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LS전선(대표 명노현)은 자회사인 LS EV 코리아의 상장 예비심사를 신청하고, 코스닥 상장을 본격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LS EV 코리아는 LS전선이 2017년 11월,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던 전기차 부품사업부를 분할해 설립한 회사이다. LS EV 코리아는 BYD(비야디)와 폭스바겐, 볼보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 LG화학 등에 전기차용 하네스와 배터리팩, ESS용 부품 등을 공급한다. 전기차의 전원을 공급하거나 센서를 작동, 제어하는 핵심 부품들이다. LS EV 코리아는 전기차 시장의 성장에 힘입어 2018년 22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현재 수주잔고가 그 2배인 4000억원 규모에 이를 정도로 성장세에 있다. 명노현 LS전선 대표는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설비 및 기술 투자를 확대, LS EV 코리아를 글로벌 전기차 부품 전문 회사로 적극 육성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전기차는 일반 자동차의 50배 이상인 600V급의 고압 전기가 흐른다. LS전선은 2009년 기존 자동차용 전선 제조 기술에 고압 전력 기술을 응용, 전기차용 하네스를 개발했다. 이후 중국을 중심으로 시장을 선점하고, 전기차 배터리 부품 등 관련 사업을
【 청년일보 】 종근당은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에너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50001'(Energy Management System) 인증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ISO 50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에너지 경영시스템 표준규격이다. 에너지 소비 절감과 효율 향상계획 등 에너지 관리시스템과 지속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인증을 부여한다. 종근당은 올해 에너지관리위원회를 통해 에너지경영 책임자를 선임하며 ISO 50001 인증을 준비해왔다. 각 부서별로 에너지 효율 향상방안과 중요 설비의 에너지 절감계획을 마련하고 이를 평가하고 개선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갖추는 등 지속 가능한 에너지 경영시스템을 구축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아 인증을 획득했다. 종근당 관계자는 "이번 ISO 50001 인증으로 종근당의 체계적인 에너지 경영시스템과 에너지 향상을 위한 노력을 입증받았다"며 "ISO50001 인증 기업으로서 에너지 경영에 앞장서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종근당은 지난해 환경경영시스템인 ISO 14001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올해 11월에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으로부터 에너지 절감 우수사업장(Energy Champi
【 청년일보 】 올해 대내외 악재에 항공업계가 불황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항공업계는 희망퇴직을 실시하며 구조조정에 나섰다. 인건비 절감 등을 통해 고정 비용을 줄이려는 취지지만 업계 안팎에서는 '감원 칼바람'으로 이어질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17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업계 '큰형님'인 대한항공은 23일까지 만 50세 이상, 15년 이상 근속한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 최근 단행한 정기 임원 인사에서 임원 수를 20% 넘게 줄인 데 이어 2013년 이후 6년 만에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하는 것이다. 앞서 지난달부터는 희망자에 한해 최대 6개월의 단기 무급휴직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재무구조 개선과 비용 절감의 필요성을 언급한 만큼 임원수 감축과 희망퇴직 외에도 추가 비용 절감책이 조만간 또 나올 수도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함께 '만년 적자'인 왕산레저개발을 비롯해 싸이버스카이, 제동레저 등 수익이 저조한 그룹 계열사의 매각 가능성도 솔솔 제기되고 있다. 현재 매각 협상 중인 아시아나항공은 본사 영업 등 일반직 직원에게 최소 15일에서 최대 2년의 무급휴직을 필수적으로 신청하도
