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청년일보] SK이노베이션 노사는 서울 종로구 SK빌딩에서 2019년도 단체협약 갱신 조인식을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단체협약은 지난 2일 첫 교섭을 시작한 뒤 3주 만에 잠정합의안이 도출됐고, 25일 노조의 찬반 투표에서 참여 조합원 77.6%이 찬성하면서 타결됐다. 협약에서 노사는 희귀·난치병 치료지원과 난임 치료 등 임직원들에게 큰 부담이었던 의료비 지원을 확대하고, 젊은 직원들을 위한 주택자금 대출 또한 확대하기로 했다. 또한 협력업체 복지 확대를 위해 구성원 기본급 1%를 기부해 만든 행복나눔기금을 활용한 '협력업체 공동 근로복지기금' 조성에도 합의했다. 이 밖에 작업복 세탁 서비스를 장애인 표준사업장과 연계해 장애인 고용을 확대하고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데에도 뜻을 같이했다. 이번 교섭에서 노사는 장기간 소모적으로 진행되던 교섭을 단기간에 건설적인 방식으로 진행되도록 바꾸는 '단협 프레임 혁신'에 합의해 그 방식에 따라 교섭을 진행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어 "이 노사문화가 향후 100년, 200년 기업으로 성장하고 발전하는 핵심역량을 자리매김할 것"
[사진=한화건설] [청년일보] 한화건설이 24일부터 26일까지 2박3일간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홀에서 ‘건축 꿈나무 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행사에는 한화건설 임직원을 비롯해 대학생 봉사단 20여명과 건축가의 꿈을 가진 중학생 30여명이 참석했다. 건축 꿈나무 여행 프로그램은 한화건설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함께 하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한화건설 직원과 대학생 봉사단이 한 팀이 되어 청소년들에게 건축가의 꿈을 심어주기 위한 진로교육 프로그램이다. 직원 1명과 대학생 봉사단 2명이 한 팀을 이루게 되며 활동 우수 대학생 봉사팀에는 총 1000만원 상당의 장학금과 유럽왕복항공권이 지급 될 예정이다. 2박3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건축 꿈나무 육성을 위한워크숍?진로교육?멘토링 외에도 건축 관련 직업 및 직무소개, CAD를 활용한 설계실습 등의 과정이 포함되었다. 최광호 한화건설대표이사는 "미래 일류 건설 산업을 이끌어갈 주역이 될 여러분들이 건축을 이해하고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됐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박광원 기자 s
[사진=삼성중공업][청년일보] 조선·해운·정유 등 국내 주요 대기업들은 최근 부진한 2분기 성적표를 받아든 가운데 각 업계들은 경기 침체와 수출 악화·내수 부진 등 연이은 악재로 인하여 고전을 면치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올 하반기 전망도 여러 악재로 인해 밝지 않을 것으로 보여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가 시급한 것으로 분석됐다. 29 일 각 업계에서 발표한 실적에 따르면 국내 조선 3사의상반기 수주 실적은 올해 목표액의 절반도 채우지 못한 것으로 밝혀졌다. 증권가에서는 상반기 세계 선박 발주량이 미·중 무역 분쟁 영향으로 작년보다 42%나 줄어든 것이 실적 하락의 주 원인으로 풀이했다.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 조선 3사가내놓은올해 수주 목표량은 320억7000만달러다. 그러나현재까지 달성률은 29.8%로 7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목표량의 1/3도 채우지 못했다. 특히 현대중공업은 달성률이 20%에도 미치지 못하며, 가장 저조한 성적을 보였다. 다음 대우조선해양도 절반이 채 되지 않는33%를 기록했다. 삼성중공업이그나마 42%을 달성해국내 조선업계의체면 치레는 했지만, 업계는후반기 업황도 순탄치않
과천푸르지오써밋 [사진=대우건설] [청년일보] 대우건설이 26일 견본주택을 개관한 강남구 대치동과 경기도 남양주시 2곳에 총 4만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고 밝혔다. 강남구 대치동 써밋갤러리에서 문을 연 ‘과천 푸르지오 써밋’ 견본주택에는 3일간 1만5000여명의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과천시 중앙동 37번지 일원에 위치한 ‘과천 푸르지오 써밋’은 과천주공1단지를 재건축해 짓는 아파트로 지하 3층~지상 28층, 아파트 32개동 총 1571세대 규모로 지어진다. 조합원분을 제외한 506세대가 일반공급된다. 분양가는 3.3㎡ 당 평균 3998만원으로 책정됐으며 전용면적 기준 59㎡~151㎡ 로 7개 평형(18개 타입)으로 구성됐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보증을 받지 않고 등록사업자 2인의 연대보증으로 입주자를 모집 한 최초의 ‘후분양’ 사례, 현재 전체 동의 지상층 기준 3분의 2이상에 해당하는 층수의 골조공사가 완료된 상태다. 입주예정월은 2020년 4월이며 견본주택은 서울시 강남구 영동대로 337 써밋갤러리 3층에 위치하고 있다. 남양주시 다산신도시에서 선보인 다산신도시 자연앤푸르지
