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현대해상은 KAIST와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보험산업 혁신 및 지속 가능한 산학협력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28일 KAIST 서울캠퍼스 석림관에서 양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현대해상에서는 김성재 디지털전략본부 상무가, KAIST에서는 강장구 금융혁신연구센터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최신 AI 연구 역량을 보유한 KAIST와 보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해 온 현대해상이 만나, 보험산업의 업무 혁신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보험 특화 AI 기술 공동 연구·개발 및 실무 적용 ▲보험-AI 융합 전문 인력 양성 프로그램 운영 ▲지속 가능한 산학협력 생태계 조성 등 세 가지 주요 협력 분야를 중점 추진한다. 김성재 현대해상 디지털전략본부 상무는 “KAIST와의 협력을 통해 최신 AI 기술을 업무 전반에 접목하고 고객에게 더 신뢰할 수 있는 혁신적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박상섭 기자 】
【 청년일보 】 흥국생명은 고혈압·당뇨에 대한 고지 항목을 추가해 보험료 부담을 줄이고 보장은 강화한 ‘(무)흥국생명 3.10.5.5고당플러스간편건강보험(해약환급금미지급형V2)’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상품은 기존 3.10.5(최근 3개월, 10년, 5년) 고지 항목에 최근 5년 내 고혈압 및 당뇨에 대한 고지 항목을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유병 이력이 일부 있는 고객이라도 질환 관리 여부에 따라 합리적인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다. 고지 항목을 충족하면 기존 간편가입 상품 대비 보험료가 인하된다. 최근 5년간 당뇨 이력이 없으면 4%, 고혈압 이력이 없다면 약 7% 인하되며 두 질환 모두 이력이 없을 경우 최대 10%까지 보험료를 절감할 수 있다. 보장도 한층 강화했다. 신규 특약인 ‘순환계질환주요치료특약’은 뇌혈관, 심장혈관 등 순환계 질환에 대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해당 질환으로 수술, 종합병원 중환자실 치료, 혈전 제거 및 용해 치료를 받은 경우 각각 연 1회 1천만 원을 지급한다. 상급종합병원과 일반 병원(요양병원 제외) 각각 보장해 최대 연 8회까지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갱신형 상품의 경우 고액 보험료 할인제도가 적용된
【 청년일보 】 삼성화재 모빌리티뮤지엄이 누적 관람객 500만명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1998년 교통박물관으로 개관해 수집·보존·전시·교육 기능을 수행하며 대중과 함께해 온 모빌리티뮤지엄은 2023년 8월 클래식카 중심의 전시에서 모빌리티로 테마를 확장하고 체험과 복합문화 기능을 강화해 현재의 모습으로 재개관했다. 올해 개관 27주년 맞아 500만명 관람객 달성을 기념해 9월 한 달간 ‘사은기간’을 운영한다. 평일 방문객은 입장료 50%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모빌리티뮤지엄이 복원한 클래식카를 한 자리에 만나는 특별전도 열린다. 경품 및 참여 이벤트도 다양하게 마련된다. 모든 방문객에게 기념부채를 증정하며, SNS 이벤트 참여자에게는 ‘클래식카 키링’도 증정한다. 모빌리티뮤지엄 유튜브 또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하고 인증사진과 함께 해시태그 #삼성화재모빌리티뮤지엄을 올리면 된다. 특히 오는 27일은 ‘감사의 날 축제’로 모든 관람객에게 무료입장 혜택을 제공한다. 이날은 오후 9시까지 연장 개관하는 ‘나이트뮤지엄’으로 운영되며 가족 단위 관람객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대표 체험 프로그램인 헤리티지 드라이브는 운영 규모를 확대
