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소형모듈원전 사업협력계약식 [사진=두산중공업] [청년일보] 미국에서 처음 건설되는 소형모듈원전(SMR, Small Modula Reactor) 프로젝트에 두산중공업이 주기기를 제작 및 공급한다. 두산중공업은 미국의 원자력발전 전문회사인 뉴스케일파워(NuScale Power)와 원자로 모듈 및 기타 기기 공급을 위한 사업협력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원자로 모듈(NPM, NuScale Power Module)이란 뉴스케일파워가 개발한 소형모듈원전의 핵심설비로 핵연료를 통해 증기를 발생시키는 원자력증기공급계통(NSSS)에 해당한다. 23일 두산중공업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계약식에는 뉴스케일파워 존 홉킨스(John Hopkins) CEO, 나기용 원자력BG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뉴스케일파워는 소형원전 사업을 선도하는 업체로 미국 에너지부(DOE)의 지원 아래 소형모듈원전을 개발 중이다. 이 회사는 발전사 UAMPS가 2026년 상업운전을 목표로 아이다호주에 건설하는 첫 소형원전 프로젝트에 소형모듈원전을 공급할 예정이다. 두산중공업은 미국 첫 소형모듈원전 사업에 원자로 모듈 일부, 기타 기기 등을 공급하는 것을 시작으로 미국의 후속 프로젝트와
검찰, '인보사 사태' 코오롱 본사 압수수색 [사진=연합뉴스] [청년일보]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인보사)를 둘러싼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코오롱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권순정 부장검사)는 23일 오후 경기도 과천 코오롱 본사에 수사인력을 보내 골관절염 인보사 개발 관련 자료 등을 확보했다. 검찰은 코오롱 측이 성분이 바뀐 것을 알고도 인보사를 판매했다는 의혹과 성분 변경을 알면서도 시판을 위한 허가 절차 및 계열사 상장을 진행한 의혹 등을 살펴보고 있다. 인보사는 골관절염 치료제로, 개발은 코오롱티슈진이 담당했고 판매는 모회사인 코오롱생명과학이 맡았다. 인보사는 사람 연골세포가 담긴 1액과 연골세포 성장인자(TGF-β1)를 도입한 형질전환 세포가 담긴 2액으로 구성된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주사액이다. 2017년 국내 첫 유전자치료제로 식약처의 허가를 받았으나 최근 2액의 형질전환세포가 허가 당시 제출한 자료에 기재된 연골세포가 아닌 종양 유발 가능성이 있는 신장세포로 드러났다. 박광원 기자 semi1283@daum.net
두산인프라코어 초대형 굴삭기 [사진=두산인프라코어] [청년일보] 두산인프라코어가 중대형 건설기계 부문과 자회사인 두산밥캣의 성장에 따라 2분기에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 두산인프라코어는 2분기 매출액이 2조2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972억원으로 8.8% 늘었다고 23일 공시했다. 상반기 기준으로 매출액은 4조3826억원으로 6.9% 성장했으며 영업이익은 5472억원으로 6.3% 증가했다. 사업별 실적을 보면 2분기 중대형 건설기계 사업은 매출액이 중국과 신흥시장에서 매출이 줄어 작년 동기 대비 8.6% 감소한 8690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이 부문의 영업이익은 수익성 강화 전략과 비용 절감, 환율 효과 등에 따라 15.8% 증가한 1129억원을 달성했다. 엔진 사업은 북미와 유럽 등 선진시장과 밥캣의 수요 증가로 매출은 1489억원, 영업이익은 271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아울러 자회사인 두산밥캣은 선진시장의 견조한 성장에 힘입어 2분기 매출액은 14.4% 증가한 1조1820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매출 증가와 유럽지역 수익성 개선 등으로 13.1% 증가한 1571억원을 기록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중국 중대형
LG디스플레이 파주공장 [사진=연합뉴스] [청년일보] LG디스플레이가 올 2분기에 패널 수요 감소와 일회성 비용 등의 영향으로 또다시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지난해 상반기부터 '비상경영체제'를 가동하고 있으나 좀처럼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으로, 올레드(OLED)로의 사업구조 전환을 통해 위기 탈출을 시도한다는 전략이어서 하반기 실적이 주목된다. LG디스플레이는 올 2분기(4∼6월)에 3687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고 23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2281억원 영업손실보다 더 많아진 것이며, 전분기 적자(1320억원)에 비해서도 큰 폭으로 늘어난 수치다. 이로써 2분기 연속 적자 행진을 이어갔다. 매출액은 5조353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5조6112억원)보다 5% 줄었으며 전분기(5조8788억원)보다도 9% 감소했다. 또 550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하면서 전분기(63억원)의 근 9배 수준으로 늘어났다. 올 2분기 제품별 매출 비중은 TV용 패널이 41%에 달하면서 전분기보다 5%포인트나 높아졌다. 전체적인 판매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올레드TV 패널의 매출 비중이 확대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노트북PC 및 태블릿용