대전 신흥 SK VIEW 견본주택 [사진=SK건설] [청년일보] SK건설이 대전시 동구 신흥동에 분양하는 ‘신흥 SK뷰(SK VIEW)’ 견본주택이 오픈하자 사람들이 몰리고 있다. SK건설은 26일 개관한 신흥 SK뷰 견본주택에 주말을 포함한 3일 동안 약 2만5000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대전 신흥3구역을 재개발하는 신흥 SK뷰는 지하3층~지상33층, 아파트 12개동 전용면적 39~84㎡ 총 158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모든 가구가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전용면적 84㎡ 이하의 중소형 물량으로만 구성됐다. 이 중 전용 ▲59㎡ 582가구, ▲74㎡ 208가구, ▲84㎡ 306가구 등 총 1096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이 단지는 30일 특별공급 청약접수를 시작으로 31일 1순위, 8월 1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8월8일 당첨자발표를 거쳐 8월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간 계약이 진행된다. 입주는 2022년 4월 예정이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149만원이며 중도금(분양가의 60%) 이자후불제 혜택이 제공된다. 견본주택은 사업장 인근인 대전시 동구 충무로 259에 마련돼 있다. 오대주 신흥
[사진=연합뉴스] [청년일보] SK그룹이 다음달부터 임원 제도를 직책 중심으로 바꾼다. SK그룹은 수평적인 조직 문화를 만들기 위해 임원 직급을 없애고 본부장, 그룹장 등 직책으로 구분한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상무와 전무 호칭은 없어지고 직책이 없는 임원은 ‘부사장’으로 통일된다. SK그룹 관계자는 “임원 직급은 본부장과 그룹장 등 직책 중심으로 바꾸고 호칭도 부사장·전무·상무 등의 직급 대신 직책을 사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SK그룹에서는 임원 승진 인사도 사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임원 승진 인사는 외부로는 물론 내부에서도 신규 임원으로 선임될 때와 대표이사가 될 때만 난다. 이렇게 되면 임원 보수도 직급과 관련성이 약해진다. 핵심 인재는 직급은 같아도 훨씬 높은 보수를 받을 수 있다. SK그룹은 이 같은 임원제도 혁신안을 확정하고 지난 25일부터 계열사별로 설명회를 하고 있다. 이는 수평적 조직 문화를 정착해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이루겠다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의지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SK그룹은 올해부터 임원 전용 차량제를 없애고 임원이
[사진=현대글로비스] [청년일보] 현대글로비스가 대학생 콘텐츠 크리에이터 ‘영글로비스’의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고 29일 밝혔다. 영글로비스 유튜브 채널은 ‘대학생이 만들고, 대학생이 시청하는 현대글로비스 콘텐츠’라는 콘셉트를 기반으로 운영되는 온라인 소통공간이다. 2030세대가 원하는 생활 속 ‘꿀팁’과 물류 콘텐츠, 중고차 매매 방법 등 현대글로비스의 다양한 정보도 다룰 예정이다. 현대글로비스는 유튜브 채널 개설을 기념해 다음달 30일까지 한 달간 개설 축하이벤트를 진행한다. 영글로비스 유튜브 채널을 ‘구독’하고 화면을 캡쳐한 후 영글로비스 블로그 이벤트 페이지에 캡쳐 이미지와 론칭 축하 메시지를 남기면 된다. 추첨을 통해 총 200명에게 상품이 제공된다. 현대글로비스는 170명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 20명에게 배스킨라빈스 파인트 이용권을 증정한다. 10명에게는 메가박스 2인 패키지 상품권이 제공된다. 당첨 결과는 오는 9월4일 영글로비스 블로그에 공지된다. 박광원 기자 semi1283@daum.net
LG전자, 인도서 LG 케이팝 인도 경연대회 2019 주최 [사진=LG전자] [청년일보] LG전자가 인도에서 ‘LG 엑스붐’ 오디오를 앞세워 ‘LG 케이팝 경연대회 2019’를 개최하고, 케이팝을 포함한 한류 문화 확산에 나섰다. 駐인도 한국문화원은 2012년부터 현지에서 케이팝 경연대회를 진행해왔으며, LG전자는 올해 駐인도 한국문화원과 함께 ‘LG 케이팝 경연대회 2019’를 주최했다. LG전자는 음악과 춤이 일상인 인도 문화를 고려해 ‘LG 엑스붐’ 오디오의 마케팅 활동과 지속적인 대회 후원으로 인도 오디오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LG 케이팝 인도 경연대회 2019’는 참가 신청에 약 3,500명이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이 대회는 온라인 동영상으로 사전 예선을 치른 후 6월 2일부터 7월 7일까지 뉴델리, 벵갈루루 등 전국 15개 도시에서 지역 예선을 진행해 각 지역 대표팀을 선발했다. 선발된 15개 지역 대표팀은 현지시간 7월 27일 인도 뉴델리 대규모 경기장인 ‘타카토라 스타디움(Talkatora Stadium)
