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철 총장(왼쪽)과 존 리 구글 코리아 사장이 19일 협약식을 하는 모습 [사진=KAIST] [청년일보]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구글과 인공지능(AI) 인재 양성을 위한 파트너십 협약을 했다고 21일 밝혔다. 파트너십은 2년간 유지된다. KAIST는 세계적 수준 교수진 지원 프로그램 'AI 집중 연구 어워즈', 박사 학위(PhD) 펠로우십, 외국학회 참여 지원 등을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 교육 지원과 구글 인턴십 등 총 7개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해 10월 시작한 AI 집중 연구 어워즈의 경우 현재 황성주 전산학부 교수와 황의종 전기 및 전자공학부 교수가 혜택을 받는 중이라고 KAIST는 설명했다. 두 교수는 1년간 각각 5만 달러(약6000만원) 지원을 기반으로 구글 연구원·엔지니어와 팀을 이뤄 연구하고 있다. 존 리 구글 코리아 사장은 "협약을 통해 KAIST의 뛰어난 AI 연구 프로그램에 힘을 보태게 됐다"며 "한국 AI 인재 양성을 도와 지속적인 관련 분야 혁신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려대·성균관대와 함께 9월에 우리나라 첫 AI
SK이노베이션이 ‘우리에게 혁신은 자연스럽다’라는 주제로 회사의 친환경 사업을 알리는 캠페인을 실시한다. SK이노베이션의 사업이 환경 친화적이며, 친환경 사업을 당연히 해야하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 [사진=SK이노베이션] [청년일보] SK이노베이션이 회사가 보유한 친환경SV적인 사업을 소재로, 환경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기업PR 갬페인을 펼친다. SK이노베이션은 ‘우리에게 혁신은 자연스럽다’라는 주제로 기업PR캠페인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자연스럽다’는 문구는 SK이노베이션이 추구하는 기술개발의 방향이 ‘환경 친화적’이어서 자연스럽고, 이런 친환경 사업을 ‘당연하게’ 추구해야 하는 것으로 인식하기 때문에 자연스럽다는 중의적 의미다. 전사적 추진 과제인 그린밸런스를 달성하기 위해 독한 혁신을 지속하겠다는 뜻이다. SK이노베이션은 단순히 인류의 삶을 편리하게 하는 기술을 넘어, 자연 생태계와 공존할 수 있는 기술을 구현하고 개발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그린 아스팔트’, ‘친환경 주유소’
[청년일보] KT는 5G 배터리 절감 기술인 C-DRX(Connected mode Discontinuous Reception)를 서울·수도권, 강원, 부산, 울산, 경남 지역에 적용했다고 21일 밝혔다. C-DRX는 배터리 용량을 물리적으로 늘리는 것이 아니라 네트워크 기술을 이용해 배터리 사용 시간을 극대화하는 기술이다. 데이터 전송 중 스마트폰을 주기적으로 저전력 모드로 전환해 배터리 사용량을 줄여준다. ICT(정보통신기술) 표준화·시험인증기관인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가 갤럭시S10 5G 모델로 테스트한 결과 5G C-DRX 기술 적용 후 배터리 사용 시간이 최대 3시간 59분 증가했다고 KT가 전했다. 동일한 환경에서 유튜브 동영상 스트리밍을 이용해 테스트한 결과 C-DRX를 적용한 경우 단말 배터리를 최대 10시간 31분, 최소 9시간 3분간 이용할 수 있었지만 C-DRX를 적용하지 않은 경우 최대 7시간 24분, 최소 6시간 32분간만 사용 가능했다. KT는 자체 테스트를 한 결과 5G로만 데이터 수신을 하는 '5G 퍼스트'(First) 방식이 5G와 LTE를 병합하는 것보다 배터리를 오래 사용할 수 있다