경북도-카카오커머스 업무협약 [사진=경북도] [청년일보] 경북도는 23일 카카오 본사에서 카카오커머스와 경북 우수 농특산물 온라인 판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도는 협약으로 쇼핑몰 경북고향장터 '사이소'에 입점한 35개 농가에 카카오커머스 입점에 필요한 이미지 제작 비용을 지원한다. 카카오커머스는 카카오톡 스토어 기반 '카카오톡 쇼핑하기'에서 경북 농특산물을 판매하고 플러스친구와 연계한 고객 소통과 농·특산물 판촉 활동을 한다. 도는 상품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매년 엄격한 심사를 거쳐 참여 농가를 확대할 계획이다. 카카오커머스는 카카오톡 쇼핑하기에서 지난달 정식 론칭한 2인 공동구매 서비스 '톡딜'을 통해 우수 농특산물을 특가에 선보일 예정이다. 카카오커머스 측은 "협약으로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이 새로운 판로로 유통될 것"이라며 "경북도와 상생협력 모델을 갖춰 농특산물 유통의 새로운 생태계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경북도 관계자는 "온라인 판매를 희망하는 우수 농특산물 생산자들을 발굴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광원 기자 se
[사진=포스코인터내셔널] [청년일보]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분기 영업이익이 18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4% 늘었다고 23일 밝혔다. 매출은 6조41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했고, 순이익은 12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6.7% 늘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사상 최대 기록이었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을 넘어 사상 최대 분기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6개 분기 연속 분기 매출 6조원을 달성하기도 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글로벌 보호 무역주의 확산에 따른 무역여건 악화 속에서 이룬 결실"이라며 "미얀마 가스전이 판매 호조를 이어갔고, 철강?식량?화학?부품 소재 등 트레이딩 전반에서 이익 상승과 함께 해외 법인이 견조한 실적을 보였다"고 했다. 미얀마 가스전은 지난해 11월 중국 측 가스관이 복구된 이후 꾸준히 판매량이 늘고 있다. 중국 측 수요 증가와 함께 ‘의무인수계약(Take or Pay)’에 따라 지난해 사고로 인도되지 않은 물량까지 추가로 공급하며 하루 평균 5억9000입방피트를 판매하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힘든 대외여건 속에서도 전 사업부문이
[사진=연합뉴스] [청년일보] 기아자동차는 상반기 경영실적 집계한 결과 매출액이 26조9510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1.2% 증가했다고 23일 공시했다. 기아차는 또 상반기 영업이익은 1조1277억원으로 작년동기대비 71.3%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1조1545억원으로 51.1% 증가했다고 밝혔다. 기아차의 상반기 글로벌시장 판매는 2.4% 감소한 135만2629대로 집계됐다. 국내 판매는 9.3% 감소한 24만2870대, 해외 판매는 0.8% 감소한 110만9759대로 각각 집계됐다. 기아차는 “텔루라이드와 쏘울 등 고수익 신차 판매 확대와 우호적인 원·달러 환율 영향 및 1분기 통상임금 충당금 환입 등으로 경영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2분기 기준 글로벌 판매는 작년동기대비 5.0% 감소한 70만2733대로 집계됐다. 2분기 매출액은 판매 감소에도 텔루라이드와 쏘울 등 스포츠유틸리티차(SUV)판매 호조와 원화 약세 등에 따라 지난해 2분기보다 3.2% 증가한 14조5066억원을 달성했다. 2분기 영업이익도 고수익 판매차종 투입과 환율 효과로 51.3% 증가한 5336억원을 기록해 영업이익률은 1.2%포인트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하는 괌 데데도(Dededo) 200MW급 복합화력발전소 건설현장 위치도 [사진=현대엔지니어링] [청년일보] 현대엔지니어링이 미국령 괌에 5억3400만달러(한화 6300억원) 규모의 복합화력발전소를 건설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한국전력-동서발전 컨소시엄으로부터 '괌 데데도(Dededo) 200MW급 복합화력발전소' 공사에 대한 낙찰통지서(LOA)를 접수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괌 안토니오 B. 원 팻 국제공항에서 북서쪽으로 약 5km 떨어진 곳에 있는 데데도 인근에 발전용량 20MW급 복합화력발전소를 건설하는 것이다. 지난 6월 미국 괌 전력청이 이 사업을 발주해 한국전력-동서발전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고, 현대엔지니어링이 EPC(설계·조달·시공) 턴키 사업자로 참여했다. 공기는 30개월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국내 전력회사들의 발전소 운영역량과 당사의 건설 역량이 만들어낸 민자발전사업(IPP)의 모범 사례"라며 "미국령인 괌 사업 수주가 선진국 전력플랜트 시장 진출에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광원