【 청년일보 】 금융감독원이 퇴직연금사업자에 대한 검사를 통해 다수의 불합리한 관행을 적발하고 근로자 중심의 시장환경 조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금융감독원은 총 45개 퇴직연금사업자 검사를 통해 위법행위, 가입자 차별, 선관주의 의무 미이행 등 사례를 확인하고 퇴직연금 검사 주요 지적 사례를 안내했다고 31일 밝혔다. 주요 지적 사항으로는 예금 만기 시 불리한 조건의 기존 예금을 재가입하도록 방치한 경우, 확정기여형(DC) 장기 미운용자 관리 소홀, 계열사 금융상품 위주 제시, 기업 규모에 따른 상품 차별 제공, 사용자 부담금 미납 관리 불철저 등이다. 또한 계약이전 시 실물이전의 장점을 적극 안내하지 않거나, 퇴직급여를 근로자가 아닌 사용자에게 지급하는 등의 위법 사례도 드러났다. 일부 퇴직연금사업자는 만기 재예치 방식으로 DB형 퇴직연금을 운용하면서 기존보다 유리한 조건의 상품을 적극 제시하지 않는 등 선관주의 의무를 충실히 이행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금감원은 상당수의 확정기여형(DC) 가입자가 적립금을 장기간 운용하지 않고 대기성 자금으로 두고 있는데도 퇴직연금사업자가 운용을 권유하거나 적합한 상품을 적극 제안하지 않는 경우 다양한 상품 대신 계
【 청년일보 】 한화생명은 지난 30일 충무스포츠센터 대체육관에서 ‘위케어 리셋 크루 운동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년 암경험청년과 일반 청년, 가족이 함께 어울리며 몸과 마음의 치유와 연대를 실천하는 자리로 기획됐다. 운동회에는 위케어리셋 크루를 포함해 약 8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 중 절반 이상이 암 경험자로, 청년뿐 아니라 어린이 등 가족들이 함께해 공동체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줄다리기 ▲큰공굴리기 ▲풍선탑쌓기 등 협동 중심의 팀 대항 경기로 꾸려졌다. 참가자들은 팀워크를 발휘하며 웃음과 성취를 나누었고, 우승팀·MVP 시상과 럭키드로우 이벤트를 통해 즐거움을 함께했다. 홍정표 한화생명 커뮤니케이션실 부사장은 “위케어 리셋 크루 운동회는 단순한 체육행사가 아니라 암을 경험한 청년과 일반인이 함께 어울려 ‘다정한 속도’를 몸소 체감하는 연대의 장”이라며 “한화생명은 암경험청년의 삶이 개인의 외로운 싸움이 아니라, 공동체 속에서 이어지는 새로운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통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생명이 진행하는 암경험청년 돌봄 캠페인 ‘위케어 리셋’은 2022년 출범 이후 청년 암 경험
【 청년일보 】 지난달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최근 5년 중 최악으로 치솟으면서 손해보험사들이 올해 자동차보험 적자를 우려하고 있다. 실제로 상반기 자동차보험 손익은 1천3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9.5% 급감했다. 게다가 보험업계가 지속 요구하고 있는 한방병원의 보험금 부정수급 관행을 막기 위한 자배법 개정안, 대체부품 우선 사용을 위한 자동차보험 약관 개정 등 주요 제도개선이 좌초되면서, 손해보험업계는 올해 자동차보험이 적자전환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3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현대해상·DB손해보험·KB손해보험·메리츠화재·한화손해보험 등 6개 주요 손보사의 지난 7월 말 기준 자동차보험 누적 손해율은 84.2%로 전월 대비 4%포인트(p) 악화됐다. 보험사별 누적 손해율은 한화손보가 85.3%로 가장 높았다. 이어 현대해상 84.6%, 삼성화재 84.5%, 메리츠화재 83.9%, KB손해보험 83.8%순으로 나타났다. 통상 보험업계는 자동차보험 손익분기점에 해당하는 손해율을 80~82% 수준으로 보고 있다. 