【 청년일보 】 G마켓이 브랜드모델 ‘레드벨벳’의 얼굴이 담긴 ‘기프트카드’를 한정 수량으로 선보인다. 기프트카드는 실물 카드가 담긴 ‘스페셜 패키지’와 레드벨벳 이모티콘이 포함된 ‘이모티콘 패키지’ 총 2종으로 구성했다. ‘레드벨벳 스페셜 패키지’는 G마켓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3만원권 기프트카드와 다양한 굿즈로 구성되어 있다. 기프트카드는 멤버 별 포토카드 형식으로 제작되어, 원하는 멤버의 카드를 선택해 구매하면 된다. 레드벨벳 멤버별 ‘미니 브로마이드 세트’(총 5매)와 ‘엽서팩’, ‘레드벨벳 이모티콘 스티커’ 등의 스페셜 굿즈도 함께 증정한다. 해당 패키지는 2만개 한정 수량으로 선보인다. ‘레드벨벳 이모티콘 패키지’는 1만원권 디지털 기프트카드가 포함되어 있다. 구입시 문자로 발송되며, G마켓에서 스마일캐시로 전환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구입 시 선택한 멤버 화보와 카카오톡 ‘G마켓X레드벨벳 다 잘됨’ 이모티콘을 증정한다. 해당 패키지는 2만개 한정 수량으로 선보인다. 더불어, 레드벨벳의 ‘리패키지 앨범’을 G마켓 단독 특가에 예약 판매한다. 리패키지 앨범 ‘스크랩북 버전’은 1만1900원에, ‘피날레 버전’은 1만5900원에 각각 선보인
【 청년일보 】 태광산업은 지난 13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2019년 태광산업 큰빛 나눔 아이디어 공모전' 발표회와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고객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나눔활동에 대해 듣고 이를 활용해 새로운 사회공헌사업을 발굴하기 위한 행사다. 공모전의 주제는 '제조업 특성을 반영한 친환경 아이디어'와 '기업의 사회적 기여 실현을 위한 나눔활동 아이디어'로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두 달간 제안서를 접수 받았다. 총 50여 팀이 참가했으며 창의성, 기획력, 실현가능성 등을 토대로 서류 심사와 참가자 발표심사를 통해 총 4건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대상은 태광산업의 방적사 제품과 LMF(저융점섬유)로 만든 '패브릭 컵홀더' 아이디어를 제안한 경북대 3학년 서다현·옥우정 학생 팀이 선정돼 상장과 상금 200만원이 수여됐다. 최우수상은 폐 페트병을 재활용해 친환경 보온용품(이불, 패딩 등)을 생산하는 아이디어를 제안한 최진현 태광산업 경영기획팀 부장이 선정됐으며 그 외 우수상 1건과 장려상 1건도 상장과 상금이 수여됐다. 태광산업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고객의 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어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아이디어들이 단지
【 청년일보 】 현대글로벌모터스와 미국 기업이 합작으로 1000억원을 들여 경북 김천에 자동차 신소재 생산공장을 짓는다. 현대글로벌모터스·미국 에이알씨와 경북도·김천시는 13일 김천시청에서 이 같은 내용의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현대글로벌모터스와 에이알씨는 내년부터 5년간 1000억원을 51대 49의 비율로 투자해 자동차 첨단 신소재 생산공장을 건립한다. 김천시 어모면 남산리 일반산업단지 3단계의 부지 7만7619㎡에 지상 1층 2만㎡의 공장을 짓고 근로자 300여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현대글로벌모터스는 1998년 베트남에 상용차 공장을 설립해 현대자동차 트럭과 버스를 독점 공급하고, 현금수송차, 냉동탑차, 탱크로리, 군수차량까지 범위를 확대해 지난해 매출액 940억원을 달성했다. 1940년대에 설립한 미국 에이알씨는 자동차 부품소재 생산 전문기업으로 미국, 유럽, 중국, 멕시코 등에 공장을 두고 있다.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현대글로벌모터스가 기업 가치를 높이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일자리가 없어 지역을 떠나는 젊은이가 없도록 일자리 창출에 모든 도정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청년일보=박광원
【 청년일보 】 SK텔레콤은 지난 15일 수험생 1600명을 워커힐 씨어터에 초대해 무료 콘서트 행사 ‘2019 0 FESTA’를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화제 인물인 MC 재재의 진행 속에 15시부터 19시까지 총 4시간동안 선미, 사이먼 도미닉, 그레이, 우원재, 마마무, AB6IX의 공연이 이어졌다. SK텔레콤은 이날 1020 전용 컬처 브랜드 0(영)으로 디자인된 포토존을 운영했으며, 0 굿즈 7종(노트북파우치, 클리어백, 홀더, 스티커 등)을 수험생들에게 무료로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SK텔레콤은 앞으로도 미래 고객인 1020세대를 위한 다양한 라이프 혜택을 늘려 나갈 계획이다. [청년일보=박광원 기자]
【 청년일보 】 포스코그룹이 연말을 맞아 이웃돕기 성금 100억원을 기부한다. 포스코는 16일 경영이념인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을 실천하고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하기 위해 그룹사들이 이웃사랑 성금을 공동 출연한다고 밝혔다. 포스코는 80억원, 포스코인터내셔널·포스코건설·포스코케미칼·포스코에너지·포스코ICT·포스코엠텍·포스코터미날 등 그룹사는 20억원을 출연해 총 100억원을 기부할 계획이다.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돼 아동·청소년 등 취약 계층의 자립 지원과 지역사회 환경 개선 등에 쓰인다. 한편, 포스코는 1999년부터 매년 기부에 참여하고 있고, 2004년부터는 그룹사로 기부를 확대했다. 올해까지 출연금은 총 1520억원이다. [청년일보=박광원 기자]