[사진=연합뉴스] [청년일보] 2011년 가습기 살균제 사태를 재조사한 검찰이 사건 발생 8년여 만에 책임자 34명을 재판에 넘겼다. 이번 재수사를 통해 2016년 첫 사법처리 당시 처벌을 피했던 관련자들이 대거 법의 심판을 받게 됐다. 가습기 살균제 피해구제 주무부처인 환경부 직원과 가습기 살균제 기업과의 유착, 조직적으로 이뤄진 증거인멸 혐의도 새롭게 밝혀졌다.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권순정 부장검사)는 23일 유해 가습기 살균제를 제조·판매한 SK케미칼 홍지호(68) 전 대표 등 8명을 구속기소하고, 정부 내부 정보를 누설한 환경부 서기관 최모(44) 씨 등 26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우선 SK케미칼 홍 전 대표 등 4명, 애경산업 안용찬(60) 전 대표 등 5명, 필러물산 김모(57) 전 대표 등 2명, 이마트 전직 임원 2명, GS리테일 전 팀장 1명, 퓨엔코 전직 임원 2명 등 총 16명을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이들은 클로로메틸아이소티아졸리논(CMIT)·메틸아이소티아졸리논(MIT)을 원료로 사용한 가습기 살균제 '가습기 메이트' 등의 안정성을 제대로 검증하지 않은 과실로 인명
증인으로 법정 향하는 최태원 SK회장 [사진=연합뉴스] [청년일보] 방송에 보도된 내용을 토대로 온라인상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에 대한 악성 댓글을 쓴 50대 여성에게 명예훼손 유죄가 확정됐다. 대법원 3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상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엄 모(59)씨의 상고심에서 벌금 200만원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엄씨는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게재된 최 회장 관련 기사에 최 회장과 그의 동거인을 원색적으로 비난하는 내용의 댓글을 쓴 혐의로 기소됐다. 엄씨는 최씨와 동거인에 대한 방송 보도가 사실이라고 믿고 댓글을 썼기 때문에 명예훼손의 고의가 없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1·2심은 "관련 내용을 보도한 프로그램 중 하나는 풍문의 내용을 소개하는 흥미 위주의 예능프로그램이고, 다른 하나는 그 정보의 출처나 정확성을 확인하기 어려운 내용"이라며 "엄씨가 보도내용이 충분히 허위라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고 판단했다. 이어 "최 회장이 대기업 총수로서 대중에 널려 알려진 공인이더라도 엄씨가 적시한 내용은 지극히 사
SK건설 인천 송도 SK VIEW [사진=SK건설] [청년일보] SK건설은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의 ‘송도 SK뷰(SK VIEW)’가 입주중이라고 23일 밝혔다. SK건설이 송도국제도시에서 처음으로 공급한 송도 SK뷰는 지하 2층~지상 43층의 11개동 총 2100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75㎡ 67가구 ▲84㎡ 1952가구 ▲99㎡ 81가구 등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중소형 위주로 구성됐다. 송도 SK뷰는 송도국제도시 내에서도 편리한 교통, 쾌적한 자연환경, 풍부한 생활편의시설 등 입지여건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2020년 개통예정인 인천지하철 1호선 송도랜드마크시티역(가칭)과 인접해 있고 단지 주변의 워터프론트 호수, 송도달빛축제공원, 아암도 해안공원 등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 인천대, 뉴욕주립대, 조지메이슨대 등 국내외 유명대학과 채드윅 국제학교 등 교육여건도 우수하다. SK건설은 단지 내에 센트럴파크(중앙공원), 자연형 연못, 가족캠핑숲 등 휴식공간과 1.2㎞ 길이의 산책길, 티(Tea)하우스를 조성했다. 지하1층~지상2층 규모의 커뮤니티센터는 에듀센터, 피트니스센터 등으로 꾸몄다. 에듀센터에는 도서관
지난 22일부터 4박 5일 일정으로 경기영어마을 양평캠프에서 시작된 2019 하계 쌍용자동차 직원자녀 영어캠프에서 아이들이 원어민 교사들과 다양한 형식의 영어수업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쌍용자동차] [청년일보] 쌍용자동차는 여름방학을 맞아 직원자녀들을 위한 2019 하계 쌍용자동차 직원자녀 영어캠프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쌍용자동차 직원자녀 하계 영어캠프는 노사 화합을 위한 한마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여름방학을 맞아 운영되고 있으며 유익하고 재미있는 커리큘럼 구성으로 학부모는 물론 캠프에 참가한 자녀들의 만족도가 높다. 지난 22일부터 4박5일 일정으로 경기영어마을 양평캠프에서 시작된 2019 하계 영어캠프에는 초등학교 4~6학년에 재학 중인 쌍용자동차 직원자녀 150명이 참가했으며 영어캠프는 5-day Power Speaking Program을 통해 원어민 강사들과 함께 하는 체험학습 및 놀이학습 위주의 모듈별 과정으로 진행됐다. 특히 캠프 참가자들의 영어 레벨 테스트를 통해 4단계 수준별 맞춤 클래스를 제공함으로써 단기간 학습 효율성을 극대화했으며 영어게임과 쿠킹 클래스, 클럽 액티비티, 코딩, 드론 등 다양한 주제의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