올해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지난 3월을 제외한 모든 달에서 80%를 넘어서면서, 자동차보험 손익이 적자로 전환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 청년일보 】 내일부터 예금자보호한도 상향을 앞두고 아직은 수신 잔액에 큰 변동이 없지만 예금 만기가 몰린 연말이 다가오면서 자금 유치를 위한 금리 경쟁이 과열될 가능성에 금융권이 촉각을 세우고 있다. 31일 금융권에 따르면 오는 9월 1일부터 금융회사나 상호금융조합·금고 파산 등으로 예금 지급이 어려워질 경우 예금자는 1억원까지 원금과 이자를 보호받는다. 예·적금 등 원금보장형 상품은 가입 시점과 관계없이 모두 적용된다. 예금과 별도로 보호 한도를 적용하고 있는 퇴직연금과 연금저축, 사고보험금 역시 1억원까지 보호된다. 금융기관당 5천만원이었던 예금보호한도가 올라가는 것은 2001년 이후 24년 만이다. 금융회사별로 5천만원씩 분산 예치해 두던 예금자들의 편의성이 높아지고 시장이 불안할 때 안전망이 두꺼워지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예금자보호한도가 높아지면 시중은행보다 금리가 높은 2금융권으로 자금이 대거 움직일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다만, 금융당국이 예보한도 상향을 예고한 이후 2금융권 수신 잔액과 변동 추이를 실시간 모니터링한 결과에 따르면 우려했던 자금 쏠림은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 7월 말 기준 저축은행의 수신 잔액은 100조9천억원으
【 청년일보 】 보험개발원은 29일 보험정보 빅데이터 플랫폼 ‘BIGIN(BIG data INsurance platform)’에 실생활 맞춤형 콘텐츠를 추가해 새롭게 단장했다고 밝혔다. 이 플랫폼은 ‘나의 항공편 지연 여부 조회’, ‘돈을 아끼는 자동차보험’, ‘라이프스타일별 추천 보험’ 등의 유용한 정보를 추가 제공한다. ‘항공편 지연 여부 조회’ 메뉴에서는 본인이 이용했던 항공편의 출발 시각, 지연시간, 지연 여부를 쉽게 조회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가입한 보험의 보상 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해외여행자보험은 특별약관으로 일정 시간(120분) 이상 항공편 출발이 지연될 경우 정해진 보험금을 지급한다. ‘돈을 아끼는 자동차보험’에서는 더 낸 보험료나 수령하지 못한 보험금, 본인의 보험료가 오르고 내린 이유 등을 파악할 수 있다. ‘라이프스타일별 추천 보험’ 메뉴는 성별과 연령대를 입력하고 앱 사용 빈도 또는 카드 소비금액 수준을 설정하면 본인의 라이프스타일에 알맞은 보험을 소개한다. 허창언 보험개발원장은 “보험정보 빅데이터 플랫폼이 보험에 관한 모든 정보를 제공하는 해결사가 될 수 있도록 유용한 실생활 맞춤형 콘텐츠를 꾸준히 추가하겠다”고 말했다. 【
【 청년일보 】 NH농협생명은 지난 28일 서울 서대문구 본사에서 임직원의 디지털·AI 기반 업무혁신을 선도하기 위한 ‘생성형 AI 활용’ 특별강연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임직원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파이낸스데이터코리아 이승준 대표가 강사로 나서 ‘생성형 AI 이해와 업무 활용’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강연은 ▲ChatGPT 등 생성형 AI 기본 개념과 최신 트렌드 ▲국내외 금융권 활용 사례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핵심 전략 ▲멀티모달 활용(음성·이미지·비전) 등이 다뤄졌다. 참석자들은 직접 생성형 AI를 활용해 업무 문서 작성, 데이터 처리, 콘텐츠 제작 등을 체험하며 실제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활용법을 익혔다. 손남태 NH농협생명 디지털사업부장은 “이번 강연을 통해 임직원들이 AI를 업무 혁신 도구로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다졌다”며 “임직원들이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고객에게 더 나은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박상섭 기자 】