【 청년일보 】 KT의 알뜰폰 자회사 KT엠모바일은 ‘5G Slim M’과 ‘5G Slim Special M’ 등 2종의 5G 요금제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5G 알뜰폰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통 3사 요금제 대비 70%의 가격으로 경제적인 5G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KT엠모바일이 출시한 5G 요금제는 ▲기본료 5만 5000원에 음성과 문자를 기본 제공하고 8GB의 기본 데이터와 초과 시 1Mbps의 속도로 무제한 사용이 가능한 ‘5G Slim M’과 ▲기본료 7만 7000원에 음성과 문자를 기본 제공하고 200GB의 기본 데이터와 초과 시 10Mbps의 속도로 무제한 사용이 가능한 ‘5G Special M’ 2종이다. 2종의 요금제는 모두 테더링과 mVoIP, 와이파이를 제공하며, 특히 ‘5G Special M’ 요금제는 테더링을 위한 20G의 추가 데이터를 제공한다. KT엠모바일은 5G 요금제 출시를 기념해 요금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2월 31일까지 ‘5G Slim M’에 가입하는 모든 고객은 기본료 9900원 평생 할인을 적용해 월 4만 5100원으로 사용할 수 있다. ‘5G Special M’에 가입하는 모든 고
【 청년일보 】 SK건설은 2500억원 규모의대구 ‘대명6동 44구역 재건축사업’을 수주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구시 남구 대명동 1111번지 일대에 지하3층~지상39층, 10개동 총 1002가구 규모의 아파트 및 근린생활시설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2021년 하반기 착공 및 분양, 2024년 하반기 입주예정이다. SK건설은 포스코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 사업에 참여했으며 총 도급액은 2483억원 규모다. 사업지는 대구지하철1호선 대명역과 서부정류장역에 인접한 더블역세권으로 지역 내 이동이 편리하고, 서부시외버스터미널(서부정류장)도 가깝게 이용할 수 있어 교통여건이 매우 우수하다. 특히 반경 1km 이내에 홈플러스와 관문시장, 가톨릭대학교병원, 대구문화예술회관 등 생활편의∙문화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대구를 대표하는 도시 근린공원인 두류공원 등 쾌적한 주거환경도 갖추고 있다. SK건설 관계자는 “대명6동 44구역은 교통∙생활인프라 등 뛰어난 입지여건을 갖춘 곳”이라며 “SK건설과 포스코건설의 풍부한 사업경험과 우수한 시공능력을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아파트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년일보=박광원 기자]
【 청년일보 】 현대로템은 13∼15일 대만 타이베이 중앙역에서 열린 '대만 레일 심포지엄'에 참석해 대만에 공급할 새 전동차 디자인을 공개했다고 16일 밝혔다. 현대로템은 작년 6월 대만 철도청(TRA)이 발주한 9098억원 규모의 교외선 전동차 520량 납품 사업과 80량 무인 경전철 사업을 수주해 대만 미학(美學)위원회와 함께 전동차 디자인 설계를 진행해왔다. 현대로템에 따르면 새 전동차의 전면부는 유선형 스타일을 적용해 미래 지향적으로 디자인했으며 좌석은 인체공학적으로 디자인해 편의성을 높였다. 장애인 전용 화장실과 임산부 1인 개별좌석을 설치하고 자전거를 많이 타는 대만의 특성을 고려해 자전거 거치대를 기존 열차보다 200% 늘렸다. 현대로템은 행사장에 전동차 모형과 차량 조감도를 전시하고 실물 크기의 운전석 모형도 함께 설치했으며 자체 개발한 가상현실(VR) 시스템으로 전동차 내부와 운전실을 확인할 수 있게 했다고 전했다. 현대로템은 VR 시스템을 활용하면 설계 디자인을 미리 확인할 수 있어 설계 시간을 단축할 수 있고, 부품 교체 및 유지보수 절차도 사전에 검증할 수 있어 설계품질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현대로템은 내년부터 차량 설계검
【 청년일보 】 효성중공업은 세계 최대 규모인 미국 전력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첫 현지 생산 기지를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효성중공업은 미국 테네시주에 있는 미쓰비시의 초고압변압기 공장을 4650만 달러(약 546억원)에 인수하기로 했다. 테네시 공장은 내년 상반기부터 내철형 초고압변압기를 생산할 예정이다. 산업 전반에 사용되는 내철형 초고압변압기는 북미를 포함한 글로벌 변압기 시장 수요의 95%를 차지한다. 효성중공업은 미국의 전력소비량이 계속 늘고 전력 인프라의 노후화로 전력기기 교체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미국이 국내 주요 초고압변압기 업체들에 40∼60%의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는 등 보호무역주의 기조를 강화함에 따라 현지 생산기지를 갖춰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 초고압변압기 시장은 약 2조원 규모로, 효성중공업은 2001년 미국 시장에 진출한 이후 주요 전력회사들과 장기적인 파트너 관계를 유지해왔다. 이번에 인수한 공장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국내 주력 사업장인 창원공장은 글로벌 기술개발센터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유럽과 중동, 아시아 시장 제품 생산에 주력할 예정이다. [청년일보=박광원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