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CJ대한통운이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한유원)과 손잡고 소상공인 이커머스 셀러들의 판매 확대와 물류비 부담 경감에 팔을 걷어붙였다. CJ대한통운은 한유원의 ‘2025년 소상공인 스마트물류 지원사업’ 수행사로 선정돼 중소 셀러를 대상으로 e-풀필먼트 입점사를 모집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의 취지는 스마트 풀필먼트 서비스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의 물류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으로, 양 기관은 총 250개사를 모집한다. 지원 조건은 ‘중소기업현황정보시스템’에서 ‘소상공인 확인서’를 발급받은 셀러로, ‘판판대로’ 홈페이지에 신청·접수하면 된다. 참여사로 선정된 이커머스 셀러는 국비로 물류 지원금을 받는다. 개별 셀러 기준으로 지원금은 국비 157만5천원, 자부담금 35만원(부가세 포함)이다. CJ대한통운은 소상공인 셀러에게 자사의 차별화된 서비스인 ‘e-풀필먼트’를 제공한다. 구체적으로 판매 플랫폼에 제한이 없는 스마트 풀필먼트 물류 서비스와 올해 초 시행한 ‘매일 오네(O-NE)’를 비롯해 익일배송, 익일 도착보장, 당일배송 등이 지원된다. 이와 더불어 CJ대한통운은 스마트 풀필먼트센터 인프라 투어를 진행해 셀러들의 이커머스
【 청년일보 】 아이스하키 마니아로 유명한 정몽원 HL그룹 회장이 30년 빙판 인생을 담은 에세이 ‘한국도 아이스하키 합니다’를 펴냈다. 27일 HL그룹에 따르면 정 회장은 아이스하키 발전을 위해 가장 중요한 대중의 지지와 응원을 얻고자 하는 것이 집필의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자신의 과거를 공유함으로써 많은 이들에게 아이스하키의 감동과 재미, 매력을 알리고 공감을 이끌어 내 단 한 명의 팬이라도 더 확보하고 싶다는 것이 책을 출간한 목적이다. 책에는 정 회장 아이스하키 인생의 양대 축인 HL안양과 한국 아이스하키 대표팀의 스토리가 중심을 이루고 있으며, 독자의 흥미를 배가할 수 있도록 여러가지 에피소드와 뒷 얘기가 담겨 있다. 또 아이스하키를 낯설게 여겼거나 관심은 있었지만 다가가기 어려웠던 팬들의 접근과 이해를 돕기 위해 ‘초심자를 위한 관전 가이드’를 부록으로 첨가했다. 정 회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한국 아이스하키가 생존할 수 있었던 것은 팬들 덕분”이라며 “아이스하키를 지켜준 분들께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또 새롭게 아이스하키에 관심을 갖는 팬이 단 한 분이라도 늘어나는데 도움이 되고 싶은 희망을 갖고 책을 펴냈다”고 출간 소감을 밝혔다. 한편
【 청년일보 】 넥센타이어는 지난 26일 경남 양산 본사에서 제67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넥센타이어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2조8천479억원, 영업이익 1천721억원, 순이익 1천26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보다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5.4%(1천462억원), 22.9%(236억원)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7.9%(148억원) 줄었다. 사측은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에 따른 환율 증가로 영업외손익이 개선됨에 따라 순이익이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또한 넥센타이어는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글로벌 시장 확장을 바탕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26년 연속 현금배당을 이어갔다. 이번에 확정된 배당금은 보통주 기준 1주당 130원으로, 전년 대비 13% 증가했다. 넥센타이어는 최근 2년 연속 현금 배당액을 확대하며 주주환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주주가치 제고와 접근성 향상의 하나로 주주총회 전자투표를 도입한 넥센타이어는 배당 기준일을 주주 총회일 이후로 변경했다. 올해 배당기준일은 4월 4일이다. 이사 선임의 건도 함께 의결됐다. 지난해 12월 최고경영자(CEO)로 선임된 김현석 넥센타이어 사장이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됐
【 청년일보 】 현대차그룹이 글로벌 완성차 업체로서 미국에 최첨단 제조 거점을 구축한다. 현대차그룹은 26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엘라벨에서 세 번째 생산거점인 ‘현대자동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의 준공식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HMGMA는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성장을 견인하는 전략적 생산기지이자 모빌리티 미래를 현실화하는 핵심 거점이자 한국과 미국의 경제 협력을 강화할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현대차그룹은 기대하고 있다. 준공식에는 정의선 회장, 장재훈 부회장, 호세 무뇨스 현대차 사장, 송호성 기아 사장 등 현대차그룹 핵심 경영진이 총출동했다. 현지에서는 브라이언 캠프 조지아 주지사, 버디 카터 연방 하원의원, 앙헬 카브레라 조지아공대 총장, 조현동 주미 대사 등이 참석했다. 현대차그룹은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 기아 조지아 공장에 이은 연산 30만대 규모의 스마트 팩토리를 조지아주에 구축하기로 결정하고, 여의도 4배에 해당하는 1천176만㎡(355만평) 부지에서 2022년 10월 기공식을 개최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HMGMA 준공으로 미국 생산 100만대 생산체제를 구축하게 됐다. 앞으로 20만대를 추가 증설해 120만대 규
