 가입자를 모집하는 프로모션을 한다고 5일 밝혔다. 각각 2200만명, 1200만명이 가입한 아시아나클럽, KT 멤버십과 제휴해 현대렌탈케어 브랜드 '큐밍' 인지도를 높이고, 신규 가입 계정도 확대하기 위해서다. 현대렌탈케어는 아시아나클럽과 KT멥버십 회원이 '큐밍' 상품(정수기·공기청정기·비데·매트리스)을 신규로 가입하는 경우 각각 마일리지 적립과 월 렌탈료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아시아나클럽 회원의 경우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 내 마일리지 적립몰에서 현대렌탈케어 홈페이지에 접속한 뒤 상담 신청 시 아시아나클럽 회원 번호를 넣으면 된다. 렌털 상품 설치가 완료된 고객에겐 아시아나항공 5천 마일리지를 적립해준다. KT 멤버십 회원은 KT 이벤트 페이지에서 받은 '10% 할인 쿠폰번호'를 현대렌탈케어 홈페이지에 접속해 상담 신청 시 '비고'란에 입력하면 월 렌털료 1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또, 현대렌탈케어는 통인익스프레스·유라이프 등 이사업체와도 제휴 마케팅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들 업체 회원도 현대렌탈케어 홈페이지에서 상담 신
【 청년일보=박광원 기자 】 LG전자가 5일 超프리미엄 에어컨인 LG 시그니처(LG SIGNATURE) 에어컨을 본격 출시했다. 신제품은 LG 시그니처만의 정제된 디자인을 바탕으로 사계절 공기관리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갖춘 올인원 에어솔루션(All-In-One Air Solution)과 혁신적인 편의 기능을 탑재했다. LG전자는 공기를 형상화한 원형과 절제된 직선으로 LG 시그니처 에어컨의 미니멀한 아름다움을 표현했다. 또 제품 전면부 전체에 프리미엄 리얼메탈을 적용해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가치를 제공한다. 신제품은 세계 최초로 올인원 에어솔루션을 제공한다. 이 제품은 온도를 조절하는 냉방과 난방, 습도를 관리하는 가습과 제습, 실내공기를 깨끗하게 해주는 공기청정까지 모든 공기관리 기능을 갖췄다. 단 한 대의 에어컨에 5가지 공기관리 기능을 탑재한 LG 시그니처 에어컨은 사계절 언제나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LG전자는 공기관리 기능을 확대한 것에 그치지 않고 업계 최고 수준으로 융합해 구현했다. 시그니처 서클은 강력한 기류를 형성해 에어컨에서 나오는 바람을 상하좌우 빈틈없이 더 멀리 보내준다. 또 인공지능 센서가 사람의 위치, 거리를 감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