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온라인 쇼핑몰 위메프가 배달시장 공략 강화를 위해 독립 법인 출범을 결정했다. 위메프는 자사 음식 배달 플랫폼인 위메프오가 내달 1일 분사해 독립 법인으로 출범한다고 23일 밝혔다. 위메프는 위메프오 분사를 통해 기존 배달 서비스 외에도 티켓, 식당, 뷰티. 레저 등과 관련된 지역 할인 서비스를 도입해 종합 온·오프라인 연계(O2O) 서비스 플랫폼으로 변화할 방침이다. 위메프 관계자는 “위메프오의 의사 결정 구조를 효율화하고 배달 플랫폼 시장에서 주도권을 강화하기 위해 분사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독립법인으로 새롭게 출발하는 위메프오는 해당 서비스를 담당하던 위메프 소속 직원 중 합류를 희망한 직원들로 꾸려진다”며 “이들에게는 위메프오 관련 스톡옵션을 부여하는 등 성장에 따른 결실을 공유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4월 서비스를 시작한 위메프오는 시장조사업체 닐스코리안클릭 기준 국내 배달 서비스 4위 업체다. 월간 이용자는 50만명 수준이다. 【 청년일보=박정식 기자 】
【 청년일보 】 11번가는 23일 11번가 중소 판매자 대상 서비스인 ‘11번가 이커머스 팩토링’의 운영자금 서비스 한도를 5000만원으로 확대 제공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3000만원이었다. 이커머스 팩토링은 11번가와 SK텔레콤, 현대캐피탈이 협력해 이동통신, 이(e)커머스 등 비금융 데이터를 신용 평가에 활용해 중소 판매자들에게 나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한 상품이다. 이에 따라 11번가 중소 판매자는 11번가 판매 데이터에 기반한 최대 6개월 추정 금액을 운영자금으로 지급받을 수 있다. 11번가에서 판매실적 기준으로 금액이 산정되기 때문에 금융권 여신한도가 가득 찬 판매자도 이용할 수 있으며, 신용등급에도 영향을 주지 않는다. 최대 9개월의 이용 기간 동안 11번가 판매 정산을 통해 자동으로 상환된다. 또 11번가는 11월 30일까지 운영자금 서비스를 신청한 판매자를 대상으로 이용 금액의 1.1%를 11번가 셀러포인트로 되돌려준다. 최대 55만포인트까지 지급되며, 셀러포인트는 판매자가 11번가의 각종 서비스 이용료 결제 시 사용할 수 있다. 그 외에도 일반 정산 대비 10일 정도 앞당겨 받을 수 있는 무이자 선정산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이용을 원
【 청년일보 】 롯데백화점은 최근 프리미엄 멘즈 셀렉트샵 스말트(SMALT) 매장을 롯데백화점 구리점에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남성 소비자들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이 명확해지고 자신을 위한 소비가 늘어나면서 고가의 악세서리류 소비가 늘어나고 있어서다. 그러다보니 봉마르셰, 셸프리지 등 해외 유명 백화점에서는 이 같은 트렌드에 맞춰 구찌, 루이비통 등 럭셔리 브랜드들의 멘즈관을 오픈하며 남성존의 차별화를 위한 시도를 하고 있다. 롯데 백화점의 스말트 매장에는 지갑, 클러치, 가방, 팔찌, 키링, 머플러, 스피커, 조명, 시계 등 500개 SKU로 3040 남성 소비자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아이템을 한 곳에서 선보이고 있다. 또 톰브라운, 보테가베네타, 버버리와 같은 클래식한 캐리오버 브랜드는 물론 로에베, 셀린느옴므 등과 같은 최근 떠오르는 럭셔리 브랜드의 다양한 아이템을 전개한다. 최근 재택근무가 일반화되며 집 안에 나만의 ‘홈오피스’를 꾸미려는 니즈가 있어 이를 위한 차별화된 MD를 구성했다. 총 7개 브랜드의 시계도 전개할 예정인데 오메가, 몽블랑, 세이코 등의 프리미엄 워치와 다양한 워치 와인더를 함께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시계 마니아들 사이에서