【 청년일보 】 삼성화재는 유방암 관련 치료 현황을 파악하고 고객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보험상품 및 헬스케어 서비스 제공을 위해 9만2천건의 건강 빅데이터를 분석했다고 29일 밝혔다. 삼성화재 분석 결과에 따르면 유방암 환자의 평균 의료비는 1천767만원이며 치료 기간에 따라 큰 차이를 보였다. 1년 내 치료가 끝난 경우는 751만원, 1년 이상 장기화된 경우는 2천380만원까지 늘었다. 유방암의 경우 치료 기간이 길어질수록 환자의 경제적 부담은 더 가중됐다. 수술, 항암치료 등의 직접치료 비용은 대부분 진단 후 2년 이내에 집중되며 이후에도 보조치료, 재활치료, 요양·간병 등이 이어지는 영향 때문이다. 연령별로는 30대 장기치료자가 2천759만원으로 가장 높고, 40대 2천426만원, 50대 2천359만원, 60대 2천154만원 순이었다. 치료 방법 차이에서 기인된 것이다. 전체 유방암 환자의 전절제술 시행률은 30.2%인데 비해 30대 유방암 환자의 경우 40.2%로 높은 편이었다. 또 HER2+, 삼중음성 유방암 등에 활용되는 표적, 면역치료제가 적용된 빈도도 타 연령 대비 높은 편인 것으로 확인됐다. 전절제술이 시행된 환자의 경우 보존술 대비
【 청년일보 】 대산문화재단은 지난 28일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빌딩 대산홀에서 ‘2025 대산창작기금 및 한국문학 번역·연구·출판지원’ 증서수여식을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대산창작기금과 한국문학 번역·연구·출판지원은 재단의 핵심사업으로 재단 창립 후 1993년부터 꾸준히 시행해 왔다. 대산창작기금은 역량 있는 신진 문인들을 발굴해 창작 의욕을 격려하고 한국문학의 토대를 튼튼히 하기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다. 시(시조), 소설, 희곡, 평론, 아동문학(동시, 동화) 등 총 5개 장르에 걸쳐 등단 10년 이하인 신진 문인을 수혜자로 선정한다. 올해 공모에는 총 852건이 접수됐으며 이 중 9건이 수혜작으로 선정됐다. 재단은 부문별 수혜자에게 각 1천만 원 및 증서를 수여한다. 대산창작기금은 지금까지 누적 337명의 수혜자를 배출했으며, 298권의 도서가 출간됐다. 한국문학 번역·연구·출판지원은 한국문학을 세계에 소개하기 위해 외국어 번역 및 연구, 출판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매년 다양한 한국문학을 다양한 언어로 소개 보급하면서 우리 문학을 세계인이 함께 읽는 세계의 문학으로 자리 잡게 하는 중요한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올해는 총 120건이 접수됐으며, 이
【 청년일보 】 삼성생명은 지난 28일 경기 화성시 소재 장안대학교에서 ‘건강한 시니어 라이프를 위한 건강 세미나’를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시니어 건강 증진을 위해 화성시 서부보건소와 함께 추진하는 ‘우리 동네 함께 돌봄, 같이 건강’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60세 이상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한 노년을 위한 식단과 올바른 복약 관리 방법에 대한 전문가 강의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삼성생명이 헬스케어 스타트업과 협업해 개발한 다양한 솔루션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모코그’, ‘마이베네핏’과 함께 선보인 인지기능 강화와 근골격계 진단 솔루션은 참여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고, ‘삼성 웰스토리’와 푸드케어 스타트업 ‘메디쏠라’가 진행한 건강 식단 관리 세미나 역시 높은 관심을 모았다. 삼성생명은 오는 9월 말부터 화성 지역 시니어 주민을 대상으로 모바일 헬스케어 플랫폼 ‘더헬스’를 통해 12주 과정의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앞으로 화성시 서부보건소와 함께 주민들의 건강한 노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