LG전자가 20일, 21일 양일간 롯데월드 아이스링크에서 개최한 LG V50 ThinQ 게임 페스티벌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축제 첫날에만 3만 5천명이 다녀갔으며, 양일간 총 7만 명이 LG V50 ThinQ의 압도적 성능과 LG 듀얼 스크린의 사용 편의성을 체험할 것으로 예상된다. 관람객들이 LG V50 ThinQ 와 듀얼 스크린으로 게임을 즐기고 있다. [사진=LG전자] [청년일보] LG전자가 LG V50 ThinQ의 압도적 성능과 LG 듀얼 스크린의 사용 편의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한 ‘LG V50 ThinQ 게임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20일과 21일 이틀간 서울 송파구에 있는 롯데월드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LG V50 ThinQ 게임 페스티벌에는 행사 첫날에만 관람객 3만5000여명이 다녀갔다. 행사 양일간 총 7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된다. LG전자는 약 2300㎡(제곱미터) 규모의 롯데월드 아이스링크에 특설전시장을 만들고, 넷마블, 넥슨, 에픽게임즈, 슈퍼셀 등 유명 게임사는 물론, 이동통신 3사의 전시부스를 마련해 관람객들이 다양한 모바일 게임과 AR/VR 등 5G 서비스를 즐
삼성전자, 달 착륙 50주년 맞아 NASA 영상을 QLED 8K에 담아 [사진=삼성전자] [청년일보] 삼성전자가 달 착륙 50주년을 기념해 NASA(美 항공우주국)에서 제작한 우주정거장 영상을 QLED 8K 마케팅에 활용해 화제다. NASA가 제작한 우주정거장 영상은 8K 해상도로 제작되었으며, 우주정거장에서 바라본 지구의 아름다운 모습과 우주정거장에서 생활하는 우주인들의 모습 등이 생생하게 담겨있다. 삼성전자는 NASA의 영상과 전직 우주비행사 스콧 켈리(Scott Kelly)와의 대담으로 QLED 8K의 우수성을 전달하는 영상을 제작하고 달 착륙 50주년 기념일인 20일에 이 영상을 공식 소셜미디어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스콧 켈리는 우주에서 340일을 체류해 기네스북에도 등재되어 있는 유명 인사다. 스콧 켈리는 이 영상에서 NASA에서 제공한 8K 우주정거장 콘텐츠를 QLED 8K TV로 감상하며 "우주선 창문에 난 흠집까지 보여주는 8K TV의 섬세한 화질에 감탄했다"라며 "마치 우주에서 내가 경험한 것을 그대로 보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또한, 스콧 켈리는 본인이 직접 우주정거장에서 4K 해상도로 촬영한 이집트,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18일 서울 한국은행 기자실에서 금융통화위원회의 금리 인하 결정 배경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청년일보] 한국은행이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2.2%로 전망했지만 전문가들 사이에선 이마저도 낙관적인 시나리오라는 평가가 나온다. 올 2분기 성장률이 1% 안팎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하반기에 성장세를 회복하지 못하고 대외 여건도 일본 수출규제가 현실화하는 등 악화하면 2%대 성장도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21일 한국은행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25일 발표되는 2분기 실질 GDP의 전기 대비 성장률은 1.0% 내외로 예상된다. 지난 1분기 실질 GDP가 전기보다 0.4% 감소한 상황에서 한은이 18일 수정 경제전망에서 제시한 상반기(1∼6월) 성장률 전망치 1.9%(작년 동기 대비)가 그대로 실현된다는 전제에서 도출된 수치다. 통계상 계절요인 조정과 소수점 반올림 등을 고려하면 2분기 성장률이 전기 대비 0.9%로 나타날 가능성도 있다. 앞서 한은은 1분기 때 지연된 정부지출이 집행되면 2분기 중 경제가 전기 대비 1.2% 수준의 성장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 내다봤다. 하지만 수출과 투자