【 청년일보 】 롯데홈쇼핑은 최근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ODM 기업 코스맥스그룹과 공동 상품 개발 및 마케팅 진행에 관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코로나19로 건강식품을 비롯해 기능성 화장품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글로벌 1위 ODM 전문기업과 협업을 통해 상품 경쟁력 강화에 나서기 위해서다. 실제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확산된 지난 3월부터 지난 21일까지 롯데홈쇼핑의 건강식품 매출(주문금액 기준)은 지난해 동기간 대비 54% 증가했으며, 기능성 화장품(스킨케어) 매출은 41% 증가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롯데홈쇼핑의 상품 기획 노하우와 다양한 판매 채널, 코스맥스가 보유한 제조 기술을 결합한 프리미엄 상품 개발에 나선다. 먼저 지난 5월 코스맥스와 함께 선보인 최초의 건강식품 자체 브랜드 ‘데일리 밸런스 프렌치 콜라겐’에 이어, 두 번째 상품을 내년 초 론칭한다. ‘프렌치 콜라겐’은 업계 최대 함량인 5000mg의 콜라겐을 담아 론칭 이후 5개월 만에 누적 주문금액 50억 원을 달성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두 번째 상품도 고함량, 고품질의 건강식품을 유통 단계를 줄여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며 ‘프렌치 콜라겐’의 성공을 이어 간다는 계획
【 청년일보 】 농심과 글로벌 스타트업 퓨처플레이는 23일부터 음식과 기술의 결합을 선보일 ‘농심 테크업플러스 시즌3’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농심 테크업플러스 시즌3’는 대기업과 액셀러레이터가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으로, 2018년 첫 모집 이후 세 번째 진행이다. 이 프로그램에 선발된 팀은 농심이 식품업계의 선두주자로서 보유한 R&D 인프라를, 국내 대표 액셀러레이터인 퓨처플레이가 보유한 스타트업 육성 노하우를 기반으로 사업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농심 테크업플러스’는 2018년 시즌1을 통해 간식 큐레이션 서비스를 하는 스낵포, 인공지능(AI) 기반의 상권 분석 솔루션을 내놓는 오픈업, 3D(3차원) 푸드 프린팅 기술을 가진 요리로 등을 발굴했다. 이 중 스낵포는 빠른 성장을 기반으로 2020년 하반기 10배 수준의 기업가치로 추가투자 유치를 계획하고 있다. 시즌2에서는 차를 기반으로 한 RTD(Ready-To-Drink) 제조 스타트업 달차컴퍼니, 온라인 커머스 스타트업 패신저스(비보트), 헬스케어 스타트업 진원온원 등을 선발해 약 6개월 간의 액셀러레이팅 기간을 거친 후 투자를 집행하기도 했다. 이번 ‘농심 테크
【 청년일보 】 해외에서 직접 전자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 10명 중 6명은 구매 대행 사업자를 통해 해외 상품을 주문하고 배송받는 구매 대행과 관련한 불만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19년까지 국제거래 소비자포털과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전자제품 해외직구 관련 소비자 불만은 5002건이 접수됐다. 거래 유형별로는 구매 대행 사업자를 통해 해외 상품을 주문하고 배송받는 ‘구매 대행’ 불만이 65.6%로 가장 많았다. 이어 해외 쇼핑몰에서 상품을 구매하고 해외 판매자로부터 직접 배송받는 ‘직접구매’(17%), 해외 쇼핑몰에서 구매 후 배송 대행 사업자를 통해 국내로 배송받는 ‘배송 대행’(6.7%) 순이었다. 불만 유형별로는 ‘제품 하자·품질 및 사후서비스(A/S)’ 관련 불만과 ‘취소·환급 지연 및 거부’ 관련 불만이 각각 28.4%, 27.9%로 나타났다. 소비자원은 최근 1년간 전자제품 해외직구 경험이 있는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7월 24일부터 29일까지 온라인 설문 조사한 결과도 공개했다. 이들의 구매 품목(이하 중복 응답)은 무선 이어폰이나 스피커, 헤드폰 등 음향기기가 32.4%로 가장 많았고