[사진=연합뉴스] 월요일인 29일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찜통더위가 시작된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장마전선의 영향에서 벗어나고 고온다습한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고 예보했다. 이 영향으로 전국의 낮 기온은 29∼34도의 분포로 평년(28∼32도)보다 높겠다. 이날 서울은 최고 기온이 30도 정도겠지만 강릉과 포항, 대구 등 강원도 동해안 지역과 충청 내륙 지방은 곳곳에서 34도까지 기온이 오르겠다. 낮 기온이 이틀 연속 33도 이상으로 오르는 지역은 폭염 주의보가 발효된다. 폭염 특보 지역은 밤에 기온이 25도 이하로 내려가지 않는 열대야가 나타날 수 있다. 당분간 무더위가 이어질 전망이어서 폭염 특보가 확대·강화될 가능성이 있다.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장마는 끝났지만, 경남 남해안과 서울·경기도, 강원도에는 낮까지 한때 곳곳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에서 '좋음' 수준을 보여 대기 상태가 청정하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가 0.5∼1.5m, 남해 앞바다는 0.5∼1.0m, 동해 앞바다는 0.5∼1.5m로 일겠다. 먼 바다 파고는 서
[청년일보] [편집자주] 한국의 對 일본 경상수지는 통계로 제공되는 1998년 이후로 적자를 지속하고 있으며 최근 적자 폭은 연평균 200억 달러대 규모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최근 10여 년 동안 상품수지 적자는 큰 변동이 없으나, 서비스수지는 2015년을 기점으로 적자로 전환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현대경제연구원이 발간한 '한·일 주요 산업의 경쟁력 비교와 시사점' 보고서를 바탕으로 산업경쟁력을 국가전략적 관점에서 바라볼 때 상품 교역 구조의 특징, 산업 경쟁력 평가 및 시사점 등을 살펴본다. 현대경제연구원은 주요 산업의 對日 경쟁력 평가 조사를 실시했다. 한·일 산업경쟁력 분석을 위해 TSI분석 방법을 이용했다.TSI(Trade Specification Index, 무역특화지수) 분석이란 무역특화지수를 말하며 국가별, 국가 간 측정을 통해 절대적 비교우위를 분석하는 방법이다. 분석 기간은 2000~2019년이며 분석 주기는 2000~04년, 2005~09년, 2010~14년, 2015~19년의 5년 단위로실시했다. 두번째로 품목별 對 일본 수입의존도 분석을 실시했다. 분석 기간은 2018년의 단년도를
‘2019 한국필립모리스 바다사랑 캠페인’ 공식 포스터 [사진=한국필립모리스] [청년일보] 아름다운 세상을 위한 공동체포럼은 올 여름 전국 해변에서 쓰레기를 수거 및 처리하는 환경보호 캠페인에 동참할 ‘2019 한국필립모리스 바다사랑 캠페인’의 자원봉사원 180명을 확정,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한국필립모리스㈜(대표이사 정일우)의 후원으로 올해 17회를 맞는 2019 한국필립모리스 바다사랑 캠페인은 8월 2일부터 3일간 인천 을왕리, 충남 대천, 강원 속초, 경북 월포, 부산 송정, 제주 함덕 등 전국 6개 해변에서 동시에 개최된다. 바다사랑 캠페인에 참여하는 자원봉사원들은 캠페인 기간 동안 6개 해변에 버려지는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여 쾌적한 해변환경을 조성하고 수거된 쓰레기를 집계, 분석하여 휴가철 해변에 버려진 쓰레기 유형과 발생량을 발표할 계획이다. 한편 아름다운 세상을 위한 공동체 포럼은 ‘2019 한국필립모리스 바다사랑 캠페인’ 지원자 총 825명을 대상으로 지난 6월 14일부터 7월12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을 알아보는 설문조사(복수응답 방식)를 실시했다. 일
[사진=삼성중공업] [청년일보] 삼성중공업이 26일 2분기 매출 1조7704억원, 영업이익은 563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1조3466억원) 대비 32%, 직전 분기(1조4575억원) 대비 21% 늘어났다. 이는 2018년 3분기부터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삼성중공업은 해양 작업물량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가운데 2017년 이후 수주한 상선 건조물량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적자 1005억원) 대비 44% 개선됐다. 이에 대해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일부 해양 프로젝트의 작업물량 증가분에 대한 추가 투입 원가 발생 등 비경상적인 손익차질 요인의 영향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박광원 기자 semi1283@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