서울 주택매매 심리, 8개월 만에 '상승' 국면으로 전환 [사진=연합뉴스] [청년일보] 소비자와 중개업자들이 실제로 느끼는 서울 지역 주택매매 경기가 8개월 만에 '상승' 국면으로 돌아섰다. 국면 구분과 상관없이 주택매매 소비심리지수 자체의 절대 수준도 9·13 대책이 나온 작년 9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까지 회복했다. 21일 국토연구원 부동산시장연구센터의 '6월 부동산시장 소비자심리조사(6월 19∼28일)'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지역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28.3으로 5월(108.5)보다 19.8포인트(P) 올랐다. 이 지수는 전국 152개 시·군·구 6680가구, 중개업소 2338곳에 대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산출된 것으로, 0∼200 범위의 값으로 표현된다. 지수가 100을 넘으면 '가격 상승'이나 '거래 증가'를 체감했다는 응답이 반대의 경우보다 많다는 뜻이다. 설문조사는 일반 가구에 "이달 사는 집(거주 주택)이나 이웃집(인근주택)의 가격이 앞 달과 비교해 어떻게 바뀌었나", "주택 구입&
[사진=우리은행] [청년일보]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상반기 역대 최고의 실적을 거둔 것으로 예상하면서 하반기에도 최고의 성과를 내 달라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우리금융은 지난 19일 서울 서대문구 그랜드 힐튼 서울컨벤션센터에서 손태승 회장을 비롯한 그룹사 부장급 이상 임직원 3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 리더스 콘퍼런스 2019'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손 회장은 이 자리에서 "상반기 역대 최고의 재무 실적이 기대되며, 다양한 인수·합병(M&A)을 통해 그룹 재건 작업도 체계적으로 이뤄지고 있어 시장에서 우리의 존재감이 매우 커졌다"며 지난 상반기를 돌아봤다. 이어 하반기는 그룹 체제 후발주자로서의 갭(gap)을 뛰어넘어야 할 '대도약기'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 안정적 그룹체제 구축 ▲ 사업 포트폴리오 확충 ▲ 4대 성장동력 강화 ▲ 리스크관리 고도화 및 내부통제 강화 ▲ 그룹 경영 시너지 창출 등 5대 경영전략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전 임직원이 결속과 화합으로 동반 질주해 최고 성과를 낼 것을 주문하면서 2∼3년 이내에 비(非)이자, 비은행, 해
시중 부동자금 증가 (PG) [사진=연합뉴스] [청년일보] 대표적인 단기 부동자금용 금융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에 이달 들어 16조원의 자금이 유입되면서 MMF 설정액이 근 11개월 만에 120조원을 돌파했다. 이에 비해 증시 주변 자금 사정을 보여주는 투자자예탁금은 일본의 수출규제 이후 3조원 넘게 줄고 개인투자자들의 투자 열기를 반영하는 신용융자 잔고는 10조원 아래로 떨어졌다. 2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7일 기준 MMF 설정액은 120조1801억원으로 집계됐다. 일본이 한국에 대해 반도체 소재 수출 규제 방침을 공식 발표한 지난 1일만 해도 MMF 설정액은 104조618억원이었다. 보름 만에 16조1183억원이 늘어난 셈이다. MMF는 만기 1년 이내 국공채나 기업어음 등 단기 우량채권에 투자하는 금융상품이다. 수시로 돈을 넣고 뺄 수 있어 투자자들이 마땅히 투자할 곳을 찾지 못할 때 자금을 잠시 넣어두는 창구로 활용된다. 일반적으로 금융시장의 불확실성과 투자자의 불안 심리가 커지면 MMF 설정액이 늘고 반대로 불확실성이 낮아지면 MMF 설정액이 줄어드는 추세를 보인다. MMF 설정액이 120조원을 넘은 것은 지난해 8월 29일(120조7