【 청년일보 】 국내 최대 쇼핑축제 ‘2020 코리아세일페스타’가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는 만큼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소비심리를 녹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올해 코리아세일페스타는 11월 1일부터 15일까지 개최된다. 23일 산업통상자원부와 코리세일페스타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코리아세일페스타는 최초로 전국 17개 시도가 참여하는 전국적 규모 행사로 열린다. 행사에 참여하는 업체도 지난해 704개사에서 1328개사로 2배 가까이 늘었다. 이는 2016년 코리아세일페스타 개최 이래 최대 규모다. 특히 자동차, 의류, 가전, 화장품 등 국민 생활과 직결된 대표소비재 제조업체의 참여가 늘었다. 참여업체들은 다양한 온·오프라인 할인 행사를 진행하며 각종 사은품·경품 이벤트를 열어 소비심리에 군불을 지필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국내 행사에 그치지 않고 해외 역직구와 수출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외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판촉전도 펼칠 예정이다. 정부 역시 코리아세일페스타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팔을 걷어 붙였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중단됐던 소비쿠폰 재개를 시작으로 소득공제 한도 상향, 자동차 개소세 인하, 유통업계의 판촉 비용 분담 의무 완화 등 가
【 청년일보 】 신협중앙회는 22일 천주교 부산교구청에서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이 로마 교황청 프란치스코 교황의 축복장을 받는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여식은 한국신협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한국신협 발상지인 부산에서 진행됐다. 축복장은 손삼석 요셉 천주교 부산교구청 주교가 김윤식 회장에게 직접 전달했다. 지난 60년간 사람과 공동체의 가치를 중시하는 금융협동조합의 정체성을 지키며, 서민과 소외계층 같은 세상의 약자를 돕고 금융혜택의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기여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신협 측은 설명했다. 백현 바오로 신부는 “초창기 가톨릭 정신을 바탕으로 인간에 대한 존엄과 사랑의 실천으로 시작한 한국신협운동은 지난 60년간 한결같이 서민의 경제동반자이자 우리 사회 어두운 곳을 밝히며 기여해왔다는데 큰 감동을 받았다”며 “특히 신협이 7대 포용금융 프로젝트로 소외된 약자들을 돌보는 사랑과 나눔의 실천은 마땅히 널리 알려져야 한다”고 말했다. 김윤식 중앙회장은 “60년 전 신협운동의 선구자 메리 가브리엘라 수녀님과 장대익 신부님으로부터 비롯된 신협운동이 지난 60년간 숭고한 이념과 철학을 바탕으로 국민 어느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고 인간답게 살 수
【 청년일보 】 CJ대한통운은 최근 잇따르고 있는 택배기사 사망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열고 사과와 함께 재발 방지책을 발표했다. 우선 택배 현장에 별도의 분류지원인력 4000명을 다음 달부터 단계적으로 투입해 택배기사들의 작업 시간을 줄이는 한편, 내년 상반기 안에 모든 택배기사가 산재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는 계획이다. bhc 본사 직원이 폐업한 점주에게 욕설이 섞인 막말을 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논란이 일자 bhc 대표가 공식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게재했다. 임금옥 bhc 대표는 사과와 함께 이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는 뜻을 밝혔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명품 패션을 즐기는 사람들이 예술에 대한 관심도 높을 것으로 판단, 자사 온라인몰인 ‘에스아이빌리지’를 활용해 미술 작품 판매에 나섰다. 판매되는 작품으로는 제프 쿤스와 데이비드 걸스타인, 앤디 워홀, 김창열 등 국내외 작가가 직접 제작한 오리지널 작품과 작가나 유족의 검수를 거친 한정판 에디션 등 78점이다. ◆ 한식뷔페 풀입채, 코로나19로 경영난…법정관리 신청 한식뷔페 ‘풀잎채’가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 절차를 신청했다고. 풀잎채는 지난해까지 계속된 경영 위기에 올해 코로나1