【 청년일보 】 트럼프 2기 행정부 들어 미국으로 수입되는 철강 제품에 25%의 관세 부과가 시작되면서 국내 대표 철강기업인 포스코가 현지 제철소 건설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사측에 따르면 미국 현지에 1공장(앨라배마주), 2공장(인디애나주) 등 두곳의 가공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들 가공센터는 생산된 제품을 수요처에서 원하는 크기로 잘라주는 후공정에 해당한다. 포스코는 쇳물을 녹이는 것부터 두꺼운 반제품 제조에 이르는 상공정을 수행하는 제철소 건립에 나설 것으로 관측된다. 기존의 가공센터를 증설하는 방안은 고려 대상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코는 미국 내 제철소 건설 방안을 놓고 검토단계에 있지만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는 상황이다. 미국 현지에 쇳물을 만드는 생산 법인이 없는 만큼 합작법인을 만들어 투자할 지, 토지를 구매해 제철소를 직접 지을지 고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현대제철은 수십억달러를 투자해 미국 루이지애나주에 연간 270만톤 생산규모의 전기로 제철소를 건설한다고 밝혔다. 세아제강도 미국 내 공장 증설을 검토하고 있다. 포스코까지 이에 합류할 경우 국내 철강업계의 미국 투자 흐름은 더욱 본격화될 전망이다
【 청년일보 】 노동당국이 공사현장 사망사고가 발생한 현대엔지니어링에 대한 기획 감독에 착수한다. 26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달 세종·안성 고속도로 교량 붕괴 사고, 이달 평택 주택공사 현장 추락 사고, 아산 오피스텔 공사 현장 사고 등 3건의 사고로 13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에 노동부는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신속하고 엄정하게 수사하며 위법 사항에 대해 엄중 조치할 계획이다. 또 노동부는 현대엔지니어링 본사와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 중인 전국 건설 현장 83개소의 30%에 해당하는 25개소에 대해 산업안전보건 기획 감독을 추가로 실시하기로 했다. 노동부는 안성 교량 붕괴 사고 직후인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21일까지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하는 도로·철도·굴착공사 현장 22개소를 기획 감독했다. 이번 아산 오피스텔 공사 현장 사망 사고는 공사 작업 현장에서 근무자가 절차와 매뉴얼을 지키며 안전 장구 등을 완벽하게 착용한 상태에서 바람이 세게 불어 현장 작업 중지권을 발동하고 외벽을 내려오는 철수 과정에서 일어난 일이어서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사망 사고가 발생해 안타깝다”며 “사고 원인은 조사
【 청년일보 】 두산에너빌리티는 체코 페트르 파벨(Petr Pavel) 대통령이 지난 25일(현지시간) 체코 플젠에 위치한 자회사 두산스코다파워를 방문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홍영기 주 체코 대사, 손승우 두산에너빌리티 파워서비스BG장, 임영기 두산스코다파워 법인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번 방문은 페트르 파벨 대통령이 플젠 지역 내 주요 산업체를 순방하는 일정의 하나로 이뤄졌다. 두산스코다파워를 방문한 페트르 파벨 대통령은 증기터빈 생산 설비를 살펴보고, 체코가 추진하는 두코바니 원전 관련 두산스코다파워의 준비 현황과 두산에너빌리티로부터 이전받을 예정인 발전기 기술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체코는 신규 추진하는 두코바니 원전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지난해 7월 한국수력원자력을 선정했다. 체코 두코바니 원전 최종계약이 체결되면 두산스코다파워는 증기터빈을 공급하고, 원자로와 증기발생기 등 원전 주기기는 한국에서 공급할 예정이다. 손승우 두산에너빌리티 파워서비스BG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페트르 파벨 대통령에게 증기터빈 제작 역량을 직접 선보일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두산스코다파워가 체코 전력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
【 청년일보 】 국내 주요 대기업의 최고 연봉자 보수와 직원 평균 연봉 간 격차가 여전히 15배가 넘게 차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에 따르면 매출 기준 상위 500대 기업 중 사업보고서를 제출하고 5억원 이상 연봉자를 공개한 284개사의 최고경영자(CEO) 연봉, 미등기임원 평균 보수, 직원 평균 보수를 비교·분석한 결과 지난해 각 기업에서 최고 연봉을 받은 임원의 평균 보수는 전년(14억6천900만원) 대비 1.3% 감소한 14억5천만원으로 조사됐다. 이에 반해 미등기임원을 제외한 직원 실질 평균 연봉은 9천510만원이었다. 이는 전년(9천230만원)보다 3% 증가한 수치다. 최고 연봉자의 보수는 줄고, 직원 보수는 늘면서 연봉 격차가 2023년 15.9배에서 지난해 15.3배로 소폭 줄었으나 여전히 차이가 컸다. 이번 조사에서 최고경영자 보수는 연봉 5억원 이상 공개 대상자 중 C레벨(최고의사결정권자)이면서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인물을 기준으로 했다. 여기에는 퇴직금은 제외하고 스톡옵션은 포함했다. 미등기임원 연봉은 사업보고서상 미등기임원 1인당 평균 보수이며, 직원 평균 급여는 전체 평균 연봉에서 미등기임원 보수를 제외