충전 중인 기아차 '니로 EV' [사진=연합뉴스] [청년일보] 하이브리드와 전기차에 관심이 커지며 올해 상반기 국내에서 판매된 승용차 10대 중 1대가 친환경차였다. 지난달엔 국내 5개 완성차업체가 판매한 신차 가운데 친환경차 비중이 처음으로 10%로 올라섰다. 21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와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내에서 수입차까지 합한 승용차 신차 판매 73만5646대 중 7만142대(9.5%)가 친환경차였다. 전체 승용차 판매는 작년 동기보다 4.7% 감소했는데 친환경차 판매는 30.4% 뛰며 거꾸로 움직였다. 친환경차 비중은 1년 새 7.0%에서 2.5%포인트 상승했다. 친환경차 중에 하이브리드차(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포함)가 5만1184대, 전기차는 1만7412대였다. 수소전기차는 1500대 넘게 팔렸다. 하이브리드차는 수입차 비중이 3분의 1에 달한다. 국내 업체가 3만4623대이고 수입차가 1만6561대다. 전기차는 수입차가 600여대다. 국내 완성차업체의 상반기 친환경차 판매는 5만2895대로 작년 동기보다 27.5% 증가했다. 친환경차 비중은 6.6%에서 8.4%로 올라갔다. 그랜저 하이브리드가 1만6008대로 33
마주 보고 대치하는 현대중공업 노사 [사진=연합뉴스] [청년일보] 현대중공업 노조가 회사 법인분할(물적분할) 주주총회를 저지하고자 주총장을 점거한 것에 대해 법원이 1억5000만원 지급 결정을 내렸다. 울산지법은 현대중공업이 신청한 '업무방해금지 가처분' 위반 간접강제금에 대해 노조가 총 1억5천만원을 회사에 지급하라고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회사는 올해 5월 14일 노조가 같은 달 31일로 예정된 주총을 방해할 것으로 우려된다며 법원에 업무방해금지 가처분 신청을 했고, 법원은 이를 받아들였다. 당시 법원은 주총 당일 오전 8시부터 주총이 끝날 때까지 주총장인 울산 동구 한마음회관을 봉쇄하거나 주총을 진행하려는 회사 임직원이나 주주 입장을 막는 행위를 금지했다. 주총장 주변 50m 내에서 주주나 임직원에게 물건을 던지는 행위와 2m 떨어진 지점에서 확성기 등으로 소음측정치가 70데시벨(㏈)을 초과해 소음을 일으키는 행위도 금지 대상에 포함됐다. 재판부는 이를 어길 시 1회당 5000만원을 지급도록 했다. 노조는 주총 나흘 전인 5월 27일부터 한마음회관 점거 농성에 들어갔고, 주총 당일까지 풀지 않았다. 회사는 노조가 총 3회 임직원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사진=SK] [청년일보] 기업이 창출하는 '사회적 가치'의 측정에 주력하는 SK그룹이 독일 바스프와 측정체계 개발을 위해 손잡았다. 21일 SK그룹에 따르면 바스프와 SK가 공동으로 주도하고 노바티스와 보쉬 등이 참여하는 글로벌 기업 8개사로 구성된 '사회적 가치 측정체계 개발 협의체'에서 사회적 가치를 계량화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 협의는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와 KPMG, 딜로이트, 언스트앤영(EY) 등 글로벌 4대 회계법인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과도 협업하고 있다. 이와 관련,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18일 대한상공회의소 제주포럼 강연을 통해 바스프 등과 함께 사회적 가치를 회계처리하는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태원 회장은 "사실 바스프로부터 초대를 받은 것"이라며 바스프 측에서 사회적 가치를 측정하는 데 아시아기업들이 필요하다며 협력을 제안해 동참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최 회장은 이 협의체 참여에 재정적으로도 부담하고, SK그룹 직원을 유럽 사무소에 파견해 측정과 관련된 것을 연구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앞서 SK그룹은 5월 21일 자체적으로 개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