【 청년일보 】 치킨 프랜차이즈 bhc 본사 직원이 폐업한 점주에게 욕설이 섞인 막말을 한 사실이 드러나자 임금옥 bhc 대표가 직접 공개 사과했다. 22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이 bhc점주협의로부터 받은 대화 내용에 따르면 가맹점주 A씨는 폐업한지 1개월 가량이 지난 후 부가가치세 납부에 필요한 자료를 받기 위해 본사 직원 B씨에게 연락했다. 당시 B씨는 “배달 앱 프로모션과 관련된 미수금 4만4000원을 정산해야 한다”고 답했고, A씨는 이와 관련 증빙 내역서를 요구했다. 이 과정에서 B씨는 A씨에게 욕설이 섞인 막말을 퍼부었다. 대화 내용에는 “미수금 입금하고 연락해. 그전에 나한테 연락하면 너 나한테 죽어 진심이다.”라는 표현이 있었다. bhc 직원의 막말 논란이 일자 임금옥 bhc 대표는 이날 오후 공식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게재했다. 임 대표는 “폐점 점주와 해당 지역 슈퍼바이저(관리자) 대화 과정에서 있어서는 안 될 적절치 못한 언행이 오고 갔다는 사실을 파악했다”며 “슈퍼바이저가 감정이 격앙돼 폭언한 것이 이번 사건의 쟁점”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과거 한 가족이었던 점주님과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한 것에 대해 bhc
【 청년일보 】 최근 잇따라 발생한 택배기사 사망과 관련해 CJ대한통운이 사과와 함께 재발 방지책을 마련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근희 CJ대한통운 대표이사는 22일 서울 태평로빌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택배 업무로 고생하시다 유명을 달리하신 택배기사님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게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연이은 택배기사님들의 사망에 대해 머리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CJ대한통운 경영진 모두는 지금의 상황을 엄중하게 받아들이며, 재발방지 대책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CJ대한통운은 택배기사 및 택배 종사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경영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현장 혁신 및 관련 기술개발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CJ대한통운은 재발 방지 대책 중 하나로 우선 현장에 분류지원인력 4000명을 다음달부터 단계적으로 투입해 택배기사들의 작업 시간을 줄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올해 말까지 전체 집배점을 대상으로 택배기사 산재보험 가입 여부를 조사한 뒤 내년 상반기 안에 모든 택배기사가 산재보험에 가입하도록 할 예정이다. 【 청년일보=박정식 기자 】
【 청년일보 】 CJ제일제당 ‘비비고’가 슈완스 유통망을 활용해 미국 시장 진출을 확대한다. CJ제일제당은 22일 미국 전역에 그로서리 유통 채널을 보유한 슈완스의 영업망을 활용할 수 이는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비비고는 현재 미국에서 5년째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는 만두를 필두로 ‘한식 대표 브랜드’의 인지도를 쌓아가고 있지만 코스트코 중심의 유통으로는 성장의 한계가 있었다. 이에 CJ제일제당은 슈완스 인수 이후 슈완스의 유통망을 타고 미국 대표 유통채널인 월마트, 크로거, 타깃과 푸드시티, 하이비 등 중소형 슈퍼마켓까지 지속적으로 입점 매장을 확대해갔다. CJ제일제당은 이번 유통망 시스템 구축으로 향후 미국 전역에 3만개 이상 점포에서 미국 소비자들을 공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또 슈완스와 협업을 통해 한식을 비롯한 아시아푸드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지속 확장할 계획이다. 특히 내년까지는 만두, 피자, 햇반 등 전략 카테고리에 집중하고, 2022년부터 상온 가정 간편식으로 영역을 확대해 미국 사업 대형화를 이끌 방침이다. 줄리 프란시스(Julie Francis) 슈완스 컨슈머브랜드 부문장은 “슈완스 유통망을 통해 CJ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