【 청년일보 】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카시트, 에어백, 안전벨트 등 산업자재군의 차량 소재 및 부품 사업을 육성하고 미래 친환경 차량의 성장에 맞춘 사업 다각화에 나서고 있다. 2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코오롱인더스트리 산업자재군의 2024년 연결기준 매출은 2조2천508억원으로 2023년(2조2천11억원)보다는 늘었지만, 2022년(2조3천694억원)보다는 소폭 줄었다. 이날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서울 강서구 마곡동 코오롱 원앤온리타워에서 제15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허성 대표이사(CEO) 사장과 변재명 최고재무책임자(CFO) 전무 사내이사 선임건을 의결한다. 허 사장은 화학회사 악조노벨과 삼화페인트를 거쳐 2021년 코오롱인더스트리에 입사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 최고전략책임자(CSO)로 근무하다 2023년 코오롱 ENP 대표가 됐다. 지난해 11월 코오롱그룹 정기 사장단·임원 인사에서 코오롱인더스트리 제조부문 대표이사로 선임돼 회사를 이끌 예정이다. 산업자재군 제품 중 카시트커버는 자동차 시트 프레임에 씌워져 탑승자의 피부와 직접적으로 접촉하는 제품이다. 수많은 패브릭 또는 가죽 조각으로 구성된 시트커버는 펀칭(Punching) & 퀼팅(Quilting)
【 청년일보 】 구자균 LS일렉트릭 대표이사 회장이 25일 “5대 핵심 사업 중심으로 본격 성장의 시대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구 회장은 이날 경기 안양 LS타워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업 성장세를 이어갈 미래 경쟁력 확보에 주력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구 회장은 5대 사업으로 글로벌 데이터센터 사업 집중, 북미 배전시스템 유통망 확대, 초고압 변압기 사업 강화,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 활성화, 글로벌 배전 사업 역량 강화를 꼽았다. 그는 “북미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전력 인프라 수요 확대에 힘입어 사상 최대 실적 기록을 매년 경신하고 있지만, 호황에만 기댄 사상 최대 실적은 불황이 오면 사상 최악 실적으로 쉽게 바뀔 수 있다”고 바라봤다. 이어 “확실한 성장 시대를 만들어갈 강력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며 미래 성장사업 확보, 글로벌 사업 강화, 조직간 소통 활성화를 통한 사업 시너지 강화 등 3개 측면에서 체질을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채대석 LS일렉트릭 ESG·비전경영 총괄(전무)의 사내이사 선임과 송원자 사외이사의 감사위원 선임 등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 청년일보=선호균 기자 】
【 청년일보 】 LG에너지솔루션과 현대차그룹의 미국 조지아주 합작 공장 현장에서 공사 인부 1명이 지게차에 치여 사망하는 사고가 지난 22일 발생했다. 미국 서배너모닝뉴스 등 현지 언론은 24일(현지시간) 이 같은 사실을 보도했다. LG 측은 현지 언론에 보낸 성명을 통해 “최근 브라이언 카운티에 있는 생산 시설에서 비극적 사고가 일어나 사망자가 발생했다”며 “우리는 안전 규정을 강화하기 위해 작업을 중단했으며 직업안전보건청(OSHA)의 조사에 적극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의 조지아주 생산시설인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MA) 측도 성명을 내고 “배터리 합작 투자시설에서 사고가 발생했다”며 “현재 사고는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에너지솔루션과 현대차그룹은 지난 2023년 5월 북미 전기차 배터리 공급을 위한 배터리 생산 합작 공장을 미국 조지아주에 설립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 청년일보=선호균 기자 】
【 청년일보 】 현대자동차그룹은 오는 2028년까지 미국에 총액 210억달러(약 31조원) 규모의 투자를 집행할 것이라고 2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현대차그룹은 앞으로 4년간 집행할 210억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의 세부내역에 대해 ▲자동차 생산 분야 86억달러 ▲부품·물류·철강 분야 61억달러 ▲미래 산업 및 에너지 분야 63억달러 등이라고 이날 밝혔다. 미국을 방문 중인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이날 오후 백악관 루즈벨트룸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주재한 발표 행사에서 “향후 4년간 (미국 내) 210억달러 규모의 추가 신규 투자를 기쁜 마음으로 발표한다”고 말했다. 이날 정 회장은 “우리의 역대 최대 규모인 이번 투자의 핵심은 미국의 철강과 자동차 부품 공급망을 강화할 60억달러의 투자”라면서 루이지애나주에 신설될 제철소를 비중 있게 소개했다. 정 회장은 현대제철이 수십억달러를 투자해 건립할 루이지애나 제철소가 미국인 1천300명을 신규 고용하게 될 것이며, “더 자립적이고 안정적인 미국의 자동차 공급망을 위한 근간”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현대차그룹은 루이지애나주에 연간 270만톤 생산 규모의 전기로 제철소를 건설한다고 밝혔다. 이 공장